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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살면서 본 인과응보의 케이스는

.... 조회수 : 20,014
작성일 : 2015-08-28 02:06:53
1. 남자가 신혼초 아내 혼수 적다고 구박하고 매력없다고 구박하고 임신한 채로 쫓아냄
남자는 다시 처녀장가 가고 딸 낳고 살았는데, 공부도 잘하고 이쁘고 하던 딸이 대학 합격하고 곧 얼마 안돼
백혈병 걸리고 아내 마저 교통사고로 죽음. 후에 남자는 알콜 중독..
반면 임신한 채 쫓겨 났던 여자는 아들이 승승장구 의사되고
무던하게 노후 보내심

2. 꽤 탄탄한 자영업 운영하던 남자가 젊은 거래처 여직원과 바람남
아내랑 두 아들 제대로 살집도 마련해주지 않고 쫓아내고 
여직원과 살림 차림. 이후 남자 급작스럽게 폐암걸리고 회사 망하고
얼마지 않아 여직원도 유방암이 전신 전이.
둘사이 태어난 아이는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 고아원행

전처와 두 아들은 성실하고 반듯하게 자라 엄마 모시고 잘 살음..


딱 두개지만..  인과응보는 있다고 믿게된 계기죠
IP : 2.216.xxx.7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8 2:09 AM (49.1.xxx.113)

    실화인가요?

  • 2.
    '15.8.28 2:11 AM (2.216.xxx.76)

    네..첫 케이스는 저희 이모 쫓아낸 이모부 케이스
    두번째 케이스 또한 같은 업계에서 일하던 지인 케이스.

  • 3.
    '15.8.28 2:14 A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아 세상이 인과응보면 얼마나 좋겠어요
    전씨 이씨 박씨 다 벌받고 망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에혀
    내일 아침 이 글에 줄줄 달린 인과응보 케이스 보면서 정신승리나 해야겠네요

  • 4. ...
    '15.8.28 2:22 AM (121.182.xxx.67) - 삭제된댓글

    아 세상이 인과응보면 얼마나 좋겠어요
    전씨 이씨 박씨 다 벌받고 망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222222222222

  • 5. aa
    '15.8.28 2:28 AM (77.99.xxx.126)

    인과응보가 정말 있다면
    전,이,박 그리고 박의 아빠 등....
    얘네 왜 잘먹고 잘살까요 ㅠㅠ

  • 6.
    '15.8.28 2:34 AM (67.6.xxx.234)

    큰 범죄를 저지르면 차라리 벌을 안받는 모양입니다.
    대갈이 반짝이가 무병장수하는거보면.

  • 7.
    '15.8.28 2:35 AM (210.99.xxx.153)

    진짜 꼬시네요

  • 8. 저도 인과응보 여러번 봄
    '15.8.28 3:32 AM (115.93.xxx.58)

    그중 한번 폭력교사
    기분나쁘면 애 쓰러뜨리고 쓰러진애 발로 마구잡이로 허리밟고......
    요새 같으면 아마 바로 경찰신고했겠죠
    제가 생각한 벌은 누가 항의해서 징계받거나 그럴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교통사고로 크게 여기저기 다쳤는데 허리를 다쳐서 엄청 아파서 고생했다네요
    학생들 허리 밟은거 고대로 벌받는구나 했어요-_-

  • 9. ...
    '15.8.28 6:40 AM (211.209.xxx.110)

    전 이런 식의 인과응보 논리는 별로예요.
    인과응보라는 건 일종의 자승자박.. 내가 한 악행에 내가 구속되는 거지 백혈병이나 교통사고 암처럼 사람 가리지 않고 찾아 오는 불행이 인과응보라고 말하는 건 일종의 요행수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벼락맞아 죽는 사람이 세명정도라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다 큰 죄 지어서 하늘의 노여움을 산 경우인가요?
    특히 생각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악담으로 들릴 말이죠.

