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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번 조직검사결과 위암이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나의꿈 조회수 : 14,368
작성일 : 2014-12-22 19:56:22
12월 12일 동네 위내시경 조직검사결과 위암진단받고 15일신촌세브란스 노성훈선생님 초진 받고 그날 다시 내시경 CT 등등 첨부터 다시 검사 들어가고 오늘 최종 검사결과 들으러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지난 일주일은 정말 너무나 힘든 한주였습니다
오늘 선생님 뵙고 말씀 듣기 전까지 어찌나 떨리고 불안하던지요
검사 결과 다행히 다른곳 전혀 전이 없이 초기이다 복강경이나 개복중 선택해라 하시고 코디네이터분과 상담후 굳이 개복까지 않하고 복강경수술로도 괜찮다하시어 또 노성훈 선생님은 2월 초나 가능 안지영 선생님은 1월 초 가능 이라 하셔서 안지영 선생님께 하기로 날짜 잡고 왔습니다 빨리 하고 싶어서요 지난번 글 올렸을때 걱정해주시고 위로 말씀 해주신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안지영 선생님께 수술 받으신분들 계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맘 같아선 노성훈선생님께 받고 싶지만 너무 기다리고 그것도 확정 날짜가 아니라 뒤로 밀릴수도 있다는 말에 안지영 선생님으로결정하고 왔네요
이제 맘이 좀 편안하고 이만하길 너무나 감사하고 수술까지 체력 열심히 키우려고요
82쿡 가족분들도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큰병 걸리지 마세요
IP : 112.155.xxx.2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오는목요일
    '14.12.22 8:01 PM (218.236.xxx.121)

    초기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수술 잘 받으세요

  • 2. 와우
    '14.12.22 8:03 PM (59.6.xxx.187)

    정말 다행이네요...
    위암수술은 울 나라가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수준이니...
    초기면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되겠네요..
    몸 관리 잘 하시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세요..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랄께요..

  • 3. 에고
    '14.12.22 8:10 PM (61.72.xxx.214)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으셨어요?
    정말 다행이네요
    수술 잘 받으시고 이제 내 건강도 살피면서
    사세요.

  • 4.
    '14.12.22 8:13 PM (211.219.xxx.101)

    정말 다행이에요
    수술 잘되길 기도 드릴게요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으시고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5. 깡통
    '14.12.22 8:19 PM (61.77.xxx.239)

    초기에 발견된게 정말 다행이네요.
    수술 잘되기를 기도할께요~
    저도 저번주에 건강검진 ㅡ내시경하고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잘 챙겨드시고,운동도 하셔요.

  • 6. ㅇㅇ
    '14.12.22 8:35 PM (1.247.xxx.233)

    정말 다행이네요
    그런데 평소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증상이 있어서 검사 받아보신건가요?

  • 7. ^^
    '14.12.22 8:38 PM (221.151.xxx.91) - 삭제된댓글

    그동안 정말 걱정 많으셨을텐데 그래도 초기라서 다행이에요.
    수술 날까지 컨디션 관리 잘 하세요.

  • 8. 힘내세요
    '14.12.22 8:43 PM (211.106.xxx.10)

    저는 다른 암이지만 일찍 발견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님도 수술 잘 받으시고 회복 잘 하시고 제 2의 삶을 사세요.
    별일 없을 겁니다 화이팅!!

  • 9. 화이팅!
    '14.12.22 8:52 PM (182.215.xxx.17)

    저도 읽으면서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빠른 쾌유빌께요!

  • 10. 저번에 글 읽었어요
    '14.12.22 9:07 PM (223.63.xxx.202)

    복강경 보다는 개복수술이 훨 나아요
    시야확보도 안되고..
    제 친구 남편이 아산병원 내과교수인데 친구 맹장인가? 수술할때 흉터 괜찮으니 복강경 하지 말라고 했대요 여러가지로.. 흉터 작다는것 말고는 좋을게 하나도 없대요

  • 11. 저번에 글 읽었어요
    '14.12.22 9:08 PM (223.63.xxx.202)

    수술담당한 외과의가 연예인처럼 외모 중요한 경우 아니고 자기 가족이면 장연히 개복수술 시킨다고 했대요

  • 12. 다행이네요^^
    '14.12.22 9:08 PM (116.39.xxx.41)

    초기라서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수있어서 잘됐네요 ᆞ수술 잘 받으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13.
    '14.12.22 9:11 PM (220.73.xxx.70)

    시아주버님 52세에 위암 일기, 복강경수술 하셨었어요 벌써 육 년이나 지난일이네요
    지금은 일반인과 똑같은 정상생활하시고 계십니다
    초반에 식사량 조절하고 소화불편 정돈 있으셨어요
    지금은 건강하게 직장생활도 하시고
    아들 장가도 보내시고요.
    더 건강해 지실거에요 원글님 화이팅

  • 14. ...
    '14.12.22 9:26 PM (58.141.xxx.28)

    초기라 너무 다행이네요…근데 개복술로 확실히 제거해달라 하세요...

