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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들 사람이 아니네요

샤넬 조회수 : 20,556
작성일 : 2015-07-06 18:56:05

아들놈이 작년부터 엄마알기를 우습게 압니다.

아들놈 혼자라 주위에서 엄하게 키워라 했고 저도 잡는다고 잡았지만 중딩 되더니 저를 우습게 알기 시작하더라구요.

공부 당연히 안하고 못해요.

잔소리 하다가 지쳐서 이젠 그마저도 안해요.

어제 외식을 나갔어요. 외식하기 전에 옷도 사주고.

근데 음식점 주차장에 차가 나오길래 위험하다고 팔을 잡았더니 냅다 신경질적으로 뿌리치는데

이건 엄마한테 할 행동이 아니예요.

식당 들어와 음식이 나왔는데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흐르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 혼자 산책하고 소주 한병 먹고 오늘 술병나 누워있는데

학교 갔다 오자마자 겜하겠다고 코드뽑은 거 달라네요.

 

정상인가 싶습니다.

왜 이런건지.

인간이 아닌거 같고... 이런 애가 나중에 어떻게 될까 싶고.

 

아파 누워있어도 아프냐 소리 한번이 없어요.

미안한 일을 해도 미안하다 소리 안하구요.

지 아빠한테는 안그래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무슨 얘기를 하면 콧방귀만 끼어요.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사춘기라고 다 이러는건 아니겠죠?

IP : 58.231.xxx.46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6 6:58 PM (175.121.xxx.16)

    남자애들 그맘때 원래
    눈빛이 돌아간다던데요.
    세월이 약이려니 하세요.

  • 2. 파란하늘
    '15.7.6 7:01 PM (119.75.xxx.8)

    우리조카들도 다 그랬어요.
    사춘기라..친구한테 하는행동
    집에 와서도 그대로 한다고 해요.
    시간이 가길 바래야죠.힘내세요.뽜이띵

  • 3. 구구웨건
    '15.7.6 7:08 PM (125.132.xxx.225)

    어디선가 기사에서 본 내용인데요, 우리 뇌가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능력도 성장함에 따라 발달하는 건데 10대 후반 넘어가야(즉 스무살은 돼야) 성장이 거의 완성된대요. 쉽게 말하면 10살짜리 공감배려 능력이랑 사춘기애들 공감배려능력이랑 별 차이 없다는 말이지요.
    아드님이 엄마가 밉거나 우스워서 그러는 건 아닐거에요. 뇌가 몸보다 천천히 자라서, 보기엔 다 큰 총각 같아도 하는짓은 개념없어보이는 기가막힌 시기가 지금인 것 같아요. 너무 울컥해 마시고 그때그때 화내지 말고 가르쳐주시면서 사이좋게 지내시길...

  • 4. ..
    '15.7.6 7:17 PM (110.70.xxx.242)

    부모와 사춘기 이전의 관계가 영향을 미치는건 맞지만 원글님 속이 얼마나 상처받았을텐데 대놓고 엄마탓이라고 정상인지 운운하며 훈계하는 답글달면 본인 기분이 좋나요? 공감능력은 10대만도 못하네요.

    엄마가 바뀌어야 하는거 맞구요. 맘 다 내려놓고 사랑해주고 기다려줘야 하더라구요. 고딩되면 좀 나아져요. 근데 공부습관 안 잡아 놓으면 공부는 더 안할수 있으니 아이와 관계 잘 만들어서 기본은 하도록 해야하는데 쉽지 않아요.

  • 5. ...
    '15.7.6 7:20 PM (1.243.xxx.142)

    요새 중딩은 하늘에서 떨어지나요...이런 얘기 볼 때마다 무섭네요. 기본 예의도 쌈싸먹고 부모는 이용만 하려드는 애한테 무슨 사랑을 무제한 베풀 수가 있는 건지. 이런 애들이 대부분이라면 진짜 슬프네요.

  • 6. 원글님
    '15.7.6 7:29 PM (175.223.xxx.204)

    엄하게 키웠다는데 힌트가 있네요. 연인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이 원할거 같은 행동을 하잖아요. 내가 호통치지 않아도 바람직한 행동을 하지요. 아이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공부하라 했을때 엄마가 미워 하다가도 집어치는게 아니라 하기 싫어도 엄마가 하라니 니한테 좋은건가보다 해봐야지 이런 생각이 들도록요. 우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엄마의 심정도 말해보세요. 한번에 안되도 포기하지 마시구요~^^

  • 7. 본인은
    '15.7.6 7:31 PM (14.47.xxx.152)

    아이가 사춘기를 겪느라 그럴 수도 있죠.
    만만한게 엄마라 아빠한테 안 그러는데 엄마한테만 심하게 할 수도 있죠.
    그래요 사춘기 아이의 뇌는 ... 그냥 ㅁㅊ거다... 하면서 지나야 한다고도 해요.

