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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일이 내 남편을 화나게 하는건가 ~~```

물어보자 조회수 : 10,331
작성일 : 2014-09-30 19:28:23

요즘 집안 분위기  쏴아 합니다..

제가 뭘 크게 잘못한거 갔지도 않은데 울 신랑이 저에게

삐져 있네요

이유인즉 어느날 신랑과 차타고 어디를 가다가  음악을 틀어서 제가 듣기에는

시끄러워서 톡 눌러서 껐어요 그랬더니 다시 나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신랑이  다시음악을

켰어요

 

마음속으로 이건 뭔 행동이지 하고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다른 때는 그냥 있었어요)

글구 며칠 지나 또다시  차 타고 가다가 음악을 틀길래 내가  물었어요

왜 며칠전에  내가 음악을 껏는데 당신 뭘 믿고 나에게 덤지는거지 하고 우스게 소리로

했어요 . 웃으면서 어이 없어 하더라구요.

 좀 시간 지난뒤에 나에게 그러더군요

 

자기는 음악도 맘데로 못듣냐고 모든지 제 마음데로 한다고.....

화가 난거 같아서 제가 풀어 주려고 말을 시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밥을 차려 놓고 먹으라고 하는데도 밥도 안먹고 지금 며칠째 말도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제가 좀 처럼 화나면 절대 먼저 미안하다는 소리 안하는데 크게 한번 마음먹고 사과를

했는데 안받아주고 지금 까지 일주일째  벙어리로 살고 있네요

답답하지만 저도 한편으로 는 신랑이 미워요

 

평상시 제게 따스한 말 한마디 없고

다른 부부들 처럼 곰살맞게 대화하는 타입도 아니고

무뚝뚝함  그 자체

 지 필요할때만   별 필요 없는 말을 해 가면서 다가오는거....

그냥 살아요

 

그래도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않게 해주고 다른 일로 제 속을 썩이는 일은 없기에

제게 별  말 안하고 사는거  다른 걸로 보상 받으니 감사 하다고

 

그런데 한 번씩 별 일 아닌일로 며칠씩 냉전으로 갈적에는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이리 살다가 다시 평화가 찾아 오겠지만 마음이 홀가분하지는 않네요

 제가 또다시 말을 시켜야 하나요.

 그러고 싶지 않은데;;;

 

 

 

 

IP : 112.171.xxx.161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0 7:31 PM (112.155.xxx.92)

    남편도 님이 다 맘에 들어서 같이 사는 건 아닐거에요. 언급하신 한 가지 예만봐도 평상시 님이 얼마나 본인 위주로 하고 사는지 알 것 같네요.

  • 2. 1126
    '14.9.30 7:31 PM (14.52.xxx.119)

    으이그~ 소통부족!!

  • 3. ....
    '14.9.30 7:32 PM (175.215.xxx.154)

    헐 님이 잘못한거예요
    뭘 믿고 덤비다뇨
    남편이 튼 음악을 말없이 끈건 님인데

    저런 행동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거에 놀랐고
    이게 빙산의일각 일수도 있다는거에 남편이 불쌍해요

  • 4. ㅇㅇㅇ
    '14.9.30 7:32 PM (211.237.xxx.35)

    정말 다른일은 없이 저 음악틀고 끄고 뭐 농담조로 말한마디 한걸로 지금껏 냉전하고 있는건가요?
    다른이유가 있겠죠 설마...

  • 5.
    '14.9.30 7:33 PM (110.14.xxx.185)

    제가 남편이래도
    말하기 싫을것같아요
    넘 이기적인 님ᆢ

  • 6. ..
    '14.9.30 7:33 PM (180.65.xxx.29)

    뭘 잘못하신지 모르시는것 같네요. 저라도 삐져요 단어 선택이 부리는 머슴에게도 저렇게 말 안하겠어요

  • 7. ㅇㅇ
    '14.9.30 7:35 PM (218.38.xxx.119)

    원글님이 원글님 입장에서 썼을텐데...이 사건만 봤을 땐 왠지 남편분이 불쌍.