    오히려 저런 불행에 맞닥뜨렸을 때 사람들이 보내는 조소나 비난이 인과응보라고 여겨져요.
    저희 할머니가 아들 못 낳는다고 제수씨도 아니고 형수님에게 행패부리던 작은 할아버지.. 아들을 둘이나 잃으셨어요.
    그게 인과응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고모도 사고로 아들을 잃으셨으니까요.
    그런데 '남의 집 대 끊어 놓는다고 형수도 몰라보고 개망나니짓 하더니..' 이 말이 나오더라구요.
    할아버진 자식잃은 고통으로 고향까지 떠났는데 그 고통에 공감하는 사람보다 뒷소리가 더 많은 거죠.
    그게 진짜 인과응보라고 생각해요.

  • 10. 이건 별로에요...
    '15.8.28 6:48 AM (218.234.xxx.133)

    저 역시 이건 별로에요..
    사고나 불치병으로 죽는 사람 또 그 가족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생각하게 되죠.
    사고를 당하거나 안좋은 병에 걸리는 게 다 그 사람 행실 악해서라는 식으로.
    가족을 암으로 떠나보낸 사람이라 더 싫기도 하고요.
    이런 식으로 따지면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자식 잃어버린 부모들은 다 얼마나 잘못했길래...

  • 11. ...
    '15.8.28 6:54 AM (114.93.xxx.202)

    무려 11세대가 같이 살던 다가구 건물의 주인여자.
    세입자들을 노예로 알더니..
    딸이 자살함. 아들은 실업자.

  • 12. ㅁㅁ
    '15.8.28 7:03 AM (39.7.xxx.197)

    저희 아버지는 친척 분중에서 바람났다가 노후에
    고생한 얘기를 하시며 인과응보는 꼭 있다셨는데..
    아버지 외삼촌이 결혼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부인과
    친하던 동네 여자와 바람이 났는데, 첫째부인이 소박을
    맞아쫓겨나면서 원망을 하고 어딘가로 떠나갔답니다.
    그리고 외삼촌은 그 여자를 둘째부인으로 맞아들였는데
    잘 사는듯 한다가 나중에 집이 가세가 기울고, 외삼촌 본인은 녹내장으로 실명까지 했다고 해요..둘째부인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요. 전 아직 세상을 덜 살아서근지
    인과응보가 있는지 와닿진 않는데 세상을 더 살아봐야할
    것 같아요.

  • 13. ㅌㅌ
    '15.8.28 7:04 AM (1.177.xxx.198)

    애기가 제일 불쌍하네요...
    부모 잘못 만나서...

  • 14. 학교폭력가해자의 인과응보
    '15.8.28 7:16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공부는 잘했던 모양입니다 근데 그 스트레스를 맘 약한 아이들, 몸이 불편한 아이들한테 막말을 하고 무시하고 폭력을 가하고 점점 심해지더니.... 그중 한 부모가 확~ 신고를 하고 반교체 처벌을 받더군요
    고3되더니 생기부 학폭전과 때문에 수시를 못 넣고 전전긍긍 하더니 급기야는 그 피해자를 못 살게 굴고
    너 때문에 수시도 못 넣는다고 엄마와 합작을 해서 난리를 치고 학교와 소리지르고 하더니 결과는 모두 불합격!! 재수의 길을 걷고 있어요..근데 문제는 아직도 본인들이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고 있음

  • 15. ㅇㅇ
    '15.8.28 7:23 AM (121.168.xxx.41)

    211. 점 세 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16.
    '15.8.28 7:29 AM (27.35.xxx.160) - 삭제된댓글

    어떤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식모살이하던 처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하다
    부인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 부인은 오히려 자기 조카를
    음식을 훔쳐 먹었다며 도둑으로 몰아 쫒아 냈어요.
    부부가 돈 좀 있다는 이유로 둘 다 춤바람이 나서 한동안 시끄럽기도 했죠.

    그 후로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의대보냈는데
    전문의 못따고 자기 아버지돈으로 몇 억 들여 국내에서 의원 열었는데 폭망.
    결국 애지중지 곁에 두고 살것 같던 아들 외국에 나가 살고 있어요.
    딸이 여럿인데 모두 머리가 나빠 성적안보고 들어가는 전문대입학.
    그 중에 제일 예쁜 딸 예체능 시켜 4년제 들어가게 되었는데
    입학 앞두고 갑자기 사망.
    시집간 딸 하나는 몇 년 살다가 이혼
    또 다른딸은 친정돈 끌어다가 사업하여 돈 엄청 번다고 자랑하더니
    결국 도산.

