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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들 - 매운깍둑볶음과 계란국

| 조회수 : 23,630 | 추천수 : 152
작성일 : 2008-11-07 14:01:28


날이 점점 추위지니 몸은 당연히 화끈하니 진땀나게 매운 음식이나 뜨끈뜨끈하니 온 몸이 덥혀지는 국물을 원하게 되지요.
요즘같은 날씨에 딱 만들어 먹기좋은 편안한 음식입니다.
지금처럼 물가가 높아 장바구니 들고 시장 한바퀴 돌기가 겁나는 때에, 재료비도 참 저렴하니 부담없이 한 끼를 가족과 푸짐하게 만들어 드시기에도 좋구요.
굳이 비싼 고급재료가 아니라도 늘 고마운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하게 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깨끗이 한 그릇을 다 비우게 되지요.
매콤하니 입맛 돌게하는 반찬 한가지에 순하고 뜨끈한 국물로 화끈거리는 입안을 편안하게 하니, 소박한 찬이지만 한 끼 식사시간이 참 즐겁습니다.



<매운깍둑볶음>
매운 깍뚝오징어 볶음에 들어가는 야채 재료들의 분량입니다.

양파 小 1개 (150g)
대파 100g
양배추 100g
풋고추 2개 (30g)
홍고추 1/2 개(10g)
당근 小 1/2개(60g)

요리에 들어가는 야채의 크기라는 게 그때그때 공장에서 찍어나오듯 똑같을 수는 없겠지요.
위의 야채량은 모두 450g 이랍니다.
요리를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이런 볶음요리류는 특히나 편하게 냉장고에 남아있는 야채를 이것저것 꺼내어 함께 볶아주기만 하면 되니, 당장 만들어 먹으려는데 한가지 재료가 없는 경우 냉장고에 남아있는 다른 야채종류로 대신하거나 혹은 어떤 재료의 양이 많이 부족할 경우에도 다른 야채로 대신 그 양을 맞추어 준비하셔도 전체적인 맛은 그대로 살아나니...
매번 너무 정확하게 모든것을 갖춘 상태에서 요리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재료가 된다고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이것저것 만들어 드시다보면 더 요리가 쉽고 즐거워질 듯 합니다.




각각을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어른들끼리라면 건더기가 좀 큼직큼직한게 볶아놓으면 좀 더 먹음직스럽지만 아이들과 함께 드실려면 볶았을 때 조금 볼품은 떨어지더라도 야채들을 작게 썰어 준비하면 입이 조그마한 아이들이 더 편하게 맛있게 이것저것 고르게 잘 먹겠지요.
제가 어릴적에 큼직한 야채는 일부러 골라내고 했던지라 잘 알고 있답니다.
온갖 야채를 너무나 좋아하는 지금은... 없어서 못먹지요.
생전 어머니와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온갖 해물이나 야채들을 저는 먹기 싫어서 도망다니곤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음식들을 오히려 일부러 점점 즐기고 찾는 저를 보면서 가끔씩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살아가는 일이라는게....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때가 되면 이해가 되네요.




매운깍둑볶음에 들어가는 고기 재료 분량입니다.

