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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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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진정한 밥도둑 양파반찬 2가지-순한양파볶음 + 매운양파볶음

| 조회수 : 31,312 | 추천수 : 123
작성일 : 2009-07-29 17:21:21

구구절절...
다른 말이 필요없어요.ㅠㅠ
밥 한공기 더 먹게되는 밥도둑 반찬입니다.


<순한 양파볶음> (4인용반찬...딱 1접시 분량)

양파 1개(200g)
계란 1개
식용유 2숟가락
후추 1/3숟가락
새우젓 1/2숟가락



양파 중간크기의 것 하나(200g)를 씻어서 이렇게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좋도록 볶아먹으려면 좀 작은 양파로 해서
채도 좀 얇게 썰어 준비하는게 좋아요.
저도 이날은 하나 100g 정도되는 작은 양파로 2개 준비해서 썰었답니다.




이렇게 채 썬 양파는 팬에 넣고
식용유를 2숟가락 넣어서 가스불 위에 올려 놓고
약불로 맞춰서 처음에 은근하게 볶아주기 시작합니다.




숟가락으로 슬슬 섞어가면서
양파에서 수분이 조금씩 스며나오기 시작하면
약간 불을 올려서 중약불 정도로 볶아주지요.
이렇게 하다보면 조금지나서 이렇게 양파가 촉촉하니 반투명하게 볶아지면




준비해 둔 새우젓 1/2숟가락과
후춧가루 1/3숟가락을 넣어요.
순한맛의 양파볶음에 넣는 후춧가루는
기왕이면 흑후추보다는 이렇게 뽀얀 백후추가 조금 더 보기에 낫겠지요.^^
없으면 일부러 살 필요 없이 그냥 집에 있는 흑후추로 편하게 쓰시면 되어요.
사실 어떤것을 써도 볶아놓으면 똑같이 맛있거든요...^^




이렇게 섞어가면서 잘 볶아주다가
후추와 새우젓이 양파에 골고루 잘 어우러졌다 싶으면




계란을 하나 툭 깨뜨려 여기에 넣고




스크램블에그 볶듯이 숟가락을 들고서
양파 전체에 퍼지도록 섞어가면서
먼저 익는 아래쪽과 위쪽을 적당하게 골고루 뒤집어주면서 익혀주면 됩니다.




이렇게 볶아주면 금새 완성이예요.
어떤 맛일까 궁금하시겠지만...
양파 특유의 달큰아삭한 맛이 감칠맛나는 양념과 어우러져서
입안에서 주체못하게 퍼져 나오지요.
보통 밥도둑이라는 말은 입 안에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들에 많이 쓰지만
이렇게 담백하고 순한 맛의 반찬도 밥도둑이 되는구나 하실꺼예요.
정말 이 순한양파볶음 한 접시만 있으면
밥이 그냥 술술 넘어가거든요.ㅠㅠ







이번에는 매운양파볶음 입니다.
역시나....
긴 말이 필요없어요...ㅠㅠ


<매운 양파볶음> (4인용반찬...딱 1접시 분량)

양파 1개(200g)
식용유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고추장 1/2숟가락
조선간장(집간장) 1/2숟가락
후추 1/3숟가락
설탕 1/3숟가락
깨소금 1/2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재료는 많아보여도 모두 집에서 늘 상비해두고 쓰는 일상의 양념들인지라...
전혀 부담이 없을꺼예요..^^

순한양념볶음때와 마찬가지로 양파채를 적당한 굵기로 썰어서




팬에 넣고는 식용유 1숟가락을 함께 넣어 약불로 볶기 시작해요.
앞서 순한양파볶음을 할 때에는 계란도 하나 넣어서 같이 볶아내니 식용유가 2숟가락 들어갔는데
이 매운볶음에는 식용유를 1숟가락 넣는것이 적당해요.
식용유는 늘 집에서 편하게 쓰는 일반 콩기름 식용유, 옥수수유, 포도씨유, 채종유, 현미유, 카놀라유 등등...
올리브유처럼 자체의 특유한 향이 강한 기름만 빼구요.
어떤것이 좋고 나쁘고 의견이 워낙에 분분하니 내가 믿음가는 것을 선택해서 편하게 쓰시면 될 듯...




앞서 순한볶음 때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양파를 들들 볶아가며 익히다가




분량의 양념들을 모두 함께 넣어서




뒤적뒤적 섞어주면서 약불로 조금만 더 볶아내면 됩니다.
아삭하게 잘 볶아진 촉촉한 양파맛에 매운맛이면서도 달달한 양념이 착 달라붙어서는
평소에 심심하고 순한 맛 보다는 매콤한 음식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것 역시 다른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밥과 함께 먹기에 딱이지요.^^
순한맛과 매운맛... 저희집은 이 두가지 모두 같이 상에 올려서 먹기 때문에
이렇게 볶아내려고 양파를 채 썰기 시작하면 꼭 두번 볶아낼 분량으로 썰어서는
금새 후다닥 2가지 맛으로 볶아냅니다.
평소 고기나 좋아하지 양파라면 왠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렇게 달달 양념을 달리해서 볶아 상위에 올리면
신기하게도 밥 위에 척척 올려서 참 잘 먹어요.^^
집에 양파가 그윽하게 쌓여 있다면 저녁상에 올릴 밑반찬거리 한가지 아쉬울 때에
꼭 한번 이렇게도 저렇게도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몸에 참 좋다고 하는 양파... 이렇게 만들어 먹다보면 저절로 그 많던 양파들이 금새 없어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ina
    '09.7.29 5:23 PM