  • 8. ..
    '14.9.30 7:36 PM (1.225.xxx.163)

    별로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은데 먼저 음악 툭 끈거랑, 덤빈다는 표현이 겳정적으로 기분 상한것 같아요

  • 9. ...
    '14.9.30 7:36 PM (118.38.xxx.206)

    만일 직장 상사 라고 생각을 해봅시다
    가다가 아무 말없이 라디오를 툭 끌수있나요 ?

    직장 동료라고 생각을 해봅시다
    가다가 아무 말없이 라디오를 툭 끌수있나요 ?
    최소한 시끄러운데 끄면 안될까 ? 라는정도의 동의는 구하겠지요

    그런 작은 행동 하나에서 님의 남편에 대한 무시를 볼수 있는겁니다(셔레이드)
    남편은 그걸 느끼는것이고요

  • 10. ,,,,
    '14.9.30 7:36 PM (175.195.xxx.86)

    남자들이 흔히 쓰는 공격적인 표현을 아내가 구사한 경우네요.

    수컷끼리의 대결상황에서 보는 장면 같아요.^^

  • 11.
    '14.9.30 7:37 PM (223.62.xxx.90)

    만약 내 남편이 나한테 저렇게 행동했으면 평생 안 잊혀질것 같네요.

  • 12.
    '14.9.30 7:38 PM (220.76.xxx.234)

    남보다 못한 사람이 된거같은데요
    어떻게 시끄럽다고말없이 그냥 라디오를 끌수있어요?
    너무 시끄러운거 같다, 좀 줄이자, 다른거 듣자, 나는 이런거 안좋아해....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정녕 모르시나요?
    뭘 믿고 덤비지는 농담이라고 하더라도
    님이 먼저 한 행동은 좀 아닙니다
    남편분이 처음에 그자리서 화를 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셔서 쫌 오래 가나보네오
    미안하다고 사과 잘 하세요..

  • 13. ....
    '14.9.30 7:40 PM (59.10.xxx.27)

    남편분이 그동안 아내분한테 존중받거나 배려받지 못해서 화가나신것 같은데요..
    위에 에프소드만 보아도 음악 끄기전에 여보 나한테는 좀 시끄러워서 그런데 꺼도 될까? 라고 물어보시고 우스갯 소리라도 뭘 믿고 덤비냐는 농담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난 농담이라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그건 농담이 아니에요. 그리고 농담에도 보니까 남편을 아랫사람으로 보는것 같고 그렇네요..

  • 14. 피장파장
    '14.9.30 7:40 PM (211.219.xxx.151)

    원글님이나 남편이나 겁대가리없는 사람이네요.


    -----------
    ..
    '14.9.30 7:33 PM (124.211.xxx.199)

    보통은 상대방에게 물어보고 허락받은후 줄이든지 끄던지 하죠.
    ----------------

    보통은.....물어보죠. 남편이 무뚝뚝하다고요? 님도 같아요.

    남 겨 뭍었다고 손가락질할 상태가 아닌데여?

  • 15. ..
    '14.9.30 7:47 PM (119.202.xxx.88)

    사과 할때는 끝까지 하는겁니다. 그냥 끝까지 미안하다 하세요.
    아내가 더 많이 잘못했어요.

  • 16. 헐,,,,
    '14.9.30 7:47 PM (221.157.xxx.126)

    '뭘 믿고 덤비지? ' 라니....
    한 줄 말이 그간 님이 남편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보이네요
    곰살맞던 사람도 저런 말 들으면 입 꾹닫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시끄러워도 물어는보고 끄는게 맞습니다.

  • 17. ㅣㅣ
    '14.9.30 7:52 PM (203.226.xxx.155) - 삭제된댓글

    엄청 쌓인게 많으신 거죠 제가 결혼전에 그랬네요 가족들한테 섭하고 서러웠던 거 잘 참고 지내다가 한번씩 건드려지면 극단으로 나빠졌어요 그간 님이 정말 잘못한 게 많다는 소립니다

  • 18. 원글
    '14.9.30 7:52 PM (112.171.xxx.161)

    아 !!