돼지 후지(찌개용으로 깍뚝 썰어놓은 것) 600g
싱싱한 오징어 1마리 250g

돼지 깍둑 뒷다리고기 600g 한 근과 오징어 중자크기 한마리(250g)를 준비합니다.
앞다리(전지)가 뒷다리(후지)보다 좀 더 맛있고 가격도 더 비싸지요.
이날도 앞다리 사러 갔다가 이제는 삼겹살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오른 전지 가격을 보고는 전반적으로 모두 폭등한 돼지고기 가격들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평소에 앞다리는 자주 사먹어도 뒷다리는 잘 사지 않는데 이날은 사정이 이렇다보니 찌개꺼리라고 뒷다리 썰어놓은 것이 눈에 들어 옵니다.
그런데 이날따라 퍽퍽하니 살코기만 있는게 아니라 적당하게 비계가 잘 섞여있기에 100g당 1000원이 넘는 가격으로 뒷다리 고기를 1키로 정도 사왔지요.
뒷다리를 이 가격에 사다니 얼마전까지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요즘 물가가 전체적으로 다들 너무 올라서 장바구니 들고 시장보는 일이 버거울 때가 많아요.
오징어는 요즘 굴이나 새우등과 함께 제철인지라 한창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시기지요.
돼지고기만 가지고 볶아내도 좋지만 이렇게 싱싱하고 좋은 제철재료로 부담없이 싱싱한 오징어 한마리 장만해서 함께 볶아내면 훨씬 양도 푸짐해지고 오징어 특유의 감칠맛도 함께 어우러져서 더 맛이 좋아서 보통 매운 깍둑볶음은 이렇게 오징어와 함께 볶아 냅니다.
쭈꾸미 철에는 생쭈꾸미와 함께 볶아내도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돼지고기는 이미 깍뚝썰어져 준비되어 있으니 그대로 쓰시면 되구요.
오징어는 먹기좋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편하게 막 썰기로 준비해도 좋고 몸통을 그대로 살려서 링으로 썰어 준비하셔도 좋구요.
오징어는 껍질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으니 이렇게 양념으로 볶아내는 오징어는 이렇게 껍질채로 쓰는게 두루두루 몸에도 좋겠지요.
이렇게 껍질채로 요리하는 것이 사실 오징어 특유의 향이 더 살아나기도 하구요.
껍질은 벗긴 오징어와 껍질채 통째로 데쳐내는 오징어를 비교해서 먹어보면 잘 알 수 있지요.
특히나 오징어국을 끓일때에는 타우린 성분이 수용성이니 이렇게 껍질을 벗기지 않고 뚝뚝 썰어서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는게 더 좋습니다.




매운 깍둑볶음의 양념 분량입니다.
4인가족 기준으로 두 끼 푸짐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양이지요.

다진마늘 1스푼
생강술(정종이나 소주로 대체가능) 2스푼
설탕 3스푼
쯔유 4스푼
고추장 5스푼
새우젓 1스푼

제 레시피의 계량은 편하게 집에서 늘 쓰시는 밥수저로 하시면 됩니다.




양념은 미리 만들어서 하루 정도 냉장고안에 두어서 숙성시켜 드시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 집에서 바로바로 반찬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경우에는 즉석에서 바로 분량만큼 수저로 척척 덜어 넣어서는 그대로 무쳐내시면 됩니다.
썰어서 준비해 둔 야채는 그대로 두시고 먼저 넉넉한 볼에다 돼지고기와 오징어만 넣어서 준비합니다.
여기에 분량의 매운양념 재료를 한가지씩 덜어 올려 준비합니다.



그리고는 오른손에 위생장갑을 끼고서 이 돼지고기와 오징어만 먼저 양념에 주물럭 주물럭 골고루 치대는 느낌으로 잘 무쳐줍니다.
고추장 기본의 양념인지라 끈기가 많은 고추장이 위생장갑에 끈적거리며 달라붙어서 재료들을 비비기에 불편할 수도 있으니, 깨끗이 손을 씻으시고는 맨 손으로 하셔도 좋아요.
아까운 양념이 비닐장갑에 많이 달라붙어 버리면 이대로 벗어버리지 마시고 꼭 따로 마지막에 훑어내거나 위에서 아래로 양념을 쪽 짜내어 사용하세요.




골고루 잘 무쳐졌으면 이제 준비해 둔 야채를 여기에 올리고는




다시 한번 더 골고루 섞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약 1600g의 깍둑오징어 무침이 됩니다.
한 번 볶을 때 반(800g)을 덜어서 볶아내면, 밥 상에 올렸을 때 4인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 되지요.
흔히들 만들어 드시는 오징어와 삼겹살의 조합인 오삼불고기로 드시려 할 때에도, 이 양념으로 그대로 무쳐드시면 되겠지요.




