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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말 점심메뉴 뭐 드셨어요?

| 조회수 : 13,666 | 추천수 : 23
작성일 : 2011-04-10 13:34:13
한가한 주말 점심 뭐 드시나요?
저희는 잔치국수 당첨.


지단 부치고


애호박 살짝 볶아주고;;
원래 저 혼자 먹을 때는 걍 육수에 김치랑 조미김 부순 것만 얹지만
10살 따님이 호박볶은 고명도 주문하시길래;;


김장김치 조금 남은거 깨소금 참기름에 살살 무쳐주고


색감 좋다고 나름 모아놓고 자축모드 ㅎㅎ


한 옆댕이에서 끓고 있는 멸치육수...
마른 냄비에 국멸치 열 마리 모셔서 센불에 볶아 비린내 날려준 뒤
물 붓고 양파 반 개, 대파 한 뿌리, 다시마 먹을만큼, 통후추 1ts 넣습니다.
뭐 내용물은 그때 그때 집에 있는 걸로;;;
다시마는 안 건지고 그냥 내리 끓여서 저 다시마 다 먹어요;; 완전 다시마 매니아;;;


물 약 3L 붓고 펄펄 끓여 국수 삶고
소면이 좀 부족한 듯 싶은데 새 봉지 뜯기는 그렇고 해서 조금 남아있던 메밀국수 살짝 넣어버렸어요;


그릇에 면 담고 육수 붓고 고명 올리고 조미김 뿌셔서 넣고
무아지경에서 흡입;;

언제먹어도 좋은 주말 점심 국수군욤 ^_^

행복한 4월 되셔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밀
    '11.4.10 2:10 PM

    지단이 너무 이뻐서 감탄 했어요..ㅠ.ㅠ 우와 어쩜 저리 포슬포슬 이쁘게 부치셨는지!
    늦잠자서 이제 브런치도 아닌 런치 먹으려고 하는데 침 꿀꺽 하면서 봤습니다 ㅎ

  • 2. min14052
    '11.4.10 2:18 PM

    저는 남편이랑 아들이 자전거 타러 나간 사이
    메밀국수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네요.
    둘이 땀범벅되어 돌아와서 시원한 장국에 시원한 국수 찍어먹더니
    최고라고 둘이 엄지손가락 치켜드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주말 점심 때웠네요. 돈 굳었다^^

  • 3. naness
    '11.4.10 2:50 PM

    4대강 진작에 투표 했어야 함.... 으이그.... 답답해라 정말...

  • 4. 천하
    '11.4.10 3:11 PM

    헉~점심 다시먹어야겠습니다.

  • 5. 아오이
    '11.4.10 3:40 PM

    지단색감 정말 이뿌네요^^
    날좋은데 나가지는 않고 청소만 했네요...
    남은 주말 좋은시간보내세요~~~

  • 6. 꽃남쌍둥맘
    '11.4.10 5:18 PM

    지단 어떻게 부치면 저리 이쁘게 나오나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 7. 키아오라
    '11.4.10 6:21 PM

    저둥 점심에 이거 먹었어요. 전 김치는 볶아서~ 참기름에 달달...
    그러고 야채 먹이려고 호박이랑 당근 양파 다 같이 볶아서 얹었네요.
    김가루는 깜박했구요 ㅋㅋㅋ 님꺼가 더 맛있어보여요~

  • 8. 꿀짱구
    '11.4.10 6:44 PM

    아 여러분들 리플에 완전 제가 깜짝 놀랐어요 *_*
    저 키톡 완전초보거든요. 키톡 개 3년이면 매실청을 담근다지만, 제가 벌써 "어떻게 만들었는지"라는 질문을 받을 줄이야 정말;;;; 영광도 이런 영광이 없네요;;;;;

    라고 쓰고 부끄러워 숨어요 ㅠ.ㅠ

  • 9. 꿀짱구
    '11.4.10 6:53 PM

    찌질한 홍반장 아마도 오늘 투표 끝나면 투표율 낮은 이유 야당탓으로 돌리겠죠? 징하네요 정말..

  • 10. 진선미애
    '11.4.10 6:53 PM

    저 이후로도 아마 지단 칭찬이 이어질듯 ㅎㅎ
    벚꽃구경 갔다 오느라 점심 저녁을 대충 먹었는데 아~ 국수 먹고 싶어용 ^^;;

  • 11. 꿀짱구
    '11.4.10 6:57 PM

    min14052 님 / 아... 시원한 냉모밀 ㅠ.ㅠ 저도 한입만 주세요;;; 저번에 한번 해봤는데 무 간게 어찌나 매운지 온 식구 다 못먹고 그냥 비벼먹었답니다. 무를 갈아서 물에 씻어야 하나요?

    naness님 / 메..메..메밀전은 또 무엇인가효? *_* 뭔가 엄청나게 건강에 좋고 맛있을 것 같아요;;

    천하 님/ 한그릇 드릴께요 ^^; 대신 남기시면 미워함 ㅎㅎ

    아오이 님 / 저는 어제 청소했답니다. 안 입는 옷들 구질구질한 거 싹 버리고 나니 너무 좋네요.