  • 15. 아 다행이예요
    '14.12.22 10:03 PM (125.177.xxx.190)

    초기니까 완쾌확률 무지무지 엄청 높은거네요.
    수술 잘받고 얼른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16. 이제
    '14.12.22 10:24 PM (175.118.xxx.205)

    건강해질 일만 남으셨네요ㆍ수술은 잘될테니 걱정마세요ㆍ
    맘 편히 먹고 힘내세요~ 언니!

  • 17. 가을비
    '14.12.22 10:41 PM (223.62.xxx.114)

    저도 암환자입니다.
    초기시라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긍정적으로...
    수술 잘 하시고 회복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두렵고 외로운 시간들 전 82에서 웃고 울고 했습니다.

  • 18. 삼산댁
    '14.12.22 10:50 PM (222.232.xxx.70)

    울 친정 오빤 위암 3기초.임파선에도 조금 전이....하지만 벌써 10년이지나고 엄청건강 .원글님은 100%로 회복되시니 걱정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19. 저번에
    '14.12.22 10:53 PM (110.11.xxx.43)

    글올렸는데 저희 아버지가 위암 초기였는데 노성훈선생한테 개복 수술 받고 장협착되서 재수술 안지영인가 하는 분한테 받았어요.
    제가 알기론 노성훈 쌤은 복강경 못하시는 걸로 알아요. 나이드신 분이라....기술이 없는걸로....

    개복수술은 사실 자체가 위험해요... 장협착 위험부담이 있어요.....
    장이 다 늘러 붙는거죠....
    저희 아버지 정말 큰일 날 뻔하셨어요....
    노성훈 쌤한테 수술 받고 상태가 안좋아 지셨는데 혼자 말도 못하시고 그러시다 검진 받으러 가셔서
    말을 꺼내셨나 본데.. 노성훈 쌤이 좋아질 꺼라고 하셨데요
    그리곤 몇일 지나 길거리서 쓰러지시고....
    재수술 받으셨어요
    제 기억에 안지영인가 하는 분이 개복 다시 하셔서 장 다꺼내 일일이 풀고 힘든 수술이었다고
    레지던트가 말해줬어요.

    그리고 들리는 소문엔 노성훈 그 쌤이 위암이라는 소문도 있었어요
    아버지가 어디서 들으셨나봐요 입원 중에
    위암인데 수술 안한다... 뭐 그런 종류의...

    일단 님은 수술 날짜 잡으신 거니...

    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 모르나...

    원래 개복하고 절제하는게 재발이나 전이 같은거 하지말라고 사전에 다 짤라 내는건데
    초기라면 개복 할 필요 있을까 생각도 듭니다.
    개복이 위험하므로.....

    저라면 초기라고 한다면 그냥 복강경합니다.

  • 20.
    '14.12.22 10:55 PM (211.36.xxx.140)

    다행이네요^^
    저두 검사받아야하는데 무서워서 못하구있어요ㅜㅜ

  • 21. 높은숲
    '14.12.22 11:33 PM (175.223.xxx.6)

    두달전에 저희 아버지가 위암3기로 안지영 선생님께 개복수술 받으셨고 지금 경과 아주 좋습니다
    저도 암 환자라 젊은 분보다 노성훈 선생님이 더 낫지 않느냐고 식구들에게 말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젊은 안지영 샘이 더 나은것 같아요
    노성훈 샘른 대기자가 많아 많이 기다려야하고 요즘 위암은 왠만하면 다 잘하기도 하고 안지용 샘이 여장부시더군요 초 긍정적이고 씩씩하고
    저도 수술해봤지만 의사의 실력도 좋아야하지만 그 젊고 긍정적인 기운도 아주 중요하거든요 의사 한마디에 울고 웃을수도 있고
    두분다 좋으신분인것 같고 너무 젊고 여자라서 좀 꺼리신다면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될것 같아요

  • 22. 조심스럽지만
    '14.12.23 6:43 AM (121.166.xxx.250)

    신해철만 봐도 복강경보다는 개복이 낫지않을까요?

    소중한 몸인데 흉터보다는 확실히 보면서 하는게 복강경은 안개속을 헤매이듯
    좀 불안한것 같아요

  • 23. 마음가짐 잘하세요
    '14.12.23 8:57 AM (152.99.xxx.38)

    전 재작년 12월에 건강검진에서 위암초기 판정받고 1월에 건대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2달 쉬고 지금은 회사 잘다니고 있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되실거예요 전 올해 47살입니다 연령대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지만 운동잘하시고 하면 금방 회복되실겁니다

  • 24. 개복수술하세요.
    '14.12.23 9:58 AM (211.114.xxx.82)

    제거할때 확실히 시야가 확보된상태에서 해야죠.