    과연 이 분들은 과거 자신의 잘 못을 뉘우치며 살고 있을까요?
    다행이도 그 처조카되는 분은 좋은 남편 만나서 잘 살고 있대요.
    물론 그 트라우마는 평생 가겠지만...

  • 17.
    '15.8.28 8:12 AM (218.54.xxx.98)

    오래걸리네요

  • 18. ㄴㄷ
    '15.8.28 8:27 AM (1.241.xxx.79) - 삭제된댓글

    요새는 그런 생각이 들던걸요 하늘이 의로운 사람을 꼭 사랑하는 건 아니고 악한 자를 꼭 싫어하지도 않는구나

  • 19. ...
    '15.8.28 9:04 AM (125.131.xxx.51)

    넘 오래걸리네요.. 2222

    인과응보.. 저는 꼭 있다고 믿는 편이예요.. 제가 아니더라도.. 그 후대.. 든..
    뷸교신자는 아니더라도.. 그런 생각이 조금은 지배적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야 세상 살 맛이 나더라구요..
    나만 억울한 적이 많았어서~

  • 20.
    '15.8.28 9:25 AM (175.223.xxx.118)

    저희 부모님은 평생 선하게 성실히 열심히 살고 남에게 해꼬지도 안하고
    보살처럼 살아왔고 그렇게 사시는데
    왜 인과응보는 커녕
    안좋은 일만 겪게 되는걸까요. 자식들도 다 착한데
    어떻게 할수없는 안좋은 일만 생기고요

    친할아버지와 그 쪽 가족들이 악한데
    그 벌을 우리가 받는건가요 ㅠㅠ

  • 21. 저도 있어요
    '15.8.28 10:15 AM (223.62.xxx.170)

    제 아는사람중에 아주 행실이 나쁜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한테는 아주 이쁜딸이 한명 있었는데 그 딸이 아주좋은조건의 남자와 결혼을해서 딸아이를 한명 낳았는데 태어날을때
    얼굴에 커다란점 ᆢ 없어지지도 않고 커갈수록 점도 더 커지는 ᆢ 그래서 자기가 가장 이뻐하고 사랑하는 딸이 괴로워하는걸 보고 인과응보는 반드시 있다고 믿게되었어요

  • 22. ..
    '15.8.28 10:26 AM (175.223.xxx.102)

    국가 차원에서 악한 지배자가 승승장구하고 통치하는 것,
    외세가 침략했는데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국민 전체에게 내리는 인과응보입니다.

    국민은 언제나 옳다고 배워온 분들에게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겠지만요.

  • 23. 너무 오래걸리는
    '15.8.28 10:35 AM (218.237.xxx.135)

    벌은...벌이 아닌듯...ㅠㅠ
    이미 누릴만큼 누리다 받는건 하나도
    안 고소해요.ㅠㅠ
    나쁜짓 한 후로 한달안에 다 벌줬으면 좋겠어요.
    신이..

  • 24. ...
    '15.8.28 2:00 PM (219.249.xxx.188) - 삭제된댓글

    전두환은 광주사태 진압관련자라 분명히 인명다수죽인 과가 있지만 한편으론 의료보험 전국민 확대한 공으로 쉽게 죽진 않을듯요. 의료보험 아니었으면 죽었을사람 많이 살려냈을테니 명 엄청 길거라 예상됨.

  • 25. ...
    '15.8.28 2:01 PM (219.249.xxx.188) - 삭제된댓글

    전두환은 광주사태 진압관련자라 분명히 인명다수죽인 과가 있으나
    의료보험 전국민 확대한 공으로 쉽게 죽진 않을듯요.
    의료보험 아니었으면 죽었을사람 많이 살려냈을테니 명 엄청 길거라 예상됨.

