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외계인 파전!!

| 조회수 : 11,084 | 추천수 : 45
작성일 : 2011-04-18 19:53:38
어머니께서 쪽파 6단을 던져놓고 가십니다.
내일부터 이틀 동안 고향 친구분 들과  동해안 한바퀴 돌고 오신 다면서...
가시기전 파김치나 담궈놓고 가야 마음이 편하시다네요~*

순영맘이 동네 친구에게 연락 합니다.
쪽파 다듬기 미션이라고~^^;;

쪽파를 다듬는 아줌들을 보면서 저는 한마디 합니다.

[카루소] 수고들 하시는데 제가 파전 만들어 드릴까요?

주저없이 바로 말씀들 하시네요...--#

[순영맘 친구들] 그럼 안해 주실려고요?!

[카루소] 후다닥==3==3

그시간이후로 저는 바쁘지기 시작 했어요~ㅜ.ㅜ


쪽파와 양파, 당근, 느타리 버섯을 작업해 놓습니다.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2:2의 비율로 반죽을 합니다.


외계인(오징어)을 작업 합니다.


달궈진 후라이판에 야채와 반죽을 섞어 올립니다.
그리고 외계인을 올린후...


반죽을 살짝 외계인에게 뿌려 줍니다.
매운것을 좋아 하시는분들은 슬라이스한 청양고추를 같이 올려 주세요~^^




드디어 외계인 파전이 완성 되었구요...


먼저 어머니께 보내드리고... 우리는 맛나게 먹었답니다.*^^*


어여들 오셔서 막걸리 한잔씩 하세요~!!!

다음엔 외계인 냉면(오징어 물회 냉면)을 만들어 볼께요!!

"도저히 그 아픔을 알 길이 없다..." <- 클릭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곰
    '11.4.18 9:12 PM

    저도 일등해보고요

  • 2. 해피곰
    '11.4.18 9:14 PM

    줌인줌에서 뵙다가
    여기서 뵈니 너무 반가워서 ㅎㅎ
    외계인이라시니 앞으로 오징어볼때마다 외계인 생각나겠네요
    맛난 잔파전에 침이 주루룩 .................후룩 쩝

  • 3. 엘레나
    '11.4.18 9:53 PM - 삭제된댓글

    완전완전완전 내가 젤 좋아하는 막걸리!!!! +_+
    한 잔 하고픈 마음 꾹꾹 눌러담고 키톡 들어왔거늘 테러를 이렇게 당했네요, 허무하게...ㅋㅋ

  • 4. 무명씨는밴여사
    '11.4.19 12:19 AM

    어른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씩 해도 되는데
    애기 둘 빨래는 하루에도 몇벌씩 갈아 입히니..(얼집에서) 장난 아니네요..
    젖은 빨래가 대부분...그래서 애기 빨래는 매일 빨아야 되요..
    곰팡이 생기더라구요..흑

  • 5. 싸리꽃
    '11.4.19 12:29 AM

    파전도 막걸리도 손가락이 움직여줘야 맛있습니다~
    막걸리는 손가락으로 한번 휘~~~ 저어 주어야 하고
    파전은 손가락으로 쭈~욱 찢어 먹어줘야 합니다.

    카루소님 자알 먹고 갑니다
    으어~ 취한다~

  • 6. 열무김치
    '11.4.19 12:56 AM

    흐메...카루소님 ! 오늘 같이 우주~~~웅충한 날에는 파전이 !!!!!!!!!!!!! 최고죠 !!
    크하 ~~ 막걸리까지 ^^

    그나저나 그 맛난 파김치가 어머님의 솜씨였나보네요 ~~ 스읍스읍~~
    삼겹살 쌈싸먹을 때 올려 먹었던 그 파김치 !!!

  • 7. 캐드펠
    '11.4.19 3:55 AM

    저는 외계인이 없어서리 걍 굴을 듬뿍 아주 듬뿍 넣고 지글지글 부쳐 먹었지요^^~

  • 8. spoon
    '11.4.19 9:37 AM

    으으~ 쓰읍~~
    저도 가면 파전 해주시나요? ^^;;;;

  • 9. 나나잘해
    '11.4.19 10:50 AM

    맛있겠당...
    오늘 아가 소식 없으면(예정일 4일 지남-- 젠둥)
    오징어 사서 해 먹어야 겠어요

  • 10. 보라돌이맘
    '11.4.19 8:00 PM

    우리들 나이 드신 어머니의 손길이 닿은 음식이라면,
    무엇이라도 정감과 그 연륜의 깊이가 더해져서 맛이 없을 수가 없나봐요.
    저도 이렇게 글만 읽으면서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어머니도 카루소님 내외분들도 무척이나 행복한 분들이십니다.
    어머니...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래요.^^

  • 11. 레드썬
    '11.4.19 10:18 PM

    오징어더러 왜 외계인이라는지 이해되면... 우리 연식 다 나오는거죠... 카루소님 ㅎㅎㅎ
    파전을 보니 침 꿀꺽꿀꺽,
    막걸리 보니 쓰러집니다~~~

  • 12. 천하
    '11.4.20 4:10 PM

    맛난 파전에 먹걸리 고맙심더..

  • 13. natalie
    '11.4.20 11:40 PM

    막걸리 먹으러 친구와 얼른 약속을 잡겠어요.

  • 14. sweetie
    '11.4.21 10:51 AM

    와~ 참 맛있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5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2,662 4
41074 논술 교사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5 2,628 4
41073 엄마 이야기2 20 은하수 2025.08.24 2,974 3
41072 엄마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3 5,697 3
41071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5,928 3
41070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2,994 2
41069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3,230 4
41068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3,863 4
41067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5,457 4
41066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6,331 3
41065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챌시 2025.08.17 4,004 3
41064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6,270 3
41063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5 솔이엄마 2025.08.15 6,206 4
41062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213 5
41061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750 4
41060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594 8
41059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905 4
41058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977 6
41057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065 7
41056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8,821 7
41055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195 5
41054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436 4
41053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736 4
41052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509 3
41051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916 3
41050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538 3
41049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858 7
41048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316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