    제가 잘못 한거 맞네요ㅡ그래서 사과 했는데 이지경 까지 있지만~~~

    ...님 감사해요

    말을 상대방 감정 생각해서 베려해주시는 말씀


    제 이기적인 성격을 반성합니다

    제가 잘못 했으니 먼저 손 내밀어야겠지요,,,

    감사 합니다 글 올리길 잘 했네요

  • 19. 셀비
    '14.9.30 7:54 PM (175.198.xxx.141)

    저는 집에서 남편이랑 같이 일하는데 남편이 귀아프다고 음악 꺼달라 해서 삼일삐진적도 있어요 ㅋㅋ

  • 20. 와...
    '14.9.30 7:55 PM (110.11.xxx.84)

    글쓴님 남편이 정말 왜 화날만한지 모르는거에요???

    전 글읽으면서 허걱 이럴수가 완전 예의없다 느꼈는데. 내 아랫사람이라도 자식한테라도 그러는거 아니에요..
    시끄러우니 좀 끄거나 줄이면 안되는지 물어봐야죠...

  • 21. 보통은
    '14.9.30 7:58 PM (118.221.xxx.62)

    음악이 싫으면 ㅡ 좀 줄이지.. 라고 하지. ㅡ맘대로 톡 끄지 않아요
    거기에 뭘 믿고 덤비냐 농담으로라도 안할 말이죠

  • 22. 행복한 집
    '14.9.30 8:05 PM (125.184.xxx.28)

    님 남편이 살면서 님 열받게 하는것보다
    남편이 열받는 일이 아주 많이 발생하면
    무조건 님이 잘못했다고 보시면 되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남편에게 안하무인으로 대하시는게
    님 남편 정말 불쌍해요.

    남편이 화가 나면 무조건 비세요.

  • 23. 친구
    '14.9.30 8:30 PM (120.50.xxx.249)

    친구들 사이에서도 일어나는 일이죠.
    나는 농담삼아 했는데 상대방이 기분나빠하거나 발끈하는 것...

    나만 친하다고 생각한 거고 상대방은 그정도가 아닌 것..
    나만 남편에게 농담한거고, 남편은 부인을 무조건 이해할 정도로 친하지 않은 것..
    즉 이심전심이 될 정도가 아닌 것..
    평소 자신의 말투에 대해 점검해보세요.

  • 24.
    '14.9.30 8:32 PM (112.121.xxx.135)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 음악듣는데 맘대로 끄고 덤비냐니... 정 떨어질 듯.

  • 25.
    '14.9.30 8:34 PM (182.226.xxx.10)

    내가 운전하고 있을 때
    울 친정 엄마가 갑자기 꺼버려도 화냈을꺼 같은데요?
    상대방이 아랫사람이라도 저건 무시받는 느낌 팍팍 들게하는 행동인데

  • 26. 잘 해결하실 듯한데
    '14.9.30 8:49 PM (116.127.xxx.116)

    원글님도 남편분에게 서운한 게 많겠지만 남편분도 원글님께 쌓인 게 많아 보이네요.
    많은 분들 말씀처럼 이번엔 원글님 잘못. 잘 해결하시길~

  • 27. 원글
    '14.9.30 9:11 PM (211.36.xxx.115)

    좋은꿈님

    마춤법 어디서 틀렸는지 요 ?

    신랑한테 듣고자했던 말은 내가 우스게 소리로
    했으니 울신랑도 저 처럼 농담으로 받을줄 알았는데
    ~~
    너무 제 생각만 했네요

  • 28. 어이구
    '14.9.30 9:23 PM (1.229.xxx.197)

    제가 남편이랑 차 타고 가다가 제가 음악 틀으면 남편이 자기취향 아니거나
    시끄럽다고 꺼버릴 때 있습니다.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 29. 브리짓
    '14.9.30 9:55 PM (117.123.xxx.19)

