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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감의 기술

| 조회수 : 49,790 | 추천수 : 254
작성일 : 2010-04-06 18:16:05


바지락 해감하려면
농도 진하게 맞춘 소금물에 바지락 담구어서
어둡게 덮어놓고는 반 나절~하루정도 가만히 두지요.
늘 이리 조개 해감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르지만,
어쩌다 한번 살아있는 활조개류를 사 와서
다음 날 먹을 음식재료로 쓰기 위해 해감을 하려면
소금물 농도 맞추는 것 부터, 적절한 해감의 시간까지...
그리 쉽고 만만한 일이 아닐꺼예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아주 부담도 적고 빠른 시간내에 말끔히 끝낼 수 있는
해감의 팁을 알려드릴께요.

저희집은 조개류 해감을 아주 간단하게 합니다.
바로 소금물을 쓰는 대신에
식촛물을 쓰는거지요.

식촛물을 써서 해감을 하게 되면
살아있는 이 조개들이 뽀글뽀글 거리면서
더러움을 뱉어내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해감 시간도
최소 30분~1시간이면 충분하니
살아있는 조개 사 와서, 농도 잘 맞춘 식촛물 부어 놓고
밥솥에 밥물 맞추어 취사버튼 눌러 놓고
다른 식재료들 이리저리 손질하고 국과 찬꺼리 만들어 가다보면
조개 해감시간에 맞추어
해감이 끝나서 깨끗하게 씻어낸 활조개들을 마지막에 퐁당 집어 넣고
국이든 찌개든 바글바글 끓여내어 바로 식탁에 방금지은 밥과 함께 내면 되는거지요.

제시해 드리는 식촛물 농도만 늘 기억해 두시면 되어요.
간단하고 유용한 이 해감의 기술을
더 늦기전에 함께 공유하고 싶네요.
무엇보다 아이들도 참 신기해하고 또 즐거워 합니다.

무심하게 그저 엄마가 만들어 주는 반찬이나 찌개, 국을 먹다가
이렇게 살아서 생생하게 뽀글거리며 해감하는 조개들을 보게 되면
순박한 아이들의 시선이니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또 여린 마음에 불쌍하게 느끼는 아이들도 있구요.
어쨌든 이런 부엌 한켠에서의 사소한 관찰에도 함께 참여한다는 것,
저와 저희집 아이들은 모두 좋게 생각하고...
또 그만큼 한때의 식사시간이 더 즐거워 진답니다.


<식촛물 해감 하기>

활조개류(바지락, 꼬막 등) 500g 기준
물 400ml
양조식초 100ml
* 해감시간은 30분~1시간
* 2배식초가 아니라 보통 양조식초를 씁니다
* 분량의 식촛물에 담글 수 있는 조개종류의 최대무게가 500g입니다.
그러니 500g미만의 양만큼이라면 얼마가 되든지 이렇게 만들어서 담구어 쓰시면 되어요.


재래시장 안에 있는 생선가게에 가면
살아있는 싱싱한 여러 종류의 조개들을
저렴한 값에 쉽게 살 수 있지요?
마트에 가도 이렇게 살아있는 조개들이 봉지포장이 되어 나오네요.
그것도 종류별러 활바지락, 활모시조개...
이 외에 활멍개, 활해삼 등등
대형마트답게 필요한 각종 식재료들을 점점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네요.
과연 봉지안의 조개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서 한 봉지 사 왔답니다.

<봉지안에서 속살을 살짝 드러내고 있던 바지락들... 손으로 봉지를 조금 눌러보니 금새 쏙 들어가 버리네요>



먼저, 바지락을 봉지에서 꺼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껍데기를 바락바락 씻어 주고는
분량의 물에다 담급니다.
그리고는 양조식초를 여기에다 분량만큼 주루륵 부어 주지요.




다 부어주고 나면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이 바지락들 사이에
왠지모를 긴장과 적막감이 감돌기 시작해요.
(늘 속으로만 미안하다 바지락들아,,,꼬막들아,,,)



한 2분, 3분쯤 지났을까...
이때쯤이면 드디어 이 바지락 조개들이
조금씩 뽀글거리며 속의 더러운 것을 뱉아내기 시작합니다....



조개 입에서부터 거품과 함께
안에서 미세한 것들을 뱉아내는 거지요.
이렇게 30분 정도 더러운 것들이 물위로 떠오르고 바닥에도 가라 앉으면
깨끗한 물에 한 두어번 바락바락 씻어서 깨끗해지면
음식에다 넣어 쓰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감시킨 바지락을 바로 넣어서
바글바글 끓이고 있는 된장찌개 한 뚝배기.
조개에서 나온 육수 덕분에 국물이 시원하니 속이 확 풀리네요.





또 다른 날,
재래시장 생선가게에서 반찬거리를 좀 사왔습니다.
왼쪽 봉지부터 시계방향으로
꼬막, 포항가자미 3마리, 그리고 바지락 봉지들이예요.
물론 꼬막도 살아서 건들이면 입을 확 닫아버리는 것들이고
바지락도 쭉쭉 물을 뿜어내고 있는 것들 한 접시 올려놓은걸 사 온거지요.




분량의 식촛물을 만들어서
바지락을 먼저 해감할 준비를 합니다.