    인과가 없을 리가 없죠.
    이번생에 못받으면 다음생,
    그러니 여러번 생을 살아본 사람들은 말한마디도 조심스럽죠. 본능적으로

  • 26. ..
    '15.8.28 7:50 PM (221.139.xxx.7) - 삭제된댓글

    인과응보 동양사상에선 이런사상은 없습니다..대신 도덕적 압력은(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가죽을남긴다) 역사에서 받는다는 사상뿐이죠

    인과응보를 다른말로 하면 업보죠 업보에따른 육도윤회 인도사상입니다
    그리고 현세에서는 해당 없구요 또 철저하게 개인문제지 가족문제가 아닙니다
    내업보는 나에게만 적용되는겁니다 자식 남편 부모 등 당사자가 아니면 이것또한 해당없습니다

  • 27. ..
    '15.8.28 7:50 PM (221.139.xxx.7) - 삭제된댓글

    인과응보 동양에선 이런사상은 없습니다..대신 도덕적 압력은(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가죽을남긴다) 역사에서 받는다는 사상뿐이죠

    인과응보를 다른말로 하면 업보죠 업보에따른 육도윤회 인도사상입니다
    그리고 현세에서는 해당 없구요 또 철저하게 개인문제지 가족문제가 아닙니다
    내업보는 나에게만 적용되는겁니다 자식 남편 부모 등 당사자가 아니면 이것또한 해당없습니다

  • 28. 사실객관
    '15.8.28 7:51 PM (211.208.xxx.185)

    케바케
    꼭 저렇지도 않아요.
    잘사는 놈들도 많아요
    그래서 세상은 불공평

  • 29. ㅇㅇㅇ
    '15.8.28 8:54 PM (203.251.xxx.119)

    부모가 악행을 저지르면 그 불행은 자식한테 간다는 옛말이 있죠
    제 주위만 봐도 남한테 해코지하는 사람 대부분 자식들이 불행한 경우 많았어요
    인과응보 틀린말은 아닌듯

  • 30. 아 없다고 봐요.
    '15.8.28 8:5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어쩌다가 소가 뒷발로 쥐잡은 케이스 같아요.
    광수생각 만화 그린 그 돼지새끼. 그새끼가 천벌 받으면 다시한번 인과응보 있다고 볼거에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서 억지로 부인 만들고서 바람나서 패대기쳐버린 송윤아 남편. 그 ㄴㄴ 들 벌받을만큼 고통받는 세월 보내면 잇다고 보겠습니다.

  • 31. 아 없다고 봐요.
    '15.8.28 8:59 PM (1.254.xxx.88)

    어쩌다가 소가 뒷발로 쥐잡은 케이스 같아요.
    광수생각 만화 그린 그 돼지새끼. 그 ㅅㄲ가 천벌 받으면 다시한번 인과응보 있다고 볼거에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서 억지로 부인 만들고서 바람나서 패대기쳐버린 송윤아 남편. 그 ㄴㄴ 들 벌받을만큼 고통받는 세월 보내면 잇다고 보겠습니다

  • 32. 영화보다 더한 현실
    '15.8.28 9:03 PM (211.32.xxx.185)

    만약 이게 실화라면, 역시 영화보다 더한게 현실 맞네요.
    다만.. 천사같으신 분들이 유독 젊은 나이에 암에 많이 걸리셔서..
    전 그냥 암은 스트레스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성이 나빠서 생기는게 아니라.

  • 33. 금비네
    '15.8.28 9:12 PM (36.38.xxx.48)

    저의 외가집 얘기입니다.

    저희 외할아버지는 3형제중 둘째였는데 동네 큰 부자였던 증조할아버지께서 돌아기시자 큰 할아버지와 막내

    할아버지께서 재산상속을 저희 외할아버지만 빼고 두분의 할아버지가 나눠 가지신것도 모자라 저희 외할아

    버지 내외를 남보다 못한 대우와 무시속에 머슴부리듯 하시다가 쫒아내셨다고 합니다.

    워낙 부지런 하신 분들이라 쫒겨나신후에도 여기저기서 소작을 주어 많은 땅을 소작하시며 돈이 모아지면 한

    마지기, 두마지기씩 논을 사셨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에게 듣기로는 고생이 이루 말할수 없었다고..