    글 쓰신 것만 보면 저희 집이랑 똑같아요. 근데 남자 여자만 바뀌었네요. 저희 신랑이 님처럼 무심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잘해요. TV보고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채널을 휙 바꿔버린다던지 잠 곤히 자고 있는데 화장실간다고 불 환하게 켜놓는다던지 아주 사소한건데 전 배려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엄청 화가 나요.
    그래서 말도 다정히 안 나오고 한번 화나면 혼자서 계속 말을 안해요. 따지고 크게 싸우기도 싫고 얼굴보기도 싫고 말하기도 싫거든요. 혼자 살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요. 전 남편분 마음이 너무 이해가가요.
    말하기 구차해서 말안해서 그렇지 남편분도 그동안 쌓인 거 많으실거에요.

  • 30. ㅇㅇ
    '14.9.30 9:56 PM (175.114.xxx.195)

    뭘 믿고 덤비는거지 라는 말은 농담조로 하신건가요?
    아니라면 매우 기분 나쁜 말이고 남편 말에 따르면 평소에도 감정적으로 글쓴님 맘대로 하시는 타입같은데..

  • 31. 손님
    '14.9.30 10:11 PM (112.152.xxx.32)

    뭐 그동안 기분나쁜게 쌓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렇게 긴 냉전.......
    저는 미춰버려요 답답

  • 32. ...
    '14.9.30 10:14 PM (36.38.xxx.108)

    뭘 믿고... 라는 농담은 그 순간에 할 농담은 아니었던듯..
    님에겐 농담이었으나 님 마음대로 하는 무례한 행동에 기분이 나빠있는 남편에게는 기분이 더러웠을듯

    님의 말이나 행동이... 상대방을 존중히 여기는 태도가 없지 않았을까요
    내가 소중하듯이 남편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하였더라면
    위와 같은 행동도 말도.. 뭐가 잘못됐는지를 아실듯
    단순한 사과로 현상을 면피하지 마시고
    님이 남편을 대하는 근본 마음을 잘 돌아보시고 진심으로 대화하고 사과하시기 바래요

  • 33. 너무 나가셨네요
    '14.9.30 10:50 PM (118.223.xxx.118)

    저는 그 반대 입장의 여자입니다.
    제 옆지기가 딱 ! 님처럼 행동합니다.
    정말 말 섞기가 싧어요.
    그 행동 하나 때문이 아닌거죠.
    하나부터 열까지 ....원글님은 원글님의 뜻대로 하고선...
    [ 왜..? 왜 고작 그것때문에 화나가? ] ,,,,지금 이런 식의 반응과 비웃음으로 상대를 대했을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님 남편은 마음도 저어기~~~~~~ 천리만리 정 떨어져 도망 가 있을껍니다.
    그냥 사는거죠.

  • 34. .....
    '14.9.30 11:21 PM (117.111.xxx.117)

    원글님은 뭘 믿고 남편에게 그리 덤비시는지,
    아예 남편을 사람취급을 안하시네요
    정말 예의없고 못되셨네요
    그 남편분 보살이시네요 그런말 듣고 가만있을 남자가 어디있어요

  • 35. 울집이랑 남녀만 바뀌었네요
    '14.10.1 1:43 AM (223.62.xxx.21)

    자기 기분대로
    자기위주로
    배려따위 개나 줘버려 하는 행동들에 맘상하게하고
    말이랍시고 얘기하는건
    진짜 뭐이런 식으로 얘기하나 싶어
    따지면 다~~농담이라네요.
    진짜 가끔 뒷통수 확 갈기고 싶어요

  • 36. ...
    '14.10.1 8:32 AM (119.148.xxx.181)

    운전자가 누구였나요?
    남편이 운전한 것 같은데.
    우리집은 무조건 운전자가 음악을 고를 수 있어요.

  • 37. ....
    '14.10.1 12:32 PM (211.178.xxx.230)

    원래 사소한데 맘이 상하는 겁니다.

    남편이 듣고 싶어하면 듣게 하던가 소리 좀 낮춰 달라고 하던가 하셔야지
    맘대로 꺼놓고 삐졌다 답답하다 하시면...할말이 없네요.
    님 남편이 님과 대화하기 싫을거 같아요.

