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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펜션아저씨는 고기를 굽는다... ^^;; ->')))>

| 조회수 : 14,477 | 추천수 : 7
작성일 : 2015-07-21 07:54:05

오래전에 다니던 전 직장의 상사내외분을 초대해서 저녁을 먹었어요.

원래는 밖에서 먹을예정이었는 데 요새 뉴욕쪽도 미친듯이 더워져서 실내로 변경했어요.

고기는 냉장고에 하룻밤재워두면 더 야들야들해집니다. ^^

고기는 안에서 먹는다고하고... 그러면 고기는 누가 굽는다?






이쯤에서 적절하게 등장하는 펜션아저씨.

N Er Dy 이 세가지의  화학기호가 맘에 듭니다. (오덕후라는 뜻이지요. ㅋㅋ)

상큼하고 깔끔한맛의 샐러리 샐러드. 

재료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기전에 바로 무쳐내놉니다.


감자사라다.

사라다와 샐러드의 차이점: 

마요네즈로 버무리면 사라다. 드레싱하고 버무리면 샐러드.


버터와 올리브오일로 소테한 버섯구이.


커리파우더의 향기가 은은한 커리슈림프. (쉬림프?) 



케익하고 커피는 사진이 없고 그대신 마지막에 먹은 블루베리입니다. 


전에 어떤분이 펜션아저씨 뒷부분에 보이는게 뭐냐고 물어보신분이 계셨는데

바로 답글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가지보 (Gazebo) 갑자기 우리말로 생각이 안나는데 천막정도되겠네요.

지난 겨울, 지붕의 훼손이 심해서 저번주에 새걸로 교체했어요.


두세시간 집중해서하면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퇴근하고 바로해서 이틀저녁에 했네요.


다 만드니까 사월이가 앞집사는 절친불러서 수다시작... ㅋㅋ

펜션아저씨는 참 할일이 많아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주부
    '15.7.21 8:01 AM

    와~일등이당^^
    반가워요 부관훼리님~

  • 2. 행복
    '15.7.21 8:02 AM

    헐...찌찌뽕. 저도 사라다 해 먹었는뎅... 샐러리 샐러드도 상큼하니...한 먹어 보고 싶지만...저기 고기...기..기....... 쫌 친해 지면 안 될깝쇼?

  • 3. 산수유
    '15.7.21 8:48 AM

    마요네즈로 버무리면 사라다. 드레싱하고 버무리면 샐러드.
    명언중의 명언..ㅎㅎ

  • 4. 아네스
    '15.7.21 10:02 AM

    이쯤해서 숨은 팬 오늘 인사드려요..(부끄..ㅎ)
    샐러드도 사라다도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부관페리님.. 사월양.. 찐빵군.. 요리 잘하시는 사모님.. 항상 응원합니다..

  • 5. 디자이노이드
    '15.7.21 10:18 AM

    포근하고 환한 가정의 모습에 항상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의 부모가 사월이 찐빵이 부모님 같으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ㅎㅎ

    저 부터 반성 그러나 아이들이 다커서 후회해도 소용 없으요.....

  • 6. 미모로 애국
    '15.7.21 10:19 AM

    마지막 사진 천막끝 옆의 검은 생물은 제주도 흑돼지인가요....................?

  • 7. 루이제
    '15.7.21 10:21 AM

    묵묵히 고기굽는 팬션아저씨의 얼굴에서,,,심쿵. 아이돌 삘 이쁘장한 찐빵이 얼굴을 봤어요.ㅋㅋㅋ
    저런 음식으로 집으로 초대해주는 이웃? 친구? 누구든 있음 참 살기좋은
    인생인거죠..
    부럽네요.

  • 8. 엄마는노력중
    '15.7.21 11:55 AM

    하우스 사는게 일은 많아도.. 애들 어릴때 참 재미있울거 같아요.

