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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이니까 고백 하나 할게요.

밤이니까 조회수 : 20,631
작성일 : 2014-10-30 01:49:45

음  지금 맥주 한 잔 마셔서

좀 센치합니다.

 

술 기운 빌어서 하는 고백이랄까..

아침에 보면 하이킥 날릴지도.

 

제가 68년생인데요.

 

그래서 그런가

고 최진실 님 돌아가셨을 때도 그렇더니

 

신해철 님 비보에

 

친구를 잃은 듯한 기분입니다.

 

사실 연예계에서 이 정도 슈퍼스타가 없었지요?

단순한 인기가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우뚝 선 스타.

 

최진실 님이야 워낙에 대단한 대중 스타였지만

 

해철 님이 불러일으키는 파문은

그의 살아있을 때 인기보다 더한 거 같아요.

(그의 인기를 폄훼하려는 게 아니라, 살아있을 땐 그러려니 하고 모르던

물 같고 공기 같은 존재가 막상 내 곁에 없다니 느껴지는 상실감이요.)

 

 

다른 이야기는 안 할 게요.

정말 대단한 뮤지션이었어요.

 

동갑이다보니

그가 한창 인기있던 젊은 시절엔

뭐 그리 대단한 줄 몰랐어요.

 

언제부턴가 마왕이라 추앙 받는 걸 보고도

헐~ 신해철이 마이 컸네~ 그런 ㅡ느낌?

 

이제야 정확히 알았어요.

정말 대단한 뮤지션이었다는 걸.

 

 

그렇게 노래를 잘 하는 가수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천재 뮤지션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바른 사람으로

짧지만 굵고 진하게 살다 가셨네요.

 

해철아!!

어떻게 이렇게 가니.

 

난 니가 오래 오래 살면서 친구처럼 같이 늙어갈 줄 알았다.

 

오늘도 중얼중얼

'내 마음 깊은 곳에 너' 불렀잖아.

나도 모르게 들어와놓고 맘대로 가버리면 어떡하니.

 

IP : 121.130.xxx.14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30 1:51 AM (110.13.xxx.37)

    저도 팬이엇지만..

    그가 이렇게 거대한 사람이었는 줄 다시 새삼 깨닫고 잇어요..

  • 2. 밤이니까
    '14.10.30 1:53 AM (121.130.xxx.145)

    전 팬이 아니었어요.
    그냥 잘난 놈으로 알았어요.

    이제야 알겠어요.
    그가 남긴 곡들, 얼마나 대단한지 ㅜ ㅜ

  • 3. 진실님 해철님
    '14.10.30 2:04 AM (58.143.xxx.178)

    원글님 다 원숭이?
    저도 팬은 아니었지만 생각하는 코드는
    같았네요. 나중 깨달음. 저두 잔나비--;;;

  • 4. 밤이니까
    '14.10.30 2:05 AM (121.130.xxx.145)

    그동안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었어요.
    이제 마무리 짓고나서
    맥주 한 잔 하다보니 더 생각나네요.
    내 마음 깊은 곳에 너

  • 5. 쓸개코
    '14.10.30 2:09 AM (14.53.xxx.216)

    원글님 다 같은마음 아니겠어요.
    한시대를 같이했던 사람인데 며칠 슬퍼한다고.. 유난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 6. 밤이니까
    '14.10.30 2:09 AM (121.130.xxx.145)

    전 진실님 가셨을 땐
    아침마다 눈을 뜨면 최진실이 이 세상에 없다고?
    도저히 믿기지 않았어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라서 어떻게 애들을 두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어요.
    그녀를 살려내고 싶었어요.
    우리의 요정 톱스타 최진실이 아니어도
    그냥 두 아이 엄마로 평범하게 살아주길.
    어디 외국에 나가 조용히 살더라도 그냥 살지 왜...

    해철님의 비보는 또 다른 느낌이지만
    뮤지션으로서의 그의 업적에 숙연해집니다.

    남은 아이들, 아내 되시는 분.
    걱정은 되지만

    신해철 님은 참 가늘고 길게 사는 우리들과는 다르게
    짧아서 아쉽지만 진하고 굵게 살다가셨다 싶어요.
    어찌 그리 주옥 같은 곡들을 남기셨는지.

    아.. 해철 님이라니.
    그냥 해철아 부르고 싶은데 ㅜ ㅜ

  • 7. 밤이니까
    '14.10.30 2:11 AM (121.130.xxx.145)

    유난들 그만님
    님 말씀도 옳아요.