  • 38. ㅎㅎ
    '14.10.1 12:33 PM (115.139.xxx.185)

    곰살맞게 대화하는 부부아니고 무뚝뚝한데
    너무 쎄게 농담을 건네셨네요
    음악 마음대로 끈것도 기분상하는 일인데
    거기다 기름을 확~~~~~~~
    티비 보는데 갑자기 채널돌리면 꼭지도 같이 돌거들요 ㅋㅋ

  • 39. 음악이란게요
    '14.10.1 12:43 PM (125.176.xxx.188)

    그냥 음악을 듣는 일로 끝나는 감정이 아니예요
    음악을 들으려고 선택하는 일은 상대방의 취향과 의지 잖아요
    그리고 옆에서 듣는 사람도 함께 내가 선택한 행동으로 즐거웠으면 하는 제스추어예요.

    근데 말도 없이 그걸 무시한거죠.
    저도 남편이랑 스스럼 없지만 차안에서 음악듣는것에 대해 함부로 막 끄거나 하지 않아요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죠.
    별거아니라고 하기엔 음악을 듣는 사람의 마음은 별거이상입니다.

    아...............................원글님이 제 연인이라면 그냥 헤어지고 싶어요.
    농담이라고 던지는 말도 기분나쁜 뼈가 있고 그걸로 화내면 되려 농담이니 속좁은 사람 만든 재주....으....
    ㅠ.ㅠ 남편탓하기 전에 이기적인 내 마음부터 탓하셔야할거예요

  • 40. 뭘믿고....라니
    '14.10.1 12:49 PM (203.247.xxx.210)

    교양 없는 행동이 지나치면
    불쾌하다기보다 오히려
    무시하게되더라구요

  • 41. ...
    '14.10.1 12:54 PM (39.121.xxx.28)

    제3자가 들어도 원글님 말투 재수없고 기분나빠요.
    뭘믿고라니...싸가지가 바자기네요.
    내가 남편이면 맘속으로 정리하고 이혼생각할겁니다.
    이딴식으로 말하는 사람이랑 동반자로 살아야한다면..휴우~
    남편분 정말 불쌍하네요.

  • 42. ...
    '14.10.1 1:18 PM (39.115.xxx.6)

    본인은 툭툭 내뱉으면서 남편은 다정한 말투로 해주길 원한다니..
    남편이 나한테 뭘 믿고 덤비냐고 한다면 정말 한대 치고 싶었을듯 ㅡ.ㅡ 근데 마누라한테 그런 소리 듣고 가만히 있다니..
    원글에 보면 남편 무시하는게 다 보이네요~
    돈도 못 벌어줬으면 금방 가따 버렸을듯...

  • 43. ..
    '14.10.1 1:29 PM (115.178.xxx.253)

    잘못은 먼저 하셨네요. 얘기도 없이 껐다니..


    그건 누구에게든 - 남편이든 아이든 상대를 무시하는 처사에요.
    모든 일에 그런식이시라면 나라도 싫을듯 합니다.

  • 44. 남편아--------!!!
    '14.10.1 1:34 PM (112.149.xxx.152)

    나한테 뭐라 하지 마라.
    이런 마누라도 있다--------!!!!!!

  • 45. ㅡ,.ㅡ
    '14.10.1 1:39 PM (112.220.xxx.100)

    이혼하고 싶었을것 같다....
    내가 남자면 저런여자랑 못살것 같다.............

  • 46. .........
    '14.10.1 1:53 PM (121.177.xxx.96)

    멀 믿고 덤비느냐에 모든게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남편을 하찮게 여긴다는..
    농담이 농담이 아닌 뼈있는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말이라면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화나는게 아니라 살까 말까 고민할 정도

  • 47. 훔......
    '14.10.1 1:57 PM (175.193.xxx.130)

    사과의 필요성은 이제 충분히 아셨을 것 같고.