생선가게 아저씨 말로는
이틀동안 바지락을 담궈놔서 거의 더러운것들이 깨끗하게 다 빠져 나갔다고
해감시킬 필요없이 바로 쓰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늘 하던 질이 익혀져 있는지라,
국 끓이고 반찬할거리 장만하는 동안 이렇게 30분만 담궈 놓습니다.




조금 지나니,
보글거리면서 뭔가 내뱉기 시작하네요.




아저씨 말씀대로
마트에서 봉지채로 포장된 바지락을 사서 해감시켰을 때와 비교해볼때,
많이 깨끗한 편이었어요.
내뿜어서 지저분하게 뜨는 거품도 적었고, 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도 적었구요.
한 줌 넣어서 된장을 끓여보니 쫄깃쫄깃한 조갯살 맛은 또 얼마나 좋던지...




해감시킨 바지락은
꼭 이렇게 다시 한번
바락바락 씻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때 얼마나 더러운 찌꺼기와 구정물이 많이 나오는지 몰라요.




그리고 말끔하게 씻어낸 바지락은
이렇게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쏙 빼준 다음에,




이런식으로 크린백(위생백)에 먼저 넣어서,
지퍼백에 한번 더 넣어 냉동실에 두면
끝까지 말끔하게 요리에 넣어 쓰기에 딱 좋지요.
살아있는 상태에서 해감시키고 말끔히 씻자마자 급냉한 조개라서
찌개든 국이든 넣어서 끓여먹으면
깨끗하고 음식 맛도 좋아요.




버리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활용할 수 있는 경우라면,
그리 하는것이 야무친 주부겠지요.
이어서 꼬막을 해감하려고 하는데,
방금 바지락 해감하는데 사용했던 식촛물을 버리지 않고
미리 껍질 말끔히 씻어서 물기 빼 두었던 꼬막을 여기에 넣습니다.
어차피 해감 시키고 다시 깨끗이 바락바락 치대가면 씻어 줄 것인지라
괜시리 식초 아깝게 또 다시 새로 식촛물 만들어 쓸 필요가 없어요.




식촛물에 빠진 꼬막들.
5분정도 경과후에 보니 이렇게 서서히 안의 것을 뱉아내기 시작합니다.




딱 30분을 이리 두었더니
어지간히 부글거리면서 속의 것들을 거의 다 뱉아 내었어요.
이제 맑은 물에 다시 깨끗이 바락바락 치대 씻은 다음,
삶아 먹으면 되죠.




식촛물 해감 후에, 힘을 주어 씻으면
거무스름하니 뿌옇게 계속해서 더러운 물이 나오고
지저분한 찌꺼기들도 어지간히 바닥에 가라 앉는답니다.
몇번을 헹궈 내고 끓는물에 데쳐 먹으면
비로소 맛있다 소리가 나와요.
그만큼, 직접 이 꼬막을 손질하다보면
얼마나 안팍으로 더러운게 많이 붙어있는지 실감하게 되지요.




깨끗하게 준비된 꼬막은
냄비에 물이 끓을적에 후루룩 넣어 주고




성질급한 꼬막 하나는 벌써 입을 벌리네요.




뜨거운 끓는 물에 입수 후, 약 2분 정도면 충분해요.
두어개 정도 더 입을 벌리면 불을 끄지요.




냄비채로 채반에 확 엎어서
꼬막만 건져두고,
바로 까서 저녁식탁에 올려 양념장 뿌려 먹어야 하니
껍질의 열기를 없애기 위해서 찬물을 끼얹어 뜨거운 기를 날려 버립니다.




껍질 반쪽씩 까 두어 그냥 이대로 집어 먹어도 좋고,
먹을만큼 소복히 접시에 올려서
꼬막양념장 살짝 조금만 얹어 먹어도 참 맛있어요.
꼬막 자체가 약간 짭쪼롬하기 때문에 양념장은 반찬될 정도로만 슬쩍 뿌려야 맛있지요.
사진찍느라 이 꼬막들도 평소 삶아 먹는것보다 많이 삶아진 정도예요.




해감 식촛물에 쓸 식초는
비싸고 좋은 것 살 필요가 절대 없어요.
가장 저렴한 양조식초 큰 것 한통 가져다 놓고
요리에도 또 이런 다양한 용도로도 두루두루 쓰면 됩니다.
제가 집에서 쓰기에는 1.8리터짜리 양조식초가
손잡이도 있으면서 양도 넉넉하니 다루기에 참 편해요.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 가격보고 제일 저렴한 것으로 하나 사서 쓰시면 좋을꺼예요.
거의 다 써가길래, 어제도 저희 동네 아랫슈퍼마켓에 가서는
천몇백원주고 새로 한 통 사 왔답니다.





또 어제 새로 사 온 꼬막이예요.
왠 꼬막이 이리 자주 등장하냐 하실지도...
장보러 갈 적마다 자주 눈에 보이고 또 자꾸만 해 먹고 싶다면
그럴적에 많이 먹어줘야 하니까요.




