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WBC는 삼겹살과 함께..삼겹살은 작~은 무쇠스테이크팬에 ^^;;

| 조회수 : 9,425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9-03-26 03:13:47
결승전을 보는데..정말 심장이 쫄깃해졌었어요. ㅡ.,ㅡ
월드컵 이후 스포츠를 이렇게 가슴 졸이며 본적이 없었는데,
아이를 품에 꼭 안고 손에 땀을 쥐며 봤어요.

마침 교육때문에 야구를 못보는 옆지기에게 문자로 중계까지 해주랴, 아이 젖 먹이랴, 불량 찌찌인지라 분유도 타 먹이랴 바쁘게 움직이며 봤네요.
아침은 거르고 점심을 먹어야겠기에...삼겹살을 구웠는데요.

요즘 무쇠 바람이 불고 있잖아요.
전 무쇠팬이 없어서 스뎅~ 에 굽곤 했는데요.
갑자기 스테이크팬이 떠오른거예요.
손님이 올때나 가끔 철판 안주 만들때나 쓰곤했는데...
왜 그걸 무쇠 취급을 안해준건지 ㅠ.ㅠ



삼겹살 딱 세줄! 좀 비좁게 들어가네요 ㅋㅋ
제 양엔 턱없이 부족해서리~ 굽고 한판 더!!!!!!!!!!!!!!!!!!를 외치며 신나게 구웠네요.
나중엔 고인 기름에 신김치꺼정 후후후 ^^;;

스뎅보다 좋은건 빨리 구워져서 좋아요.
예열 시간도 훠~~~얼씬 짧고 ^^
게다가 역시! 맛이 더 좋네요 ^----^



삼겹살에 밥 한그릇, 깻잎과 세상에서 젤로 맛있는 동네에서 아주 유명한 울 엄마표 쌈장 음화화화^---^
글고 보리차 끝~~~~~~~~~~~~~~~

이렇게 딸랑 차려놓고 열심히 응원하며 먹었네요.
그런데.. ㅠ.ㅠ
야구에 집중하지 않고 삼겹살 구워서 야구가 진걸까요? 흑흑 ㅠ.ㅠ


스테이크팬을 이렇게 잘 쓰게 될 줄이야~ 감탄하면서 오늘은 누룽지를 만들었어요.





역시 금방 만들어졌고 바삭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색깔이 좀 연하게 나왔는데 더 진하고 바삭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

혹 폼나게 쓰려고 고이 모셔둔 스테이크판 있으신 분!!
어여 꺼내서 막막 써주세요.
다 쓰시고 계시다구요???
또 뒷북인건가요? ㅎㅎㅎ

------지금 새벽 3시가 넘었네요.
옆지기가 손님을 모시고 와서 집에서 한잔 하니라.. 같이 놀다보니 ^^;;;
술 마신 담날 누룽지 대접 괜찮겠죠?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드리쿡
    '09.3.26 4:45 AM

    앗~싸!!!!!!
    나도해봐야겠네요....굿아이디어예요.....

  • 2. carolina
    '09.3.26 6:19 AM

    음식점가면 저렇게 주잖아요, 볼때마다 살까 말까 했었는데, 누룽지를 보는 순간! 느꼇습니다.
    사야겠다고!!! 추천찍고 갑니다.:)

  • 3. 현랑켄챠
    '09.3.26 7:58 AM

    켄챠는 삼겹살과 함께~~(??), 삼겹살은 야끼니꾸 소스와 함께~~

    야끼니꾸
    ---------------------
    미소 150g
    양파 반쪽
    마늘 2톨(2개요~톨이라는 표현이 맞나요?)
    생강 마늘과 같은 양
    돈까스쏘스 또는 우스터 100g

    블렌더에 확 갈아주세용~~

    ㅎㅎㅎㅎㅎㅎㅎㅎ 3개째~

  • 4. 미주
    '09.3.26 9:14 AM

    왜 무쇠취급을 안해준건지 ㅎㅎㅎㅎㅎ
    위트 있는 생활이 분명하신 개굴님으로 웃고 갑니다.

