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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핫팬츠 몇살까지 남들한테 비웃음거리안되게 입을수있을까요?

마지노선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15-07-07 15:46:04
전 옷차림은 나이보단 몸매와 TPO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백세시대에 들어선만큼 예전과는 달리 옷차림에 있어서 훨씬 자유롭고 나이는 크게 상관없는 분위기로 변하고 있잖아요 지금이 좀 과도기랄까요
저도 이제 막 40이 되었는데요
글쎄요 작년까지만해도 여름에 반바지 잘입고 다녔어요 더우니까 편하니까 거의 반바지입었어요
근데 이제 앞자리수가 바뀌면서 이나이에 짧은 반바지는 좀 아닌가? 남들 눈엔 어땋게 보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아직 반바지를 못입고있는데요 아직까진 그리 많이 덥지않기도 하구요

엊그제 동네 아주머니를 봤는데 딱봐도 오십은 넘으신거같은데 핫팬츠를 입고 걸어오시는데 그렇잖아도 요즘 저도 그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많던지라 자연스레 눈길이 갔는데 그아주머님 날씬하신편이고 그런데도 뭔가 그 짧은 핫팬츠입은 모습이랑 얼굴은 매치가 묘하게 이상한 느낌
심지어 그아주머니 표정도 쑥스러워하는거같구

입는건 본인마음이고 그런거죠?
저 아직은 입어도 되는거죠?

그아주머니가 좀더 당당하게 입고 계셨다면 괜찮아보였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구요
이제 마흔
옷차림에 대해 생각이 많아 지는 나이네요
하지만 아직까진 입고싶은대로 입을래요
지금은 과도기이니까
앞으론 점점더 나이대가 넓어질거라 생각하며
IP : 175.116.xxx.2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7 3:51 PM (211.237.xxx.35)

    반바지 정도는 뭐 다리가 아주 못봐줄정도로 할머니 다리 아닌한 괜찮다고 보고
    핫팬츠는 전 젊은 애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저희딸 대학생인데
    핫팬츠는 못입게 해요. 뭐 본인도 별로 입을 생각 없어보이지만요.
    적당한 미니스커트 적당한 반바지는 보기에 좋으면 몇살이든 오케이..

  • 2. ..
    '15.7.7 3:53 PM (1.233.xxx.172)

    외람되오나 제 나이 44...
    한 다리 한다고 어렸을때부터 귀가 따갑게 칭찬 들어온 사람인데
    작년부턴 반바지 입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뒷쪽 셀룰라이트도 생겼구요 무릎위가 울퉁불퉁하구요..
    잠깐 수퍼가는거 아니면 외출할때 반바지 입으니까
    내가 그렇게도 옷이 없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ㅠㅠ..
    무엇보다 내또래 아줌마들이 반바지 입은게 그렇게 보기 싫더라구요...
    그럼 남들도 저보고 그렇게 생각할듯해요

  • 3. ㅎㅎㅎ
    '15.7.7 4:01 PM (121.160.xxx.196)

    차라리 완전 집에서 입는 것처럼 막입은 핫팬츠는 괜찮아요.
    장 보러 나오셨나보다 하는데요.

    그런데 차려입은 핫팬츠는 정말 봐 주기 힘들어요.

  • 4.
    '15.7.7 4:02 PM (175.211.xxx.245)

    핫팬츠는 젊으나 늙으나 좀 그래요. 저 바지 주요부위가 낑기지 않나... 전 그생각이 들던데;; 전 30대고 몸매관리 열심히하는데 허벅지 중간기장까지 오는 바지만 입어요. 요새 중고딩들이 많이 입고다니는 숏 핫팬츠는 정말 대학생 정도까지만 그냥 젊은 감각으로 봐줄만합니다..

