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소식 매운 닭발찜과 그녀는 예뻣다.

[카루소]

지난 추석 연휴때 쌩뚱 맞긴 하지만... 매운 닭발찜을 만들어 봤어요...^^;;



1. 사과 1/2, 키위 1/2, 양파 1/2, 통마늘 7쪽을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2.위 처럼 믹서기에 갈은 재료를...



볼에 넣고 고은 고춧가루 8스푼, 청양 고춧가루 1스푼(or헥사신 2방울),고추장 8스푼, 사이다 2/3병, 소주 1스푼,
참기름 1스푼, 물엿 2스푼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네요...


찜솥에 물을 붓고 엄나무, 생강, 양파, 통마늘등을 넣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실수 했습니다.
찜솥에 닭발을 올리기전 한번 끓는물에 소금으로 밑간한후 튀겨줘야 했습니다. --;;
그리고 닭발에 발톱을 깍아줘야 한다는것도 잊지마세요...

25분정도 닭발을 찌다가 불을 끄고 뜨거운 상태에서 양념장으로 볼에 넣고 버무려주면
정말 맛이 끝내주는 매운 닭발찜이 된다는거...



82쿡 여러분 매운 닭발과 소주한잔 하세요!!

<--클릭 (그녀는 너무도 예뻤으니까요.)

[들꽃]

키톡에서 뵙는 카루소님 반가워요^^

닭발~!! 울엄마께서 참 좋아하세요~
레시피 잘 익혀두었다가 겨울에 친정가면
엄니 좋아하시는 닭발요리 해드리고 싶어요..
콜라겐이 있어서 피부에도 좋다죠?

근데 저는 닭발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
맛있게 드시는 것 구경만 했지요~ㅎㅎㅎ
닭발과 소주~ 환상의 커플이던가요?
울엄마께서는 요즘 막걸리 맛있다하시던데
닭발과 막걸리 이렇게도 어울리겠지요~~~

닭발보니 엄마 생각나네요 ㅠ.ㅠ

[주니엄마]

우와 군침이 ~~~~~~

[moonriver]

저 발톱에 페디큐어를 칠해주고 싶은 생각이 꿀꺼덕! ㅎㅎ

[만년초보1]

닭발이 몹시 섹시하네요.
무뼈 닭발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 뼈대 있는 집안 닭발까지는 내공이...
근데, 맛나 보여요. ^^

[케이규]

아침부터 알딸딸해집니다. 넘 맛있게 보이는 닭발들!!! 꿀꺽
저녁에라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뼈없는 닭발도 똑같이 해도 될까요?

[햇살]

닭발톱..때문에 드실때 어찌드셨는지요? ㅎㅎㅎ
실수담이 넘 귀여우셔서 웃고갑니다^^
우리 부부도 닭발 마니아인데 카루소님 레서피 꼭 복습해봐야겠어요^^

[inwangsan]

어렸을적 울 엄마 살림 넉넉지 않을 땐 시장서 닭발 사다가 뽀얗게 곰탕 끓이고 국물 우려낸 닭발은 양념해서 열손가락 쪽쪽 빨아대며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전 식은 닭발 더 좋아해요. 더 쫀득거려서...
그 당시 시장 닭집은 푸드덕 생닭 골라 그 자리서 손질했었지요. 요즘도 재래시장 닭집 가면 닭발만 따로 살 수 있을런지요..
깊어가는 가을 밤 쫀득쫀득 닭발에 초록병 곁들이면 딱이겠어요.

[망고]

매운 닭발+ 쐬쭈... 캭~~

[새옹지마]

아저씨 저 졸고 있어요 꾸벅꾸벅 다음에 봐요

[nayona]

어머,발톱 좀 봐.....ㅎㅎ;;
닭발.....맛있을지는 몰라도 전 아직....^^;;
꼬꼬댁 푸드덕 거리는 건 못 먹겠어서......

양념장 배워 갑니다.....

[카루소]

들꽃님, 주니엄마님, 메이루오님, moonriver님, 만년초보1님, 케이규님, 햇살님, inwangsan님,
망고님, 새옹지마님, nayona님!! 감사합니다.*^^*

주니 엄마님!! 좋아하셨던 음악 올려 놨습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2&sn1=&divpage=3&sn=on&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