볶음팬을 불에 올리고 팬에다 한 끼에 적당한 양만큼 올려서 볶아 드시면 됩니다.
식구가 적으신 분들은 적은 양만 올려서 볶아 드시고, 남는 분량은 냉장보관용 밀폐용기에 넣어서 뚜껑 꼭 닫으시고 냉장보관하시면 2~3일은 거뜬히 두고 그때그때 꺼내어 볶아 드실 수 있어요.



불에 올려 볶아주면 오징어 부피가 커지면서 처음 올렸던 양보다도 푸짐하게 볶아지지요.
이런 볶음요리에 사리까지 곁들여 드시기 좋아하시면, 미리 라면사리 하나 삶아서 찬물에 헹궈 채반에 물기 빼놓았다가 이렇게 재료들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여기에 넣어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잠시만 더 같이 볶아서 밥상에 올리시면 더욱 더 푸짐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겠지요.



저희집 막내녀석은 아직도 매운것을 잘 못먹는지라 이렇게 매운 깍둑볶음을 반찬으로 밥상에 올리면 물을 들이키면서 겨우 두어개 정도밖에 못먹지요.
그래도 학교 급식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불어 그날그날 정해진 식단대로 함께 어울려 먹다보니 요즘은 김치도 곧잘 먹고 점점 많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몇 젓가락이라도 매운 음식을 스스로 건져 먹는다는 것 자체가 엄마로서는 사실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요.
그러니 이렇게 매운 깍둑볶음을 하는 날은 막내 녀석을 위해서 순한 계란찜이라도 꼭 하나 곁들여 냅니다.
그래서 늘 가스렌지 뒤쪽 작은 불에다 이렇게 함께 계란뚝배기를 보글보글 끓여내지요.
순하고 부드러운 맛의 계란은 매운 음식들과 함께 내면 참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맛있게 볶아먹고 남은것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는 이렇게 전골냄비에 넣어서 볶아 먹었어요.
팬에 볶게 되면 아무래도 양념이 타면서 보슬보슬하니 볶음의 느낌과 맛이 강해지고, 이렇게 뚜껑있는 전골냄비를 이용하게 되면 끓여내는 느낌이 더해져서 양념국물이 좀 더 자작하게 베어나오게 되지요.
젓가락을 이용해서 먹기에는 팬에다가 지글지글 볶아드시는 것이 더 좋고, 건더기와 함께 수저로 칼칼하면서도 매콤한 국물까지 함께 떠서 드시기에는 이런 전골냄비를 이용해서 끓여내듯이 볶아주셔도 다 그 나름대로 맛이 좋습니다.
저희도 그때그때 바쁜 시간, 가장 손에 가까이에 닿는 도구가 냄비냐 팬이냐에 따라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편하게 만들어 먹는답니다.






이 매운깍둑볶음을 낼 때 입안의 매운맛을 순하고 부드럽게 중화시켜 주기에 딱 맞는 국은 계란국과 무국,콩나물국 등등이 있지요.
이중에서 가장 저렴한 식재료로 어른 둘, 아이 둘의 4인 가족이 한끼 국으로 먹기에 딱 좋을만큼의 양이 되는 계란국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딱 한번 끓여먹고 남는 양도 없으니 음식 낭비되는 일도 없구요.
원래 계란국이라는 것이 방금 끓여서 계란이 보드랍게 국물에 퍼지듯이 익었을 때 가장 식감도 훌륭하고 맛도 좋지요.
한번 다시 데워먹게 되면 국물에 풀린 계란의 질감이 질겨진 듯 느껴지고, 민감하신 분들은 계란 특유의 약간 비릿한듯한 향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많은 계란도 필요없이 딱 계란 1알로 한 끼 국으로 끓여먹는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운 계란국 끓이기예요.

< 계란국 > (어른 둘, 아이 둘의 4인 가족 한끼 분량)
물 800ml
국물멸치 25g
계란 1개(일반적인 크기의 계란- 약 60g짜리)
양파 40g
대파 20g
새우젓 1 1/2스푼
소금 1/5스푼
설탕 소량(수저 끝 부분에 조금 묻혀질 정도)

재료도 간략한 것이 참 착하지요.
이래뵈도 맛은 정말 최고랍니다.
미역국이나 씨락국처럼 푹 끓여내는 국이 아니라 금새 끓여지니, 아침에 취사버튼 눌러놓고 간단히 끓여내기에도 너무 편하지요.