    저희 외할아버지는 슬하에 3남매를 두셨고 큰댁은 아들3, 딸2.. 작은 할아버지는 아들1에 딸3을 두셨는데

    저희 엄마가 결혼후 저희 4남매를 낳을 무렵 큰할아버지 댁의 자식들중 아들들이 모두 암으로 젋은 나이에

    사망하고 이모들중 제가 좋아한 막내 이모는 40을 못넘기고 단명하셨고 한분 남은 큰이모는 결혼후 딸 넷을

    낳고 잘 사시는 듯 했으나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딸이 어느날 뇌병변으로 혼자서는 거동도 못하게 되어 딸들

    을 시집보낸후 이모님이 혼자서 뇌병변인 딸을 돌보시다가 이모님도 연세가 들어 딸을 돌볼수 없게 되자

    장애인 시설에 입소시킨후 이모님도 앓아 누우셨다고 하네요..

    막내 할아버지댁도 아들 하나에 딸이 셋이었는데 아들이 자살하고 딸셋중 큰딸은 이혼후 어렵게 사신다고

    했고 막내딸은 여러곳의 좋은 혼처를 구했으나 인연이 안되는 거였는지 60넘은 지금까지 결혼도 안하고 90

    이 넘은 노모를 모시며 살고 있어요..

    저희 외할아버지댁은 처음 내쫒기고 몇년을 고생하시며 3남매를 키우셨지만 지금은 자식들이 잘되었구요..

    이런것들을 경험하면서 자연히 인과응보를 믿게되고 제가 결혼후 내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내가 잘못한

    일들로 인해 내 새끼가 고생할까봐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라도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모시며

  • 34.
    '15.8.28 9:14 PM (112.161.xxx.137)

    인과응보가 자식과 가족의 불행으로 나타나는건 참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봐요. 자기 죄는 자기가 갚아야지요. 사람 얼굴에 점이 났거나 큰병이 걸린 것을 보고 누구 잘못의 벌을 받는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상해요. 과거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런 사고방식때문은 아닌지요..?
    평생 돈에 집착하다 본인이 누가 내 돈 훔쳐간다고 불안장애 과대망상에 걸리는 경우. 이런 경우가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35. 아이고...
    '15.8.28 9:21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인과응보는 없어요...연으로 인해서 서로 엮어지게 되는거라고 봐요.
    다만,,,남에게 못할짓 하지말자. 안좋은 말 하지말자고 저도 다짐하고 조심하고 살아요.

    조신인들 핍박하고 자신만 잘살자고 한 넘의 ㅅㄲ들 지금 떵떵이고 남의 위에서 잘 살고 있는데요. 이게 인과응보 인가요.

  • 36. 222
    '15.8.28 9:58 PM (211.36.xxx.140)

    국가 차원에서 악한 지배자가 승승장구하고 통치하는 것, 
    외세가 침략했는데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국민 전체에게 내리는 인과응보입니다. 

    국민은 언제나 옳다고 배워온 분들에게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겠지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말씀 와닿네요
    국가적인 큰이슈들 또한 우리의 업보로 지고 가게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정치에 더 관심같고 행동해야한다고...

  • 37. ...
    '15.8.28 10:33 PM (180.229.xxx.175)

    이런 일이 많아야해요...
    나쁜 인간들 벌받는거...

  • 38. .....
    '15.8.28 11:11 PM (182.218.xxx.52) - 삭제된댓글

    사례들을 보니 가족, 친족, 이웃 등 얼굴을 맞대고 지낸 가까운 이들에게 악행을 저지르면 인과응보를 받는데 불특정다수, 대중을 상대로 악행을 저지르면 인과응보를 받지 않는 것 같네요.

  • 39.
    '15.8.28 11:41 PM (222.110.xxx.133)

    공감 안돼요.
    남자가 잘못했으면 벌은 남자가 받아야지
    왜 자식이 벌을 받아요?
    무슨 연좌제도 아니고..

