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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엄하게 키우지 마세요

.. 조회수 : 22,887
작성일 : 2015-08-27 18:29:49
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어렸을적에 편하게 키우시려 했어요
그래서 때리기도 많이 했죠

말이 좋아 때리는거지
거의 폭행이었어요

연초 어린이집 폭행사거 기억나시죠?
딱 그게 저희집 특히나 저한테 그러셨어요
아버지는 제가 의절하기 전인 서른 두살까지
뺨때리고 머리 끄댕이 잡았었죠

지금 제 성격 어떠냐면요
완전 소극적에 기운 없어요

타인 눈치도 잘보고

솔직히 부모님은 저 낳아주기만했지
자신들 편하게 키우려 제 인생 망쳐놨어요
부모가 부모같지 않아요
나이 마흔 둘인데
소심한 성격에 연애도 잘 못하고
여태 혼자 살아요

절대 아이들한테 폭언폭행 하지 마세요
IP : 223.62.xxx.15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6:32 PM (218.236.xxx.46)

    엄하게 키우는것과 폭언폭행은 달라요.

  • 2. ㅇㅇㅇ
    '15.8.27 6:33 PM (49.142.xxx.181)

    그게 어떻게 엄하게 키우는건가요..
    아동학대죠 ㅠㅠ

  • 3. 그래도
    '15.8.27 6:33 PM (218.54.xxx.23)

    엄한 것과 폭언,폭행은 다르죠.

  • 4. ^^
    '15.8.27 6:34 PM (119.207.xxx.189)

    때론 엄하게
    때론 자상하게..
    그렇게 해야 진정한 좋은부모랍니다

  • 5. 맞아요
    '15.8.27 6:36 PM (112.173.xxx.196)

    저두 부모가 사랑을 안주고 무시하고 그래서 엄청 자존감도 낮고 우울한 성격이네요.
    그래서 제 자식들에게만은 듬뿍 사랑을 줘서 키웠더니 아이들이 밝고 반듯해요.

  • 6.
    '15.8.27 6:38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엄한것과 폭언폭행은 다르다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찌찌뽕^^
    엄한것도 필요해요. 요즘엔 오냐오냐 해서 키운 아이들이 문제가 많은지라..

  • 7. ...
    '15.8.27 6:39 PM (1.243.xxx.247)

    그건 엄하게 키운 게 아니라 아동학대 범죄에요. 원글님 부디 극복하고 행복하시길...

  • 8. ...
    '15.8.27 6:47 PM (180.68.xxx.6) - 삭제된댓글

    그건 엄한게 아니라는데 한표 추가요.

    그리고 원글님 아버지는 본인 편하려고 자식 쥐잡듯이 한 것 맞아요.
    저희 엄마가 그랬네요.
    저도 엄마랑 의절하고 살아요. 심지어 애 낳았을때도 병원 안 가르쳐줬어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상처가 되서요.
    요즘에도 자다가 어릴때 맞은 꿈 꾸면 식은땀 흘리면서 깨요.
    저희 엄마는 망치 들고 설쳤죠. 아마 원글님 아버지보다 심한 듯.....

    저 어릴땐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니더군요. 본인이 자식교육 잘 시켰다고

  • 9.
    '15.8.27 6:59 P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님을 학대한거고요,
    자식들 엄하게 키우면 망나니 됩니다~

  • 10.
    '15.8.27 6:59 PM (125.187.xxx.204)

    부모님은 님을 학대한거고요,
    자식들 엄하게 안키우고 오냐오냐 하면 망나니 됩니다~

  • 11. ...
    '15.8.27 7:26 PM (182.218.xxx.158)

    다들 생각이 같으시네요..
    엄하게 훈육하는거 꼭 필요해요
    요즘 너무 내새끼만 오냐오냐하면서 제멋대로 키워요

    근데 엄한거랑 폭력행사 하는거랑은 전혀 다르죠..
    어떤 경우라도 아동폭력은 해서는 안돼구요
    때에 따라 부모의 엄한 훈육은 꼭 필요합니다..

  • 12. ....
    '15.8.27 7:5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버릇없는 새끼로 키워서 사회에 해악되고
    자식새끼에게 학대 불효받고 서러워하지 말고
    엄한 훈육이 필요하다에 오만표~~ 222

  • 13. 저기
    '15.8.27 7:58 PM (112.187.xxx.4)

    망나니 종자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 14. ...
    '15.8.27 7:58 PM (112.158.xxx.211) - 삭제된댓글

    폭력은 커녕 손 하나 안대도 엄하게 키울 수 있어요

  • 15. ....
    '15.8.27 8:26 PM (182.222.xxx.37)

    저 할아버지 아버지가 엄청 엄하게 하셨어요
    한번도 체벌 하신적 없으시고요 근데도 제게는 가장 무서운 두분이셨어요

  • 16. 경계선
    '15.8.27 8:31 PM (59.28.xxx.202)

    처벌과 훈육은 한끝 차이더군요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훈육은 필요해요 양육자의 성숙한 인격이 따라야지요
    자기 감정 조절못해서 화풀이 하는 거 처벌은 그거 더군요
    노발 대발 만만한 아이에게 성질 머리 푸는것

  • 17. ..
    '15.8.27 8:57 PM (39.7.xxx.252)