먼저 냄비에다 분량의 물에 국물멸치를 넣어주고는 가스불 위에 올립니다.
그리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약하게 줄여주고는 멸치국물이 어느정도 잘 우러나왔다 싶을 정도로 조금만 더 끓여 줍니다.



물이 끓을 동안 양파와 대파를 준비하지요.
깨끗히 씻은 양파와 대파를 분량만큼 칼로 뚝 끓어내어서




양파는 이렇게 얇게 채쳐내듯이 썰어 주고 대파는 모양 그대로 너무 두껍지 않게 송송 썰어서 준비해 두면 되어요




가스불위에서 끓고 있는 냄비속의 멸치들을 건져낸 후에, 우선 준비해 둔 양파를 먼저 넣어 줍니다.
금새 끓여내는 국이라도 재료의 익는 속도가 다르니 이렇게 하는 것이지요




양파를 냄비에 넣어주고 익도록 잠시 끓여내는 틈을 이용해서 계란물을 준비하지요.
너무 크지 않은 용기나 그릇 하나 준비해서는 이렇게 계란을 톡 터트려 넣은 다음, 소금 1/5스푼을 넣어 주세요.
여기에다가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으로 집어낼 정도로 소량의 설탕도 조금 넣어 주시구요.
정말 바쁠때에는 계란에다가 이렇게 따로 간을 하지 않고 풀어 넣어도 계란국 맛에 큰 영향은 없지만, 확실히 이렇게 계란 자체에 미리 간을 조금 첨가해서 국물에 풀어서 끓여 준 계란국과 그냥 바로 풀어낸 계란국은 입에 감기는 감칠맛이 좀 차이가 납니다.
계란 1알에 넣어주는 이 정도의 소금양은 염도를 확연하게 느낄 정도가 아니라 그저 감칠맛을 배가시켜 줄만한 양이지요.
설탕 역시 단맛을 느끼게 하는 용도보다는 계란 조직이 더 부드럽게 풀리도록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 정도이구요.
어차피 양파를 넣고난 후 시간 여유가 좀 있으니 번거롭게 생각지 마시고 이렇게 계란에 간을 좀 준비해서 풀어내 주는것이 좋아요.



이렇게 수저로 잘 저어서 풀어서 준비해 두시면 되겠지요.




양파를 넣은 멸치국물이 다시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분량의 새우젓을 먼저 넣어 줍니다.
새우젓은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편하게 수저로 떠서 넣어 주시면 되구요.
양파는 얇게 썰어서 준비한 것을 넣기 때문에, 이렇게 한번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말갛고 투명하게 금새 익어버리니 오래 끓여낼 필요도 없지요.



새우젓을 넣은 후에 수저로 잘 저어 새우젓 간이 국물에 고루 섞어졌으면 바로 불을 끕니다.
그리고 준비한 계란물을 동시에 골고루 냄비안에 돌려가며 부어주세요.
준비한 수저로 한 방향으로 두어번 저어주셔도 좋고, 그냥 이대로 두셔도 좋아요.
이렇게 스텐 냄비에 계란국을 끓여내면 불을 꺼도 남은 여열이 잠시 그대로 머물기 때문에 계란물이 더 빨리 익지요.
이렇게 가스불을 끄지 않은채로 계속 끓이면서 계란물을 넣게 되면, 계란국 특유의 목으로 보드랍게 흘러들어가는 듯한 계란의 질감은 없어지고, 질기고 덩어지로 뭉쳐진 계란 건더기가 만들어 지지요.


저는 아이들이 먹을 국이라 계란을 넣고는 두어번 휘휘 저어 줍니다.
부드럽게 퍼진 계란이 좀 더 먹음직 스럽고 큼직하게 퍼지기를 원한다면 수저로 젓지않고 부어줄 때 고루 돌려 부은 그대로 국물 속에서 잘 익도록 가만 두시면 되지요.



