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침부터 숙제인 편강 만들기 ^^

| 조회수 : 5,867 | 추천수 : 62
작성일 : 2010-12-09 08:58:11
아이들 학교 보내고 몇일전 편강을 만들 욕심으로 사 놓은 생강이 상할까 싶어서
어제 저녁에 손질하고 물에 담가 놓을걸 생강을 채칼로 편 썰고, 매운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 놓았다가.. 5분 정도 삶아서 건져 놓고 동량의 설탕을 넣어 강한 불에서
어느 정도 (순전히 감으로 물기가 거의 없어 설탕이 녹은 물로 약간 빡빡한 상태) 조려지면
중간 불로 줄여서 뒤적이면서 졸여 줍니다.
설탕이 하얀 결정체가 된다 싶으면 바로 불에서 내리면 됩니다.

처음이라 1근 정도만 만들어 보았는데.. 보기에 성공으로 보이는데. 저 성공한것 맞지요?

일단, 성공으로 탄력 받았으니, 5근만더 구입해서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보내야 할듯 합니다.

완성 사진 올리니, 평가 좀 해 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다
    '10.12.9 9:24 AM

    저도 지금 만들었는데 실패했어요.결정체까지는 좋았는데 만년초보님처럼 진하고 바삭하게 하려고 했는데 불을 강하게하니 설탕들이 녹으면서 생강이 서로 엉키고 설탕찌꺼기들이 다 묻었어요ㅠㅠ.다시 도전할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점심때부터 오늘아침까지 담가놨는데 너무 매워요.마마님꺼 보고싶은데 사진이 안보여서 아쉽네요.

  • 2. 앙칼진마눌
    '10.12.9 10:46 AM

    노오란 생강의 속살이 봄을 연상시키는 이쁜편강입니다
    저도 생강을 좋아하는 일인이데....저건 올스탠 팬도 없고 실패하면 어쩌냐 싶어서 매일 구경만 하네요

  • 3. 곧미녀
    '10.12.9 10:48 AM

    윗님...뜨거울땐 안 바삭한데요. 한김 쉬게 나두니 바삭해졌어요~~..
    엉기기 시작하고 설탕이 붙기 시작하면 너무 오래 볶을 필요 없는거 같아용..

    마미님 젤리 같은게 너무 맛있어 보여욧..달콤해 보여도 먹으면 알싸하겠죵??^^

  • 4. 무늬만아내
    '10.12.9 5:23 PM

    뾰얗게 이쁘네요..전 채칼이 없어 칼로 썰었더니 두께도 두껍고, 또 유기농 설탕으로 했더니 편강이 아니라 멀리서 보면 커피나 같아요. ^^

  • 5. Harmony
    '10.12.10 1:47 AM

    한개 집어 먹고 싶네요......

    이 야밤에 테럽니다.

  • 6. 소년공원
    '10.12.10 8:00 AM

    며칠 전에도 편강 만들기 사진이 올라왔었는데...
    요즘 요게 유행인가봐요?

    나도... 유행 한 번 타볼까요...? 어쩔까요...?
    ^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3,332 4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9,570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451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961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603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271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721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280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280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906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36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491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261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88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54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673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21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63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19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68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08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42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71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58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03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44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72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81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