  • 25. 복강경에 대한
    '14.12.23 10:00 AM (59.27.xxx.47)

    의견이 아직도 의견이 분분해요
    우리나라는 새로운 진료행위에 대해서 지나치게 쉽게 시행하는게 분명히 있고요
    그리고 병원은 복강경이 이윤이 많이 남는 수술일 거에요
    다시 한번 조심스레 복강경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6. ..
    '14.12.23 10:22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초기라 다행이네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 27. ...
    '14.12.23 11:05 AM (119.197.xxx.61)

    복강경한다고 협착없는거 아니예요(복강경수술 2회 저 협착됐어요 ㅠㅠ)
    수술환자는 모두 협착가능성 있어요
    저도 개복쪽으로 한ㅍ

  • 28. 남편이 외과의
    '14.12.23 11:17 AM (1.238.xxx.231)

    남편이 외과의입니다. 몇 년 전에 매형이 위암이었는데, 매형은 복강경을 원했지만 남편이 강경하게 개복수술 권해서 개복 수술 하셨어요.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고..남편은 복강경보다 개복 수술쪽을 선호합니다.

  • 29. 돌돌
    '14.12.23 11:56 AM (114.29.xxx.88)

    다행이시네요 수술 잘되실거에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수술 날짜까지 맘편히 가지세요 홧팅~~^^

  • 30. 그게
    '14.12.23 12:39 PM (58.231.xxx.33)

    복강경하고 조직검사를 다시 해서 결과가 좋으면 괜찮은데 안좋으면 개복수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아버님은 복강경과 개복 두번 수술 하셨어요.

  • 31. 제가 알기론
    '14.12.23 2:04 PM (203.235.xxx.113)

    암은 3기 후반접어들때까지는 자각 증상없는걸로 아는데요
    초기(1,2기)에 아신분들은 대부분.
    건강검진,혹은 다른데 불편해서 갔다가 운좋게 미리 안경우..
    자각증상이 있는경우는
    대체로 3기부터 알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암이 무섭죠.
    초기에 발견해서 여러선택이 가능한 원글님 어찌보면 운좋은 편이시죠.
    원글님 수술 잘하시고 화이팅입니다.

  • 32. 익명
    '14.12.23 2:12 PM (211.182.xxx.2)

    정말 다행입니다 님^^ 위암은 개복수술을 해야하는군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 33. ***
    '14.12.23 2:21 PM (121.128.xxx.87)

    제언니 같은 경우 1997년에 위암2기말로 수술했어요..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추석에 튀김종류를 좀 많이 먹었는데... 그게 속이 안좋았답니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내과를 가도 소화불량이라고만 하길래 그지역에서 잘보는 내과에
    새벽부터 기다려서 내시경을 했답니다. 결과는 암 이라고.... 바로 서울대병원 수소문해서
    수술했네요...
    전이는 없었고.. 암덩어리가 손바닥만 했답니다. 수술후 암덩어리를 보여주나봐요... 암이 뭉쳐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근데 큰 병원.... 이름난 의사는..... 실제 집도는 안한다나봐요... 말로만 지시.... 밑에 의사가 수술진행한다고..

  • 34. ㅇㅇㅇ
    '14.12.23 4:34 PM (211.237.xxx.35)

    운이 대박 트이셨네요..
    내년에 얼마나 대운이 들어오려고 액땜을 이렇게 확실하게 하시는지..
    게다가 웬만해선 알기 힘든 초기암을 발견하셨으니... 그것 자체만 해도 운이 좋으신듯..

  • 35. ...
    '14.12.23 4:37 PM (112.152.xxx.12)

    다행입니다.
    더욱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

  • 36. 나의꿈
    '14.12.23 6:52 PM (112.155.xxx.26)

    모두모두 응원 감사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건강검진 대상자 72년생으로해당 되어 올해 안에 검사 받아야해서 미루다 미루다 하게 되었네요 조금은 후회도 되지만 더 일찍 할걸하는 그래도 이만하길 너무나 감사하답니다 증상은 제가 잘 체하는데 이번에는 속이 꽉 막힌 느낌 정도? 톡별히 너무 아프다 하는건 없었어요 여러분들도 건강검진 소홀히 하지마시고 대상자 되시는 분들은 무료니 귀찮아도 꼭 받아 보셨습합니다 전 오늘 그동안 쉬었던 알바도 다시 나가기 시작했어요 수술 날짜 까지 사람들 만나서 긍정에너지 얻고 싶어서요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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