    제가 좋아하는 매운 양파 볶음이네요!! 와~~~
    엄마 생각나요 ㅠㅜ

  • 2. 보라돌이맘
    '09.7.29 5:26 PM

    Gina님... 입맛 확 돌게하는 이 매운양파볶음 맛을 아시네요~
    어머니 손맛 생각하면서...
    오늘 저녁에 Gina님께서 직접 맛있게 볶아서 한번 드셔보셔도 좋겠지요.^^

  • 3. 지나지누맘
    '09.7.29 5:27 PM

    양파 엄청 많이 보내주셔서 잔뜩 있는데...
    꼭 해먹어야겠어용 !~

    사실.. 밥도둑반찬이 너무 많아 탈이랍니당 ㅎㅎㅎㅎ

  • 4. 보라돌이맘
    '09.7.29 5:29 PM

    지나지누맘님... ㅎㅎㅎ 딱 제 맘과 같으세요..^^
    세상에는 너무 밥도둑반찬이 많아서 탈이지요... 정말...ㅠㅠ

  • 5. 푸른~
    '09.7.29 5:30 PM

    엉...
    정말 맛있나요?
    저녁에 당장... ㅋㅋ

  • 6. 보라돌이맘
    '09.7.29 5:36 PM

    푸른~님... 평소에 양파 자체의 맛 그대로를 많이 좋아하세요?
    달큰하고 아삭하고 때때로 살짝 매운맛도 풍겨내는 이 맛을 좋아하시다면...
    아마 밥 반찬으로 맛있게 드실꺼예요..^^
    사람마다 입맛이나 기호가 다 다를테니...
    모두에게 100% 다 만족스런 맛이란 없을테지요.
    양파가 넉넉하시면 찬거리 한가지 아쉬울 때 이렇게 한번 볶아서 드셔보세요.^^

  • 7. 소연
    '09.7.29 5:43 PM

    ㅎㅎ 양파볶음 무슨맛일까..? 궁금하네요
    아이들이 대학생인데도.. 전 아직 양파...적응이 안되요...
    양파 많이 먹어줘야 한다기에.. 양파는 무조건 갈거나 다져서
    양파가 양파인줄모르게...변장시키는 방법...

    쓰고 나니...아~ 챙피..
    전 제가 편식이 아주 심햇던 어린시절이 있어서..
    아이들 편식도.. 못말리고.. 그냥 변신,변장시켜서 먹일뿐.

    보라돌이맘님 식탁 보면 늘 부럽습니다..
    골고루 양도 넉넉히..아주 푸짐해서 제눈에는
    보라돌이맘님네는 늘 잔치집 같아요...

    어제는 반찬 열심히 만들어놓고 출근햇더니..
    식구들이반찬을 하나도 안건드려서..
    복수심에 불타서..
    시판물만두로 만두국끌여주고 아침 땡쳤습니다... ^^

  • 8. 아짐놀이중~
    '09.7.29 5:45 PM

    어릴때 엄마가 간장에 볶아줬던 기억이 나는데 빨갛게 양념해서 볶는 방법도 있군요~~
    맛나뵈요~~ 어제 보라돌이님 열무김치 담근거 올리신거 보고는 바로 따라서 해봤는데
    전 2시간밖에 물을 않빼서 그른지 하루밖에 않지났는데 벌써 물이 많이 생겼어요~~
    암튼 넘 요리 잘하시는것 같아요~~ 부러울 따름이에요~~

  • 9. 보라돌이맘
    '09.7.29 5:55 PM

    소연님... 다들 양파가 좋다고 많이 먹어줘야 한다지만...
    입에 맞지 않으면 억지로 먹을 필요까지는 없을꺼예요... 그렇지요?^^
    무슨 양파가... 만병통치약도 아닐테구요...^^
    이렇게 볶아드셔도 양념맛이 보태져서는...
    양파가 양파인줄 모르게 조금은 변장이 될텐데요...^^
    ㅎㅎ 복수심에 불타서 만드셨다는 만두국이 왠지 참 맛있었을꺼 같아요.
    제가 예전부터 만두국을 참 좋아하거든요...^^

    아짐놀이중~님... ㅎㅎㅎ 닉네임이 한번 뵈면 절대 잊혀지지 않겠는데요..^^
    살아가면서 어릴적 엄마께서 해주신 찬거리의 맛이 정말 평생 그리움으로 남는 것 같아요.
    저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이게 참 제 평생의 큰 숙제랍니다...^^
    열무김치를 그렇게 뚝딱 만들어 내셨다니.. 참 부지런하기도 하시고 솜씨도 보통 아니세요.
    물이 생겨도 열무김치는 국물 자작해도 맛있게 먹는 김치이니...
    중간에 혹 싱거워지면 액젓같은걸로 간만 조금 맞춰가면서 내내 맛있게 드세요..^^

  • 10. 소연
    '09.7.29 6:05 PM

    엄마손맛...
    저는 축복되게도 아직 친정엄마가 살아계시고
    가끔 먹고싶다는 반찬도 너무 자주 해주십니다.