해감을 위해 식촛물에 담그고
정확히 5분 경과 후,
꼬막들끼리 식촛물 안에서 서서히 안의 것들을 뱉어내느라
뽀글대면서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약 30분 후의 꼬막이예요.
이리 담궈두고 저는 다른 음식들 이것저것 만들었지요.
해감 하려고 어두운 곳에 둘 필요도 없이
이리 스텐냄비에 담궈 둔 채로 식탁위에 올려 두었다가 시간되면 씻어서 바로 씁니다.
아이들은 부엌 왔다갔다 하면서
식탁위에서 뽀글뽀글 거리는 조개들 구경도 하구요.




해감 후에 씻어 낼 때마다 더러운게 얼마나 나오는지...




준비 완료되면
이제 끓는 물에 담그고,




2분정도 경과 후,
가스위에서 냄비를 내립니다.
채반에 통채로 부어서
껍질채로 두어번 깨끗이 헹궈주고는
이제 반쪽씩 껍질을 따 주기 시작하지요.




탱글탱글 맛나는 꼬막.
꼬막은 이렇게 촉촉하게 핏물 맺히도록 삶아서 껍질 떼서 먹어야
그 맛난 육즙과 쫄깃한 속살맛의 진가를 알 수 있어요.
식촛물로 해감을 시키면
식초로 깨끗하게 거죽도 속도 잡스러운 것들까지 다 소독된 느낌인지라
찜찜한 기분이 없어지니 먹는 느낌도 더 좋구요.
반나절이나 밤새 소금물에 담궈 놓을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살아있는 조개들을 빨리 써야 할 적에는
저희집처럼 30분간의 식촛물 해감법 사용해 보세요.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뚜비뚜바
    '10.4.6 6:24 PM

    보라돌이맘님은 천재신가요????????????
    우째 이런 방법을.................

  • 2. 마고할미
    '10.4.6 6:24 PM

    해당업체나 에어컨 전문점 어디나 되어요.

  • 3. 하늘사랑
    '10.4.6 6:34 PM

    보라돌이맘님^^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유용한 정보 배웠네요^^ 꼬막 사서 바로 실습해봐야겠어요ㅎㅎㅎ

  • 4. 보라돌이맘
    '10.4.6 6:35 PM

    뚜비뚜바님, 식초 자체의 살균과 톡 쏘는 여러 효능들 덕택이겠지요.
    소다나 식초 등등 부엌 쓰임새가 상상하는 것 보다도 참 많다는걸 알게 되네요.^^

    마고할미님, 이렇게 식촛물에 담그면 입을 꾹 다문 꼬막들이 입을 슬그머니 열어 속의 것을 내뱉다가는 손을 대면 확 닫아버리고 하는 모습이 바로 보인답니다.화학적인 해석도 감사해요.^^

  • 5. 엘리제
    '10.4.6 6:43 PM

    바지락 해감 하느라 스텐용기나 수저 담궈놓아도 잘 해감되지 않아서
    매번 실패하곤 깐 조갯살을 많이 사먹었는데요
    껍질째 넣어 끓이는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언제 한 번 뽀대나게 해보나 했는데
    감사 합니다
    과연 나에게도 해감의 성공이 올런지요.

  • 6. 상큼마미
    '10.4.6 6:45 PM

    보라돌이맘님^^
    해감의기술 넘넘 유익한 정보입니다
    식초를 쓰시는군요~~~
    저는 검은 봉다리에 반나절 넣어서 해감 하거든요
    요런 유익한 팁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ㅁ^
    어제 딸아이와 함께 드라마 "동이 "보면서 꼬막 잘 먹었습니다^^
    딸아이에게 보라돌이맘님 덕분이라고 얘기했더니 엄마가 저대신 감사하다고 전해 달랍니다~~~잇힝 (우리아이의 표현입니당~~~)
    항상 보라돌이맘님께 감사드리고요
    도서관에 보라돌이맘님 책이 없길래 신청했더니 새로 입고 됐다고 도서관에서 연락이 왔네요
    속으로 얼마나 흐믓한지(저 푼수지요? 치마폭이 스물네폭이랍니다^^)
    저말고 다른 분들이 보라돌이맘님 책을 많이많이 보시리라 믿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욤~~~~~~~

  • 7. 호양
    '10.4.6 7:02 PM - 삭제된댓글

    오옷~!
    신기합니다.
    어패류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해감에 자신 없어서 집에서 잘 안해먹는 사람이거든요.
    한수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8. 시민광장
    '10.4.6 7:03 PM

    결혼 2년만에 음식좀 해보려고 도전중인데..완소정보를 알려주셨네요
    신랑이 꼬막너무 좋아하는데 요게요게 생각보다 중노동이더라는^^
    넘너무무무무 소중한 정보 감사드려용 알라븅

  • 9. yijoo
    '10.4.6 7:14 PM

    아아아아.. 고수에게 전해받는 해감의 기술이라니..
    저 보라돌이맘님댁에 하숙하고 싶어요.
    아님 옆집으로 이사라도 ㅎㅎ

  • 10. 백만순이
    '10.4.6 7:29 PM

    조개 엄청 좋아해도 항상 잘 해감된거냐고 묻고 사오곤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11. 벚꽃
    '10.4.6 8:06 PM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저기...죄송하지만,,,소라 있잖아요.

    그거 손질이나 요리법도 좀...할때마다 헷갈려서요^^

  • 12. 인왕산
    '10.4.6 8:07 PM

    정말정말 유용한 정보!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해요!

