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치즈김치전... 감히 사진도 없으면서 ^^;;

| 조회수 : 4,721 | 추천수 : 76
작성일 : 2010-02-09 18:36:27
안녕하세요.
사진없이 키톡.... 별 재미없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우기면서(?) 올립니다.

재료 - 김치 1쪽 ( 배추 1/4 ) ,  모짜렐라치즈 500~600 g  ,  밀가루 1컵정도 ,  물적당량
            (한끼에 먹는양이 아니니 적당히 양조절을 하세요.반죽을 냉장보관하면 2~3일은 괜찮아요.)


1. 볼에 우선 밀가루에 물을넣고 잘 섞어요. 반죽은 너무 묽지않게 하세요. 혹시 묽더라도 나중에 밀가루를 더 넣으면되니 걱정마시고...
2. 익은 김치는 쫑쫑 썰어 물기를 꼭 짜세요.
3. 썬김치를 1번의 반죽에 넣고 섞으세요.
4. 3번에 모짜렐라치즈를 넣고 고루섞은후 부쳐드시면 됩니다.


    
    * 재료나 양에 크게 목숨걸지마시고 있는대로 대강대강해도 맛은 비슷합니다. ( 이런 무책임한 ....ㅠㅠ)
    * 전체적인 반죽의 느낌은 촉촉하다기보다는 ' 좀 뻑뻑한데...' 싶은 정도입니다.  
       구울때 치즈가 녹으면서 부들해지니  걱정마세요.
    * 취양따라 양파나 당근, 베이컨등을 적당히 넣으셔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전 김치만 넣을때가 맛있어요.
    * 저정도면 치즈를 엄청나게 넣는건데도 막상 구워 내놓으면 아이들은 ' 치즈가 넘 적어...' 한답니다.
    * 파전처럼 넓게 구으면 뒤집을때 치즈가 녹아 부서지기 쉬우니 한숟가락씩 떠서 작게 부치면 편해요.
       그리고 작게 부쳐야 치즈가 녹으면서 가장자리에 바싹쫄깃하게 붙은걸 많이 먹을수 있어서좋아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10.2.9 8:59 PM

    사진이 없어도,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면서, 맛도 상상이 갑니다.
    아주 맛있을 것 같아요.
    특히 팁으로 주신 반죽의 농도나 전의 크기...감사합니다...다음에 따라 해봐야겠어요. ^^

  • 2. soogug
    '10.2.9 9:08 PM

    초창기의 82가 생각납니다.
    사진 없어도 열심히 키톡에 글 올리시고
    그 레시피로 맛나게 해드시고
    댓글 다시고
    혜경샘의 칭찬도 생각나고...

    참 오랫만에 예전의 82온듯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치전에 더 좋아하는 치즈까지
    꼭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ㅎ

  • 3. 소박한 밥상
    '10.2.9 9:58 PM

    치즈를 김치전위에 얹는걸까 했는데 아니군요.
    (이렇게 요리에 대해선 빈약한 상상력이라니 !!)
    치즈가 녹아서 프라이팬에 늘어 붙을까 걱정이 되는데 아닌가 보군요.
    전을 좋아하고 있는 재료니 따라쟁이 한번 해보렵니다.
    먹고 다음날부터 또 다이어트 계획하도록 하죠 ㅎㅎ
    다소 뻑뻑한 반죽에 싸이즈는 작게 !!! ^ ^

  • 4. 간장종지
    '10.2.10 7:45 AM

    사진이 없으니 맛이 그려지네요.
    상상이 돼요.
    한번도 김치에 치즈 얹는다는 생각 못해봤어요.
    한번 해볼게요.

  • 5. 마스카로
    '10.2.10 8:23 AM

    김혜경님... 친히 선생님께서 댓글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찐~득하니 꼬~소 합니다.
    soogug님... 네, 치즈의 느끼한맛을 김치가 보완해줘서 먹을만 합니다.
    소박한 밥상님... 저도 식당에서 먹어보곤 그렇게 하는줄알고 몇번 실패했어요.
    치즈가 녹아 후라이팬에 들러붙는데 뒤집게로 살짝 힘줘서 떼야합니다.
    그덕에 나중에보면 뒤집게에 치즈가 누룽지처럼 붙어서 그거 떼먹어도 맛있답니다.
    간장종지님... 네, 재료가 부담없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 6. 둘리맘
    '10.2.10 9:59 AM

    저도 전위에 치즈를 뿌려주나 했는데 아예 반죽에 섞는 군요.
    요즈음 제가 생치즈에 푹 빠져 열심히 떡볶이 위에 얹어 요븐에 굽는데
    이것도 해봐야겠군요.
    아흐 키톡을 보면 할 게 너무 많아진다니깐요 ㅋㅋㅋ

  • 7. 예쁜구름
    '10.2.10 10:04 AM

    흐흐흐.. 넘 먹고잡아서.. 정신줄 놓았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스타일이야요..
    아침에도 남은 계란말이에 슬라이스 치~즈 한장올려서 렌지에 살짜기 돌렸다지요^^

  • 8. 마스카로
    '10.2.10 6:11 PM

    아~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3,111 4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9,467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422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944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586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257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706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275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268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877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27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485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254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85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50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667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15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61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11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62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08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42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67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57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00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43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71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80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