    --------------------------------------
    음악을 껏는데
    우스게 소리
    맘데로
    모든지
    제 마음데로
    베려해
    마춤법 ------------- 옳은 표기는 스스로 찾아 보세요. 그래야 다음에 안 틀리지요.(인터넷상의 축약어는 제외했어요)

  • 48. 나무
    '14.10.1 2:16 PM (121.169.xxx.139)

    ㅔ와 ㅐ구분이 약하시네요

    사과는 끝까지 하는 거라는 말씀, 멋있어요.
    저도 명심~~

  • 49.
    '14.10.1 2:24 PM (112.155.xxx.126)

    참 이런 여자 만나서 참고 사는 남자가 대단해요.
    자기가 뭘 잘못한 지도 모르는...
    왜 인생을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아갈까... 절래절래~~~!!

  • 50. 상대방이
    '14.10.1 2:49 PM (211.202.xxx.240)

    듣고 있는 음악을 어떻게 양해도 안구하고 말 없이 툭 끌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 51. ...
    '14.10.1 2:51 PM (119.64.xxx.212)

    원글님 쓰신 그대로를 가져와 볼께요.

    1. 시끄러워서 톡 눌러서 껐어요
    2. 마음속으로 이건 뭔 행동이지 하고 그냥 내버려 두었어요
    3. 왜 며칠전에 내가 음악을 껏는데 당신 뭘 믿고 나에게 덤지는거지
    4. 제가 좀 처럼 화나면 절대 먼저 미안하다는 소리 안하는데 크게 한번 마음먹고 사과를
    5. 제가 또다시 말을 시켜야 하나요. 그러고 싶지 않은데;;;

    원글님 써 놓으신 글 중에 대략 저 다섯가지만 봐도
    원글님이 상대를 얼마나 무시하고 하챦게 여기는지가 잘 나타나요.
    부하나 하인에게도 이런 식으로 하면 얼마안가 상대가 뒤돌아설 거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렇게 대하세요?
    안하무인 오만불손 냉혈... 이런 단어가 떠올라요.

    - 평상시 제게 따스한 말 한마디 없고
    다른 부부들 처럼 곰살맞게 대화하는 타입도 아니고
    무뚝뚝함 그 자체
    지 필요할때만 별 필요 없는 말을 해 가면서 다가오는거....
    그냥 살아요
    그래도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않게 해주고 다른 일로 제 속을 썩이는 일은 없기에
    제게 별 말 안하고 사는거 다른 걸로 보상 받으니 감사 하다고 -

    이 부분을 보면 전적으로 남편 땜에 원글님이 그런 태도를 지니게 됐다는 의미인 것도 같은데
    글쎄요...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는 남편 분 의견도 들어봐야 할 거 같아요.
    어쩌면 무수하게 맘을 다쳐 닫아버린 건 남편분 쪽이 아닐지...
    원래부터가 두 분 다 그런 성향이시라면 천생연분인지도...

  • 52. ...
    '14.10.1 3:07 PM (210.91.xxx.242)

    내가 보기엔 둘다 잘못한건 있는거같아요.

  • 53. ...
    '14.10.1 4:04 PM (211.36.xxx.243)

    뭘 잘못한지 몰랐었다니...
    남자가 많이 부족한가?
    왜 저리살지?
    돈도 그럭저럭 번다는데

  • 54. ㄷㄷ
    '14.10.1 4:18 PM (223.62.xxx.44)

    헐 이 많은 댓글 안습

    우선 원글님 사람 사는데 정해진 답이 없어요 있다면 이미 원글님이 알고 있거나 아니면 뭐가 더 나은건지 생각하세요 이런데 조언 구하지 마세요 이사람들이 말하는대로 사실거예요? 그게 옳아요?