    원글님이 밝힌 나이대로라면
    이제 지적, 정서적으로 부모의 역기능에서 벗어나도 되는 시기예요.
    보육 과정에서의 부모 잘못을 많은 성인들이 성숙하면서
    바로 잡거든요. 어떤 연구에서는 정서 안정ㅡ애착 안정 ㅡ된 성인의 1/3? 2/3 ? 정도가
    스스로 자신을 치유한 사례라고 해요.
    부모가 뭘 어떻게 했든 모든 아이에게는 그 그물을 벗어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요.
    윗분들이 적어주셨듯 엄한 것과 학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니
    어리석은 부모님이 뭐라고 합리화를 하셨든 간에
    본인이 본인 인생에서 유익한 것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거예요.
    혹여 그 핑계로 무질서하게 살고 있지나 않으신지

    엄한 것은 세우는 것이지만 학대는 무너뜨리는 거예요
    부모님께 학대당하고 이제 스스로에 의해 방임되면
    인생이 굳건하게 세워진다는 일은 있을 수 없게 됩니다.
    숙고해보시고
    되고 싶은 삶의 이미지를 그리시기 바래요.
    이미지가 강렬할 수록 부모님의 자장에서 확실히 자유스러워집니다.

  • 18. 식당
    '15.8.27 9:11 P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에서 뛰어다니는데 말로 안되면 맞아야한다고 생각해요.

  • 19. 부모
    '15.8.27 9:31 PM (124.49.xxx.29)

    때론 엄하게 잡아 주는 것도 필요 합니다. 물론 사랑도 듬뿍 주면서 엄해야 겠죠.

  • 20. ..
    '15.8.27 10:20 PM (39.7.xxx.252)

    심리학에 따르면 중년은 전반부의 젊은 시기와도 다른
    제 2의 후반부 생을 살도록 발진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후반부 생은 전반부의 젊은 시기를 보완하며 정 ㅡ반 ㅡ합의
    보다 차원 높은 성숙과 변화를 이룰 기회가 되어주는 시기죠
    인터넷을 그때 그때 감정의 해소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잘 말하지 않기도 하고
    나누지도 않게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심리적 성장은 사춘기 이후 청년기, 중년, 갱년기라는 문을 통과하면서 계속되는 것이
    정상이죠.
    성숙할 수록 과거에 대한 해석을 더이상 힘없는 어린 아이가 아닌 성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끊임없이 그림으로
    진취적인 믿음을 스스로 갖고, 마침내 생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조율 가능한데요
    심리적 성숙은 특별한 사람만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 특별히 지체되도록 본인이 허용하지만 않으면
    누구나 도달하고 통과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갖가지 모양으로 사회적, 심리학적 용어를 사용하는 부정적 운명론이 판치고 있습니다만
    믿지 마세요. 학문 자체로 그런 운명론이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다만 성장이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각각의 경우를 비교, 참고할 때
    왜 그런가 깨닫는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인생에서 제일 좋은 때고 한참 피어나는 시기, 라고
    40대를 말하는 연장자 분들을 만나서
    대화해 보시기 바래요.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 겉으로 드러나는 시기라고
    말해지곤 하는 시기입니다.

  • 21. 이츠프리리
    '15.8.27 10:28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ㅅㅈㄷ느ㅡㅌ

  • 22. ...
    '15.8.27 11:27 PM (125.138.xxx.17)

    왜 82가... 말도 안되는지 알면서도 몇개의 좋은 소식과 정보때문에 보는게 한탄스럽습니다.

    위에 심리학적 이야기니.. 연륜에 관한 개같은 이야기부터..
    원글님..무슨 생각에 쓰신지 이해갑니다.
    굳이 리플 쓰는게 저도 42살인데.. 아버지 돌아가신지도 꽤 되도..꿈에 아직도 나옵니다.
    제 바닥 깊은 생각까지 전 통제할 능력없습니다.
    그냥 미운건 밉고 다른건 다른거죠.

    원망도 능력인 것 같아요.
    태생이 잘 못 되었다는것. 그다지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

  • 23. ..
    '15.8.28 12:25 AM (211.246.xxx.81)

    윗님 원망은 죄짓는 통로입니다. ㅡㅡ

    진실은 사람이 하는 말들에 있지 않고
    실재에 있어요. 실재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는지
    객관적으로 탐구하면 많은 것들이 고정 관념과는 다른 차원에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보게 되죠.
    그래서 우리가 평상시의 우리 생각을 믿지 않고
    학문 활동이라는 걸 하게 되는 겁니다.
    심리학의 발견은 공상도 아니고 희망 사항을 나열한 것도 아니예요.

    트라우마가 심한 분들은 생각을 잘 해야 되는 점이,
    트라우마가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것이 발생한 지점에서 정서와 이해가 고착되어 있고
    그 비정상을 자기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쉽다는 점입니다. 즉 내 것이 아닌 심리적 기능 부전을
    나의 정상적 반응으로 알고,
    계속적인 성장이라는 자연적인 인간의 반응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억제해 버립니다.
    상처를 허용할수록 그만큼 부자연스러운 반응이 늘어나는 삶을 살게 되는 거죠.
    상처를 받는다는 건 인간적인 현상이지만
    그것을 오래 끌고 가는 것은 비인간화된다는 아이러니를 낳습니다.
    이런 모순의 해결은 하나, 상처를 치유한다, 죠.

    인간의 정신은 너무도 탄력적이어서
    유명한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어떤 혹독한 경험도
    "적절한/성숙한" 관점, 의미로서 해석할 때
    트라우마가 치료되고 더 나은 성장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어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자기 연민을 위해 사용되는 좌절감의 지속과, 이때 동원되는
    지성은 우월한 능력의 표시가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사람은 희망에 살고 절망에 죽도록 설계되었으니
    본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되려 인간다운 존재 방식을 침해하는 아이러니를 낳지 않도록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진정 싸워야 할 대상은 과거가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 한없이 나올 수 없는 미로로 들어가고자 선택하는
    현재 내 안에 있는 무엇입니다.