    며칠전 친정아빠 제사때..
    요리솜씨 무지 좋은 올케가 열심히
    반찬만들어서 저녁먹었는데..
    얄미운 시누이인 저는 퇴근하고 가서
    차려논 밥상에 밥만 한공기 얻어먹었는데..

    아직은 솜씨 좋은 올케반찬보다는
    나이드신 엄마반찬이 더 맛났어요..

    혼날까바...말은 안했는데..
    가지나물도 좀 덜 무른듯
    고추무름도 좀 덜 무른듯..
    암튼 2% 부족입니다..

    엄마반찬은 ..엄마가 해주셔서..
    어려서부터 먹어서...더 맛난거 같아요..^^

  • 11. 엘리제
    '09.7.29 6:29 PM

    보라돌이맘님 이 반찬이 낯익다 했더니 '집밥 365일'에 나오는 반찬 맞죠?
    저도 따라 해먹어 봤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책에 나오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어봤는데 보라돌이맘님 음식은 어릴 때 엄마가 해
    주던 음식이 참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집에서 만든 칠리소스,돈까스소스,케첩,마요네즈 등은 제가 아끼는 유용한 정보랍니다

  • 12. 산이랑
    '09.7.29 6:31 PM

    저도 양파 무지 좋아한답니다.
    거의 매일 생이든 익혀먹든 먹고있어요.
    새우젖에 계란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역시 요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한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거 많이 배웁니다.

  • 13. 예쁜구름
    '09.7.29 6:41 PM

    지금 밥차릴 건데요.. 바로 밥도둑 같이 올려볼께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훌륭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 14. 프리
    '09.7.29 6:43 PM

    연이틀 양파로 홈런을 치고 계신 양파를 닮은 보라돌이맘님....

    양파가 어쩜 저리도 이쁠까요? 참 귀한 양파입니다...

    오늘도 양파처럼....
    때론 단단하게...때론...부드럽게... 삶을 아우르고 계실 보라돌이맘님....
    참 아름답습니다^^

  • 15. klove
    '09.7.29 7:00 PM

    보라돌이님!! 항상 좋은 음식정보에 맛깔나는 음식 사진에 감사드리고 있어요.^^
    그러나....
    어려서부터 이제까지 양파를 절대 못먹는 제게 저 사진은 신기할 따름이네요.ㅎㅎ
    잘게 다진것도 골라내느라 바쁜 제게 저렇게 양파만 왕창 볶은 사진은
    거의 신기한 사진에 가까워요.ㅎ
    나이 서른 넘고 나서부터 한번 먹어볼까 여러번 시도 해봤지만
    역시나 ..
    남들은 다 달큰하고 좋다는데 전 그 달큰한 맛이 너무 비위상해서요.
    제가 이상한거겠죠?
    저도 몸에 좋다는데 한번 먹고 싶은데 영 입에서 받질 않네요.
    양파 잘 드시는 분들 보면 몹시 부러워요.
    몸에 그렇게 좋다는데 말이죠.^^

  • 16. 왕꼬꼬
    '09.7.29 7:38 PM

    딴소린데요..저렇게 깨끗한 조리기구는 어떻게 만드는거에요? 전 스텐 후라이팬 쓰는데 테두리부분이 갈색얼룩이 져서 영~보기 흉해요. 바닥은 얼추 닦아지더라만은...소다로도 회복이 안되던데 묘책이 있는건가요? 정말이지 반짝반짝 빛나는 웍에서 보라돌이맘님 살림내공이 보입니다.

  • 17. unique
    '09.7.29 8:58 PM

    양파 너무 좋아하는데... ^^ 계란 양파볶음 애들 먹이기에 좋을것 같아요.
    항상 감탄합니다.

  • 18. 소박한 밥상
    '09.7.29 10:54 PM

    한 가지 재료로도 맛깔나게 !!!
    여러가지 비싼 재료로 음식 만들기보다
    이런 음식에서 더 내공이 빛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 19. 녹차잎
    '09.7.30 12:10 AM

    항상 입맛 좋은 나의 식성. 대한민국을 살리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튼튼함 팔로 바쁜데도 손수 반찬 해먹일려면 한 건강해야 하겠지요.