    하지만, 엄마에게 폭력적이고 분노를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그건 엄마가 사랑이 충만한 폭언과 폭력과 히스테릭으로 키웠을 가능성이 보이네요.

    애를 엄하게 잡으셨다는데.... 그냥 만만한 아이에게 화풀이하고 인격을 무시하면서 키우진 않았는지
    돌아보세요.
    뭐... 돌아본다고 본인이 보이진 않을겁니다.
    아마... 그정도도 안하는 엄마가 어딨냐고 본인을 합리화 하고 싶으실 거예요.

    저희 엄마도 평생 합리화만 하다가 자식들이 다 등돌렸어요.

    중학교때부터 오빠는 화산폭발하듯 분노가 시작됐는데....
    엄마는 밥해주고 살림잘하고 놀지도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에게 이런 자식만 있다고 하소연이시죠.
    주변에 효자, 효녀 얘기를 듣고는 끊임없이 부럽다 하시는데.... 평생 엄마에게 감정을 따뜻히 매만져진적도 없고 아침부터 밤까지 신경질만 부리는 엄마에게... 자식노릇 할 만큼하는데 심지어 따뜻한 사랑까지 바라시면 안 된다고 한 마디 하면 난리 납니다.


    애고.... 부모한테 분노하는 아이들은 그보다 수십배의 화를 쌓았을 수도 있어요.
    아이를 자식이전에 타인으로 ..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대해봅시다.

  • 8. 제가
    '15.7.6 7:32 PM (211.210.xxx.48)

    교육을 갔었는데요
    사춘기 아이들 전두엽이 확 꺼진데요. 나이트장 가면 조명 꺼지듯이.
    그 분 말로는 그 시기 아이들이 막말로 강아지, 고양이보다도 말 안들을 거라고.
    마음의 준비 하시고 기대를 내려놓는 것이 서로 좋다고 하시더군요.

  • 9. ㅡㅡ;;
    '15.7.6 7:34 PM (121.139.xxx.116)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애들을 지나치다고 느낄 정도로 무섭게 대하는 엄마가 있어요. 애도 엄마에 대해 두려워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 효과가 딱 초등학교까지만 가더군요.
    중학교 들어가자 더 이상 통제가 안돼요. 되려 엄마의 훈육방법이 아이에게 반항의 빌미가 돼 아이가 정말 이상하게 변하더라구요. 그 아이를 보고있으면 섬뜩함이 느껴질 정도에요. 그 아이를 보면서 아이 시절 지나치게 억압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지는 않아요.

  • 10. 피철사
    '15.7.6 7:58 PM (1.236.xxx.205)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아들이 어렸을때 엄하게 키웠는데, 어느순간 아이가 우울증 비슷하게 왔어요. 그래서 그걸 보고 놀래서 상담치료도 오래 받았어요. 그런 다음 제가 그냥 맘을 많이 비웠어요. 아이나 저나 참 힘든 과정이었어요. 지금은 중3 됐는데 성적이 바닥을 기어도 그냥 다음엔 열심히 해라, 수고했다. 이정도만 해줘요. 사소한 행동은 내버려두고 버릇없이 굴때만 야단을 짧게 치구요. 솔직히 제가 잔소리를 해도 듣지도 않지만요. 지금 우리 애도 스마트폰과 친구와 게임에 미쳐 있어, 속 터지지만 크게 엇나가지만 않으면 괜찮다라는 심정으로 살아요. 사춘기가 아직도 진행중인거 같지만 그래도 좋아지고 있으니 어머니도 어느정도는 맘을 비우시는거 여러가지로 괜찮지 않나 싶어요. 힘내세요!

  • 11. ..
    '15.7.6 8:02 PM (27.1.xxx.216)

    59님.

    위 댓글 다 잘 읽었어요.

    처음 댓글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속상함 어루만져주실 분들 이미 계세요.

    날선 댓글 하나로 경종이 된다면 그것도 소금같은 일 아닐까요?

