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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표고버섯전과 막걸리
진이네 |
조회수 : 6,654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5-10 22:19:40
며칠 전 이웃에서 귀한 생표고버섯을 한 바구니 가져다 주셨어요.
첫물이라 더 싱싱하고 맛있다하시면서 표고버섯전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셨는데
날궂이용으로 막걸리까지 한 잔 곁들여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 노오란 주전자는 막걸리용으로 하나 장만했어요 ㅎㅎ
나머지는 이렇게 말리는 중이랍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는 집안에 건조대를 펴고 올려두었어요;;
참, 봄에 말린 표고버섯은 꼭 냉동보관해야 하는 것 아세요?
아무리 잘 말려서 밀봉해두어도 속에서 벌레가 저절로(?) 생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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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명씨는밴여사
'11.5.11 12:28 AM표고버섯이 완전 실하네요.
생표고버섯을 채를 썰어 밀가루 반죽에 섞어 보통 부침개 부치듯이 해도 맛있어요.2. 나팔꽃
'11.5.11 11:17 AM표고전... 맛있을 것 같아요..
간단하면서도 맛을 기대할 수 있어서 바로 따라해봐야겠어요.3. 혁이엄
'11.5.11 2:34 PM시댁에서 표고버섯 재배하는데 전을 막걸리랑은 안 먹어봤네요...주말에 남편이랑 먹어봐야 겠네요... 말린버섯으로는 믹서에 갈아서 조미료로 쓴답니다....
4. marina
'11.5.12 1:53 AM울 엄마는 버섯 중에 표고버섯이 젤 맛이다하십니다..
저렇게 내놓고 말리셔도 먼지도 안앉겠어요...
전 예전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겨우 말려봤지요..
풍경도 좋고 전에 막걸리 한 잔...참 좋아보입니다.5. 진이네
'11.5.12 5:20 PM무명씨는밴여사님~ 표고버섯이 정말 너무 실해서 깜짝 놀랐어요^^
다음엔 표고버섯을 채썰어 부침개를 해 보겠습니다.
나팔꽃님~ 저는 밀가루를 살짝 뭍혀서 계란물에 담가 부쳤는데요,
밀가루에 계란을 하나 넣고 묽게 반죽해서 부치는 것이 더 맛있답니다.
혁이엄님~ 저희는 비오는 날이면 전을 부쳐서 남편이랑 막걸리를 한 잔 하는데요,
어제는 돌미나리로 전을 부쳐서 먹었는데 남편말이 환상의 맛이랍니다 ㅎㅎ
marina님~ 저도 버섯중에 표고버섯이 제일 맛있어요^^
이웃에서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주신 덕에 요즘 호강합니다!!
데크너머 사진으로 보이는 곳이 지리산둘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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