  • 20. 보라돌이맘
    '09.7.30 12:14 AM

    소연님... 그러게요... 친정어머니께서 정정하시다니 참으로 큰 축복입니다...^^
    엄마와 자식들...특히나 딸과 엄마간의 소통관계란 정말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냥 그 자리에 존재해 주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올케언니께서도 시어머니 만큼이나 음식을 잘 하시나 봐요.
    아마 소연님 어머니께 받은 영향도 많을꺼예요...아무래도 며느리니...그렇겠지요?
    어머니께서 계속 쭈욱 건강하셔서...
    엄마의 깊은 손 맛이 느껴지는 그 반찬들을 앞으로도 오래오래 맛 볼 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엘리제님... 그동안에 이것저것 맛있게 만들어서 드셨네요...^^
    음식이 어떤것이든간에 최종적으로 입맛에 맞도록 적절하게 마무리짓는것이 참 중요한데...
    요리 한가지라는 것이...기계로 똑같이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니니...
    분량은 물론이고 쓰이는 재료까지 동일한 상품으로 딱 맞추지 않는 이상...
    그렇게 만든 이후에도 가지각색의 사람 입맛까지 고려하면 참 그 맛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테지요?
    아마 엘리제님께서는 그 소중한 기술을 터득하신 것 같아요.^^

    산이랑님... 우와....거의 매일 생이든 익혀먹든 양파를 드신다구요?
    하루도 저희집 도마위에 양파가 오르지 않는 날이 없으니... 딱 저하고 똑같으세요.^^
    양파에 새우젓과 계란의 조화... 어떻게 느껴지실지 몰라도...
    서로 어긋나거나 부딫힘이 없이 참 순하게 잘 어우러지는 맛이랍니다.
    양파를 평소에 좋아하신다면 순한맛 매운맛 어떤것이라도 다 산이랑님 입맛에 잘 맞을꺼예요.^^

    예쁜구름님... 아까 저녁식사때 벌써 만들어서 드셨을까요?^^
    요즘 날씨도 오락가락한것이 장마도 너무 길어지고 덩달아서 입맛까지 많이 떨어졌을텐데...
    몸에 좋다는 양파 이렇게 볶아서 맛있게 드시고...
    입맛도 살리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늘 일상에 먹는 음식들이 바로 우리몸에 평생의 진정한 보약이라고 믿는답니다.

    프리님... 이렇게 댓글에서도 왠지 시적이면서 차분한 프리님만의 느낌이 그대로 흘러나오는 듯..^^
    맞아요... 아마도 양파로 이런저런 음식을 자주 만들어 주시던 어머니의 영향탓이겠지요?
    저는 예전부터 양파를 정말 좋아했답니다...
    한번 마음을 주면 잘 변하지 않는 성격이... 이런 식재료에게도 적용이 된 것인지..^^;
    저의 양파사랑은 참으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네요.
    그래서 양파를 닮았다는 비유가... 제게는 너무나 기분좋은 칭찬으로 느껴지는걸요.^^

  • 21. 트리니티
    '09.7.30 12:24 AM

    아들 둘 키우면서 내가 엄마가 아니라
    동물사육사란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 아이들이
    고기만 좋아 해요
    매일 으르렁 거리며 싸우기도 잘하고...(고기만 먹어서 그런가봐요)
    양파를 많이 먹이면 사람이 될려는지..( 마늘이었던가?)
    암튼, 양파 볶음 오늘 당장 먹여 볼랍니다

  • 22. 보라돌이맘
    '09.7.30 12:31 AM

    klove님... ㅎㅎ 사람마다 어찌 입맛이 모두 같을수가 있겠어요..^^
    양파가 입에 맞지 않는 분들도 좋아하는 분들만큼이나 많이 계신게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요... 사람은 아주 천천히 입맛과 취향이 슬그머니 변해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엔 정말 입에도 대지 못한다고 펄쩍 뛰던 몇몇 음식들이...
    지금은 없어서 못먹을 정도가 되었구요.
    반면... 그리 좋아했던 몇몇 음식들은 옛날 옛적 식상했던 입맛의 추억같이만 느껴지는 것들도 있답니다...^^
    klove님도 아마... 어쩌면 앞으로 양파를 많이 좋아하게 되실지도 몰라요..^^

    왕꼬꼬님... 저희집은 조리도중에 실수로 스텐팬이나 냄비를 태워버리거나 한 경우가 아니면...
    스텐 관리하면서 일부러 소다를 쓰는 경우가 사실 참 적답니다..^^
    스텐냄비나 웍을 쓰고는 가능하면 오래 두지 않고 바로 설거지를 하는데...
    입자가 고운 쇠수세미와 일반 주방세제로 속을 박박 닦아내지요.
    그리고는 마무리는 부드러운 주방수세미로 다시 한번 씻어내구요.
    쇠수세미도 종류가 다 달라서... 어떤것은 거칠게 자욱만 남기고 세정은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으니...
    질이 괜찮은 것으로 선택하셔서 이런식으로 관리하시면 아마 스텐들이 말끔하게 유지가 될꺼예요.^^

    unique님... 저희집 아이들도 양파니 뭐니 하는 채소종류는 단일하게 볶아주는 것을 잘 먹지 않고 맛있는 고깃감이나 함께 양념해서 주면 참 잘 먹곤 하는데...
    이 순한양파볶음이나 매운양파볶음은 그냥 이대로 밥에 얹어서 참 잘 먹어요.
    마침 유니크님도 양파를 이리 좋아하신다니...
    아마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맛있게 잘 먹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박한 밥상님... 늘 정신이 맑아지는듯한 예쁜 닉네임만큼이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서 사람사는 정이 듬뿍 담겨져 있는 듯 느껴져요...^^
    이렇게 소박하지만 동시에 참 소중한 찬거리 한 그릇을 앞에 두고서..
    소박한 밥상님과 정말 맛있게 밥 한 공기 함께 나누고 싶어지는걸요.^^