여기에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 둔 파를 넣어주시면 완성입니다.
대파는 함께 끓여 익혀내는 것 보다 이렇게 마지막에 뜨거운 국물에 띄워내듯이 넣어서 한 그릇씩 떠 내면 그 향이 계란국과 어우러져 더 식욕을 돋우어 주지요.
씹을 필요도 없이 보들보들한 계란이 시원한 국물맛과 함께 적당히 부드럽게 익혀진 양파와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데 이렇게 송송 썬 대파가 사각사각 이에 씹히며 입안에 퍼지는 향이 너무 잘 어우러지구요.
가족끼리 부담없이 먹는 상에서는 물론이고 손님들과 함께 하는 상에 올려도 순하고 부드럽게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 이 계란국을 다들 좋아하신답니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손님상이라는 것이 꼭 비싸고 특별한 재료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져내지 않아도 소박하고 정갈하게 정성이 깃들여진 상차림이 더 좋아보이고, 그런 상을 받게되면 제 마음 깊이 오히려 더 큰 감사가 넘쳐나네요.
계란에 들어있는 영양가를 생각하면 비록 너무 쉽고 간단한 국 한가지에 지나지 않지만, 이렇게 밥과 곁들여 한 끼 먹는 일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쉽고 간단한 계란국 끓여드시며 아침 식사는 꼭 챙겨 드시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월요일이 시작되고는 얼마 지나지 않은 듯 한데, 금새 또 주말이 돌아왔네요.
이번 주말에 편안하게 장 보시고 푸짐하게 한번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드셔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8.11.7 2:08 PM

    반가운 빨강 도마보고 알았네요. 오랜만에 뵈어여. 언제나 뚝딱...이네요.

  • 2. 미조
    '08.11.7 2:21 PM

    전에 오징어 칼집 넣다가 쓰러질뻔한 저로써는
    껍질채로 쓰는것이 더 좋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오늘 저녁 매운볶음 당장 먹고싶긴 한데 남편이 점심때 포식했다고 저녁은 운동이나 가자하네요.
    난 혼자 라뽁이 먹었구만 ㅡ.ㅡ ㅋ
    언제나 꼼꼼한 설명 감사해요^^
    열씸히 적어두었다가 꼭 만들어볼래요.

  • 3. 만년초보1
    '08.11.7 2:26 PM

    오, 중국집에서 볶음밥 시키면 따라 나오는 저런 계란국,
    매번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 불 조절이 문제였나 봐요.
    주말에 꼭 한번 해봐야겠어요. ^^

  • 4. 포비쫑
    '08.11.7 2:28 PM

    오랫만에 오셨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유용한 정보들 감사히 받습니다
    쌀쌀한 날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 5. pine
    '08.11.7 2:54 PM

    저도 계란국 자주 해먹어요. 간만에 올라온글 보니 반갑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겨울준비 뜨끈하게 잘 하세요^^

  • 6. 바그다드카페
    '08.11.7 3:00 PM

    안그래도 요즘 보라돌이맘님 글이 안올라오나...궁금하던 참이였는데 뵙게 되어서 반갑네요.
    언제나처럼 잘 정리된,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자주 오세요...보라돌이맘님 팬이랍니다.

  • 7. miro
    '08.11.7 3:03 PM

    계란국, 아침에 따스하게 챙겨먹기 좋겠어요. 매번 얼렁뚱땅 끓여먹었는데... ^ ^

  • 8. 오뎅조아
    '08.11.7 3:50 PM

    보라돌이님 팬2인!!
    진정한 프로 주부세요..^^

  • 9. Terry
    '08.11.7 4:13 PM

    언제봐도 정감있는 보라돌이님의 문체.. 참 개성있으세요.
    익숙한 음식이라 생각해도 님의 글을 읽고 있자면 갑자기 침이 꿀꺽 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 10. 한줌
    '08.11.7 4:52 PM

    보라돌이맘님 팬 여기도 있어요~^^제가 이번달에 결혼하는데 지금 신혼집에서 같이 살고있거든요..
    매일 오후에 전화통화하면서 하는말이...우리 오늘은 머 해먹을까?
    이고민이에요..저는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걸 만들어주고싶은데 솜씨가 별로 없어서 매일 82cook에서 살아요~이번주말에 꼭 해먹어야겠어요~~
    근데 쯔유는 마트에서 팔까요?^^