    키아오라 님 / 김치를 볶아서 얹기도 하는군요? *_* 담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 12. 꿀짱구
    '11.4.10 6:59 PM

    진선미애 님 / 저랑 간발의 차이로 리플이 ㅎㅎ 벚꽃 많이 피었나요? 좋으셨겠어요. ^_^ 흐뭇~

  • 13. 수늬
    '11.4.10 7:54 PM

    이것이야 말로 레알 잔치국수네요...^^
    우리집은 저렇게 거의 똑같이해서요..(고명은 호박볶음 내지 부추무쳐서 얹어서도 먹구요..)
    꼭 넣는게 양념장인데 국간장으로 만든 양념간장이에요...맛이 좀 시골스러운데...
    그맛을 못잊어서 꼭 국간장양념장 얹어먹습니다...흠...야참으로 이거이...먹을까 싶은,,,;;;

  • 14. 꿀짱구
    '11.4.10 8:16 PM

    수늬 님 / 아니 우리애가 글쎄 급식에서 국수를 먹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양념간장을 끼얹어서 먹게끔 나왔다는 거예요. 다음번엔 꼭 그걸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답니다;;; 그 양념간장이 국간장이었군요!!! 대파다진거, 깨소금, 참기름 뭐뭐 넣나요? 알려주세요 *_*

  • 15. 순덕이엄마
    '11.4.10 8:27 PM

    식이요법 끝나면 잔치국수 부터 넣어줄게~~~ 하며 꿈틑거리는 위장을 달래고 갑니다~ =3=3

  • 16. BRBB
    '11.4.10 9:06 PM

    어흑 내사랑 페스티벌국수 ㅋㅋ
    어쩜저리 색깔이 진하게 잘날까요?

  • 17. 오드리햅번
    '11.4.10 9:09 PM

    저도 국수 엄청 좋아하는데~ 육수랑 고명 만들기 귀찮아서 요새 못 먹고있다는 ㅋㅋ

  • 18. 연어
    '11.4.10 9:27 PM

    엄마가 호박만 넣고 끓여주는 잔치국수 무지 좋아하는뎅...
    오늘 점심은 패스했어요~~

  • 19. J-mom
    '11.4.11 2:19 AM

    이야~~
    이거이 완전 고수의 국수 아닙니까?
    지단색깔에 채썰은 자태하며....
    호박채도 일정하고..(매의 눈이라 자부...ㅋㅋ)
    암튼 장난아닌 국수네요....ㅎㅎ

  • 20. 오늘
    '11.4.11 5:26 AM

    지단을 붙이신 솜씨 보니깐,,,
    궁물맛도 죽일것 같아요~~~츄릅;;;;

  • 21. 우화
    '11.4.11 6:50 AM

    노란지단이 화면서 튀어나온줄 알았어요.
    역시 실력자는 계란지단만 봐도 알아요. 멋지삼~~^^

  • 22. 꿀짱구
    '11.4.11 8:29 AM

    순덕이엄마 님 / 우후후후후후후 ^-_-^+ (이거슨 앙마의 미소) 님의 다요트는 이제 물건너 갔슴돠~~~~ 잔치국수에 연유드립커피 기타로 꾸민 키톡 글을 준비해 봐야겠군욤 ㅋㅋㅋㅋㅋ

    BRBB 님 / 헤헷;;; 저도 잔치국수 완전 사랑해요. 근데 색깔은 국간장 넣은 후라 저리 진해요 ㅎㅎ ^^;

    오드리햅번 님 / 그쵸? 저게 간단한 국수 한그릇이 아니라니깐요~~ 진짜 손 많이 가요. 냄비만도 두 개, 후라이팬 써야지, 김치 무치는 믹싱볼 써야지, 고명 놓을 접시에 국수 그릇에... 먹는 분들은 진짜 이 수고를 알고 드셔야 하는건디;;;;

    연어 님 / 오늘은 패쓰하시고 담에 만들어 드세요;; 잔치국수는 진짜 어떻게 해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J-mom 님 / 아 정말 고수님들이 이리 칭찬하시니 몸둘 바를 모르다가 우쭐대기 모드로 급 돌변~ "제가 지단은 좀 부친다지요~~~" 캬캬캬 (바로 다시 숨는다)

    오늘 님 / 헤헤 ^^; 저는 뭐든 거의 다 잘먹어요. 이상하게 멸치육수에 김이랑 김치가 들어가면 그리 시원할 수가 없더라구요.