  • 24. ㅋㅋㅋ
    '15.8.28 12:25 AM (110.70.xxx.231)

    식당에서 뛰면 맞아야 한데 ㅋㅋㅋㅋㅋ
    아 대박. 자식 불쌓하다

  • 25. ..
    '15.8.28 12:26 AM (211.246.xxx.81)

    내 안에 있는 ㅡ 내 안에서 충동하는, 혹은 내 안에서 설득하는

  • 26. 그저 토닥토닥
    '15.8.28 12:36 AM (1.254.xxx.88) - 삭제된댓글

    웬만큼 풀어놓고 사세요...
    원글님같은 우리오빠...진짜 보기에도 불쌍해 죽겠어요. 재산은 오빠 몰빵해서 다 줘서 부자인데,,,,
    그 공부도 잘해서 고등학생떄 반장도 하던 우리오빠 완전히 엄마 손바닥 안에넣고만 살아서 이상하게 되었어요. 머리 엄청 좋은데...ㅠㅠ
    여태껏 엄마 손에 있답니다..많이 맞았어요. 4남매중에 가장 많이 맞았어요. 엄격하게...공부안한다고...그리도 머리좋고 공부도 잘해서 고3담임이 서울대 써줄까 하던 울 오빠를 ...감히 서울대 어떻게 들어가냐고 다른대학 넣었다죠...ㅋㅋㅋ

    다른 세남매...맞긴 했지만 오빠처럼 호스로 두들겨맞진 않았어요. 다만 엄마가...트라우마가 되었어서...
    어릴적에 온몸에 파스 바를정도로 두드려맞은 그 트라우마가..원글님 성격처럼 되었어요.
    남 눈치보고, 말도 못하고... 엄마와 안보고 살고, 남편과 살게되면서 제 성격 일부가 돌아왓어요.
    사실...부모와 살지않고 나 혼자 살때는(엄마와 따로 떨어져서 살면 제정신으로 가끔씩 돌아왔었어요.)

    패는게 아니라 커서는 엄마가 인정에 호소해요...정신병원까지 들락이기를 몇년....
    선생님도 그러더이다 밥해주고 먹을것주고 옷입혀주고 재워준다고 부모의 사랑이 아니라구요.
    엄마에게서 떨어져나오라고....그리고 뭐였더라...더 말을 해 줬었는데....
    엄마와 아빠는 절대로 나의 편이 아니었어요. 나와 다른애가 싸운다면 무조건 내가 잘못했으니 니가 빌어라. 숙여라. 였어요..

    엄마의 속박을 결혼으로 멀리 물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떨어져 지내면서,,남편이 나를 믿어주고 내 편이 되어주고 나와 같이 싸워주니깐 많이 좋아졌어요...

    원글님 사랑을 좋은 사람과 사랑을 해 보세요...사실 사랑밖에 없어요....

  • 27. .................
    '15.8.28 12:40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엄-하다嚴--
    형용사

    1 . 규율이나 규칙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철저하고 바르다.

    (예) 그 집은 예의범절이 엄해서 아이들이 얌전하다.

    2 . 어떤 일이나 행동이 잘못되지 아니하도록 주의가 철저하다.

    (예) 다시는 싸움을 하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엄하게 일러두어라.

    3 . 성격이나 행동이 철저하고 까다롭다.

    (예) 성정이 속으로 강직하면서도 거죽으로 부드럽고, 기상이 엄하고 씩씩하면서도 화한 가운데 사람을 사랑할 줄을 알았다.


    --------------

    엄하다는 단어의 뜻에 폭력 폭행이란 말 안 나옵니다.

    아이들은 엄해야 할 떄는 엄하게
    하지만 항상 품위있는 말로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키워야 합니다.
    오냐오냐 키우면 천상천하 유아독존 괴물 만들어내기 십상이고
    자애로움과 따뜻함이 결여되면 자존감 바닥으로 남 원망만 하는 사람 키워내기 십상이죠.

  • 28. .........
    '15.8.28 12:48 AM (121.182.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님은 엄한 분들이 아니라....
    솔직히 아동학대를 한 분들 같은데요;;;;
    엄하다는게 이런 데 적용하라고 있는 단어가 아니자나요.

  • 29. .................
    '15.8.28 12:4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엄-하다嚴--
    형용사

    1 . 규율이나 규칙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철저하고 바르다.

    (예) 그 집은 예의범절이 엄해서 아이들이 얌전하다.

    2 . 어떤 일이나 행동이 잘못되지 아니하도록 주의가 철저하다.

    (예) 다시는 싸움을 하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엄하게 일러두어라.

    3 . 성격이나 행동이 철저하고 까다롭다.

    (예) 성정이 속으로 강직하면서도 거죽으로 부드럽고, 기상이 엄하고 씩씩하면서도 화한 가운데 사람을 사랑할 줄을 알았다.


    --------------

    엄하다는 단어의 뜻에 폭력 폭행이란 말 안 나옵니다.

    아이들은 엄해야 할 떄는 엄하게
    하지만 항상 품위있는 말로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키워야 합니다.
    오냐오냐 키우면 천상천하 유아독존 괴물 만들어내기 십상이고
    자애로움과 따뜻함이 결여되면 자존감 바닥으로 남 원망만 하는 사람 키워내기 십상이죠.

    아무튼 이 모든 것과는 별개로, 원글님 마음의 상처 잘 아물 수 있기를,
    그리고 잘 이겨내고 좋은 부모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30. 엄하다에 이렇게나 좋은 뜻이...
    '15.8.28 12:49 AM (1.254.xxx.88)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에 새겨야 할 좋은 글 이네요.