  • 13. 김선아
    '10.4.6 8:14 PM

    해감못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꼬막을 들었다놓았다 했었던 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감사합니다. 보라돌이맘님!

  • 14. unique
    '10.4.6 8:26 PM

    역시나..... ㅎㅎㅎㅎㅎ

  • 15. 또하나의풍경
    '10.4.6 8:35 PM

    세상에...이런좋은 방법이 있었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
    보라돌이맘님께 매번 좋은 정보 ,맛있는 레시피만 넙죽넙죽 받아가는거 같아 죄송스럽기까지 하네요 ^^

  • 16. 맑은샘
    '10.4.6 9:16 PM

    우와~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해조류 가족들이 엄청 좋아하는데 손질하는게 번거로워서 자주 안 해먹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17.
    '10.4.6 9:22 PM

    보라돌이맘님 사랑해요~~~

    저 꼬막 너무 좋아하는데, 해먹기 귀찮아서 양념된거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다먹었는데, 내일 당장 큰 봉다리로 사올랍니다.

  • 18. 해피로즈
    '10.4.6 9:28 PM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네요^^
    잘 활용할게요. 감사드려요~~~

  • 19. 김영림
    '10.4.6 9:39 PM

    보라돌이맘님 글은 빼놓지 않고 항상 읽는데요, 항상 새로운 것을 익히며 감탄해요.

  • 20. 피글렛
    '10.4.6 10:02 PM

    오오 놀라워라~ 보라돌이맘님은 과학자 같아요.
    해감시킨 조개를 냉동보관했다가 끓이면 그래도 입을 벌릴까요?
    아님 입은 꽉 다문채 익는 걸까요?

    홍합도 해감해야 하는지요?
    홍합을 냉동 보관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손질법도 언젠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 돼지삼형제
    '10.4.6 10:32 PM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전 바닷가출신인데
    왜 이런방법을 몰랐을까요?^^;;;

  • 22. 나얌~
    '10.4.6 10:43 PM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 23. yozy
    '10.4.6 11:40 PM

    늘 해감 잘해 보려고 두번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는데,
    좋은 방법 알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24. 스카이
    '10.4.6 11:41 PM

    가끔 봉지바지락 사긴하는데, 식초에 해감했다가 써야 하는줄 몰랐어요.. 나름 까끗하게 손질되서 포장 된줄 알았거든요..ㅠㅠ 꼬막은 해감 부터 시작해서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라 귀차니즘에 안먹고 말지싶어 안사게 되는데,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5. 규미
    '10.4.6 11:51 PM

    보라돌이맘님, 82쿡에서 얻은 최고의 정보입니다.
    이제 해감 스트레스에서 확실히 벗어날 것 같네요.
    내일 당장 꼬막 사러가야겠네요.^^

  • 26. 천리향
    '10.4.7 12:18 AM

    세상에나..세상에나..감탄 연발입니다요..태어나서 생전처음보는 해감법입니다요.
    맨날 약한 소금물만 알았었답니다...감사합니다.

  • 27. 별꽃
    '10.4.7 12:35 AM

    늘 마트에서 바지락 사오면 해감되었거니하고 씻어서만 먹었드랬는데ㅠ.ㅠ
    꼬막은 아예 해감할 생각자체도 못해봤어요....먹을줄만 알았지^^;;
    배운대로 실습 해보렵니다~^^

    저희도 겨울부터 4월까지 되도록이면 꼬막 식탁위에서 떨어지지않게 먹어요~

    일주일에한번씩서는 아파트 알뜰장에서 꼭 사오는 품목이예요~
    어떻게 하면 꼬막 저렇게 이쁘게 껍질을 까는지???

  • 28. 잘될꺼야!
    '10.4.7 12:40 AM

    보라돌이맘님..
    식초로 해감하면, 조개가 죽지 않나요?
    소금물로 해감을 하면, 해감한후에도 조개가 살아있는데
    식초물로 해감할경우에도, 끓는물에 넣기 직전까지 살아있나요...?

  • 29. 잘될꺼야!
    '10.4.7 12:45 AM

    참...갯벌에서 직접 잡은 바지락은..아무래도 모래나 뻘이 많을텐데요
    그럴경우에도 가능할까요?
    그리고 꼭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만 해야하는지..아니면, 그냥 더 두어도 되는건지요?

    소금물은 바닷물처럼 짠기를 잘 마추지 않으며, 조개들이 잘 해감을 하지 않아서
    보라돌이님의 식초물 해감이 너무 유용할듯 싶어서
    시가이 촉박하지 않더라도, 식초물해감으로 무조건 해감을 해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제 4월말정도면, 갯벌에 가서 조개를 캘수 있는 철이 되는데요
    저희가족이 워낙 바닷가 조개 직접 캐는걸 좋아해서...님의 해감방법이 너무 솔깃합니다..

  • 30. 얼음공주
    '10.4.7 1:18 AM

    곧 바지락 대량 사야하는데...식초로 해감하면 금방하겠네여....그리구요..
    맛있는 가자미 고르는 법이 있을까요? 포항에 갈일이 있어서 가면 사려구요..
    수입산이랑 모양이 다른가요??...
    시장에 가면 말린듯 한게 있고, 생것이 있던데요...광파오븐에 구워먹거마 조림하려면
    어떤거 사면 될까요?...도통 생선 고를줄을 몰라서요...