  • 5. 가로수
    '09.3.26 9:54 AM

    계란 후라이해서 내어도 좋아요
    따로 접시에 담지 않아도 되고
    기름이 자글자글 소리도 맛있잖아요^^

  • 6. 달콤한 향기~~
    '09.3.26 10:17 AM

    어머나 조금구울땐 딱이네요
    누룽지도 맛있게 되고^^
    개굴님 글 재미있어요~~~

  • 7. 개굴
    '09.3.26 1:38 PM

    오드리쿡님 ^^
    꼭 해보세요.
    저 아침부터 떡 굽고, 달걀 굽고, 두부 굽고, 만두 굽고 난리도 아니네요 ㅋㅋㅋ

    carolina님 ^^
    음식점에서 저렇게 줘요? 영~ 싼데만 다니니까 저런거 구경도 못했네요 ^^;;;
    사람은 창의적으로다가 살아야 하는데 머리를 폼으로 달고 다니다 보니..이제서야 ㅋㅋ

    현랑켄챠님 ^^
    야끼니꾸가 뭘까요???
    잠시만요. 검색 좀 하고 ^^;;
    음..그러니까 야끼니꾸란..한국의 불고기쯤 되는건가요?
    그러니까 저 소스는 일본식 불고기의 양념..정도로 이해하면 되는거지요? ^^
    더더더더더더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고기를 구워서 발라 먹나요?
    저기에 재어서 구워먹나요?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

    그나저나 저한테만 알려주신거 맞죠? 앗싸~ 이런 영광이 ^----^;;;

    미주님 ^^
    웃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가로수님 ^^
    그렇잖아도 달걀(계란은 일본식 표현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일부러 순화해서 쓰는 중이예요-까탈스럽죠? ㅎㅎㅎ) 구워봤어요. 넘넘 이뻐요. 소리도 맛있고 ^^

    달콤한 향기~~님 ^^
    정말 조금씩 할때 딱이예요.
    전 두개 있어서 울 옆지기랑 저랑 하나씩 해서 먹어요.
    가래떡 구워보니 정말 너무 좋네요.
    씻기도 편하고 ^^
    2탄 사진도 함 올려봐야겠어요~

    아~~~ 이렇게 먹으니 살이 안빠지겠죠?
    혹시나 출산 후 안빠지는 붓기로 인한 살(이라고 우기고 싶은 ㅠ.ㅠ) 은 뭘 먹으면 빠질까요??
    아고~ 살 빼는 고민도 먹어서 빼려 하니 살이 빠지겠습니껴?? ㅠ.ㅠ

  • 8. 개굴
    '09.3.26 1:39 PM

    아!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삼겹살은 좀 큰데다 구워서 저기선 살짝 마무리로만 구워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작다보니 기름이 많이 튀더라구요 ^^;;;;
    (혹! 해보셨다 기름 튄다고 욕(?) 하실까봐 미리...제가 워낙에 소심해서요 ^^;;)

  • 9. 손마녀
    '09.3.26 4:14 PM

    ㅎ~ 가스렌지에 한쪽은 무쇠 달구고 한쪽은 삼겹살 꿉고~
    고기 다 익으면 뜨끈해진 무쇠로 옮겨 먹는 동안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저도 애기 젖주다가 몸무게가 왕창 늘어 버렸지 뭡니까...분유 한방울만 들어가도 왕창 토하니
    젖량 늘어나게 할려고 무려 돼지 족발 8개를 먹었어요..
    그 영광으로...몸무게가 60키로 후반대에 계속 머물고 있어요..
    몸조리 잘하시구요...모유끊으면 좀 빠지긴 하더라구요..ㅎㅎㅎ

  • 10. 아이미
    '09.3.26 5:38 PM

    싱크대 안에 잠자고 있는 스테이크팬 저도 꺼내서 써봐야겠어요 ^^

  • 11. 현랑켄챠
    '09.3.26 6:24 PM

    고기를 꿉은 담에요~ 찍어가 묵는 급니데이~

  • 12. 개굴
    '09.3.26 7:20 PM

    손마녀님 ^^
    저도 그렇게 하려구요.
    삼겹살은 저 양으론 택도 없어서요 ㅋㅋ
    그리고 돼지족은 저도 엄청 먹었거든요. 그거땜에 살이 찐거 같기도 하고..
    젖은 그때만 잘 나왔고 ㅠ.ㅠ

    아이미님 ^^
    어여 꺼내세요. 오늘도 전 엄청 구워댔네요 ^^

    현량켄챠님 ^^
    완전 감사 완전 감사~
    주말에 저거 만들어 찍어가 묵을께요.
    그리고 샐러드도 만들어서 맛나게 먹을께요. ^^*

  • 13. 발상의 전환
    '09.3.26 8:54 PM

    군더더기 없는 엔트리 밥상입니다요!
    저는 여태 안 보다가 결승만 직접 봤는데 졌어요.
    개굴님이 신나게 삼겹살 구운데다 안 보던 제가 봐서 진 걸까요? ㅠ.ㅠ

  • 14. 초코봉봉
    '09.3.27 3:30 PM

    광우병 파동이후 어디다 쳐박어 놓은 스테이크팬
    급 호출해야겠네요...
    어쩜 삼겹살 굽고 신김치~~일품요리군요 ㅎ~~
    추루룹~~

  • 15. 면~
    '09.3.27 5:01 PM

    저도 무쇠팬이 없어 스테이크팬에올려서 가리비 버터구이 하다가 불낼뻔 했지요.
    위로 불이 확~~ (아. 깜. 짝.)