    우화 님 / 아 진짜 이리 칭찬받고 다음번엔 어쩌죠? 1mm 지단에 도전해 봐야 하는건가욤? ㅎㅎㅎ 감사해요 ^_^

  • 23. 대니맘
    '11.4.11 9:29 AM

    제일 간단한거 같으면서 제게는 어려운 잔치국수....
    아이들...남편이 좋아하는데..번거로움땜에 자주 안하게 되요...
    지난주말엔 바빠서 못해주고...다음 주말엔 꼭 해줘야겠어요.....꿀짱구님...맛난 사진 감사해요^^*

  • 24. 나나잘해
    '11.4.11 10:12 AM

    내가 잔치국수하면 꼭 맛이없든데..
    정성이 부족했나 봅니다.
    지단과 호박예술입니다~^^

  • 25. 셀라
    '11.4.11 11:41 AM

    저 어릴적 주말 점심으로 엄마가 국수종류 자주 해주셨는데..
    물국수,비빔국수,비빔냉면...
    아,,, 먹고파요^^

  • 26. 재룡맘
    '11.4.11 11:46 AM

    넘 맛있겠어요...
    점심시간인데 먹고싶어요

  • 27. 무명씨는밴여사
    '11.4.11 3:24 PM

    단호박 죽이요. (주말 점심 메뉴 뭐 먹었냐고 물으셔서)
    지금은 돼지목살 구워먹고 있어요. (지금은 일요일 밤 11:00)

  • 28. 벨라
    '11.4.11 3:32 PM

    와~ 우리도 국수 해 먹었어요.
    잔치랑 비빔 사이에서 잠시 고민하다 날도 덥고해서 이번엔 비벼먹었는데,
    전 사실 잔치국수 더 좋아해요. 멸치다시마 육수에 파,김가루 향이 어우러져서 정말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인거 같아요. 애들은 매콤 달콤 비빔을 좋아하지만 나이들수록 구수한 국물이 좋네요.
    친정아버지께서 잔치국수를 참 즐기시는데, 느끼한걸 싫어하셔서 엄마는 호박채를 볶지 않고 국수 삶는 물에서 거름망에 넣고 살짝 데쳐꺼내고 계란도 삶아 반 잘라 고명으로 올렸던거 같아요.
    우리도 양념장 끼얹어 먹었는데, 파,풋고추,고추가루,깨,참기름, 국간장..뭐 그랬던거 같아요.
    요즘 퓨전음식이나 간이 강하고 새로운 메뉴들이 많지만, 전 이런 가정식 국수나 된장찌개같은 기본적이 음식이 점점 더 좋아지더라구요. 제대로 맛내는게 보기보다 쉽지는 않아서 할때마다 어..엄마는 어떻게하셨더라..많이 떠올리게 되네요.

  • 29. 요리맘
    '11.4.11 4:38 PM

    계란지단이 이렇게 색이 고울수도 있나요? 이번주 주말 점심메뉴 당첨입니다. ㅋㅋ

  • 30. 꿀짱구
    '11.4.11 9:17 PM

    대니맘 님 / 제가 오히려 감사하죠 ㅎㅎ 주말에 맛나게 해 드셔요 ^^

    나나잘해 님 / 아~~~ 정말 부끄부끄;;; 이리 칭찬들을 해주실 줄이야 정말 몰랐답니다. 어제 오후 햇빛이 좀 괜찮았는지 사진들이 다 잘나왔어요.

    셀라 님 / 그쵸그쵸? 저도 엄마가 자주 해 주셨거든요. 근데 어느새 이제 제가 엄마 해드릴 때가 되었네요.

    재룡맘 님 / 오늘 점심시간엔 뭘 드셨나요? 아주아주 맛난 것을 드셨기를!!!

    무명씨는밴여사 님/ 악 단호박죽 ㅠ.ㅠ 저도 그거 잘먹어요;;;; 마..마..만들줄은... 음... ^^; 아니 그런데 일욜밤11시에 돼지목살을;;;; 음하하하하하하 어쩐지 동질감이;;;

    벨라 님 / 저두 담번엔 간장 끼얹는 걸로 꼭 해보려구요. 아 생각만 해도 침고여요. ㅎㅎ

    요리맘 님 / 앙~~~ 계란 노른자가 노란색이 고운 덕분이죠 뭐 제가 한게 뭐 있나요? ㅋㅋㅋ 또 배가 고파오네요. ㅎㅎ

  • 31. 지지
    '11.4.12 9:50 AM

    제가 엄청 좋아하는 잔치국수..^^
    지난 주일 교회에서 잔치국수 3그릇이나 먹고 예배시간 1시간을 꼬박 졸았다는..ㅋ

    요즘 따땃한게 넘 나른해요..^^

  • 32. jessica
    '11.4.12 11:37 AM

    저 진짜 좋아하는데
    우리 아그들이 싫어해서 자주 못 먹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저먹자고 안 만들어요 아이들 냉긴거 먹기도 바쁘답니다

  • 33. 새길
    '11.4.12 1:42 PM

    아아.....미쳐..........ㅠㅠ

    잔치국수도 먹고싶고 꿀짱구도 먹고싶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 34. 꿀짱구
    '11.4.13 6:32 AM

    지지 님 / 앗 저도 교회에서 주는 국수 진짜 좋아했었죠. 엄청난 대용량 솥에 끓이고 볶고 해서 그런가 이상하게 교회밥, 절밥 이런데 꺼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jessica 님 / ㅎㅎ 저두 그래요. 저 먹자고는 잘 못만들죠. 잔반처리반 ㅋㅋ 하지만, 가끔은 우리도 나만을 위한 상을 한번 차려놓고 먹어 보자구요~~~

    새길 님 / 흠칫 -_-+ 아니 저...저...저를... 탐내시는군욤 (몸조심하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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