  • 31. momo
    '10.4.7 5:59 AM

    살아있는 꼬막은 여기에서는 구할 수가 없지만 혹시 구하게 된다면 이 방법을 써볼 거예요.
    어쩜 이리도 차근차근 설명을 잘 해주시는지,,,
    감사합니다, ^^*

  • 32. 찌우맘
    '10.4.7 6:17 AM

    꼬막이나 바지락 먹다 해캄안된 것들의 내용물(?) 씹어서 입맛버린 거억들...
    그런거때매 패류는 거의 사먹질 않았는데 이제 마구마구 사먹을 수 있게 됐네요.
    보라돌이맘님 넘 고마워여~~^^

  • 33. 보라돌이맘
    '10.4.7 6:33 AM

    하늘사랑님, 어제 바로 답글 쓰던 중간에 잠시 주춤했지요?^^ 상황을 아실테니 이해해주셨을꺼라 믿어요.

    엘리제님, 다음번에 살아있는 조개 두어줌이 있을적에 한번 이런 방식의 해감 해보셔도 좋으실껍니다.아무래도 더 말끔해져서 음식맛도 좋을테지요..^^

    상큼마미님, 저야말로 따님에게 참으로 감사한다고 꼭 전해주세요.정말...꼭이요.^^

    호양님, 어렵게 생각마시고 한번 시도해 보시고나면 어패류와 더 가까와 지실껍니다.해산물은 오히려 고기보다 몸에도 좋으니..^^

    시민광장님, 꼬막을 집에서 손질하려면 사실 너무 더러운게 많은데..2년차라 하셔도 역시 경험이 많으셔서 잘 아시네요.^^

    yijoo님, 닉네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알려주셨으면..^^ 저야 오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백만순이님, 저도 생선가게에서 어지간히 해감되었다고 하시는 걸 사와도, 이제는 늘 이 과정을 한번 거쳐서 더러운 것이 눈앞에서 쏙 빠지는걸 봐야 속이 시원합니다.^^

    벗꽃님, 소라라면 어떤 것 말씀하시는지요.^^조그마한 소라인지 아니면 큼지막한 백고동같은 그런것인지... 다시 알려주실래요?

    인왕산님, 그저 세월이 지나는동안 손과 몸에 익어있는 소소한 손질방식을 이렇게 함께 나누는게 저는 좋은데...마찬가지로 좋게 봐주시면 제가 더 감사해요.^^

    김선아님, 자제분들이 꼬막을 좋아하신다면 자주 사오셔서 맛있게 드세요.요즘에 이 좋은것을 못먹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니,,얼마나 큰 복인지요.^^

    unique님, 간략댓글 감사드리고, 저도 따라해볼래요.ㅎㅎㅎㅎ^^

    또하나의풍경님, 저야말로 뜨끈뜨끈한 풍경님의 좋은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댓글에 매번 감사드릴뿐이예요.^^

    맑은샘님, 그렇지요? 뭐든 너무 간단하게 처리해 버릴수만은 없지만 이렇게 소소한 전처리 과정 한번을 거치게 되면 영 맑고 깨끗한 조개들이 나오니까요.^^

    쭌님, 저도 사랑합니다. 말씀 고맙구요...^^

    해피로즈님, 별로 손 가거나 마음 쓸 일없이 간단하게, 좀 더 말끔한 꼬막이나 조개를 가지고 맛나게 드실 수 있을꺼예요.^^

    김영림님, 뭘요. 따뜻한 말씀에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피그렛님, 저 위에 올려진 된장찌개 사진을 보면 바로 조개가 입을 열고 끓여진 뚝배기 안의 찌개건더기들이 보이실꺼예요. 홍합은 바로 껍질에서 속살 파내고는 속의 지저분한 해초같은 털을 다 제거해야 해요.홍합살만 따로 모아서 냉동시켜서 쓰시면 됩니다.

    돼지삼형제님, 바닷가 어디 출신이세요?저도 부산출신인데도 다른 곳보다 바다가 가깝고 해산물이 풍성한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신분들이 참 부러워요.^^

    나얌님, 저도 짧고 예쁜 댓글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yozy님, 해감을 위해서 두번씩의 과정을 거치신다니 정성이 남다르시네요.댓글만 읽어봐도 음식 만드시는 솜씨도 무척이나 정갈하실꺼 같아요.^^

    스카이님, 봉지바지락 안의 살아있는 바지락이나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활꼬막이라면 식촛물로 이 정도 전처리 해감 해주시고 이후의 더러운 것들도 꼭 바락바락 씻어서 한번 써 보세요.^^

    규미님, 꼬막을 제대로 깨끗이 손질해보면 예전 우리 어머니들의 손이 늘 까칠하고 울퉁불퉁한지 이해가 될 정도지요.아직 꼬막이 시장에 많이 보일적에 맛있게 드세요.^^

    천리향님, 소금물을 이용해서 느지막하게 내내 담궈 해감하시는 게 전혀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지금까지 익혀져 있으신대로 하시는게 더 편할꺼예요.각각 방식의 장단점이 다 있으니까요.^^