    턱이 낮고 팬이 작아서 불조절을 잘해야겠더라구요.

  • 16. 지니
    '09.3.27 6:16 PM

    휘리릭...침 닦는 소리...방금 남편하고..오늘 저녁에는 국에..계란 후라이 해서 먹기로 합의봤는데..고기보니...남의살이 왜 이리 먹고싶나요...

  • 17. 개굴
    '09.3.28 12:20 AM

    발상의 전환님 ^^
    저런 엔트리밥상 좋아라 하지요.
    어차피 한끼 먹는거 엑기스만 있으면 되니까요 그죠?
    (어쩔땐 상추에 쌈장만으로도 먹습니다 ㅋㅋ)

    초코봉봉님 ^^
    제가 영 불량주부라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은 못허고 ㅋㅋ
    저런것들만 합니다요 ^^;;

    면~ 님 ^^
    그죠? 삼겹살 구을때도 불쇼 여러번 했어요.
    단지 그런걸 좀 즐기는편이라 꺅꺅 소리지르며 잼나게 했다는 ^^;;
    그치만 조심해야죠.
    불꽃이 조리용기보다 더 크지 않도록 ^^

    지니님 ^^
    남의 살...이란 말때문에(옛날에 자게에서 본) 한동안 고기를 못먹었답니다.
    가슴이 넘 아파서.. ㅠ.ㅠ
    그렇지만..또 먹어지네요.
    그냥 먹어지는게 아니라 여전히 제일 좋아라 한다는 ㅠ.ㅠ

    다시 태어나면 채식주의자로 태어날래요 ㅡ ㅡ;;

  • 18. 빈스팜
    '09.3.28 1:19 AM

    역시.. 위트 있는 글솜씨처럼.. 밥상 또한 조촐하지만 멋지십니다^^
    저두 고기를 심하게 좋아해요^^ 결승전날 저두 삼겹살 왕창 구워 먹었는데..^^
    고기를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ㅠㅠ ㅋ^^...
    잠이 안와 혼자 놀다가 개굴님글 재밌게 읽고 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19. 말랭이
    '09.3.30 8:21 PM

    아,,, 나두 누룽 지 해먹어야 겠어요,,, 음 무쇠스테이크 팬에다 말이죠
    정말 고소하겟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102 나의 노포는 43 고고 2018.05.19 8,862 3
43101 매실엑기스 3 아줌마 2018.05.15 6,354 1
43100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22 시간여행 2018.05.15 7,729 2
43099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2 소년공원 2018.05.12 6,708 3
43098 부추 한단 오래먹기 7 아줌마 2018.05.12 7,993 0
43097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2,945 5
43096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5,531 3
43095 벌써1년... 21 테디베어 2018.05.07 8,363 4
43094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9,015 3
43093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1,938 9
43092 가죽 드세요?^^ 47 고고 2018.04.24 12,273 3
43091 뉴질랜드 여행 ~ 20 시간여행 2018.04.23 7,721 4
43090 만두부인 속터졌네 55 소년공원 2018.04.22 12,605 11
43089 포항물회 19 초록 2018.04.20 8,984 3
4308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7 쑥과마눌 2018.04.20 18,248 10
43087 첫 수확 그리고... 9 로즈마리 2018.04.15 10,450 5
43086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9,664 5
43085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4,464 6
43084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0,780 6
43083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4,919 7
43082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0,556 4
43081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17,130 16
43080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7,447 7
43079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30 소년공원 2018.04.01 11,359 8
43078 맛있는 된장 담그기 20 프리스카 2018.03.28 6,512 6
43077 임금님 생일잔치에 올렸던 두텁떡 혹은 후병(厚餠) 32 소년공원 2018.03.26 10,256 9
43076 봄은 쌉쌀하게 오더이다. 11 고고 2018.03.26 6,443 4
43075 저 말리지 마세요, 오늘 떡 만들어 먹을 겁니다! 24 소년공원 2018.03.23 12,887 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