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치즈김치전... 감히 사진도 없으면서 ^^;;
사진없이 키톡.... 별 재미없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우기면서(?) 올립니다.
재료 - 김치 1쪽 ( 배추 1/4 ) , 모짜렐라치즈 500~600 g , 밀가루 1컵정도 , 물적당량
(한끼에 먹는양이 아니니 적당히 양조절을 하세요.반죽을 냉장보관하면 2~3일은 괜찮아요.)
1. 볼에 우선 밀가루에 물을넣고 잘 섞어요. 반죽은 너무 묽지않게 하세요. 혹시 묽더라도 나중에 밀가루를 더 넣으면되니 걱정마시고...
2. 익은 김치는 쫑쫑 썰어 물기를 꼭 짜세요.
3. 썬김치를 1번의 반죽에 넣고 섞으세요.
4. 3번에 모짜렐라치즈를 넣고 고루섞은후 부쳐드시면 됩니다.
* 재료나 양에 크게 목숨걸지마시고 있는대로 대강대강해도 맛은 비슷합니다. ( 이런 무책임한 ....ㅠㅠ)
* 전체적인 반죽의 느낌은 촉촉하다기보다는 ' 좀 뻑뻑한데...' 싶은 정도입니다.
구울때 치즈가 녹으면서 부들해지니 걱정마세요.
* 취양따라 양파나 당근, 베이컨등을 적당히 넣으셔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전 김치만 넣을때가 맛있어요.
* 저정도면 치즈를 엄청나게 넣는건데도 막상 구워 내놓으면 아이들은 ' 치즈가 넘 적어...' 한답니다.
* 파전처럼 넓게 구으면 뒤집을때 치즈가 녹아 부서지기 쉬우니 한숟가락씩 떠서 작게 부치면 편해요.
그리고 작게 부쳐야 치즈가 녹으면서 가장자리에 바싹쫄깃하게 붙은걸 많이 먹을수 있어서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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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10.2.9 8:59 PM사진이 없어도,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면서, 맛도 상상이 갑니다.
아주 맛있을 것 같아요.
특히 팁으로 주신 반죽의 농도나 전의 크기...감사합니다...다음에 따라 해봐야겠어요. ^^2. soogug
'10.2.9 9:08 PM초창기의 82가 생각납니다.
사진 없어도 열심히 키톡에 글 올리시고
그 레시피로 맛나게 해드시고
댓글 다시고
혜경샘의 칭찬도 생각나고...
참 오랫만에 예전의 82온듯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치전에 더 좋아하는 치즈까지
꼭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ㅎ3. 소박한 밥상
'10.2.9 9:58 PM치즈를 김치전위에 얹는걸까 했는데 아니군요.
(이렇게 요리에 대해선 빈약한 상상력이라니 !!)
치즈가 녹아서 프라이팬에 늘어 붙을까 걱정이 되는데 아닌가 보군요.
전을 좋아하고 있는 재료니 따라쟁이 한번 해보렵니다.
먹고 다음날부터 또 다이어트 계획하도록 하죠 ㅎㅎ
다소 뻑뻑한 반죽에 싸이즈는 작게 !!! ^ ^4. 간장종지
'10.2.10 7:45 AM사진이 없으니 맛이 그려지네요.
상상이 돼요.
한번도 김치에 치즈 얹는다는 생각 못해봤어요.
한번 해볼게요.5. 마스카로
'10.2.10 8:23 AM김혜경님... 친히 선생님께서 댓글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찐~득하니 꼬~소 합니다.
soogug님... 네, 치즈의 느끼한맛을 김치가 보완해줘서 먹을만 합니다.
소박한 밥상님... 저도 식당에서 먹어보곤 그렇게 하는줄알고 몇번 실패했어요.
치즈가 녹아 후라이팬에 들러붙는데 뒤집게로 살짝 힘줘서 떼야합니다.
그덕에 나중에보면 뒤집게에 치즈가 누룽지처럼 붙어서 그거 떼먹어도 맛있답니다.
간장종지님... 네, 재료가 부담없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감사합니다.6. 둘리맘
'10.2.10 9:59 AM저도 전위에 치즈를 뿌려주나 했는데 아예 반죽에 섞는 군요.
요즈음 제가 생치즈에 푹 빠져 열심히 떡볶이 위에 얹어 요븐에 굽는데
이것도 해봐야겠군요.
아흐 키톡을 보면 할 게 너무 많아진다니깐요 ㅋㅋㅋ7. 예쁜구름
'10.2.10 10:04 AM흐흐흐.. 넘 먹고잡아서.. 정신줄 놓았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스타일이야요..
아침에도 남은 계란말이에 슬라이스 치~즈 한장올려서 렌지에 살짜기 돌렸다지요^^8. 마스카로
'10.2.10 6:11 PM아~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