    따뜻한 말이 사람의 맘을 녹일수는 있지만 다시 어는걸 막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차갑게 내찌르는 송곳이 얼음을 아예 깨버릴수도 있을거에요.

    누군가 보는글인데 맘 무겁게 뭐하러 욕먹을 댓글 달겠어요?

    님같은 분이 날선 말이라고 할줄 알면서도 쓴거에요.

    원글님이 귀 막는다면야.. 저도 속상하겠다며 토닥해줄수도 있겠네요.

    글 그만 달께요. 맘 써서 계속 보는데 맘 안좋네요.

  • 12. ..
    '15.7.6 8:12 PM (27.1.xxx.216)

    원글 답 없는거 보니 개선의 여지 없음.

  • 13. 체벌
    '15.7.6 8:1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빠가 아직 아들을 안 때렸나보네요.
    잘못하면 아빠한테 회초리로 종아리 맞는 중 3 조카는 한 번도 부모에게 눈을 부라리거나 대든 적 없어요.
    끽 해야 툴툴대는 정도.
    엄마, 아빠 모두 어릴 때부터 엄하게 키웠죠.
    사춘기라고 싸가지없는 행동을 다 참아주는 건 안돼요.

  • 14. ㅡㅡㅡ
    '15.7.6 8:21 PM (14.39.xxx.201)

    잡느라고 잡았다면서요
    아플때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만큼
    아이가 어떤걸 님에게 바랄때 못해주셨을거예요
    비난이 아니라 그러는줄도 모르고 그러죠 부모는.
    곰곰히 찾아보시고 찾으실수 있길바래요
    중2수학 안되면 중1로 내려가고 중1안돼면 초등수학 내려가듯이 거슬러 올라가서 짚이는 지점에 해줘야했을것들
    찾아보세요
    저도 입바른소리하기 힘든 중2엄마인데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이가 하긴 힘들어요
    어른이 해야지;

  • 15. 저기
    '15.7.6 8:28 PM (124.49.xxx.203)

    죄송하지만...
    저도 차온다고 저 잡거나 저 물 밟는다고 저 잡거나 하면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주로 전 남편이 그러는데...상처 많이 받으셨겠지만...저라도 상처를 받겠지만...그냥 단순히 순간 짜증난거다...그럴수 있다...가벼이 여겨주시고 힘들어하시는건 이제 그만~~

  • 16. ..
    '15.7.6 8:37 PM (27.1.xxx.216)

    59님 아니에요--

    좋은 밤 되세요- *

  • 17. ...
    '15.7.6 8:44 PM (221.139.xxx.210)

    중딩아들한테 엄마에 대한 관심,배려같은 마음이 있다고 기대하셨나봐요~~~
    어느정도 거리유지하며 서로의 바닥을 보지 않도록 부모가 밀당 잘 해야 한다고 봐요
    다만 사춘기의 반항정도의 선을 넘어선다면 그냥 놔둘 수 없겠지만 자잘한 반항들은 그러려니 하세요
    애 앞에서 속상하다고 술 먹고 아프다고 드러눕는건 아무 효과 없어요

  • 18. 루루~
    '15.7.6 11:42 PM (125.186.xxx.78)

    원글 내용이랑 상관은 없지만 위에 27님 59님 넘 훈훈합니다
    댓글에서 싸우는 것만 보다가 두분이 좋게 마무리하시는 거 정말 처음 보네요
    두분다 멋지시네요~

  • 19. 너무
    '15.7.7 12:43 AM (121.161.xxx.86)

    마음 상하지 마세요
    엄마 좋아라 하는 아들인데도 중학교 사춘기때 엄마마음배려 이런거 없어요
    거의 반쯤 미친 눈빛인데 뭔들 들리고 보이겠어요?
    엄마가 야단친거 다 기억했다가 엄마한테 쏟아부어요 사춘기는 답이 없어요
    당해줄만큼 당하면서도 너무 화내거나 속상해하지말고 사춘기라 이해는 한다만
    이거이거는 잘못된거 아니냐고 이야기하는정도로만 하세요
    미친증이 도질땐 별소리 다해요 병걸린 애 다루듯 하면 화내다가도 대상을 잃고 수그러드네요

  • 20. 근데
    '15.7.7 1:02 AM (175.214.xxx.181)

    좀 짜증 낼 수도 있어요.
    공부 하기 싫어 안할 수도 있어요.
    게임하고 싶어 코드 달라고 할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문제에요.
    좀 뿌리쳤다고 엄마한테 할 짓이 아니라는 극단적인 판단
    사람이 아니라는 극단적인 판단.
    게임하고 싶다고 정상이 아니라는 몰아부침

    내가 무조건 옳다 그 좁은 틀에 아이룰 짓이기고 있단 생각도 한반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애가 그런다고 식당에서 초상난듯 울고
    술먹고 술병들어 드러누워있으며 아이 위로 기다리고
    죄책감이라도 느끼길 바라는거
    아이입장에서 지긋지긋 안하까요?

