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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싱글 밥상은 항상 고민...

| 조회수 : 8,620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10-05-22 22:39:1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주말마다 고민이네요.

시켜먹는 음식들은 더이상 물려서 시켜먹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큰맘먹고 요리를 배울 시간도 부족한 직딩입니다.

한번씩 요리 재료를 샀다가 1인분 먹고 나머지 다 버리는 사태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할수 있는 반찬이 오뎅볶음, 소세지부침, 된장찌게, 김치찌게인데요.

간단하고 싱글이 해먹기 적당한 양의 좋은 메뉴가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알라^&^
    '10.5.23 1:29 AM

    샴푸랑 세간에 주문하려구요. 쪽지는 조금 후에 넣을께요...

  • 2. 블랙베리
    '10.5.23 2:27 AM

    어묵볶음 딱 한번 해봤고 소시지부침 난코스라 엄두가..
    된장찌개 김치찌개 한번 하면 기본 3일간이요.. 남들이 보면 슬퍼서 울려나..ㅎ
    스파게티 자주 해먹어요. 아주 간단하던데요. 함 츄라이 해보세요~

  • 3. 보니타
    '10.5.23 3:39 AM

    김진옥 (옥이)님 블로그 가시면 싱글을 위한 다양한 메뉴가 많아요.
    한 번가보세요~

  • 4. 꿀아가
    '10.5.23 8:37 AM

    전 싱글일때 참치비빔밥 자주 해먹었네요.

    참치캔 반개 정도 필요하구요.
    밥에 참치캔 넣고 계란프라이 넣고 고추장, 참기름 넣고 쉐킷쉐킷^^;
    좀 더 고급스럽게 드실려면 어제 먹다남은 상추 찢어넣어주세요..ㅎㅎ

    그리고 열무김치있음 열무비빔밥도 좋구요.
    전 대부분 다 비벼먹었네요..음..ㅋㅋㅋ

    그리고 국은 한번 끓여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드셔도 괜찮아요.^^

  • 5. 내일부터우리는
    '10.5.23 9:16 AM

    느타리버섯 한팩- 사셔서 절반정도는 마늘을 기름에 볶다가 느타리버섯 넣고 조금 더 볶고
    소금, 후추 살짝 뿌려서 따뜻할 때 드시고 나머지는 된장찌게나 김치찌게에 투하

    콩나물 한팩- 콩나물 씻어서 물에 소금 풀고 중간불로 끓이다가 소금, 마늘, 파 넣으면 콩나물국, 이삼일 있다가 밥지을때 콩나물 넣고 물은 작게 잡아서 취사버튼 누르고 간장에 참기름 넣어
    비벼먹으면 콩나물밥

    이도저도 하기 싫을때는 두부사서 전자렌지용 용기에 반모넣고 물 조금 넣고 2분30초 돌려서
    간장이랑 참기름, 밥 넣고 비벼먹어도 좋아요.

    주말에 요리책 한권 구입하셔서 이것저것 해보시면 의외로 재밌을수도 있어요.^^

  • 6. ice
    '10.5.23 2:11 PM

    팽이버섯 가격도 착하니까 사다가 버터에만 볶아서 고추냉이간장 찍어서 드셔보세요.
    의외로 간단하고 맛있답니다.^^

  • 7. 유연
    '10.5.23 5:06 PM

    저도 그맘알것같아요
    고작 혼자먹자고 지지고볶고..요리란게 딱 일회분.일인분만 맛나게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느정도 분량이 잡혀야 맛낼수있는데 ...많은재료 일인분어치 조리하자고 재료구입하고 어쩌고하면
    나중에 재료.썩혀서버리거나..많은음식 남아서 버리거나 버리는게 태반.
    그래서 요즘은 아예 안합니다
    걍 사먹어요.

  • 8. 비욜
    '10.5.23 9:33 PM

    김에다 밥, 오이채썬것, 아보카도, 마요네즈 싸서 간장 찍어 먹으면
    나름 롤 기분 낼수 있고요.. (쏘세지 아니면 햄 넣어도 맛있습니다)
    낫토에, 계란흰자, 설탕 조금, 마늘, 파,와사비 조금 그리고 낫토에 곁들어 있는 간장, 겨자를
    넣어서 진액이 끈적끈적 할때까지 돌린다음 따뜻한 흰밥위에 올려 먹으면
    건강에도 좋은 낫토밥이 된니다.
    둘다 불을 전혀 사용안해서 먹고 치우기에도 간편하고 좋아요.

  • 9. 쪼꼬
    '10.5.24 1:43 AM

    저기...저도 자취생활 18년차의 싱글녀인데용...ㅎㅎ
    저 나름데로의 노하우는 그저 일주일에 하루를 먹을것 준비데이로 투자하는 겁니다.
    저는 금요일저녁에 미리 필요한 식재료랑 과일, 또 간식으로 먹을 것들을 모두 정해서 홈플러스나 이마트 인터넷으로 주문하고요
    토요일날 재료 받아서 일주일동안 먹을 국 2가지 정도, 밑반찬 3-4개 만들어 두고 밥은 미리 6인분해서 1인분식 냉동해두고요
    국도 다 끓인 후에 1인분씩 따로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퇴근하고 오면 사실 만사가 귀찮아서 저녁하려면 그저 시켜먹거나 굶게 되잖아요~
    미리 해두고 덥혀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뭐 전 나름 괜찮더라구요.
    아침에는 사과1개, 커피한잔 먹고 나가니 일주일치 사과도 미리 사다놓고
    티비보면서 먹을 방울토마토, 오이나 브로컬리는 미리 잘 씻어서 물기빼고
    조금씩 락앤락 통에 넣어두고 간식으로 먹습니다.

  • 10. 쎄뇨라팍
    '10.5.24 10:07 AM

    쪼꼬님 방식 적극 추천합니다^^

    저만의 팁을 드리려했더니 살짝 창피해지네요 ..

  • 11. 호수풍경
    '10.5.24 2:52 PM

    저도 한꺼번에 해놓고 먹어여...
    그게 편해여...
    밥은 한번에 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렌지에 돌리고...
    찌개도 한솥 해놓고...
    맨날 같은 찌개를 닐주일정도 먹어도 맛나는거 보면...
    난 혼자 살 팔잔가 싶기도 하고 그래여 ㅡ.ㅡ

  • 12. 시간여행
    '10.5.24 7:47 PM

    맞아요 냉동실에 저장해두고 하나씩 꺼내먹는 것
    효율적이고 경제적이에요

  • 13. aoi
    '10.5.27 10:14 PM

    모두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잘활용하여 씩씩하게 잘 먹겠습니다.
    역시 82cook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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