  • 40. 인과응보
    '15.8.28 11:49 PM (223.62.xxx.180)

    이혼도 인과응보라고 생각한다니 참...
    이걸보면 남 시선 의식하고 살면 못살지 싶어요
    누군가 나와 내 가정에 일어난 불행에 인과응보를 적용시켜 생각할걸 생각하니 왕 짜증ㅡㅡ;

  • 41. .....
    '15.8.28 11:53 P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원래 벌이란 거는 본인을 치는 게 아니라 본인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친다고 하대요.
    보통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자식인 경우가 많죠.

  • 42. 노래패
    '15.8.29 1:20 AM (58.124.xxx.181)

    와....
    정말 댓글 중에 몇몇 사고가 확장되게 만드네요. 고맙습니다.

    인과응보라는게 천벌 요행수 이런거 보단 오히려 사람들의 비난의 말이란 댓글...
    그리고

    국가 차원에서 악한 지배자가 승승장구하고 통치하는 것,
    외세가 침략했는데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국민 전체에게 내리는 인과응보입니다.

    ----------------------

    고맙습니다., 배우고 가요.
    저도 인과응보 믿고 안믿고 보다 살아 생전에 박씨랑 쥐씨 철저히 응징당하는 거 보고파요..

  • 43. ..
    '15.8.29 1:52 AM (98.109.xxx.79)

    저도 인과응보 잘 모르겠지만,
    요즘 법정스님 향기로운 법문 즐겨 보는데,,
    스님이 말씀하신 것중에 그런말이 있어요
    자기가 본거 들은거 말한거 행동한거 이 모든것이 업이 되는데,,
    그게 자기는 물론 자식한테까지 물려 받는다는 거요..
    저는 크리스찬인데,, 요새 법정스님의 법문이 이상하게 마음을 움직이네요

  • 44. ....
    '15.8.29 2:09 AM (112.155.xxx.72)

    조상의 악업이 자손 3대를 간다고 성경에도 있어요.
    부모님이 착하게 살았는데 자식들도 그렇고 별 좋은 일이 없었다는 분,
    자식들 착하고 건실하면 그게 복입니다. 돈 많이 버는 그런 결과만이 인과응보의 법칙을 만족시키는 게 아닙니다.
    제가 하는 가정, 롤모델이라 할 정도로 그림 같은 가정이었는데 자식들이 다 이상하게 되었어요. 정말 하나 같이 이상하게. 그 집을 보면서 그 아버지의 죄가 자손에서 나타난다는 생각했어요. 그 아버지가 권력의 지위에 있었거든요. 어쨌든 누구네 잘 나가간다고 무조건 부러워 할 일은 아닌것 같애요.

  • 45. 저의 먼 친척 이야기인데요...
    '15.8.29 2:39 AM (175.125.xxx.121) - 삭제된댓글

    저의 먼 친척 이야기인데요...

    초등학생 아이를 (이때는 국민학생이였지요 ^^ 옛날얘깁니다) 둔 여자가 5살 연하남자와 바람이 나서
    서로 가정 버리고 살림차리고 살다가요
    한 십몇년 살았나?? 불륜남이 교통사고로 죽었는데요.
    불륜남 엄마가 무당에게 찾아가니 그 여자가 남자를 하나 죽일 팔자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불륜남 엄마가 장례식장에서 불륜녀 머리를 잡아끌고 패대기 치고 난리를 피웠다지요.
    불륜녀는 남자 장례식장에 얼신도 못했답니다.

    남편은 본디 성실한 성격이고 평판이 좋은지라 몇년후에 직장에서 만난 아가씨랑 처녀장가를 가구요
    잘 풀릴다보니 원래 서민이였는던 남편선산이 재개발 되는 바람에 20억대 보상까지 받더랍니다.-,.-
    지금은 세월이 꽤 흘러서 20억으로 사놓은 부동산과 아파트 가격이 더 좋와진것 같더라구요.
    재혼한 여자도 서글서글 한지라 원 아이랑 사이좋게 잘지내고요.
    둘사이에 아들도 있어요.