    별꽃님, 꼬막 뜨거울적에 열만 식혀준다음 바로 까주면 꼬막살이 쪼그라들지 않고 아주 오동통하게 예쁘게 잘 까집니다.뜨거운채로 두었다가 까면 그 큼직하고 통통하던 속살이 작게 쪼그라 들어서 아마 좀 못나보일수도 있을꺼예요.^^

    잘될꺼야님, 대량으로 해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렇게 식촛물로 해감해서는 바로 음식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급냉시키지요.30분 정도 해감시키는 동안 정도는 아마 조개들은 괴롭겠지만 살아 있습니다.^^
    갯벌에서 직접 잡는 바지락의 경우라면 뻘이 상당하겠지요?
    해감을 많이 해 보신 듯 해서 잘 아시겠지만, 조개가 물고 있는 더러움도 정도가 다 다른데 이런 경우라면 어지간히 신경을 써서 시간을 들여 해감을 시켜야 조갯속이 깨끗해져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살아있는 조개를 잡아서 함께 조개잡으러 갔던 분들의 경험어린 조언에 맞추어서 바닷물까지 맞춰 해감시켰지만... 그렇게 충분히 하룻밤을 두었어도 완전히 다 뱉아내질 못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아마 오래 시간을 들여서 바닷물이나 혹은 동일하게 소금물로 농도맞춘 물에 지긋하게 담궈서는 말끔하게 뱉아내도록 해야 할 꺼 같아요.
    아마 그래도 지근거리는게 있을껍니다.그러니 드시기 직전에 마지막즈음에 한번 저희집 방식으로 식촛물 해감해서 드셔보세요.

    얼음공주님, 가자미는 재래시장 가셔서 깨끗이 잘 손질된 포항가자미 사 드셔도 좋고, 사실 참가자미가 비싼만큼 좀 더 맛나긴 합니다.가자미 특유의 비릿내도 훨씬 적구요.너무 자잘한 것으로 사지만 마시고...다음 기회에 사진으로 자세히 알려드려야 겠네요.^^

  • 34. 보라돌이맘
    '10.4.7 6:38 AM

    momo님, 다음번에 오시게되면 꼭 살아있는 싱싱한 꼬막들 많이 드세요.^^먼 곳에서 이리 말씀하시니 제 맘이 아픕니다.

    찌우맘님, 조금씩 사 오셔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감도 시켜보시고 바락바락 잘 씻고 요리해서 드시다보면 어느 정도 조개들이 말끔해지는 방법들이 감이 올꺼예요.속에 물고있는 정도나 신선도에 따라서 실은 다 차이가 있지요.^^

  • 35. 거북
    '10.4.7 8:48 AM

    와.. 정말 최고의 정보에요. 감사감사~ 남편이 꼬막 좋아하는데 미리 담궈두고.. 번거로워 하질 못했네요. 조만간 우리 남편이 보라돌이맘님께 고마워 하게 생겼네요. ㅎㅎㅎ

  • 36. 노란새
    '10.4.7 9:10 AM

    저 식초 저도 써요.
    순전히 경제적인 이유로다가...ㅋㅋㅋ
    장아찌담글때도 그렇고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식초요리를 즐겨먹는데 저희집은 저 용량이 딱이네요
    다른장류는...아...간장도 저용량이고 둘만 많이 쓰고 다른 소스류는 아무리 작은병으로 사도 세월아 네월아 자리차지만 하고있습죠.
    요즘은 재래시장에 가보질 못했는데 일부러 방향을 바꿔서 돌아와야겠어요

  • 37. 철이댁
    '10.4.7 10:07 AM

    조개 좋아하는데 늘 해감이 잘 안되 불만이였지요~
    오늘 당장 식초랑 꼬막사러 갑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 38. 수산나
    '10.4.7 10:10 AM

    소금물로만 해감했었는데
    식초물로 해감는것 첨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9. 지니야
    '10.4.7 10:31 AM

    저에게는 항상..재료 준비가 큰 어려운 문제였는디....
    보라돌이맘님의 상세한 팁들이 저를 주부로 거듭나게 해주셔요~~ ^^
    (__) 감사합니다..
    그런 기념으로다가 오늘 저녁은 꼬막으로 해야겠어요~~ ^^
    항상 건강하세요~

  • 40. bistro
    '10.4.7 10:56 AM

    정말 신기해요 ^^
    이젠 몇시간씩 물에 담가두지 않아도 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더워지기전에(이번주말 벌써 29도 ㅠㅠ) 조개 사다 먹어야겠어요 ^^

  • 41. 하나맘
    '10.4.7 10:57 AM

    천재십니다.^^
    저도 꼭 주말에 사서 해먹어야겠네요.

  • 42. 내이름은룰라
    '10.4.7 11:20 AM

    늘 해감해도 지금거려서 조개류 잘 안사먹어요..