    녹차잎님... ㅎㅎ 항상 입맛 좋은 제 식성이 녹차잎님 덕분에 아주 바람직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예요.^^
    다행히도 저는 팔도 아주 튼튼해서 팔힘도 쎄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고루 먹는지라 건강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불끈 힘이 나는 여러 좋은 덕담 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 23. 보라돌이맘
    '09.7.30 12:37 AM

    트리니티님... ㅎㅎㅎ 저도 지금 얼마나 공감을 하는지...(동물사육사...ㅠㅠ)
    그런데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생선도 채소도 밥까지도... 다 잘 먹고 좋아하는 편이예요.
    ㅎㅎ 아이들이야 어느 집이든 크는 모습들이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으르렁거리고 싸우기도 하고 또 서로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정하게 착 달라붙기도 하고...^^
    이렇게 험한 감정도 뜨듯한 감정도 함께 나누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정이 깊어지니까요.
    양파볶음... 예쁜 트리니티님댁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아서 맛있게 드셨으면 참 좋겠어요...^^

  • 24. 멜론
    '09.7.30 2:06 AM

    보라돌이맘님~
    안녕하세요~ 멜론이에요~^^
    저도 양파 좋아하는데.. 양파만도 저리 볶아 드시는군요!!
    오호~ 제게는 정말 신기한 반찬이에요~ 뭔가 허전한거 같으면서도 좋아보이는걸요~ ㅋㅋ
    좋았어요!! 시골에서 보내주신 양파가 아주 많이 있는데 주말에 꼭 해볼래요~ *^^*

  • 25. 보라돌이맘
    '09.7.30 5:23 AM

    멜론님... ㅎㅎ 인삿말 한마디도 이렇게 예쁘게 건네 주시네요.,..^^
    그렇죠? 양파가 주재료가 되니 조금은 낮설게 느껴지실수도 있을꺼예요.
    시골에서 온 생생한 양파도 넉넉하다 하시니...
    평소에 양파 좋아하시는 멜론님네 밥상위에 이렇게 달달 볶아서 올려 드심...
    고기같은 주재료없이 양파만으로도 밥과 함께 맛있게 드실 수 있을꺼 같아요.
    그러고보니 벌써 또 새로운 주말이 코앞에 다가왔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멜론님...^^

  • 26. 산체
    '09.7.30 5:36 AM

    매번 그냥 소금간 해서 볶거나, 간장이랑 설탕으로 양념했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역시 보라돌이맘님! 또 새로운 메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27. 보라돌이맘
    '09.7.30 5:56 AM

    산체님... 평소에 양파를 좋아하셔서 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드시나봐요...^^
    그냥 양파 자체만으로도 속맛이 워낙에 달고 맛있는지라...
    산체님처럼 그냥 간단하게 소금간해서 볶아내는 것처럼...
    들어가는 양념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볶아내면 더 본래의 달달하고 아삭한 맛을 잘 느낄수가 있을테니... 이렇게 먹어도 참 맛있지요.^^

  • 28. 산체
    '09.7.30 6:03 AM

    헉! 보라돌이맘님! 이 시간에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일 하다가 82들어와서 놀다가 바로 보았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 장을 보면 거의 주식이 양파와 버섯이거든요... 다른 요리에 부재료로는 많이 넣어도 그냥 먹는 거는 몇가지 안돼잖아요... 그런데 보라돌이맘님께서 말씀해주셔서 또 메뉴 하나 얻어갑니다아 :) 부끄러워서 글은 안 남기지만 보라돌이맘님의 팬이랍니다, 히히, 솔직히 보라돌이맘님은 진짜 천재신거같아요!!!

  • 29. 또하나의풍경
    '09.7.30 6:07 AM

    저희집도 양파를 굉장히 많이 좋아해서 20키로씩 사쟁여놓거든요 ^^
    새로운 반찬을 알게 되어 기뻐요!! ^^

  • 30. Hellas
    '09.7.30 6:18 AM

    보라돌이맘님, 이 글을 보자마자 두 번 째 양파 볶음을 해서 저녁상에 올렸습니다.
    큰 양파 두 개 볶았는데 다 먹었어요. 맛있었습니다. ^^
    오늘은 첫 번 째 순한 맛을 한 번 해볼거예요. 양파만으로 반찬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고정 관념이 깨졌어요. 좋은 레서피 소개 감사합니다.

  • 31. 여설정
    '09.7.30 6:24 AM

    여태 버터에 양파를 볶아먹었는데, 새우젓을 넣어 봐야 겠어요.
    님은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십니다.^^

  • 32. 달자
    '09.7.30 8:18 AM

    진짜 맛있네요. 방금 아침 반찬으로 먹고 왔습니다.
    저녁에는 매운 양파로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33. 미니혀니
    '09.7.30 9:44 AM

    아.. 되네요. 그냥 끌어다 해보니.... 신기...
    82쿡 땜에 만든 블로그가 몇개인지 셀 수가 없다눈... ㅎㅎㅎㅎ
    정말 편하고 좋아요^^

  • 34. 포인세티아
    '09.7.30 10:15 AM

    스텐팬 너무 좋아보입니다. 어디꺼 쓰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안될까요?