    제 경우라면 만약 그랬더라도 남편이 웃으며 머리를 살짝 쥐어박는척 하거나 아님 그냥 "어? 나 듣는데?"하거나 심하게 컨디션이 안좋아자 툴툴거렸을거예요 우리는 대화가 좀 많은 편이구요 제 생각엔 원글님 부부에게 대화가 필요한거같구 남편분이 지금 제대로 주도권싸움 권력싸움을 하시네요

    여기 댓글들보면 원글님 잘못을 비난하는데 잘못을 했음 얼마나 했을거며 사람의 행동 하나 하나 다 비난거리로 삼아 사는 부부의 모습이 어떤건지요?

  • 55. 원글
    '14.10.1 5:39 PM (112.171.xxx.161)

    ㄷㄷ 님 제 마음을 아시네요

    딱 그거였어요 " 꿀밤과, 까분다 " 그말이면 되었는데

    제가 너무 많이 신랑한테 바랬나봐요

    친구같은 부부로 살고 싶은 바램인데, 평상시 남편 무시하는 행동 일삼지 않아요

    (그날은 차 뒤에 동행이 타고 있었고 뒤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안들려서
    스위치를 누른건데 )


    82는 제가 도움도 받지만...

    댓글에서 상처도 받네요

    마춤법에 비난에 문과 출신도 아닌데 어렵네요 ㅜㅜ

  • 56. ㄷㄷ
    '14.10.1 7:08 PM (223.62.xxx.44)

    뒤에 동행이 있었다면 자기의 위신이 너무나 중요해서 그런건 아닌지 좀 열등감도 있어보이구요 부부 사이에 장난을 치건 뭘하건 남들의 평가가 중요하지도 않고 잘못된 평가에 일침을 놓을 줄 아셔야 할텐데...

    친구 같은 부부 꽤 괜찮아요 일단 평등하고 상처 잘 안받고 혹 오해가 있음 대화로 풀고... 제가 만약 음악을 끄고 남편이 "어? 듣는데?"하면 "듣지마" 그럴거예요 남편은 그 장난을 또 알고 웃을거구요 물론 제3자가 누구냐에 따라 방향은 살짝 다르겠지만... 그렇게 사는 부부들 많아요 님부부가 대화도 많이하고 사이도 좋아졌음 좋겠네요 뭐 나중에 상담의 힘을 빌릴수도 있지만 올바른 주관을 가진 상담가를 만나기가 약간 힘들거예요 분명 있구요

  • 57. 별님
    '14.10.1 7:14 PM (58.141.xxx.17)

    남자들 이해못할 작은일에 잘 삐져요...
    특히 자기를 무시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면 ...ㅎ
    그래서 아들 한명 더 키운다고 표현들 하시나봐요...
    잘 달래보심이..ㅋ

  • 58. 몰라서
    '14.10.1 7:34 PM (147.46.xxx.66)

    물으시나.......
    잘못하셨네요. 이거 정말 몰라서 묻는 거예요?

  • 59. 우와
    '14.10.1 7:55 PM (115.21.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과 연애할 때 제가 좋은 노랠 들려준다며 틀어주고 기분이 좋아 따라부르고 잇었는데( 달콤한 사랑노래였어요) 남편 한마디 "좀 조용히 해봐"
    그거 아직도 안 잊혀지고
    물론 여러 가지 행동 양식의 싸인 같은 거였죠
    지금은 이혼했어요. 배려없고 무신경하죠.

  • 60. ㄷㄷ
    '14.10.1 10:46 PM (223.62.xxx.44)

    112.155님 미소가 예쁘다

  • 61. 훔......
    '14.10.2 11:39 AM (175.193.xxx.130)

    자신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합리화, 변명, 핑계가 많으시네요... 원글에서도 느껴졌지만. (합리화 이후 사건 전개를 하는 글)


    [... 마춤법에 비난에 문과 출신도 아닌데 어렵네요 ㅜㅜ...]
    '문과 출신' 하며 변명하려 하시네요.
    저 위에 나열된 맞춤법은 초등 받아쓰기 수준입니다.

  • 62. ㅇㅇ
    '14.10.2 5:24 PM (121.169.xxx.139)

    맞춤법입니다, 원글님.
    이건 문과 이과 출신 운운할 수준이 아닌데요.
    님 남편이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이 참 답답하게 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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