    아이가 좀 엇나가도 여유있게 기다려줄 배짱도 없이
    무슨 엄마노릇을 한다는 겁니까?
    울고 화내고 잔소리하다 좌절하고 술마시면
    아이가 그모습에 반성할거라 생각하나요?
    부모면 부모답게 좀더 어른스러운.모습 보여주세요
    아이앞에서 우는게 애지 어른입니까
    아이가 팔좀 뿌리치면 엄마를 엄마로 안본다고요?
    어머님이 어머님답지 못하신거 같네오

  • 21. 엄마가 이제
    '15.7.7 1:22 AM (175.197.xxx.225)

    스스로를 좀더 사랑하고 아끼시고 본인을 위한 것도 좀 하면서 자신을 충족하게 해주세요. 아들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아들이 본인에게 매몰차게 대하니 배신당한 느낌에 슬퍼지는 거예요. 왠지 그 마음이 이해가요. 스파가서 얼굴 마사지, 온몸 마사지 좀 받고 앞으로 당분간 아들 옷 사주지 말고 님 옷 사입고 기분 전환도 좀 하고 네? 엄마가 엄마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아들에게도 좋은 자극이랍니다. 엄마 화이팅!!!

    어린 아들, 엄마 마음 알아주려면 10년? 15년은 더 있어야할 듯. 그러니 예전 엄마들처럼 자기 희생하느라고 쪼그라들지 말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세요.

  • 22. 사춘기가 사람잡네
    '15.7.7 2:28 AM (175.223.xxx.218)

    팔을 뿌리침은 본인도 놀라서 그랬을수도.. 그 애들의 특징이 밖에 선 무조건 터치는 금물이에요 명심해 두셔야 상처 덜 받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낀데 그렇더라구요 저도 같은 경험 있어봐서 그나마 조잘거림이 아직 남아있길래 살살 달래서 물어봤어요

    귀소본능ㅜ 믿고 그럴수록 쫌만 더 잘 해 줍시다

  • 23.
    '15.7.7 3:43 AM (110.70.xxx.240)

    저런애들 있던데요
    아빠한테도 그러고
    아예 밥도 같이 안먹고 가족끼리 말도 안해요
    부모가 아들 눈치 보느라고
    원글도 평소에 아주 심하니까 그런거겠죠
    공감못하는 댓글 많은데
    전 두들겨 패거나 진심 내쫒을거예요
    혼자 죽든지 말든지
    저러고 못 살겠던데요
    애가 진짜 부모한테 얼마나 네가지가 없는데요
    듣기만했는데 머리가 아파요
    잘해주긴 뭘잘해줘요
    정신과에 보내야한다고 봐요

  • 24.
    '15.7.7 3:44 AM (110.70.xxx.240)

    저런 아들 키워봤자 다 필요없어요
    절대 효자될일 없고
    패륜아 안되면 다행이죠
    공부도 못하고 크면 여자문제나 일으키고
    부모재산이나 뺏아가고
    나중엔
    지 부인이랑 부모 죽는날만 기다릴거예요

  • 25. ....
    '15.7.7 3:54 AM (112.155.xxx.72)

    제 조카도 그 나이에 엄마는 마녀라고 일기장에 쓰고 그거 본 올케 뒤집어지고.
    그래도 지금은 착하고 인정많은 20대 청년이 됐습니다.
    엄마로부터 독립해 나가는 과정이에요.
    엄마가 좀더 중심 잡힌 태도로 담담하게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 26. //
    '15.7.7 5:12 AM (124.153.xxx.253)

    올케언니랑 저랑 조카랑 조카옷사준다고 백화점에 데리고갔어요..직접 입혀보고 산준다고..
    그전엔 학생이라, 또 남자아이라 엄마따라다니지도 않고해서
    올케언니가 사와서 그냥 입어라하고 주었거든요..
    그러니까 첨으로 백화점 직접 데리고갔었죠.
    근데 브랜드매장 2곳(2매장) 가서 옷도 여러벌 입혀본것도 아니고, 딱 한번 입혀봤거든요..
    상의티셔츠..그런데 갑자기 조카가 없는거예요..
    화장실갔나? 전화해보니 백화점밖이래요..집에 간다고. 짜증난다고 하더군요..그리고 가버렸어요..