    하지만 오래 알던 친구를 잃은 듯한 마음.
    오늘 밤엔 제 개인적인 경사로 기분 좋게 한 잔 했는데
    또 맘이 아픈 그런 밤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부끄러운 일기일까요?

  • 8. 쓸개코
    '14.10.30 2:15 AM (14.53.xxx.216)

    원글님 부끄러워 마셔요.
    아래 요건또님과 다른분들 글을 봐도 그렇고.. 다 같은맘이에요.

  • 9. 밤이니까
    '14.10.30 2:17 AM (121.130.xxx.145)

    요새 바빠서 82 못 들어왔어요.
    이미 애도의 물결은 넘쳤겠지요.

    전 그가 이렇게 내 마음에도 흔적을 남겼구나.
    너무 어처구니 없이 일찍가서 아까운 사람이지만

    보통 사람의 2배 3배 , 아니 10배, 100배 이상의 농도로
    진실하고 순수하게 살다간 사람이구나
    그 말을 하고 싶었어요.

    팬도 아닌 내 마음에도 어느새 깊이 들어와버린 너.

    내일은 하루 종일 그의 노래를 들을래요.
    좋은 뮤지션으로 예쁘게 기억할래요.
    동시대를 살았던 천재.

  • 10. 콩콩이큰언니
    '14.10.30 2:17 AM (219.255.xxx.208)

    유난스럽게 보인다면.......그냥 유난스러울래요.
    저 역시.....추억 할 준비조차 안되어있습니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요.

  • 11. 밤이니까
    '14.10.30 2:25 AM (121.130.xxx.145)

    유난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거 인정해요.

    저 술 한 잔 했고요.
    그냥 제 일이 잘 되서 기뻐서 한 잔 했어요.

    그러고 속으론 중얼중얼 부르는 노래가 신해철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였어요.

    아! 대단한 뮤지션이었구나.
    나랑 나이가 같다고 맞먹을 사람이 아니라
    정말 치열하게 진하게 바르게 살다 간 사람이구나!

    자꾸 주절주절 술주정 나와서 댓글 그만 쓸게요.
    내일은 그의 노래를 들을래요.

  • 12. 밤이니까
    '14.10.30 2:26 AM (121.130.xxx.145)

    엉엉님 울지마세요.
    그분처럼 우리도 하루 하루 열심히 삽시다.
    아무리 길어도 인생 100년 별 거 아니예요.
    살아있는 순간 진하게 바르게 열정적으로 살아요.

  • 13. ...
    '14.10.30 2:30 AM (61.254.xxx.53)

    아까운 사람이
    너무 어이없이, 허망하게...사고에 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이 안타까워요.
    늘 당연하게 우리 곁에서
    소신있는 발언도 계속 하고,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계속 하며
    '영원한 청년'으로 살아갈 줄 알았는데.....

  • 14. 건너 마을 아줌마
    '14.10.30 2:31 AM (222.109.xxx.163)

    가창력 보다
    그의 가사가 증말 심오하거등여
    이건 무슨 철학이고 진리야...

  • 15. 매력적인
    '14.10.30 2:46 AM (211.36.xxx.252)

    연예인 죽음에 이렇게 허망하고 슬펐던적이 없던거같아요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아까 한밤의티비연예보고 폭풍으로 눈물나서 계속울었네요 마음이 허전해요
    매력적이고 존재감이 엄청난 사람이였어요
    얼마전 라디오스타에 나온모습봤는데 이렇게 가다니 ㅠㅠ아까운분 노래들은 어찌 이리다좋은지ㅠㅠ

  • 16. 슬퍼요.
    '14.10.30 5:03 AM (178.191.xxx.59)

    이렇게 슬플 줄 몰랐어요.

  • 17. 푸르미온
    '14.10.30 7:12 AM (211.36.xxx.221)

    제가 슬픈 이유는 신해철을 꼭 만나보고 얘기를 나눴던 것 같아서예요.
    티비로 매일 아무리 얼굴을 본다고 해도
    그 사람의 생각을 말로 듣지는 않기에
    얼굴은 친숙할 지언정 지인이란 느낌은 안들어요.

    근데 신해철은 아주 가끔씩이래도
    그의 생각들을 접하게 돼서 꼭 지인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 생각들도 본인이 사유한 것이지
    어디서 좋은 글 읽고 기억해낸 그런 게 아니더군오

  • 18. @@@
    '14.10.30 9:10 AM (183.105.xxx.100)

    위대한 사람...
    너무 너무 아쉬워요..
    보고 싶고 그립고....