    불륜녀만 이제 나이들어 돈도없고 자식도 못만나고 그러고 산답니다.
    누가 우연히 만났는데 판자집같은데서 노숙자 수준으로 산다고...
    이제는 성인이된 딸 자식이 엄마라면 아주 치를 떤다고 하더군요.
    엄마로 생각안한다고...
    남자좋와 나갈때는 찾아오지도 않더니 왜 이제와서 기대려 하나고...
    그여자에게 가장큰 인과응보는 아마도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그여자를 엄마로 인정 안한다는거 아닐가요?

  • 46. 저의 먼 친척 이야기인데요...
    '15.8.29 2:40 AM (175.125.xxx.121)

    저의 먼 친척 이야기인데요...

    초등학생 아이를 (이때는 국민학생이였지요 ^^ 옛날얘깁니다) 둔 여자가 5살 연하남자와 바람이 나서
    서로 가정 버리고 살림차리고 살다가요
    한 십몇년 살았나?? 불륜남이 교통사고로 죽었는데요.
    불륜남 엄마가 무당에게 찾아가니 그 여자가 남자를 하나 죽일 팔자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불륜남 엄마가 장례식장에서 불륜녀 머리를 잡아끌고 패대기 치고 난리를 피웠다지요.
    불륜녀는 남자 장례식장에 얼신도 못했답니다.

    남편은 본디 성실한 성격이고 평판이 좋은지라 몇년후에 직장에서 만난 아가씨랑 처녀장가를 가구요
    잘 풀리다보니 원래 서민이였던 남편은 선산이 재개발 되면서 20억대 보상까지 받더랍니다.-,.-
    지금은 세월이 꽤 흘러서 20억으로 사놓은 부동산과 아파트 가격이 더 좋와진 것 같더라구요.
    재혼한 여자도 서글서글 한지라 원 아이랑 사이좋게 잘지내고요.
    둘사이에 아들도 있어요.

    불륜녀만 이제 나이들어 돈도없고 자식도 못만나고 그러고 산답니다.
    누가 우연히 만났는데 판자집같은데서 노숙자 수준으로 산다고...
    이제는 성인이된 딸 자식이 엄마라면 아주 치를 떤다고 하더군요.
    엄마로 생각안한다고...
    남자좋와 나갈때는 찾아오지도 않더니 왜 이제와서 기대려 하나고...
    그여자에게 가장큰 인과응보는 아마도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그여자를 엄마로 인정 안한다는거 아닐가요?

  • 47. 저의 먼 친척 이야기인데요...
    '15.8.29 2:50 AM (175.125.xxx.121)

    저도 부모 악업이 자손에게 내려간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재벌 회장 자손들은 그냥 돈을 물려받잖아요.
    그것도 어떤의미에서 보면 재물의 업이 내려가는거지요.
    그러니 어찌 재물업만 내려간다 하겠습니까
    선한 업도 물려 내려가고 악한 업도 물려 내려가는 것 이겠지요.

    자손입장에서보면 선한업이라던가 재물업이 내려오면 좋지만 악업이 내려오면 억을하지요.
    그러나 그것도 결국 인연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똥싼자리에 똥냄새 나고 차우린 자리에 차냄새가 나는 이치가 어떻게 변하겠으며
    내 인생의 내 업의 자리에 태어난 내새끼가 어찌 그 업을 피하겠습니까.
    저는 이리 생각하면서 오늘도 바르게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 48. 저의 먼 친척 이야기인데요...
    '15.8.29 2:50 AM (175.125.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부모 악업이 자손에게 내려간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재벌 회장 자손들은 그냥 돈을 물려받잖아요.
    그것도 어떤의미에서 보면 재물의 업이 내려가는거지요.
    그러니 어찌 재물업만 내려간다 하겠습니까
    선한 업도 물려 내려가고 악한 업도 물려 내려가는 것 이겠지요.

    자손입장에서보면 선한업이라던가 재물업이 내려오면 좋지만 악업이 내려오면 억을하지요.
    그러나 그것도 결국 인연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똥싼자리에 똥냄새 나고 차우린 자리에 차냄새가 나는 이치가 어떻게 변하겠으며
    내 인생의 내 업의 자리에 태어난 내새끼가 어찌 그 업을 피하겠습니까.
    저는 이리 생각하면서 오늘도 바르게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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