  • 35. 안경
    '09.7.30 10:49 AM

    어떻게 저런 광이 나는지~ 그 수세미의 정체가 궁금하네요.

  • 36. 나무아래
    '09.7.30 11:15 AM

    식구는 적은데 양파가 많아요.
    아들도 고기만 좋아해서 양파가 울고 있는데
    순한양파볶음 해줘야겠네요.

  • 37. 다몬
    '09.7.30 1:15 PM

    난 양파자체맛이 매운맛과 순한맛인줄 알았다는
    이런 바부탱이 ㅡㅡ,;;;
    암ㅁ튼 두개다 해먹을꺼예요 ㅋㅋ

  • 38. 프로방스김
    '09.7.30 1:50 PM

    양파는 주로 양념으로만 썼었는데 맛난 아이디어
    잘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39. 저요저요
    '09.7.30 5:19 PM

    저 바로 오늘 아침에 순한 양파볶음해서 도시락싸주고(남편)
    저도 싸왔여요.

    살캉하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넘 맛있어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맛여요.

    제가 양파를 너무 좋아해서 ^^ 많이 먹는데
    이렇게 양파가 주인공으로 쓰이는건 처음이네요.
    감사해요!!

  • 40. andante
    '09.7.30 9:51 PM

    좀전에 순한 양파볶음 해먹었네요. 초딩 아들내미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 41. 윤주
    '09.7.31 7:46 AM

    닉넴은 보지않고 내려 보는데.......이렇게 간단한 요리가 하면서 다시 올려 봤더니 역시나 보라돌이맘님 이셨네요.
    고맙습니다~~~^^

    오랫만에 집에 돌아오니 반찬도 없는데 오늘은 계란 사다가 양파볶음이다~~~ㅎㅎㅎ

  • 42. 윤주
    '09.7.31 7:55 AM

    요리를 잘하시니 스텐팬도 더 좋아보이나 봐요.

    음식할때 팬 밑에 잘 안눌는지 궁금해요....저는 기름을 적게 써서 그런지 잘 붙던데 보라돌이맘님댁 궁중팬은 어디 제품일까요~

  • 43. 들들맘
    '09.7.31 8:21 AM

    보라돌이님.. 저두 해먹구 싶은데 외국이라.. 새우젖이 없네요. 소금으로 해도 이 맛이 날런지.. 에휴.. 일단 저두 내일 아침 반찬으로 요걸로 소금으로라도 해서 한번 내보고 싶어요~~~

  • 44. 해피데이
    '09.7.31 11:11 AM

    아~~ 오늘 아침에 신랑이랑 저 도시락 반찬으로 했어요.^^
    님 글 보구요. 근데 요리할거란 생각 못하고 대충 봤는데
    역시 새우젓이 빠졌네요.^^

  • 45. 아둘맘
    '09.7.31 11:51 AM

    예전에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시던 기억이 나네요..양파만으로..
    우리집은 간장을 넣고..했던 기억이 ..옛기억에 살려!오늘 양파반찬접수 했습니다..

  • 46. 다은이모
    '09.7.31 12:26 PM

    오늘저녁밥상으로 고 고~~

  • 47. 별님엄마
    '09.8.1 3:20 PM

    ㅎㅎ 오늘 아침에 해 먹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 48. 요리는 어려워
    '09.8.1 3:38 PM

    간장으로도 하던데...
    그것도 알면 알려주세요...

  • 49. 보라돌이맘
    '09.8.4 1:18 PM

    에구.. 제가 늦게 이제서야 댓글을 읽고 답글을 씁니다.
    궁금한게 있으셨던 분들께서 후에라도 이 글을 읽으셔야 할 텐데요...^^

    산체님... ㅎㅎ 이렇게 또 뵈어서 반가움이 두배네요..^^
    장을 보실 때 주식이 양파와 버섯이라고 하시니...
    왠지 말씀은 이리하셔도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에 다양하게 참 활용을 잘 하실꺼 같다는 느낌이 드는걸요..^^
    두가지 모두 많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이 참 좋은 식재료이니...
    입맛에 맞는 맛난 음식들 많이 만들어 드시고...
    산채님 가족분들 모두 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또하나의풍경님... ㅎㅎ 맞아요.한창 저장양파가 많이 나올 때 속이 꽉 여물고 땡글땡글한 양파들 좀 큼직한 것으로해서...
    20kg정도 넉넉하게 집안 여유있는 공간 한켠에 놔두면 오랫동안 두루두루 잘 쓰이지요?^^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저렴하게 파는 좀 작은 양파들도 아주 속이 꽉 찬 것이 채썰어서 아이들과 볶아먹기에 참 부담도 없고 좋은 것 같아요.
    양파도 넉넉하니 맛난 반찬거리들 많이 만들어 드시고.. 더위중에도 내내 건강하세요.^^