    저는 속으로 넘 버릇없다..황당하더군요..올케언니한테 말은 못하고,,
    그런데 올케언니는 벌써 벌벌 떨더니, 어떡하지..우리 뭐뭐가 화가 많이 났나봐.하고 벌벌 떨고..
    올케언니가 워낙 순하고 여려요..비위맞춰주고..그랬더니 엄마를 뭘로 보는지..

  • 27. 에휴
    '15.7.7 6:43 AM (121.140.xxx.115)

    버러지만도 못한 인간을 낳아 키우시네요. 그 기분이 어떨지 공감됩니다. 토닥토닥

  • 28. 강돌쇠
    '15.7.7 8:48 AM (165.141.xxx.97)

    35세 남자입니다.
    헐 충격이네요.
    아들에게 인간이 아니라니,
    댓글에는 패륜아가 안되면 다행이라느니,
    버러지만도 못한 인간이라니...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에 자신의 감정 상했다고 아들에게 험한 말 하지마세요. 정말 상처 받습니다.
    멀리서 지켜봐 주시고 이해만 해주세요. 그럼 그 시기는 잘 넘어갑니다.

  • 29. 정신과의사샘이
    '15.7.7 8:50 AM (211.36.xxx.47)

    그나이대 뇌에불붙는 시기라고하던데
    ..정신과 데리고가보세요.

  • 30.
    '15.7.7 9:01 AM (59.25.xxx.110)

    중딩땐 자그마한 거에도 괜히 예민해지고 난폭해집니다.
    저 정도로 아들에게 사람이 아니라고 하시는 님을 봤을땐...
    평소 님이 아들에 대한 언행에도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31. ㅋㅋㅋ
    '15.7.7 9:18 AM (59.0.xxx.217)

    인간의 형상이 늦게 나오는군요.

    우리도 중딩 둘 있는데...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하는군요...컥~~~~~~~ㅎ

  • 32. 무조건
    '15.7.7 9:21 AM (121.166.xxx.120)

    엄한게 다가 아니에요. 아빠들한테 맞은 아이들은 더한 짓을 합니다. 가출은 기본이구요. 내 아이는 아닐 거란 생각마세요.
    내 아이가 사지 멀쩡하게 태어난 것만 해도 감사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들이라 마음 먹으면
    좀 나아질 거에요.

  • 33. 사춘기때
    '15.7.7 9:39 AM (222.103.xxx.160)

    눈 돌아간다는 말 무슨얘긴지 알것 같더군요.
    그런데 대학가고 군대가고 제대하고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사람은 정말 바뀌지 않더군요.
    돈 필요하고 자신 힘들때나 다가오지, 그것도 순간이고 저러다 평생 양아치 되는거아닌가 싶은데,
    뭐 그건 내 기준이고, 또 밖에서는 어찌나 잘도 지내는지, 다중인격이라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저리살다가 나중에 마흔되고 오십넘으면 제풀에 가슴아픈날 올까 걱정했었는데,
    그또한 부질없는 걱정이다 싶은게 오십넘어도 부모랑 재산때문에 틀어지는 이들도 숱하던걸요.
    부모가 잘해줘서 더 어긋나기도 하고 못해줘서 원한품기도하고,
    명분은 다 있기마련이니 그냥 손놓고 마음내려놓는 연습중이랍니다.

    그래도 훗날 자기 처자식한테는 잘하고 살지도 모를일이구요.
    뭐 그래서 내리사랑이라는건지...
    여튼 돈아니면 아무것도 의미롭지가 않은 세상, 어른들탓도 있을테지요.ㅠㅠ

  • 34. 오늘은선물
    '15.7.7 9:42 AM (14.52.xxx.152)

    경우는 좀 다르지만..20대 초중반에 어학연수갔다가 한국에서 온 오빠를 알게 되었는데(같은 어학원)
    환율 1350원일때라서 미국 체류비용이 무지 비쌌는데 학원 맨날 빼먹고 담배랑 술만 가까이 하고..얘기해도 깊은 얘기는 별로 없고 정말 그냥 하루하루 아무 생각없이 사는...?