    해운대 사는 저는 아직 덥다는게 뭔지 못느끼는데, 뉴욕은 덥나봐요.
    뉴욕의 열기도 그립네요

  • 9. 달달구리
    '15.7.21 12:57 PM - 삭제된댓글

    댓글 달려구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ㅎㅎ 요즘 부관훼리님 글 자주 올라와서 정말 좋아요!
    고기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저도 저런 마당 갖고 싶어요...ㅠ

  • 10. 카산드라
    '15.7.21 1:20 PM

    펜션 아저씨 고기 굽는 포스 굿~b

  • 11. 푸른강
    '15.7.21 3:46 PM - 삭제된댓글

    초딩이 저렇게 우아?하게 친구와 수다시간을 갖다니 ㅎㅎㅎㅎ
    멋진 아빠를 둔 사월이가 부럽네요.
    펜션아저씨의 부지런함이 있어야 마당이 아름답게 유지된다는거 새삼느끼고 가요 ㅎ

  • 12. 티지맘
    '15.7.21 3:52 PM

    와 진짜 농담아니고 작년에 갔던 펜션이랑 씽크로율 100%!
    저런 천막?친 게 여러개 있었어요 잔디깔린 마당에 ㅋㅋ

    그나저나 와이프님 음식담는 센스는 늘 감탄하게 돼용^^

  • 13. JJMOM
    '15.7.22 4:30 AM

    은퇴하심 한국 오셔서 저 마당 고대로& 바베큐 옵션 곁들인
    뉴욕식 펜션 하나 차리시면 완전 성업하시리라 믿쑵니당^^
    사라다에서 일차 빵!! 댓글의 흑돼지에서 이차로 빵!! ㅋㅋ
    글구 오덕후 누가 해석 좀 플리이즈~~~^^

  • 14. charming itself
    '15.7.22 9:24 AM

    훼리님 요새 자주 글 올려주셔서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히세요

  • 15. 백만순이
    '15.7.22 9:38 AM

    아~ 바베큐는 먹고싶은데 너무 덥고 습해서 엄두가 안나요
    저희집도 펜션아저씨 좀 불러야겠어요ㅎㅎ
    펜션이 참 이뿌다했더니.....부지런한 주인장아저씨가 계시네요^^

  • 16. Harmony
    '15.7.22 4:01 PM

    그늘막 정말 탐나네요.
    사월이는 이런 아빠를 두셔서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늘막 바꾸자마자 앞집 절친 부르고. 시원한대서 아빠 자랑 했을 것 같아요.^^
    커리쉬림프도 맛 나 보이고 사라다도
    바베큐도 다 맛 나 보입니다.
    행복한 팬션 아저씨네 행복 감성이 여기까지 폴폴 흩날립니다.^^

  • 17. 열무김치
    '15.7.23 4:58 AM

    찐빵이네 펜션 아자씨, 펜션 부킹은 어디서 하나요 ?

    이 바베큐 그릴 윗글 노르웨이 삐삐님네 드리고 싶네요. (제 것도 아닌것을,,,..풉)

    이런 고기를 사오실 때는 어떻게 사오시나요 ? 이미 이렇게 잘라진 것을 사시나요 ? 아님 고깃간 아저씨한테 이리저리 이렇게 저렇게 잘라 달라고 하시나요 ?
    제가 사는 곳은 고기가 두꺼워도 너무 두꺼워서 기름기도 없고요... 좀 얇게 썰어 달랬더니, 푸줏간 아저씨가 그럼 내 손가락 잘리면 어떻하냐고 ㅠ..ㅠ

  • 18. Heavenly1
    '15.7.23 6:24 AM

    N Er Dy = Nerdy ㅋㅋㅋㅋㅋ
    좋은 말로 공부벌레, 좀 나쁜 말로 얼간이 같은,

    은근히 자랑같다는......

  • 19. 소년공원
    '15.7.27 10:45 AM

    남편이 운전하고 애들은 뒷좌석에 잠들었고...
    아직 집에 아니 명왕성에 도착하려면 세 시간이나 더 가야해서 전화기로 밀린 댓글을 달기로 했어요 :-)

    오늘 뜻밖의 만남은 정말 반가웠어요
    부관훼리님이 얼마나 유명하시냐하면요, 제 남편이 다 알아보더라구요 ㅎㅎㅎ

    그나저나 십년만의 미나도는 역사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다음에 언제 또 다시 가볼 수 있을까요?
    또다시 그리워할 곳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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