    Hellas님... 이 글을 이제야 보네요..^^
    매운 맛으로 맛있게 볶아 드셨다니 저도 참 좋습니다.
    이후에 순한 양파볶음도 입맛에 맞게 맛있게 잘 드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양파가 몸에 좋다고 즙으로도 많이 내어 드시는데...
    즙도 좋지만 이렇게 통양파 그대로 온전히 다 먹는것이 우리몸에 주는 건강한 느낌이란... 참 좋은 것 같아요.^^

    여설정님... 맞아요. 양파는 버터에 달달 볶아 먹어도 고소한 향과 맛이 참 좋은 것 같지요?
    저희집 아이들은 토종입맛인지라... 버터류보다는 이렇게 볶아서 주는 걸 반찬으로 더 잘 먹는답니다.
    양파는 기름종류와 참 맛도 잘 어울리고 영양면으로도 서로 아주 궁합이 잘 맞다고들 하니까요.
    그런데 이 글을 쓰다보니... 저희 아이들 입맛이 엄마 손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달자님... 순한 양파볶음... 입안에 보드랍게 착착 달라붙는 맛이 참 좋지요?^^
    저희도 오늘 아침에 이 순한맛으로 반찬 한가지 쉽게 늘여 먹었어요.
    매운맛도 요즘처럼 더워서 입맛이 뚝 떨이질 적에 가볍게 곁들여 먹으면 제법 괜찮아요.
    이런저런 맛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드시고 달자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미니혀니님... 스텐팬 이야기는 위의 왕꼬꼬님께서 질문하셔서 답변드린 것을 한번 참고로 보시구요...^^
    ㅎㅎ 책이란게 원래 화장실에서 보면 시간절약도 되고 얼마나 좋아요.. 그렇죠?^^
    가족분들 입맛에 맞게 이런저런 음식들을 맛있게 만들면서 잘 활용하신다니... 저도 참 기뻐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니혀니님... 이 글 읽으면서 저도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포인세티아님... 지금 이 글에 나오는 웍은 아미쿡 제품이네요...^^
    작은 사이즈의 웍인데 기본 반찬 볶아내기에 부담없이 들고 볶아내고 씻어 말리기에 괜찮은 사이즈예요.
    그래도 팔목 힘 약하신 분들은 이 정도도 무겁게 느끼실 수도 있으니...
    팔이 약한 분들은 스텐제품은 자주 쓰실것으로 고르시려면 직접 용품매장에서 들어보고 사셔야 부담없이 계속 잘 쓸 수 있으실꺼예요.

    안경님... 제가 무슨 특수 수세미를 따로 쓰는 게 아니구요...^^
    기본 철수세미에 상처안나는 망사수세미 이 2가지를 늘 셋트로 씁니다.
    요리가 끝나면 설거지통에 오래 두지 않고... 바로바로 설거지를 끝내서 말리고 여분의 물기 닦아서 제 자리에 두지요.^^

    나무아래님... ㅎㅎ 아이가 고기만 좋아한다 하시니 저희집 예본이 생각이 나네요.
    저희 예본이도 삼겹살 같은 야들야들한 고기.. 참 좋아하거든요.^^
    예본이도 이 순한양파볶음 잘 먹으니 아마 나무아래님네 아드님도 입에 잘 맞을꺼라는 생각이 드는데...
    양파도 넉넉하게 있다고 하시니...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어요.^^

    다몬님...ㅎㅎㅎ 뭘요... 저도 글 읽으면서 헷갈리는 경우가 참 많아요.
    자세하게 과정샷을 함께 곁들여 쓰다보니 제 글이 좀 길어서... 아마 더 그랬을꺼예요.
    복잡한 재료 없이 이렇게 주재료를 양파로만 볶아내도 먹기에 참 좋으니...
    순한맛이든 매운맛이든 다몬님 입맛에 잘 맞도록 맛있게 드시길요...^^

  • 50. 보라돌이맘
    '09.8.4 1:40 PM

    프로방스김님... 양파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안들어 가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예요.
    프로방스김님도 양념으로 잘 활용하시니 평소에 양파가 입맛에 잘 맞다는 말씀이시지요?^^
    워낙에 양파가 우리 건강에도 좋다하니...
    앞으로 이런 소박한 반찬으로도 많이 만들어서 맛나게 드셔보세요.^^

    저요저요님... 살캉하고 달콤하고 부드럽다는 말씀...^^
    정말 이 순한양파볶음에 딱 맞는 표현같아요.
    저랑 입맛이 많이 비슷한 듯 해서 괜시리 더 반가운 이 느낌을... 어찌 설명해야 할지요...^^
    모쪼록 양파로 맛난 찬거리 자주자주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게 이 더위도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andante님... ㅎㅎㅎ 저희집의 초등생 두녀석도 잘 먹는답니다.
    아무래도 저희 막내는 아직 자극적인 것은 입에 많이 부담스러워 하니 순한 양파볶음을 더 잘 먹구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저희 큰 녀석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두가지 다 밥반찬으로 뚝딱 먹어 버리지요.^^
    엄마가 만들어 주는 이런 채소볶음 반찬 한가지 잘 먹어주니 참 예뻐요...그렇지요?