    여튼 제가 보기에 왜 저러고 사나..하는 생각이었는데(집은 부자였어요)

    몇 년 뒤에 한국와서 모임서 다시 만났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늦게 철이 들었더라구요. 사람이 아주 깊이감도 있어지고 말도 예전처럼 가볍지 않고..진지해졌어요. 하고 싶은 공부(디자인)가 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미국가서 공부하더라구요.

    사람이 불과 2-3년 사이에 그렇게 바뀔 수 있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개망나니(원글님 죄송) 같은 아들도 철들면(좀 인내심이 필요하시겠지만) 완전 딴사람 될거예요!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항상 격려하고 기도해주세요!

  • 35. ..
    '15.7.7 9:53 AM (121.179.xxx.189)

    아직은 이뿐 우리 아들 초딩 1학년인데....남일 같지 않네요 ㅠㅠ
    저도 맘의 준비를 해야겠죠 ㅠㅠ

  • 36. ㅎㅎ ㅠ
    '15.7.7 10:01 AM (1.236.xxx.120)

    세상에 제목이 너무 웃퍼서 백만년만에 로긴
    했습니다.
    저희 아들이 지난 삼년간 딱 저랬습니다
    지금 고1, 좀 나아지대요! 나아진다는 주위의
    말 믿지 않았거든요.

    희망을 갖고 인내하신길 빕니다
    원글님! 화이팅~~~

  • 37. 무슨 사춘기가 벼슬인가
    '15.7.7 10:09 AM (116.121.xxx.235)

    요즘 부모들 애가 막나가고 못되게 굴고 예의없이 행동해도 사춘기이고 크면 나아진다고하는데... 사춘기라서 감정기복이 심하고 까칠예민해질수는 있지만 주변인에게 막말하고 부모에게 버릇없이 구는것까지 사춘기라서 이해해 줘야하는것은 아닙니다. 혼자시간이 필요할때 배려해주고,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할때 기다려주기는하지만 하지 말아야할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히 제제가 들어가고, 나쁜행동에 대해선 가이드라인 잡아줘야해요.. 정말이지 사춘기라고 무슨 면죄부 주듯이 대하니까 중딩들이 나가서도 친구들사이에서 못된짓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변을 보면 부모와관계가 좋은 아이들은 사춘기도 무난하게 지나가더군요.. 지금 버릇없이 구는 행동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혼내주되 아이와의 관계도 다시 돌아보셨음합니다. 버릇없고 산만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서로서로 얘들 나이땐 원래 이래~~ 이러면서 위로하지만 애들이 다 그런건 아니란걸 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정신차리면 된다고하시는데 다행히 정신차린다고 해도 그때까지 부모는 참아주면된다하지만 더불어사는 주변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 38. .....
    '15.7.7 10:10 A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요즘 아이들 중에 많아요. 아빠 무서운거 모르고 커서 버릇없는 아이들이어요. 강아지만도 못한 것들 서열정리부터 필요해요~~ 그런 태도로 공부도 당연 안하겠죠. 앞으로 힘든 세상 나가서 낙오자 폐인 패륜아 범죄자 되기전에 아빠한테 교육 단단히 시키라하세요ㅠ

  • 39. *****
    '15.7.7 10:12 AM (61.83.xxx.39)

    원금님께 공감합니다. 저희아들 고3, 중1때부터, 원글님 아들과 비슷한 행동 가끔 했었는데, 아주 서서히 좋아지고있어요...

    위에 어느님, 뇌에 불붙는 나이라고..ㅎㅎ
    되도록이면, 고딩때까지, 투명인간처럼, 대해주세요, 사춘기때는 이유도 없이, 모든 것이 힘들답니다.그냥, 조용히 기본적인 것만 챙겨주시고, 기다려주세요

  • 40. 다 그래요
    '15.7.7 10:23 AM (14.35.xxx.193)

    전두엽이 덜 자라서 그래요
    대학입시 끝나면 사근사근해져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맘 추수리시고 그냥 기다리세요
    두아들 엄마이자 현재 중학교교사입니다.

  • 41. ...
    '15.7.7 11:27 AM (175.121.xxx.16)

    요즘 아이들 불쌍해요.
    공부 아니면 딱히 할것도 없고...
    돌파구가 너무 없는 것 같아요.
    우리때는 이정도로 공부 압박이 심하진 않았던것 같은데

  • 42. 그런데요,,
    '15.7.7 11:42 AM (222.103.xxx.160)

    유럽에서 아이들 아주어릴때 키우는거보면 한국부모들처럼 그러지않거든요.
    아동기때도 엄격하게 키우고요.
    기본적으로 식사예절에서 엄격한게 어른에 대한 공경 그런거보다 전반적인 예절교육에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요. 성인이 되어서도 대화할때나 기본적인 매너의 빝바탕이 되는거같구요.