  • 31. 원글님에 동의합니다.
    '15.8.28 1:55 AM (1.238.xxx.2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님 '그저토닥토닥'님...의견도 동의..
    안당해 본 사람은 몰라여...
    엄하다 , 훈육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대부분 약자에 대한 폭력, 부모의 기분에 따른 폭력..
    육아서 중 동의하는 부분
    폭언->체벌로 된다...
    사랑으로 키우는건 엄하게 키우는것보다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윗분의 엄하다는 형용사를 보면서, 본인은 옆에서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잣대를 자식에게 들이대면 엄할수가 있는데 부모가 스스로 엄하게 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서 자식에게 훈육이란 이름으로 정서적 육체적으로 학대하기 쉽다고 여깁니다.
    그러고선...말하죠

    다 너 잘되라고 해
    우리 00이 사랑해
    널 위해 뭐든해줄수 있어..

  • 32. 원글님에 동의합니다.
    '15.8.28 2:05 AM (1.238.xxx.22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님 \'그저토닥토닥\'님...의견도 동의..
    안당해 본 사람은 몰라여...
    엄하다 , 훈육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대부분 약자에 대한 폭력, 부모의 기분에 따른 폭력..
    육아서 중 동의하는 부분
    폭언->체벌로 된다...
    사랑으로 키우는건 엄하게 키우는것보다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윗분의 엄하다는 형용사를 보면서, 본인은 옆에서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잣대를 자식에게 들이대면 엄할수가 있는데 부모가 스스로 엄하게 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서 자식에게 훈육이란 이름으로 정서적 육체적으로 학대하기 쉽다고 여깁니다.
    그러고선...말하죠

    다 너 잘되라고 해
    우리 00이 사랑해
    널 위해 뭐든해줄수 있어..

    육아서에서 정말 사랑으로 키웠는데 엇나가는 경우는 없다고 주장하던데 댓글들 보면 엄하게 키우라고 되어 있는데...
    엄하게..오냐오냐 하지 말고...가 대부분이시네여..
    정말 오냐오냐 하면 애가 비뚤어지나여??
    부모가 방임하지 않고 애가 원하는것을 들어주면서 가정에 모범이 되는데 이상하게 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오냐오냐만 하는것은 방임하지 않으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꺼 같아요..
    예를 들어 TV를 하루종일 게임을 하루종일 하고 싶어 한다고 하게 하는건 제 기준에서 오냐오냐가 아니라 방임입니다.. 그만큼 애에게 신경 안써도 되니까여..애가 하고싶어하는것을 일일이 캐치하면서 왠만하면 다 들어주는게 훨씬 힘들꺼 같은데 여기서 오냐오냐는 방임과 비슷하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식사예절같은것도 오냐오냐 하는 마음가짐으로 길들이는게 엄하게 훈육하는 마음보다 훨씬 힘들꺼 같은데..오냐오냐라는게 자상하게 애 입장에서 애욕구를 들어주면서 육아한다고는 다들 생각안하시는거 같습니다..

  • 33. 식당에서
    '15.8.28 2:31 AM (67.6.xxx.234)

    뛰면 아동학대에 매우 엄한 외국에서도 아이 때려요.
    당장 엄마가 화장실로 끌고가요.
    식당에서 뛰는데 지하철 의자위에서 신발신고점프하는데 마켓에서 파는 음식에 손가락집어넣어서 빨아먹는걸 자애와 사랑의 눈빛으로 격려하는 부모가 잘 가르치는건가요?

  • 34. .....
    '15.8.28 5:05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 뛰다가 엄한 사람에 화상 입히고 적반하장 일하는 사람에게 난리치고 치료비 변상 시키고 손해배상 청구하는 인간 안되게 하려면 맞아야 합니다 ~~~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못지키는 사람은 함께 사는 이 사회에 살아봐야 별도움 안되는 인생입니다 ㅋㅋㅋ

  • 35. .....
    '15.8.28 5:08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 식당에서 뛰면 맞아야 한데 ㅋㅋㅋㅋㅋ
    아 대박. 자식 불쌓하다 //

    그렇습니다!!
    맞아야하고
    부모가 못 가르치면 불쌍한 인생이 될 아이입니다.

    식당에서 뛰다가 엄한 사람에 화상 입히고 적반하장 일하는 사람에게 난리치고 치료비 변상 시키고 손해배상 청구하는 인간 안되게 하려면 맞아야 합니다 ~~~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못지키는 사람은 함께 사는 이 사회에 살아봐야 별도움 안되는 인생입니다 ㅋㅋㅋ

  • 36. .....
    '15.8.28 5:09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 식당에서 뛰면 맞아야 한데 ㅋㅋㅋㅋㅋ
    아 대박. 자식 불쌓하다 //

    그렇습니다!!
    맞아야하고
    부모가 못 가르치면 불쌍한 인생이 될 아이입니다.

    식당에서 뛰다가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 화상 입히고 적반하장 그 일하는 사람에게 난리치고 치료비 변상 시키고 손해배상 청구하는 인간 안되게 하려면 맞아야 합니다 ~~~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못지키는 사람은 함께 사는 이 사회에 살아봐야 별도움 안되는 인생입니다 ㅋㅋㅋ

  • 37. .....
    '15.8.28 5:10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 식당에서 뛰면 맞아야 한데 ㅋㅋㅋㅋㅋ
    아 대박. 자식 불쌓하다 //

    그렇습니다!!
    맞아야하고
    부모가 못 가르치면 불쌍한 인생이 될 아이입니다.

