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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최강 초보의 고구마 만주 :)

| 조회수 : 7,119 | 추천수 : 144
작성일 : 2009-11-04 11:45:12
똑똑똑!
키톡에 조심스레 노크해봅니다^^
요즘 슈퍼레시피 정기구독 하시는분들 많으시죠?
저도 결혼선물로 받아서 열심히 애독하고 있답니다~
자스민님의 <한분이라도..>시리즈가 온통 제 얘기인 왕초보에게 메뉴걱정을 덜어주죠^^

요즘 집에 고구마가 풍년이예요.
입덧이 한참 심할 때 그나마 고구마가 좀 먹힌다 했더니
전남 화순 사시는 이모께서 한박스를 보내주셨는데
식구가 둘이다보니 여기저기 나눠먹어도 많더라구요. (그땐 새 모이만큼 먹어서..^^;;)
그랬는데 요즘 고구마철을 맞아 사방에서 고구마를 나눠주시네요..
허허허 집에 많은거라곤 고구만뿐 ㅋ
그래서 고구마 퍼레이드 시작이예요.
담백하게 쪄먹고,
샐러드 만들어서 샌드위치 해먹고
얇게썰어서 칩으로 구워먹고
그러다 발견한게 요 만주..
만드는 방법도 어찌나 간단한지~
만들어서 신랑 회사에도 보냈는데 디저트로 호응이 아주 높았다고 하네요 ㅋ
유후!
오늘은 고구마로 맛탕을 싸왔는데 다음엔
또 뭘할까 생각중이에요..^^

<만드는 방법은요> -슈퍼레시피 내용이예요
고구마 2개기준
1. 찐 고구마를 으깬후 우유 반컵과 아몬드 슬라이스 한걸 잘게 부수어 함께넣고
꿀을 넣고 섞어주어요. (시나몬가루가 있으시면 넣으면 한결 맛이 좋앙)
2. 고구마 모양으로 빚으신 후 계란물을 입히고 호두나 땅콩 분태를 올리신후
    180도 오븐에서 20분정도 구우면 된답니다^^
3. 기호에 따라 초코렛 중탕한거에 찍어드셔도 되고 울 신랑은 꿀을 살짝 발라먹더라구요^^

그럼 고구마 많이 먹고 우리모두 변비탈출에 힘써보아요( 요즘 한참 고생이라^^;;)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e
    '09.11.4 12:23 PM

    우리집에도 고구마 풍년인데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 2. 만년초보1
    '09.11.4 1:07 PM

    만주를 고구마로 만드는 거였군요. 첨 알았다는. ^^;
    수퍼레시피 요긴한가요? 옆 동료가 구독중이라 한번 봤는데, 솔깃 하더라구요.
    구독해 볼까...

  • 3. 별바리
    '09.11.4 2:58 PM

    만드셨네요? 저는 많은 고구마를 보고 눈팅만~ 저도 수피를 꾸준히 보고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만년초보님 구독할 생각이시라면 옆동료가 추천하는걸로 해서 신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 4. bomnara
    '09.11.4 3:22 PM

    슈퍼레시피는 어디에서 신청하는건가요?

    고구마 만쥬 맛있어 보여요 쓰읍

  • 5. alice
    '09.11.4 4:49 PM

    one님- 만들어보세요 너무 간단하면서도 괜찮아요^^
    만년초보1님- 원래 만주는 팥들어간거 아닌가요?ㅋ 요건 변형쯤~ 슈퍼레시피는 레시피도 간단하고 재료도 많지 않아서 요긴하게 잘쓰고 있어요. 그러나..만년초보님께는 왠지 너무 쉬울듯^^;
    별바리님- 고구마를 한번 괴롭혀주세요 ㅋ
    봄나라님- 수퍼레시피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moonset님- 저같은 왕초보에겐 보기 편한 책이예요. 매달 새로운것도 해볼 수 있구요^^ 도전하세요~

  • 6. 은석형맘
    '09.11.4 6:28 PM

    ^^
    결혼하자마자 남편 친구들 모이는 연말모임에 만들어 갔다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지금은 레시피도 기억이 안나요.

  • 7. 아이니
    '09.11.5 11:37 PM

    저도 자주 해먹던건데 제가 하던 방식은 피를 따로 반죽해놓고, 고구마 쪄서 으깨서 우유나 물 넣고 살짝 부드럽게 만들어서 김 말듯이 넓게 밀은 피에 말아서 오븐에 굽는거예요. 고구마가 웬만큼 달면 설탕 안넣어도 맛있더라구요. 고구마 으깰때 거칠게 섞으면 씹히는 맛이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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