  • 19. 로즈
    '14.10.30 10:0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물, 공기처럼 있을땐 잘 모르다가 없어지면 바로 느껴지는 상실감...
    저도 그랬네요.. ㅜ.ㅜ

  • 20. ....
    '14.10.30 10:05 AM (183.96.xxx.30)

    최진실씨 그 날이 제 생일이었어요. 생일날 아침에 좀 들떠서 일 시작하려는데 소식듣고 망연자실 했었어요.
    몇년 지난 지금도 생일 아침이면 떠올라요. 편히 쉬세요하고 종교는 없지만 기도 드려요.
    해철옹은 그냥 마음이 너무 아파요. 자연스럽게 중고딩때 그냥 해철옹 음악 듣고 따라부르고 했어요.
    해철옹 늙어서 흰머리 숭숭에 피부 늘어져서 타투도 늘어진 그런 모습으로 티비에 나오는거 볼 줄 알았거든요.
    두분 다 팬은 아니었지만 당연히 그들이 늙는 모습을 티비로 지켜볼거라 생각했었는데 마음이 참 아파요.
    며칠동안 계속 우울하네요. 편히 쉬시기를..

  • 21. 우울해져요.
    '14.10.30 11:29 AM (211.36.xxx.92)

    물처럼 공기처럼..3333
    그의 팬인 적은 없었어요.
    그냥 친구처럼 늘 옆에 있어주는
    같이 늙어가는 친숙한 가수
    ..
    그의 삶이 진솔하고 치열해서 그랬나봐요.
    언제 갈 지 모르는 삶.
    나도 그렇게 살다 가야지 합니다.

  • 22. 저도
    '14.10.30 12:19 PM (119.67.xxx.239)

    68년생에, 대학동문입니다.
    맨 처음 곡 발표해서, 막 이름, 얼굴 날리기 시작할때 학교에서 멀리서 본 적 있어요
    몇 년전에 차 몰고 가다가 맞은 편 1차선에 운전하고 있는 모습도 본 적 있구요.
    팬 아니었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고, 그가 쓴 주옥 같은 곡들이 며칠째 계속 입가에 맴도네요.
    살짝 댓글 달고 갑니다.

  • 23.
    '14.10.30 12:53 PM (175.193.xxx.248)

    솔직히 최진실때보다 더 슬퍼요

    신해철씨는 진짜 남달라요
    왜냐??
    그는 연예인이 아니였거든요
    사회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당당한 리더였거든요
    진정한 리더나 영웅이 부재한 시대에 그는 항상 나무처럼 버텨주던 존재였거든요
    이렇게 급작스럽게 죽었다하니
    믿을수도 없고
    이 시대의 희망이 꺼진듯 세상이 종말을 향해 치닿는구나 수순이구나..
    이런 생각만 들어요

    신해철이라는 존재감이 이리 큰지 몰랐던 사람들이 다들 깨어나서 울부짖고 있어요
    항상 잃고나면 깨닫듯이 말이죠

    남긴 노래들조차 예사롭지 않은 비범한 곡들
    오래오래 천년만년 갈 철학적이고 사유적인 이야기들을 노래로 남겼어요
    어떻게 이런 사람을 잃었죠

    위인은 짧은생애 큰 족적을 남기고 떠난다는게 진리인걸까요?
    그렇다면 정말 숙명적인 운명이었다고 받아들여야겠죠

    일개 소시민일뿐인..평범한 많은 서민들..
    그냥 울고 기억하고 또 깨달아야겠죠
    그리고 그가 남긴 아름다운 메세지들을 오래 곱씹어야할 팔자인가봅니다

    세상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고 어둡기만 한데
    이 절망의 시대에 빛이 꺼졌다는건 확실하다고 느낍니다

  • 24. 슬픔을
    '14.10.30 1:30 PM (121.153.xxx.154) - 삭제된댓글

    해철님은 우리가 이렇게 아파하고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고계시겠지요?

    보고싶습니다.

  • 25. ~~
    '14.10.30 1:36 PM (116.41.xxx.48)

    전 팬도 아니었는데 왜 이리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고 먹먹한지요. 정말이지 진심으로 회복될 줄 알았어요. 이리 허망하게 갈 줄 몰랐네요.