    식당에서 뛰다가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 화상 입히고 적반하장 그 일하는 사람에게 난리치고
    치료비 변상 시키고 손해배상 청구하는 인간 안되게 하려면 맞아야 합니다 ~~~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못지키는 사람은 함께 사는 이 사회에 살아봐야 별도움 안되는 인생입니다 ㅋㅋㅋ

  • 38. ㅋㅋㅋ
    '15.8.28 5:53 AM (110.70.xxx.231)

    외국 어디 얘기 하시는 거죠?프랑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
    윗분도 훈육을 때리라고만 알고 있나 보네요.
    단오하게 말로 하고
    안들으면 다음부터는 식당에 데려가지 않으면 되잖아요.
    식당에서 뛰는 건 해봤자 6살미만일텐데
    다른 방법이 아니고 왜 어린 자식을 때려서 훈육하라고 하시죠?????

  • 39. 식당
    '15.8.28 6:11 AM (216.240.xxx.50)

    몇몇분이 식당에서 뛰면 맞는다에 민감하신거 같은데...
    부모가 처음 식당에서 뛰는아이를 때리겠습니까?
    말로 뛰지말아라, 그럼 안된다 하면서 말로 했겠죠.
    그래도 말 안들으면 맞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아이한테 식당에서 뛰지말라고 하는거 그 아이를 위해서지,
    남을 위해서가 아니잖아요. 위험하니까 그리고 아이때문에
    다른사람들이 위험해질수가 있으니까요.

  • 40. 체벌
    '15.8.28 6:57 AM (99.121.xxx.56)

    프랑슨 퍼블릭에서도 아이들이 버릇없이 굴면 따귀때려요. 미국도 아이들은 엉덩이에 두뇌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때 엉덩이 정도 때립니다.

    한국과 중국 몇몇 나라에서 버릇없이 자라서 아무데서나 천방지축으로 민폐끼치면 말로 해도 않되면 체벌을 해서라도 가르쳐야죠.

  • 41.
    '15.8.28 7:21 AM (121.173.xxx.87)

    전 애들은 좀 엄하게 키웠으면 합니다.
    요즘 보면 너무 애들을 싸고 돌아서 이건 뭐....
    인간으로 키우는 게 아니라 짐승을 만들고 있어요.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예의없는 짐승.

    아이를 구타하고 학대하는 것과 엄하게 훈육하는 건
    완전 다릅니다. 전 아이 기 죽게 왜 꾸중하냐는 말이
    요즘 제일 듣기 싫네요. 제발 그놈의 기 좀 죽여달라고!!!
    에너지가 너무 넘치다 보니 애가 무슨 스테로이드 맞은
    운동선수 같잖아!! 제발 애새끼들한테 예의 좀 가르쳐!
    노키즈존이 점점 확대되는 것에 분노하지 말고.

    물론, 원글님이 당한 어렸을 적의 고통에는 위로를 보내는 바입니다.
    과거는 잊고 당차게 사세요. 원글님 인생이잖아요.

  • 42. ㄱㄱ
    '15.8.28 7:39 AM (223.62.xxx.197)

    애들이 버릇없는게 엄하게 안키워서 그렇다는 아메바적 뇌구조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거 인정

    단독주택단지에 살아요 애들을 엄하게 키우는 집은 겉으로만 예의를 억지로 갖추는 듯하고 애들 속에 스트레스 엄청 많아요 실상은 싸가지없고 예의 없어요

    아이를 부드럽게 가르치는 집이 훨씬 아이가 꾸밈이 없고 긍정적이고 예의 있어요

    아이를 엄하게 대하는건 부드럽게 대하고 가르칠줄 몰라서예요

  • 43. ...........
    '15.8.28 7:47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이건 뭐 누가 아메바인지....
    엄하게 키우라는게 항상 엄하게 집안에 계엄령 내리란 얘기가 아니잖아요.
    평소에는 자애롭고 부드럽게, 하지만 엄하게 야단쳐야 할 때를 가려 키우란 말 아닙니까?

  • 44.
    '15.8.28 7:57 AM (110.70.xxx.178)

    애들을 엄하게 키우는 집은 겉으로만 예의를 억지로 갖추는 듯하고 애들 속에 스트레스 엄청 많아요 실상은 싸가지없고 예의 없어요


    이 말 정말 맞음 저희집이 그래요
    형제들 다 경직되어 있고 전부 공부 잘해 명문대갔음
    초딩때 친구집 놀러가면 친구엄마가 넌 어쩜그렇게 예의바르니 얘랑 친하게 지내라고 매년 선행상에 효도상도
    매 학기마다 임원하고 바른생활가족 이미지
    겉으로는 더할나위없는 가족이었죠
    근데요 마음속 분노가 엄청나요
    어른 무서운것 모르고 실은 예의가 없어요
    예의는 눈치봐서 차린거였기에
    어른이 된 지금 예의가 전혀 없어요
    형제끼리 사이도 무지 안좋고
    부모자식간 정도 없고 파탄 직전이예요
    친척 부고에 가보지도 않아요
    이제 내 돈 내가 버니 눈치안봐도 되거든요
    전 그나마 나은데 다른 형제들 사이코패스 수준이랄까
    감정없이 훈육으로 기계처럼 반응하도록 키워져서
    다들 사회에서 성공했는데 살가운 인적교류는 제로예요
    필요에 의한 관계
    ㅇㅁㅂ이 이렇게 컸나 싶어요
    그사람 보면 우리와 같은 종이라는 느낌이 오거든요

  • 45. 자식교육..
    '15.8.28 8:13 A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

    위에 ㅡ님.. 저도 그러네요..
    남한테는 그렇게 자애롭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엄마가 자식에겐 왜그렇게 끝까지 몰아붙이며 인정머리 없이 키웠는지..
    전 엄마 해바라기라 그래도 예쁨 받고 싶어서 발버둥치며 아둥바둥 컸는데.. 그때 스트레스로 사춘기때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졌는데 지금도 옆머리가 휑하네요....
    지금은 아쉬울거 없는지라 엄마에게 신경안쓰고 화나면 끊어버리기도해요. 전화 한두달에 한번하는데.. 영혼없이 통화해요.. 엄마 식사 잘하시고 잘 지내세요~ 교과서 읽는것처럼 말해지네요. 감정이 전혀 생기지가 않아요..

