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먹으면 좋을 것들을...

[김혜경]

책에 보시면 간장양념을 해서 불고기 섭산적 갈비 등 재워서 채우고, 돈까스 만들어 냉동하고 카레니 하는 것들 채우라고 되어있죠?

이런 거 저런 거 할 새 없으면 우선 냉동식품들, 기성제품으로 나와있는 생선가스니 돈까스니 하는 것 부터 사다 채우세요. 급하게 먹기 좋거든요. 손수 만드는 건 조금씩 차근차근 만들어 넣으시구요.

또 저녁준비할 때 조금 여유가 있다면 분량을 좀 넉넉히 만들거나, 아니면 여유있는 날 냉동해도 좋을 만한 걸 만들어서 비축하면 급할 때 좋죠.
책에 보시면 냉동실에 비축하면 좋을 것들, 자세히 쓰느라고 썼거든요. 그걸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정리할 때는 냉동용 지퍼백을 준비해서 냉동일과 품목을 유성펜으로 써서 나중에 찾기 쉽게 하시구요, 고기는 고기대로, 생선은 생선대로 몰아서 정리해야 나중에 찾기 쉬워요.
냉동고 앞에는 어디에 뭐가 들었다고 백지에 써서 자석으로 붙여두세요. 드시고 나면 하나하나 지워가구요. 그럼 아마 식사 준비가 한결 수월해질거예요.


>저는 pc방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침에는 늦게 나가지만 아이들 보내고 설겆이 하고 빨래 널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 저 화장하고 아이들 반찬 챙겨놓으면 벌써 12시가 되지요. 손이 빠른 사람은 1시간 30분 이면  다 한다고 하는데 저는 왜이리지 느리지요.
>그래서 시장도 자주 못가고 해서 냉동고를 샀는데 무얼 사야 될찌 어떻게 정리를 하여야 될지 엄두가 안나네요. 그리고 책은 정말 유용하게 보고 있습니다.
>잘 못하니까 책에 있는 대로 하니까 아이들.아빠 정말 맛있데요.
>그러니까 책에 간장도 뭇고 하네요.(책을 보면서 고대로 따라 하니까)
>
>김혜경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