  • 11. 뽀롱이
    '08.11.7 5:04 PM

    오랜만이셔요~
    언제 나타나실려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어용 ㅎㅎ
    보라돌이맘님 올리신거 닭봉구이, 해물찜 따라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요것도 함 따라해봐야지~
    오늘도 맛있는 요리 감사합니다

  • 12. 또하나의풍경
    '08.11.7 5:30 PM

    보라돌이맘님 이름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단숨에 클릭했고 내내 읽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ㅎㅎㅎ
    그어느분이 이렇게 자상하고 상세한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
    꼭 친정엄마처럼 옆에서 이야기하시며 요리를 알려주시는것을 듣는,그런듯한 기분이었답니다 ^^
    재료들도 구하기 쉽고 또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더더욱 메뉴가 반갑답니다 ^^

  • 13. 귀여운엘비스
    '08.11.7 5:34 PM

    보라돌이맘님!
    너무너무너무너무 반가와요!!!!!!!!!!!!!

  • 14. 보라돌이맘
    '08.11.7 9:29 PM

    김명진님... 저희 부엌의 빨간도마까지 기억해주시고...

    이렇게 첫인사로 반겨주시네요...^^

    그저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미조님... 시간만 충분하다면 손님상에는 아무래도 오징어 칼집까지 꼼꼼하게 내어서 준비하면 더 예뻐보이겠지요...^^

    칼집 낼때에도 껍질은 그대로 두고 속살에 쓱쓱 내주시면 되구요...

    부부가 두분이 함께 운동도 다니시고...

    맛있는 것 함께 하는 시간도 좋지만 이런 삶의 여유가 더욱 좋아 보이네요.





    만년초보1님... 아마 중국집 볶음밥에 딸려 나오는 계란국보다 훨씬 맛있을꺼예요...

    조미료 한톨 들어가지 않고...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니 최상의 위생적인 손질로 파 하나라도 깨끗이 다듬어 준비해서 거기에 만년초보1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손길로 끓여내실테니..^^

    주말이 아니어도 다른 마땅한 재료가 준비된 게 없을 때 언제라도 국으로 쉽게 끓여내어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포비쫑님... 이렇게 인사로 반겨주시니 저 또한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덕분에 마음이 훈훈한 것이 벌써 행복해졌습니다...^^

    포비쫑님도 찬 공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건강하시길 바래요.





    pine님... 그렇지요? ^^

    계란이라는 재료는 어느집이건 항시 떨어지지 않고 냉장고에 몇개는 있기 마련인지라...

    가장 부담없이 국이나 찜도 좋고, 삶거나 후라이로 구워내기도 참 쉽지요.

    파인님도 날은 점점 추워지지만 몸도 마음도 따뜻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래요..





    바그다드카페님... 오랫만인데도 여전히 이렇게 반겨주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제 마음에 큰 힘이 되네요....^^

    마음 깊이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

    편안한 저녁 보내고 계시지요?





    miro님... 말씀대로 바쁜 아침에도 부담없이 너무 쉽게 끓여낼 수 있으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아침이라면 밥과 함께 꼭 이런 따뜻한 국 한그릇 맛있게 드시면 몸이 훈훈해 지는것이 더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오뎅조아님... 반가운 인사로 이렇게 맞아주셔서....^^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만 그저 가득 차오를 뿐이네요..

    소소한 글이나마 앞으로 자주 올릴께요...





    Terry님... 익숙하다는 말씀은 아마도 늘 자주 보는 일상의 밥상 음식들인지라 편안하게 느끼셔서 그런 것 같아요..^^

    편안한 시선으로 보아주시니 또 그런듯도 하구요.

    이렇게 오랫만에 뵈니 참 반갑습니다. 테리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한줌님...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설레이고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듯 합니다...^^

    뭘 해 드시건 두분이 함께하는 식사시간이란 얼마나 좋을까요...