  • 46. 저두 그래요...
    '15.8.28 8:13 AM (203.226.xxx.88) - 삭제된댓글

    동네 한복판에서 머리채잡혀서 개처럼 끌려다니며 맞은적도 있어요. 아빠라는 인간한테...
    저녁밥시간전이라 동네 아줌마들 다나와있었는데
    다들 저맞는거 보고 공포에 질려 말리지도 못하더라구요 그눈빛들이 가끔 꿈에도 나와요
    그때가 제나이 8 살이었네요

  • 47. 자식은
    '15.8.28 8:33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엄하게 키워야 해요.
    님네집은 엄한게 아니라 그냥 근본없는거구요. ㅠㅠ
    나이 마흔둘에 엄한 가정교육과 삐뚫어진 가정을
    구분조차 못하시니 어찌합니까.. ㅠㅠ
    우쭈쭈 오냐오냐보다 절도있는 엄한게 더 어려운거예요.

  • 48. 엄하게 키워야
    '15.8.28 8:43 AM (211.36.xxx.210)

    경우바르고 어디서 손가락질 안받게 반듯하게 커요.
    엄한것 사랑이 최고인것 같아요.
    부모님꾸중 무서워는 하되 부모님이 날 엄청 사랑한다는건 백프로 믿는 상태가
    애들이 크게 엇나가지도 않고 예의도 바르고...
    부모를 너무 만만하게 알고 크면 막된 진상이나 불효자들 되더라구요.

    원글님 부모님은 엄한부모가 아니고
    학대하는 부모였을 뿐이에요

  • 49. 엄하게 키워야
    '15.8.28 8:48 AM (211.36.xxx.210)

    엄한것 사랑

    빠졌네요
    엄한데 사랑이 부족하면 당연히 애들 삐뚤어지겠죠.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엄부자모라고 꼭 엄한 아빠 자애로운엄마
    역할 나눌게 아니라
    엄한면과 따뜻한면 다 있는 게 이상적이죠

  • 50. ㅇㅇ
    '15.8.28 9:20 AM (121.173.xxx.87)

    누가 애를 항상 쥐잡듯이 잡으래요?
    엄해야 할땐 엄하게 가르치고
    사랑을 줄땐 포근하게 하란거지.

    어려서 학대 당했던 분들은
    지금 폭력과 교육을 혼돈하시는듯.
    원글님의 경우 또한 저건 엄한 게 아니라
    일방적인 폭력이잖아요.

    요즘 애들이 부모를 부모로 알길 하나.
    부모한테 소리 소리지르고 이기적인 것들 투성인데
    제대로 가르치자고 하면 맨날 자식을 뚜드려 패자는
    소리로 받아들이니 원.
    피해의식은 이래서 무서워요.

  • 51. 양육자와 자녀의 입장..
    '15.8.28 9:24 AM (211.119.xxx.140)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엄하게 키워야 한다는것은 양육자의 입장인것 같습니다만....

    엄한 부모 아래에서 모범생 명문대 착한아이 효자효녀 겉모습 말고 행복하게 잘 자랐기에 나도 자식을 부모처럼 엄하게 키우겠다라는 댓글을 보고싶은데...

  • 52. ..
    '15.8.28 9:25 AM (211.110.xxx.76)

    폭력보다 더 무서운건 폭언..아이한테 절대 폭언은하지마세요.

  • 53. 양육자와 자녀의 입장..
    '15.8.28 9:30 AM (211.119.xxx.140)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엄하게 키워야 한다는것은 양육자의 입장인것 같습니다만....

    엄한 부모 아래에서 모범생 명문대 착한아이 효자효녀 겉모습 말고 행복하게 잘 자랐기에 나도 자식을 부모처럼 엄하게 키우겠다라는 댓글을 보고싶은데...

    윗님처럼 저같은 경우 피해의식 맞아요 양육하면서 부모와 닮아가면서도(그렇게 자랐기에) 부모에게 상처받은것은 피해서 양육하는데 양육서적에서 나는 부모와 다르게 키운다라는 마음 자체가 올바른 양육이 아니고 그것또한 부모스스로의 치유없이는 단지 180도 반대로 키우는것에 불과하다고 하더군요..
    그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크면
    나는 내자식 공부잘하고 모범생 보다는 정말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자식 공부잘한다 좋겠다 예쁘다 효자효녀네 인사성 밝네 이런 소리 듣는것 보다 이런소리 들어서 칭찬에 옴싹달싹 못하고 자녀의 동의없이 부모기준에서 체벌받고 부모기준에서 예쁘고 좋은 옷 입히고 부모기준에서 자식에게 좋은것 원하는것 해주고 그것때문에 부모에게 책임감과 효의식을 느끼면서 다른사람에게 반듯한 사회인으로 자라면서 옭아매이고 엄한 부모의 트로피 노릇하면서
    난 행복하지 않다 느끼는 것 보다
    정말 행복하게 키우고 싶습니다.
    공부못하면 안행복하다고 하고 이것저것 많지만...건강한 정신으로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기에 엄하게키우고 싶지 않고 존중하고 키우고 오냐오냐 하면서 부모가 모범이 되면서 부모가 못하는것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아요..