    조개는 해감해도 반 드 시 지금거린다를 철칙처럼 여겼는데

    이런 방법이 있군요
    반드시 따라해볼랍니다..우선 추천 한방 누르고
    감사히 펌이요

  • 43. 이창희
    '10.4.7 11:25 AM

    조개류 좋아해도 해감이 미워 못먹었는데

    앞으로 많이 먹게 되었네요

  • 44. 불량토끼
    '10.4.7 11:41 AM

    조개류 국물은 정말 좋아하는데
    늘 해감에 자신없어 잘 못해먹었어요
    근데 이렇게 차근차근 갈켜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앞으로 잘 활용할께요
    더불어 보라돌이맘님 책 유용하게 잘보고있다는 감사의 말씀도 덧붙여요^^

  • 45. 꿈꾸다
    '10.4.7 11:53 AM

    이건 꼭 저장해두고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46. 딩동
    '10.4.7 12:10 PM

    해감때문에 조개 안샀는데 이런거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 47. 변인주
    '10.4.7 12:40 PM

    숨기고 싶은 비밀이네요.
    감삼니다

  • 48. 부관훼리
    '10.4.7 1:07 PM

    날따뜻해지면 조개캐러 가야하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
    요 포스팅은 바로가기에 등록했어요. ^^

  • 49. 포도공주
    '10.4.7 1:34 PM

    아하! 항상 해감은 시간이 걸리는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식촛물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조개들이 입벌리고 이물질을 내뱉는 것에 신기해하기도 할거구요 ^^
    보라돌이맘님의 좋은 비율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꼭 써봐야겠어요!
    생활속의 자잘한 지혜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

  • 50. 가드업
    '10.4.7 1:56 PM

    조개 대량 조리때마다 찝찝했는데 이렇게 유용한 정보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51. 캐롤
    '10.4.7 2:22 PM

    감탄~~~
    주방에서 요리하면서 머리가 끊임없이 돌고 있는 분 같아요.
    식초가 쓰임새가 많다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해감까지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저도 오늘저녁 꼬막을 준비해야 겠어요.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는 돌아오셨나요?
    주방 모습이 우리나라 같아 보여요.

  • 52. 단비
    '10.4.7 2:54 PM

    귀찮아서 로그인 안하려고 하였는데.........ㅉㅉㅉㅉ
    ㄳ하다는 말을 하고싶어서 로그긴 햇습니다...

  • 53. 벚꽃
    '10.4.7 3:09 PM

    저기...
    커다란 소라 인데요. 마트에 파는거
    큰건 애기주먹만하고 좀 작은것도 있고.....저는 아는 소라가 그것밖에 없어서요^^;;

    그왜 예전에 포장마차에서도 팔고...하옇튼 큰거요..백소라 라고 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살 빼서 칼로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먹기도 하는거 그런거요^^;;

  • 54. 수늬
    '10.4.7 3:14 PM

    보라돌이맘님 최고에요~!! 감사합니다...
    저 사실 수십번 씻어내는 과정 귀찮아서 잘 안사먹었거등요...ㅜ.ㅜ;;
    휘리릭~~온식구 다 좋아라하는데 귀찮아 꾹꾹 참았던 조개류 사러 하나로에 갑니다~~~

  • 55. 미꾸라
    '10.4.7 4:35 PM - 삭제된댓글

    몇년째 거의 눈팅 족입니다.^^
    보라돌이 님의 해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감이 어려워, 조개류를 집에서 먹질 않았는데
    바지락, 꼬막... 이제 자신감 백배입니다.^^

  • 56. 왕언니
    '10.4.7 5:28 PM

    살림을 오래한 사람이지만 식초물에 해감방법은 배워갑니다. 감사^^
    근데 꼬막을 삶아 어떻게 까고 계시나요?
    제가 쓰는 방법인데 꼬막 엉덩이부분에 수저를 넣어 한번 비틀어주면 쉽게
    까는데., 혹시 다 알고있는 방법인지 모르지만 한번 적어보네요.
    모르는분은 함 해보세요..
    생활의 지혜 같이 나누니 정말 좋네요..

  • 57. 크리스탄티움
    '10.4.7 5:36 PM

    헉 저 바지락 꼬막 너무 좋아해..맨날 반나절 아니면 하루 해감해서 쓰는데 이런 대박 방법이 있었군요...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저도 소금물을 바다인줄 알고 놀고있는 바지락한테 '미안하다 미안해' 그런답니다. 그러고는 맛있게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 58. lucky
    '10.4.7 5:40 PM

    오늘 마트에서 바지락 4봉이나 사왔거든요 식초에 담가 해감하러 갑니다, 보라돌이님 감사해요^^

  • 59. 워니후니
    '10.4.7 5:50 PM

    너무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나름대로 해감 시킨다고 시켜도 질금거리는 것들이 가끔있는데 그게 싫어서 전 거의 조개는 입에도 안대는데 우리 딸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담부턴 꼭 식촛물에 해감해야겠네요...^^

  • 60. 냉장고를썰렁하게
    '10.4.7 7:04 PM

    오늘도 긴 글 잘 보았습니다.
    글, 사진 올리시고 답글 달아 주신다고 정말 시간 많이 쓰실것 같아요.
    그래서 더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네요.
    보라돌이맘님이 수고하시는 반의 반만 해도 우리집 밥상이 풍성해 질건데
    매번 읽고 감탄하고 그냥 흘려 버리고 그러네요^^;;
    식초해감에는 어떤 화학적인 해석보다도, 해감이란는 것이 까다로워 조개류를 멀리 했던
    저같은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포스트 입니다. 건강 하세요~~

  • 61. cocoma
    '10.4.7 8:57 PM

    그렇지 않아도 신랑 생일상에 조개랑 홍합 볶음 추가하면서 해감할거 하루종일 해야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방법을 알려 주시네요.. 꼭 꼭 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62. 햇살처럼
    '10.4.7 10:22 PM

    그렇구나....................나도 이제 먹을 수 있겠다.
    감사합니다.