  • 5. ....
    '15.7.7 4:14 PM (121.160.xxx.196)

    탈렌트들이 옷 입는 것 봐도 알지 않나요?
    이모역 고모역 하는 여자분들 그런 옷 입는 것 별로 못봤어요

  • 6. ...
    '15.7.7 4:15 PM (211.243.xxx.65)

    반바지 5부는 전연령가
    핫팬츠는 초등학생까지라고 봅니다
    (고딩딸과 맨날 실갱이 중이라 ㅠㅠ)

  • 7. 개인적으로
    '15.7.7 4:23 PM (203.234.xxx.75)

    주말에 아이랑 머리하러 미용실 갔다가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당당하게 입은 몇명을 봤는데요
    분명 다들 날씬했는데도 뭔가 허벅지 살이 늘어졌거나 셀룰라이트가 울퉁불퉁 보여 별루 였어요
    오히려 무릎위 정도의 반바지 들은 보기에도 편하고 오히려 예뻐보였어요

  • 8. ..
    '15.7.7 4:32 PM (116.123.xxx.237)

    너무 짧은거 아니면 어울리면 50에도 괜찮던대요 , 삼부 사부 ?
    물론 동네 다닐때지만요
    저는 안어울려서 안입은지 오래지만요

  • 9. 그냥
    '15.7.7 4:34 PM (212.88.xxx.145)

    무릎위까지 반바지라면 몰라도 핫팬츠는 정말 눈꼴 사나워요. 제발 넣어두세요.

  • 10. 나나
    '15.7.7 4:38 PM (116.41.xxx.115)

    엉밑살 보일 지경만 아니면 더운데
    동네에서 정도는 굵은다리 가는다리 상관없죠.
    근데 조심할 자리나 출퇴근하는데 허벅지 절반이상 보이는
    반바지는 20대빼곤 ^ ^;;;

  • 11. ///
    '15.7.7 4:39 PM (1.241.xxx.219)

    우리동네 아줌마들은 죄다 입어요. 어디 남의 결혼식 가는거도 아니고 학교가는거 아니면 동네 돌아다니는데 핫팬티 어때서요?
    전 입을곳 안입을곳만 구분하면 뭐든지 입어도 된다 생각합니다.
    인생은 짧아요. 남의 눈이 너무 의식되면 못입는거지만요...

  • 12. 휴양지에서나
    '15.7.7 4:59 PM (14.32.xxx.157)

    핫팬츠는 휴양지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잘 어울리고 괜찮다고 보고요.
    휴양지가 아닌 그냥 일상에서는 기럭지 길고 이쁜 젊은 아가씨들이라면 그런대로 봐줄만한데.
    40대는 좀 아닌듯해요.

  • 13. 50
    '15.7.7 5:18 PM (203.170.xxx.91)

    몸매가 되고 잘 어울리면 일상에선 입어도 상관 없을듯요
    전 50인데 그냥 편하게 입고 다녀요
    대신 상의를 칠부나 붙지 않는옷으로 입구요

  • 14. ...
    '15.7.7 5:38 PM (180.229.xxx.175)

    전 3부 반바지 입는데 이 길이가 적당한것 같아요...
    물론 운동많이한 다리라 잔근육 많고
    무릎에 주름없어요~
    셀룰라이트도 없구요...
    45세에요~
    핫팬츠는 너무 핫해서 용기가 안나 못입어요...

  • 15. 대인녀
    '15.7.7 8:37 PM (211.36.xxx.178)

    뭔 눈치를 보세요.입으세요.세상의 중심은 나에요.

  • 16. ...
    '15.7.8 8:04 AM (122.32.xxx.40)

    셀룰라이트 전혀 없는 건강하고 매끈한 다리면 상관 없어요.
    어제 50쯤 된 어떤분 봤는데 멋있을 수도 있던데요.

  • 17. ....
    '15.7.8 12:53 PM (112.155.xxx.72)

    왜 남의 비웃음을 두려워 하세요?
    1. 생각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자기 일 바빠서 남의 옷차림 신경 안 씁니다.
    2. 남이 옷 입은 것 가지고 뒤에서 뭐라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불행하니까 남들을 깎아내리는 겁니다. 신경 쓸 가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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