  • 54. 양육자와 피양육자
    '15.8.28 9:35 AM (211.119.xxx.140)

    댓글들 보니 엄하게 키워야 한다는것은 양육자의 입장인것 같습니다만....

    엄한 부모 아래에서 모범생 명문대 착한아이 효자효녀 겉모습 말고 행복하게 잘 자랐기에 나도 자식을 부모처럼 엄하게 키우겠다라는 댓글을 보고싶은데...

  • 55. ...
    '15.8.28 9:47 AM (118.38.xxx.29)

    >> 엄한 것과 폭언,폭행은 다르죠.

  • 56. ss
    '15.8.28 10:13 AM (58.123.xxx.9)

    결국 소통과 진정성의 문제 아닐지...자기편하려고 화내는지..아님 엄마가 기형적으로 상식에 어긋나는 요구나 판단을 하는지..다들 자신이어리고 힘없어 대꾸를 못할뿐 내면으로는 다 알고..그게 쌓여서 안좋은 결과를...좋은 엄마..신뢰를 주는 엄마가 되기 참 힘든거 같아요..

  • 57.
    '15.8.28 10:18 AM (106.248.xxx.202)

    저 위에 트라우마와 성숙에 관한 말씀하신 분....댓글 저장하려고 댓글 답니다.

    다른 곳에 저장해두고 두고두고 곱씹어 보고 싶네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58.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15.8.28 10:26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32살까지 일방적으로 맞고 살았는지..
    이르면 자식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늦어도 20살이 넘으면
    체력적으로 부모가 감당하기 힘들어 손지검 안하는게 보통인데..

    그리고, 엄하게 키워도 원망, 풀어주면 너무 풀어준게 잘못이라고 원망,
    암튼 부모를 원망하는게 자식인거 같애요.

    님 말고도 42살에 혼자사는 사람들 많은데
    이미 부모원망할 나이는 지난거 같으니까
    어두운 과거는 그만 묻어두고 , 앞만보고 살다보면 좋은날이 있을거에요.

    어두운 과거는 접어두고 , 앞만보고 긍정적으로 사시면

  • 59. 뭘 얼마나 잘못했길래
    '15.8.28 10:26 A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32살까지 일방적으로 맞고 살았는지..
    이르면 자식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늦어도 20살이 넘으면
    체력적으로 부모가 감당하기 힘들어 손지검 안하는게 보통인데..

    그리고, 엄하게 키워도 원망, 풀어주면 너무 풀어준게 잘못이라고 원망,
    암튼 부모를 원망하는게 자식인거 같애요.

    님 말고도 42살에 혼자사는 사람들 많은데
    이미 부모원망할 나이는 지난거 같으니까
    어두운 과거는 그만 묻어두고 , 앞만보고 살다보면 좋은날이 있을거에요.

  • 60. yy
    '15.8.28 10:29 AM (121.170.xxx.21)

    부모 엄한거로 이런 주옥같은 댓글 보관하고 싶어요

  • 61. 110.70.xxx.231님께
    '15.8.28 10:39 A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뛰다가 뜨거운 음식에 화상입는거 못보셨죠?
    자기 자식만 다치나요? 종업원도 손님도 다칩니다.

    '말로 안되면' 아이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때려도 된다고
    생각해요. 자 반론 펴보세요 ^^

  • 62. 110.70.xxx.231님께
    '15.8.28 10:41 A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식당에 안오면 된다구요?
    그런 아이들 부모는 훈육도 못하면서 외식도 포기못하는 무뇌상태에요. 그럼 피해는 고스란히 누가 받을까 생각해보세요.

  • 63. 둥둥
    '15.8.28 11:00 AM (211.253.xxx.34)

    엄하게 키워라. 주옥같은 댓글이 있네요.

  • 64. 저도 어느정도 동감
    '15.8.28 11:02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나만 질서 지키면서 잘살게 하겠다고 아이 엄하게 하면.. 옆집 가정교육 없이 큰 망나니들의 밥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 65. 윗님
    '15.8.28 11:13 AM (122.40.xxx.125)

    망나니들의 밥ㅜㅜ동감이요..

  • 66. ...
    '15.8.28 11:35 AM (222.106.xxx.233) - 삭제된댓글

    엄하게 키우는 거요. 아동폭행은 틀린데..

    그나 저나 요즘 키즈 카페가 생겨서 일반식당들이 예전에 비해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좀 처럼 안 보이더라구요.

  • 67. ...
    '15.8.28 11:35 AM (222.106.xxx.233) - 삭제된댓글

    엄하게 키우는 거와 아동폭행은 틀린듯 한데..

    그나 저나 요즘 키즈 카페가 생겨서 일반식당들이 예전에 비해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좀 처럼 안 보이더라구요.

  • 68. 좋은글
    '15.8.28 11:55 AM (211.224.xxx.178)

    중간중간에 좋은 글이 있네요. 원글님은 정신적으로 어여 부모로부터 벗어나서 당당한 성인으로 거듭나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구요

  • 69. 댓글들이 비슷해서 다행^^:;
    '15.8.28 2:32 PM (125.132.xxx.47)

    폭언,폭행과 엄한건 전혀 별개의 문제죠....