    떠먹이고 어쩌고 오냐오냐 조부모 이모고모 부모들 다 떠받들고, 뭐 더 크면 학원다니랴 공부하랴 불쌍하니 어릴때 오냐오냐한다지만, 그게 정말 아동기 사춘기 모두 더 적응하기 힘들게 만들고 애들버리는 기초공사하는듯.

    공부아니면 돌파구없는걸로 맹신하는 부모가 자식을 그리만드는 한국아닌가요?
    요즘엔 그 비싼 등록금 아깝다고 아예 대학안간다는 아이들도 아주 가끔씩이지만 있는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이 사회가 다른방향으로 아이들에게 하나 도움안되는 한국이란게 더 문제이지만요.

    세상이 자본주의가 다 몰락해가고 있다지만, 한국은 유독 가식과 오만 거짓 위선이 듫끓는곳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이 사회속에서 그 생리를 본능적으로 간파한것인지도요.

    부모 능력닿는한 자식이 중년 노년이 되어도 금전적 뒷바라지가 서로의 연결고리처럼 맞물려있으니,
    게다가 자식들은 어버이날, 제사 명절 생신 어쩌고 저쩌고, 자식들도 허리휘고
    서로 의무에 권리에... 서운하고 피곤하고,,,,
    뭐 그게 가족이고 정이라는데 어쩌겠어요.
    평생 이렇게 되물림하며 살다 죽는거지..... ㅠㅠ

  • 43. 동의못함
    '15.7.7 11:54 AM (220.75.xxx.70)

    댓글들 보니 아이들이 뭐믿고 그러는지 알겠어요.
    우리나라만 사춘기 아이들 중2병 어쩌고 하면서 용인하는거 같아요.
    우리 자랄때는 감히 사춘기라도 반항심있고 불만있어도 부모한테 감히 저렇게 못했죠.

    저는 외국 돌아다니면서 사는데요.
    물론 외국에도 청소년기 애들 부모랑 충돌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중2병이니 뭐니 하면서 부모한테 개차반처럼 하는거 용인안해요.
    예절에 엄격하듯 부모한테도 불만있다고 막 내지르지 않아요.
    기본 예의 말아먹은듯 행동해도 사춘기라고 참으라고. 사랑으로 감싸라고 하는거 우리나라 유독 심해요.

    올해 한국 들어와서 애들 보니 참.
    공부하는거 안스럽기도 하고 경쟁하는것도 불쌍한데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까 걱정됩니다.
    초등때는 아무 공부도 안시키고 상식. 예의. 윤리. 공중도덕. 민주주의. 철학.
    이런것만 가르쳐도 몇십년후 나라가 훨씬 나아질거 같아요

  • 44. 아 진짜
    '15.7.7 12:16 PM (110.70.xxx.245)

    애들 버릇 예의 잘 가르치세요
    무슨 뇌가 어쩌고 하면서 핑곗거리 만들어주지 말구요그것도 하나의 직무유기예요

  • 45. ...
    '15.7.7 12:30 PM (203.244.xxx.22)

    4살짜리 아들도 언젠가는 저리 되는건가요...
    언젠간 그러리라 생각은 하겠지만
    막상 닥치면 얼마나 서운할까요.

    그런데 저도 사춘기 때 엄마한테 한 행동들이 있어서...
    억압받고, 스트레스 받는게 클수록 표현도 거칠어지는 것 같아요.

  • 46. 연애할 때 보다 더
    '15.7.7 1:31 PM (112.151.xxx.45)

    밀당의 고수가 되어야 하는 거 같아요.
    엄마 손 뿌리칠 때 속상하고 화나셨겠지만, 식당가서 음식 나오기전에 잠깐 엄마가 이러저러 해서 팔 잡았는데 니가 그래서 엄마가 더 놀랐다. 좀 심한거 아냐~ 하면서 가볍게 한 마디 하셨으면 두 분 모두 맘이 덜 불편했을 거 같아요. 아주 어긋난 아이들 아니면 그쯤에선 죄송하단 말은 못해도 미안한 표정으로라도 표현합니다. 사춘기 시기의 특성상 부모의 여유와 유머가 많이 필요한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 47. ~~
    '15.7.7 1:31 PM (121.183.xxx.173)

    중학교 부터는 전원 기숙사 생활이 실현되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지들이 엄마하고 떨어져 살아봐야 인간이 되지...