  • 26. 때이른
    '14.10.30 4:17 PM (119.195.xxx.240) - 삭제된댓글

    죽음은 모두 안타깝지만 동갑내기들의 죽음은 더욱 마음을 서늘케 합니다
    나와 똑같은 세상을 살았을 걸 생각하면 모르는 사람도 친구 같고
    나에게도 죽음은 멀거나 남의 얘기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고인의 직업적 능력과 비겁하지도 무모하지도 않은 당당한 사회참여가
    같은 나이인 저로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도 하였고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자랑스럽고 믿음직했던 친구가 사라진 기분이에요

  • 27. 찬란
    '14.10.30 4:35 PM (175.117.xxx.60)

    그리워요.ㅠ.ㅠ 신해철 이야기만 나와도 눈물나요.사고로 비명횡사 한거나 마찬가지라 더 속상해요.준비도 못하고..보고 싶다.

  • 28. 밤이니까
    '14.10.30 5:08 PM (121.130.xxx.145)

    한 잔하고 주절주절 떠든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 안 해도 다 같은 마음이겠죠.

    그냥
    그가 참으로 대단한 음악인이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고.
    앞으로도 그의 노래를 들으며 추억하려고요.

    올해는 봄부터 마음이 아픈 일이 왜 이렇게 많은지...

  • 29. 논객으로
    '14.10.30 5:12 PM (121.129.xxx.100)

    저도 뮤지션으로도 훌륭한건 말할것도 없지만 논객으로도 훌륭했다 생각해요.
    머리에 뱀문신도 사랑하구요.
    그의 죽음이 너무 너무 아까워요. 안타깝고 아까워요.
    아끼는 무언가를 잃었을때 뭘로 채울수 있을까 싶어요.

  • 30. ..
    '14.10.30 5:36 PM (1.245.xxx.167)

    저도 나의 젊음 한부분을 잃어 버린 기분입니다

    아주 열광적인 팬은 아니였지만

    그의 노래를 들으면 나의 20대가

    고스란히 느껴져요..

    옛친구를 잃어버린 그런 기분..이예요.

    지금 저도 내 마음 깊은곳에 너...듣고 있어요.

    님께서..제 마음을 그대로 적어 놓은신거 같아요 고 최진실분도그렇고

    날씨도 흐리고 .. 마음 아픕니다..

  • 31. ...
    '14.10.30 5:37 PM (116.125.xxx.209)

    원글님과 같은 생각.
    저도 지금 맥주한잔했거든요.
    이제껏 최진실씨와 신해철씨가 가장 좀 충격이고 맘도 아프고.
    아마도 사랑하는 아이들 ,아내가 남겨져셔 더 맘이 그런듯해요.
    지나고 나니 그의 노래가 더욱 가치가 있는것 같구요.
    그땐 원글님처럼 그려려니 하다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고.마왕이니 해도 자신의 울타리 아내 아이들 앞에선 한없이 가족밖에 모르는.
    정말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같아 더욱더 안타까워요.
    결혼하고 아내에게 쓴 thank you and I love you라는 곡의 가사를 보며 더욱 맘이 아팠네요.
    정말 아내에게 정말 진정한 소울메이트.서로 그런것같아 맘이 더 아프네요.
    남겨진 아내 아이들 보며 만약 영혼이 있단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지.
    또 남겨진 아내분 반쪽을 잃은 충격.부디 잘 힘내셨음.하는 맘.
    부인분이 굉장히 지혜롭고 영민하시분같았는데.
    아이들 생각해서 힘냈음해요.또 아이들이 아빠랑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더 맘이....
    이래저래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 32. ㄹㄹ
    '14.10.30 5:55 PM (210.178.xxx.25) - 삭제된댓글

    팬 아니었지만, 노래는 참 좋았었어요. 훌륭한 뮤지션이었는데 아깝습니다..

  • 33. 에잇~
    '14.10.30 9:07 PM (118.220.xxx.85)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문득문득 생각나고... 또 생각나면 안타깝고 또 안타까워요~~ 한창 이쁘고 어린 자식들을 두고 작별인사도 못하고 그리 허망하게 가버린게~ 가엽고 또 가여워요~
    내일도 문득 또 생각나고, 또 안타깝고, 또 가엽고가여울것 같아요. 어쩌면 며칠 후에도 몇주후에도...그리고 한참이 지난후에도요... 저는 그래요. 그러니...
    이미 극복하신분들은 이런글 내용 빤하니 그냥 패스하셔요~
    나는 떨친생각이니 너도 그만 떨치고 극복하라 강요마시고~~

  • 34. 유키지
    '14.10.30 10:27 PM (223.62.xxx.54)

    위대한 시민였고 천재 대중예술가였던 사람
    한 낱 팬였을 뿐인데
    인연이 스친다는 게 넘 아린 밤이네요

  • 35. ..
    '14.10.30 11:23 PM (222.107.xxx.147)

    같이 늙어가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그런 사람들이 자꾸 먼저 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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