  • 63. 콩선인장
    '10.4.7 11:13 PM

    저도 그동안 소금물해감만 알고 있었는데 식초사용하는 건 첨보았네요.
    당장 낼 꼬막 사다가 시도해보렵니다.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

  • 64. gks
    '10.4.7 11:28 PM

    해감때문에 못해먹엇엇는데 이제 맘놓고 맘껏 해먹어야겟어요.보라돌이님 언제나 감사해요.

  • 65. pefe
    '10.4.8 12:14 AM

    와아!~보라돌이맘님 최고에요!
    이제 꼬막,꼬막,꼬막을 외치며~~ ^^

  • 66. 카라
    '10.4.8 12:00 PM

    우~~와!

    감탄 감탄...감사해요
    항상 해감이 문제였는데...ㅋㅋ

  • 67. 도도슴
    '10.4.8 3:33 PM

    지근거리는거 싫어하고 해감이 귀찮아서 안먹게 됐었는데
    이건 꼭 해봐야 겠네요. 감사해요 ^^

  • 68. 영마니
    '10.4.8 3:40 PM

    역시 보라돌이맘님이네요^^ 너무 좋은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글 잘읽고있습니다ㅎㅎ

  • 69. 젊은느티나무
    '10.4.8 4:42 PM

    방금 재래시장에서 꼬막 사왔는데요. 그리고 마침 어제 마트에서 저 식초 1800원정도에 사가지고왔지요...^^
    딱 해감할 자세완료입니다.
    좋은 지혜나눔 감사합니다..^^

  • 70. 레드문
    '10.4.8 4:50 PM

    오늘 당장 꼬막 사다 양념장끼얹어 먹을래요....

  • 71. 새로운 라라 ☆
    '10.4.8 5:57 PM

    지난주에 해감되었겠지 믿고 그냥 백합탕 끓였다가..
    국물이 온통 까맣게 되어서 못먹었어요..ㅜㅜ

    미리 알았더라면..

    감사합니다..좋은정보요^^

  • 72. 송이네
    '10.4.8 7:54 PM

    진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73. 주원맘
    '10.4.8 9:44 PM

    한참동안 82에 못 들어오면 보라돌이맘님 글을 일부러 찾아서 읽는 팬이에요...ㅎㅎ
    어쩜 이리 부지런하시고 알뜰하신지....
    늘 한 수 아니 두 세 수씩 배우고 간답니다...
    자주 글 남겨주세요

  • 74. 분장실강선생
    '10.4.8 9:51 PM

    와우~
    해감 몇번 실패 한후에
    조개 먹는거 포기 했었는데
    당장 꼬막 해먹어봐야겠어요.
    1급정보 감사합니다.^ㅠ^

  • 75. 아이사랑US
    '10.4.9 6:21 AM

    보라돌이맘님 덕분에 조개류를 더 맛나게 먹을 수 있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76. 원지
    '10.4.9 10:21 AM

    어제 꼬막을..난생처음 집에서 해먹었답니다~
    퇴근하고 시장에 들러 꼬막을 사서...보라돌이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해감해서 먹었네요..
    넘 맛있었어요..ㅠㅠ..이 맛있는 것을..그동안 못먹였으니..흑 식구들에게 미안했어요.
    '내가 조개를 해먹다니' 감격하면서..식구들이랑 잘 먹었답니다.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이제 조개를 먹을수있게됐어요. 넙죽@@

  • 77. lois
    '10.4.9 4:14 PM

    입덧중이라 해산물을 멀리하고 살았는데, 꼬막이 자꾸 땡겼었거든요.
    그러던 중에 윗글을 보게됐어요. 당장 꼬막 사다가 식촛물에 담갔다가 삶았는데~~
    어머어머~ 약 30분 해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뻘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물론~ 덕분에 꼬막 잘 먹었습니다. *^^*

  • 78. 모야
    '10.4.10 9:43 AM

    감샤~100제곱~^^ ^^ ^^

    앞으로도 계속~~~~~~~~~~~~~~~~~~~~^^

  • 79. 도전짱
    '10.4.10 1:28 PM

    엊저녁 당장 해먹었어요^^
    다만 집에 있는게 2배식초였던 거에요. 퇴근길의 남편통해 부랴부랴 공수하고
    드뎌 해감했습니다
    90% 성공했어요^^ 감사감사해요
    나머지 10%는 800g이었던 꼬막과 식촛물의 비율을 적절히 맞추지 못한거이 아닌가 싶네요
    담엔 더 잘할거에요. 감사해요

  • 80. 다래
    '10.4.11 10:08 PM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늘 어렵게만 느껴서 저희 집에서는 찾아보기힘든 것들인데,
    인제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 자주 해 먹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81. 가을 짱아
    '10.4.13 9:23 AM

    늘 바지락 해감을 실패해서 껍질 있는 바지락은 안 사는 아줌마예요ㅜㅜ
    이런 좋은 정보가~~~
    보라돌이맘 감사^^
    부산에 숨어있는 팬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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