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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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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7개월된 아기가 자기 머릴 긁어요.

| 조회수 : 15,371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08-12-20 17:10:36
조카에 관한 질문이예요.
동생한테 병원에 가보라고 얘기는 했는데 생활적인 문제라면
반복될것 같아서 이곳 고수님들께 여쭤보려고요.

7개월이 안된 아기인데 수시로 자기 머릴 긁어요.
그래서 머리 곳곳에 손톱자국이 나 있고요.
머리쪽으로 땀이 자주 납니다.
아기 겨드랑이를 잡고 걸음마 놀이를 하면 겨드랑이 쪽이 조금 축축해지고요.

가장 큰 문제는 집안 온도가 너무 높다는 겁니다.
집안이 중앙난방 옛날식 아파트라 낮부터 저녁까지 방이 쩔쩔 끓거든요.
어른들은 더워서 반팔을 입고 있는데 아기는 내복차림입니다.

이렇게 어린아기한테 반팔을 입히면 안되는거죠?
칭얼대지는 않고 잘 놀거든요.
다만,,,머리를 자주 긁고 상처가 생기고 머리쪽으로 많이 땀이 차고
그래서 그런지 머리카락도 별로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아기에 몸에 열이 머리쪽으로 올라와서 열을 발산
시키느라 땀이 나는것 같은데,,,정상적으로는 보이지가 않네요.
이렇게 땀이 많이 나도 괜찮을까요?
머리쪽으로 습진이나 피부병이 만성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문제는 피부약을 바른다고 해도 앞으로도 온도가 높으면 반복이 될것
같다는 거예요.

동생대신 맡아 키워주시는 엄마한테 아기 옷을 벗겨놓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잘못하면 감기 걸린다고 하시고...

엄마한테 온도가 높을땐 옷을 벗겨놓고 체온이 좀 낮으면 옷을 입히라고 하고
싶은데,,,,가뜩이나 아기 키우느라 힘드신 엄마한테 이래라저래라 잔소리 할수도
없고 저는 멀리 떨어져 있어 1주일에 한번 도와드리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성댁
    '08.12.20 9:16 PM

    저희딸도 그만할때 그랬던거 같아요. 왜 어른들이 쇠똥이라고 하는거 있자나요...(맞나????)
    소아과 가보니 지루성 때문이라고 아기때 많이 나타난다고 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샴푸 처방받았는데
    그러고 나서 없어지고 5살인지금 멀쩡한데....
    삐뽀삐뽀보면 베이비 오일로 문지르면 그 지루성 딱지가 없어진다고 읽었던거 같아요(기억이 맞다면....)
    그리고 집안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안좋은거 아닌가요? 적정온도.... 유지가 좋은거 같은데....

  • 2. 쩨냐이
    '08.12.20 11:47 PM

    7개월이면 윗분이 말씀하신건 다 없어질 때 아닌가요... 쇠똥이라는거요. 삐뽀삐뽀에서 얘기했던건 신생아들 머리에 앉은거 없앨때 하는거였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 생각도 일리가 있는것 같은데요, 일단은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아무리 겨울이라지만 실내가 너무 더운거 정말 안좋지요, 어린아이들은 서늘하게 키워야 한다고들 하잖아요. 너무 더운데 있으면 감기도 잘걸리구요.. 특히나 습도가 낮아져서 더더욱 그렇구요.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 얘기 안들으려고 하시니, 주변에 비슷한 아이가 있는데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는거라더라 말씀드리고 병원 가보시도록 하세요...

  • 3. 가딘
    '08.12.22 3:01 AM

    어른들은 아이를 무조건 따뜻하게 키워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실내가 충분히 더워도 내복에 조끼, 목에 손수건도 둘러 키우시는 분들이요.
    원글님 말씀처럼 실내온도가 높아 땀이나서 머리를 긁는 것같네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노란딱지-지루성피부염-같은 것이 없다면 굳이 병원에 가볼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실내온도를 낮추거나 옷을 시원하게 입혀 땀이나지 않게 해주시고 손톱을 짧게 깎아주세요
    아이의 생활공간에 온습도계 놓고 실내온도 21~23도, 습도는 50% 정도를 유지하는게 아이들에게 좋다는 걸 알려드리시구요.
    땀이 나서 머리카락이 적은 건...글쎄요
    아마도 유전적인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24개월인 울아이도 보는 사람마다 머리 밀어준 줄 안답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밀어준 적 없는데 말이죠ㅎㅎ

  • 4. 고윤주
    '08.12.22 3:16 PM

    저의 아기는 8개월인데 뒷목쪽을 긁습니다. 왜냐면 땀나서 목근처가 간지러울때 긁어요. 가끔 머릴 긁을때도 있었는데 그럴때 머리안에 상처치유연고(아가들꺼) 꼭 발라줘요. 한번 안발랐더니 금방 상처가 덧났어요. 어머님께서 덥게 키우시는게 맞는거 같은데... 반팔말고 칠부는 어떨지. 아기들은 더 더워할텐데. 옷을 어른보다 한단계 얇게 입히라고 하는데 겨울이라.. 그래도 어른들이 반팔을 입을실 정도면 더운게 확실하네요.

  • 5. 로또맘
    '08.12.23 4:55 PM

    울 아기 지금 7개월 다되어가는데요.. 머리 조금씩 긁어요.. 그런데 딱지가 앉을 정도면 많이 심한것 같네요.. 손톱은 하루에 한번씩 깎아주세요...
    그리고 애기 더우면 아토피 돼요.. 절대 덥게는 하지말구요.. 오히려 춥게 키우는게 나아요.. 땀흘렸다가 식으면 감기 더 잘걸리고,, 겨울에는 습도조절도 힘들기때문에 너무 심한 난방은 오히려 감기를 불러온답니다...

    일단 피부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한번 갔다오는것도 좋겠지만,, 땀나서 긁는거라면 실내온도 조절이
    시급할것 같아요.. 아기도 얼마나 덥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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