    윤주님... 오랫만에 집에 돌아오셨으면... 조금 먼 곳으로 긴 여행을 다녀 오셨나 봐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서 예쁜 추억거리 많이 만드셨는지...제가 괜시리 궁금해 지네요...^^
    맞아요... 이렇게 휴가 보내고 집에 딱 돌아오면 정말 당장 먹을거리가 마땅치가 않지요?
    이제야 이 글을 봐서리...
    이 날 계란 사다가 양파볶음 맛있게 만들어 드셨나 모르겠어요...^^
    스텐팬은 아무래도 기름을 줄이다 보면 좀 달라붙는 경향이 있기 마련이지요.
    윤주님께서 채소나 다른 부재료의 수분을 감안해서 시간을 좀 들인다고 생각하시고 약불로 아주 서서히 조리하시면...
    비교적 기름이 적게 들어가도 들러붙는 현상은 적어지는데...
    또 눌러붙듯이 좀 태워가며 볶아내야 맛난 음식은 아무래도 이런 이유로 스텐팬으로 맛있게 만들어 내기에는 좀 부적합하구요.
    이 글의 양파볶음에 쓴 스텐팬은 아미쿡의 작은 사이즈 웍이예요.
    그런데 굳이 아미쿡 브랜드가 아니어도 제가 제시해드린 레시피 분량으로 볶아내시기에는 어떤 스텐팬도 다 괜찮아요..^^
    효율적으로 맛난 양파반찬들 많이 만들어 드시고... 올 여름 내내 윤주님도 건강하시길요.^^

    들들맘님... 에구... 멀리 외국이시라 새우젓이 없다니... 제 맘이 참 아쉽네요.
    소금으로 하면 이런 삭힌 젓갈 특유의 은은한 감칠맛은 없겠지만...
    그냥 담백하게 만들어 드시기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양파맛이야 어디든 다 비슷하니... 맛있게 만들어서 들들맘님 입맛에 잘 맞는 찬거리로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해피데이님...ㅎㅎ 새우젓을 빼고 그냥 대신 소금으로 간 하셨나봐요...^^
    집에 새우젓이 있으면 굳이 김치양념이 아니어도 참 쓰임새가 다양하니..
    눈에 잘 띄도록 냉장고나 냉동실 앞쪽에 두시고 자주자주 잘 활용하시면 좋을꺼예요.
    볶음반찬인지라 요즘같은 여름에 그렇게 쉽게 상하지 않아서...
    위의 저요저요님이나 해피데이님처럼 도시락반찬으로 활용하셔도 준비하기도 쉽고 괜찮은 것 같아요..^^

    아둘맘님...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 반찬에 대한 기억은 저도 떠올릴때마다 참 아련하고 늘 그리워요..
    요즘처럼 급식이 있었으면 어머니가 고생을 덜 하셨을텐데...
    매일 반찬투정하는 이 철없던 아이 비위에 맞춰주시느라 얼마나 애쓰셨던지요..ㅠㅠ
    아둘맘님 추억속의 어머니 손 맛 만큼이나...
    양파로 맛난 반찬들을 맛있게 만들어 드셨나 궁금해요...^^

    다은이모님... 지금에야 이 글을 봐서...^^
    이 날 저녁식사 때 양파로 반찬 만들어서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어요.
    여러 재료 필요없이 딱 간단하게 채소 한가지로 만드는 찬인지라...
    순한 맛이든 매운 맛이든 입맛에 더 잘맞는 쪽으로 자주 만들어 드시면 건강에도 좋을꺼예요.^^
    저희 집도 1년내내 이런 식으로 해서 양파를 정말 많이 먹거든요..^^

    베가스 그녀님... 닉네임이 너무 세련된 느낌이신지라...
    이런 소박한 반찬이 입맛에 잘 맞을런지 모르겠는걸요...^^
    양파가 워낙에 구하기도 쉽고... 그냥 생으로 먹어도 수분도 많아 달짝하고 아삭하니 참 좋쟎아요.
    평소에 순한 맛이나 매운 맛 중에 입맛에 잘 맞는 쪽으로 해서...
    한번 밥반찬 삼아서 이렇게 볶아 드셔보셔도 요즘같은 여름 식탁에 올리기에 좋을꺼 같아요..^^

    별님엄마님... 맛있게 만들어서 드신 것 같아서... 저도 참 좋네요.^^
    우리 반찬거리 음식은 엄마의 손 맛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라...
    별님엄마님께서 가족분들 입맛에 딱 맞도록 잘 볶아내셔서 그럴꺼예요.
    양파는 참 좋은 식재료이니 이런식으로도 혹은 다른 식으로도 많이 만들어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요...^^

    요리는 어려워님... 간장으로 볶아내려면 그냥 양파채 썰어서 진간장 넣어서 볶아내면서...
    나머지 설탕,참기름 조금으로 살짝 간 맞춰내시거나 단 맛 싫어하시면 그냥 참기름으로 마무리 하시면 되요.
    워낙에 양파가 달큰하고 맛난 재료인지라...
    이렇게 볶아내도 그냥 무난하게 곁들여 먹기에 괜찮은 맛이 나오지요.
    아무래도 반찬으로 만들어 내기에는 순한 양파볶음이나 매운맛으로 내면 다들 더 맛있게 잘 드시구요...^^

  • 51. 윤주
    '09.8.4 6:54 PM

    일일이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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