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실은 잘됐지만 설탕이 덜 녹아서 조금 아쉬웠던 참입니다.
다행히 저희집은 매실액을 뺀 남은 매실로 해마다 매실식초를 담아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남은 매실을 병에 넣고
병에다 마트에서 구입한 사과식초를 부으면 됩니다.
1.5리터인지, 1.8리터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2병 사와서 1병 반 쯤 부어뒀습니다.
참고로 매실 식초는 물을 타서 음용하기도 하지만 통풍환자의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참... 저희집은 매실 씨 안뺍니다...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몇해째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도시락 쌀때(회사밥이 아무리 좋아도 집밥만은 못하죠..ㅋㅋ),
밥위에 매실을 넣어서 가져갑니다...
오옷...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가득...
매실 몇개만 가져가면 아무리 급하게 먹어도 체하지 않아서 좋거든요...
소화도 잘되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