  • 48. 엄마가
    '15.7.7 1:33 PM (182.224.xxx.25)

    소녀시네요.
    그만한 일로 밥먹다 눈물을 참지 못하신다니...
    애가 엄마가 만만하긴 하겠어요.
    엄마부터 단단해지셔야할 듯...

  • 49. 저도
    '15.7.7 2:56 PM (1.231.xxx.135)

    사춘기 아이가 있어 어느정도 이해는 하려고 하지만...
    아무리 사춘기라도 선이 있는건데 우리나라 분위기는 중2는 막돼먹어도 되는 나이대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춘기라도 사람으로서 지켜야할건 지키고 하지 말아야할건 하지 말아야죠.
    주위 봐도 엄하게만 아이들은 훈육했던 엄마들이 많이 그러는거 같은데 솔직히 제 3자가 보기엔 엄한게 아니라 초딩때 엄마 맘대로 아이들 휘두른 경향이 있었던 집 아이들이 그래요.
    어릴때 엄마한테 당했으니 잠깐동안 그걸 되돌려주고 있는지도 모르죠.
    손 뿌리친거로 속상하셨다는거 보니까 굉장히 아이에게 몰입해서 사시는거 같은데 그냥 적당히 포기하고 엄마가 즐거울만한 것을 찾아보세요.

  • 50.
    '15.7.7 3:27 PM (220.120.xxx.69)

    우리나라가 부모와 자식이 좀 더 독립적으로
    인식되어질 날까지
    서로 오버해서 주고
    못하면 서운하고
    에효..

  • 51. ...
    '15.7.7 4:48 PM (1.241.xxx.219)

    다 그럴나이라고 하니 이상하네요. 그러지 않는 아이가 사실 더 많지 않나요. 엄마가 슬프신건 이해하는데 중딩 이상이 되면 마음은 애기이고 몸은 어른이에요. 그렇지만 자기가 애기라는 생각은 없고 어른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니까 부모가 갖잖고 이기고 싶고 우습고 그런 마음이 있는거에요.
    저라면 손 뿌리쳤을때 어어..? 너 지금 뭐하는짓이야? 하고 큰소리내더라도 거기서 큰 소리내고 집에 왔을거 같아요.

    우리집 애들도 유치하게 엄마랑 기싸움 하려고 하고 이기려고 들고 엄마에게 지면 자존심상해해요.
    제가 그때를 생각해보면 엄마가 무리하게 이기려 드는거보다 그래 그랬니 하고 약간 무시하듯 행동하고 따뜻하게 어른스럽게 대해주는것이 더 좋았던거 같아서
    그게 더 어른스럽고 더 말 잘듣고 싶어졌고 그랬던거 같아서 왠만하면 아이가 고집 부리고 그러면 그러고 싶었니? 이러고 무리하게 할머니처럼 대했었어요.
    그러나 버릇 안좋게 굴면 한두시간을 애랑 기싸움을 하더라도 확실하게 해서 이겼어요.

    아이의 마음이 널을 뛰는것과 무례한것은 구별하세요.
    아이의 마음은 지금 질풍노도의 시기가 맞고 굴러가는 나뭇잎에도 웃음이 나오지만 눈물도 나오는 시기 맞지만요. 그렇다고 나한테 무례하면 안되는거에요.

  • 52. ..아무리
    '15.7.7 5:50 PM (121.131.xxx.113)

    정서가 어떻고...질풍 노도의 시기 라지만. 애가 싸가지가 없으면 훈계나 훈육도 필요 한거 아닌지요?
    술드시고 누울께 아니라 남편과 상의해서 아들에게 뭘 잘 못했는지 말해야죠.

  • 53. 시간이 지나니
    '15.7.7 6:05 PM (116.125.xxx.209)

    지금 고등학생인 아들
    중학교때 앞에 커다란 벽하나 달고 다닌듯 했어요
    뭘해도 튕겨나가고 앞에있어도 눈은 다른곳을 보는듯

    시간이 지나니 나아지더라구요
    요즘 작은애(딸)가 슬슬 그러는데 저한테 반항하는 모습을 보더니
    굉장히 당황하면서
    저두 그랬냐고 지금보니 정말 어이 없다고 내가 왜 그랬을까 그러더라구요
    님이 버거우시면 남편과 상의 하시는것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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