    전 40대인데 부모님께 한번도 안맞아봤어요.잔소리도 별로 안듣고요. 하지만 엄하셨어요 큰소리로 안하셔도 해도 될 일과 안될일을 알 수 있었어요 약속은 꼭 지키셨고 자식들도 책임지게 하셨죠

    저도 비슷하게 키우고 있어요 가능한한 아이들을 배려하려고 노력하지만 부모따라 저도 엄한 부모네요
    사춘기 아들도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폭언,폭행이 나쁜거지 엄한것도 필요합니다

  • 70. ㄴㅇ
    '15.8.28 3:30 PM (115.21.xxx.247) - 삭제된댓글

    부드럽게 자식들 기른 친척이 있어요. 자라면서 버릇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자식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하지마 누구야~ 그러고 말았거든요.
    다 자란 성인 되어서도 엉망이에요. 아무 자리에서나 말 함부로 하고 행동하구요.
    부모에게 대하는 태도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싶어요.

    엄한건 학대와는 다르죠.
    자식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기준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잡아 주는 일이니까요.

  • 71. ㄴㅇ
    '15.8.28 3:33 PM (115.21.xxx.247)

    부드럽게 자식들 기른 친척이 있어요. 자라면서 버릇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자식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하지마 누구야~ 그러고 말았거든요.
    다 자란 성인 되어서도 엉망이에요. 아무 자리에서나 말 함부로 하고 행동하구요.
    부모에게 대하는 태도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싶어요.
    여러모로 한심하죠.

    엄한건 학대와는 다르죠.
    자식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기준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잡아 주는 일이니까요.

  • 72. 곰곰이
    '15.8.28 3:34 PM (211.36.xxx.90)

    저위에 반론펴라는분
    당사자는 아니지만 반론할게요
    애가 뛰어서 위험하면 데리고 나가면 됩니다
    다른사람 밥맛까지 떨어지게 식당에서 애패지 말구요
    다른 손님은 뭔죄로 그런꼴 봐야하나요

  • 73. ㄴㅇ
    '15.8.28 3:40 PM (115.21.xxx.24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스크랩 해둔 글이 있는데 원글님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가져와요.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은 긍정심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PTG)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외상 후 성장이다. 극심한 역경을 겪은 후, 상당히 많은 사람이 종종 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수준에 달하는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증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다음에 그들은 성장한다. 장기적으로 그들의 심리적 기능 수준은 전보다 더욱 높아진다.”

    심리학자 조지 베일런트가 우리 인생은 “기쁨과 비탄은 섬세하게 직조되어 있”어서 고통에는 항시 밝은 뒷면이 있으며, 우리는 적응과 성숙을 통해 어떠한 “쇳조각도 금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고 했듯, 인간에게는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존재한다.

  • 74. 아까
    '15.8.28 4:29 P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반론펴보라는 사람인데요 누가 식당에서 애를 때립니까?
    화장실로 조용히가서 혼내라는 말이지요..참나

  • 75. 그건 가정 폭력이구요
    '15.8.28 4:29 PM (124.199.xxx.248)

    엄한 거랑은 다르죠.
    규율이 제대로 있는 부모는 엄해도 되요.
    원글 부모는 막 사는 사람이구요.

  • 76. 아까
    '15.8.28 4:30 P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무뇌아 부모들은 자식이 뛰어다녀도 나갈 생각을
    아예 안해요. 그러니 안나갈까고 애는 위험하게 뛰니
    그럼! 화장실로 가서 훈육을 하라는 겁니다

  • 77. 위에님..
    '15.8.28 4:33 P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

    부드럽게 자식들 기른 친척이 있어요. 자라면서 버릇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자식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하지마 누구야~ 그러고 말았거든요.

    부드럽게 키운게 문제가 아니라 자녀에게 관심(훈육)이 없던거 아닌가요?
    제 이모가 행동이며 눈빛이 굉장히 부드럽고 여성스러운분인데 제 사촌들보면 엄마랑 똑같거든요. 감정의 기복이 그렇게 크지않고 차분하고..
    이모의 눈빛이 굉장히 따뜻해요. 항상.. 화내면서 얘기할때도 찌푸리며 얘기하는법없이 조곤조곤 얘기하고..
    바른말을.. 부드러운 사람이 부드럽게 얘기하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욱하는게 없이 받아들여지는거 같아요. 그 상황에 상대가 안 받아들이더라도 압박감이나 부담감 주는거 없이 자기 얘기만 깔끔하게 얘기하고 끝..

    주절주절 얘기했는데.. 부드럽게 얘기 하는사람이 엄하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으신거 같아서..

  • 78. 위에님..
    '15.8.28 4:34 P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

    부드럽게 자식들 기른 친척이 있어요. 자라면서 버릇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죠.
    자식들이 잘못을 저질러도 하지마 누구야~ 그러고 말았거든요.

    이분은.. 부드럽게 키운게 문제가 아니라 자녀에게 관심(훈육)이 없던거 아닌가요?
    제 이모가 행동이며 눈빛이 굉장히 부드럽고 여성스러운분인데 제 사촌들보면 엄마랑 똑같거든요. 감정의 기복이 그렇게 크지않고 차분하고..
    이모의 눈빛이 굉장히 따뜻해요. 항상.. 화내면서 얘기할때도 찌푸리며 얘기하는법없이 조곤조곤 얘기하고..
    바른말을.. 부드러운 사람이 부드럽게 얘기하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욱하는게 없이 받아들여지는거 같아요. 그 상황에 상대가 안 받아들이더라도 압박감이나 부담감 주는거 없이 자기 얘기만 깔끔하게 얘기하고 끝..

    주절주절 얘기했는데.. 부드럽게 얘기 하는사람이 엄하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으신거 같아서..

  • 79. ...
    '15.9.2 6:54 PM (14.53.xxx.193)

    엄부자모
    집안에 분명 무서운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아빠자 맡아주면 효과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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