    쯔유는 대형마트 어디든지 수입소스 모아놓은 곳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구요...

    부러움과 함께...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욱 더 행복한 일만 두분께 가득하시기를 바래요.





    뽀롱이님... 어쩌다보니 이렇게 오랫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기다리셨다니 너무 죄송하고... 또 그만큼 감사의 마음도 가득합니다...

    주말동안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만들어 드시고...

    그만큼 더욱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





    또하나의풍경님... 저도 이렇게 오랫만에 뵙게 되어서...정말 반가워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화려하고 멋진 요리들보다는 이렇게 아주 일상적인 소박한 음식들이다 보니...

    사진도 잘 못찍고 평범한 음식인데도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고 좋은 말씀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귀여운엘비스님... 반겨주시는 것 이상으로 저도 엘비스님이 정말 반가워요..^^

    늘 상큼발랄하니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엘비스님인지라...

    주위분들까지 모두 즐겁고 행복한 기운이 전달될 듯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늘 밝고 행복한 모습만 그대로 간직하시길...

  • 15. 깜찌기 펭
    '08.11.7 9:50 PM

    보라돌이맘님.. 너무 늦게오셔서, 삐질뻔했어용... ^^
    막내가 요즘은 매운것도 먹나요? 이뻐라..
    지원이도 매운것을 심하다 싶게 못먹어 걱정되지만, 기다려요.
    보라돌이맘님댁 둘째처럼 언젠가는.. ^^

  • 16. 진정
    '08.11.7 9:57 PM

    보라돌이님 기다렸어요...

  • 17. 보라돌이맘
    '08.11.7 9:59 PM

    깜찌기펭님... 지원이가 많이 어리니 아무래도 아직은 그렇겠지요?...^^
    저희집 막내도 제 누나처럼 얼큰한 매운탕 정도까지 제대로 즐기려면 아직은 멀었지만...
    예전에 비해 거북이처럼 조금씩 조금씩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단계지요...
    지원이도 또래들과 어울리며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입맛도 또한 서서히 변해갈테니...
    지금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그저 격려해주고 많이 예뻐해 주세요...

  • 18. 보라돌이맘
    '08.11.7 10:04 PM

    진정님... 저도 반갑고... 또한 감사드려요...
    답글쓰는 사이에 글을 주셔서 몰랐네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진정님도 주말동안 따뜻하고 좋은 시간들로 잘 지내시길 바래요...

  • 19. 별꽃
    '08.11.8 12:18 AM

    닉넴만으로도 넘 반가운^^;;

    몇년전 영월에 갔을때 오삼불고기 먹오보고선 돼지불고기에 오징어가 넘 잘 어울리는걸 알았어요~
    저는 깻잎을 좋아해서 듬뿍넣어먹는다는......남편은 향이 넘 진해서 싫다하고 ㅠ.ㅠ 맛있는데~

    제대로 된 계란국 끓여보고 싶었는데 감사드려요 ^.~

  • 20. 발상의 전환
    '08.11.8 1:17 AM

    앗, 주방의 히로인께서 귀환하셨군요!
    보라돌이맘님의 황금같은 레시피...
    맨날맨날 잘 써 먹고 있는데 이 은혜를 어찌 갚을까요~
    저 완전 팬이에요!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

  • 21.
    '08.11.8 7:37 AM

    보라돌이님 덕분에 쯔유도 알게되어 여기저기 잘써먹고 있어요^^
    계란국 제대로 끓여 딸래미 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당~~

  • 22. 보라돌이맘
    '08.11.8 11:28 AM

    별꽃님... 잊지 않고 이렇게 반겨주시니...너무 감사해요...^^
    깻잎향은 저도 좋아하는데... 특유의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남편께서 별로 깻잎과 섞어내는 걸 좋아하지 않으신다니...
    별꽃님께서 한발 양보하시고...그냥 생깻잎으로 씻어 준비해서 기호에 맞게 쌈채소로 싸서 드셔야 두 분 모두 맛있게 드시겠네요..
    어차피 깻잎은 생으로 먹는 맛과 향도 참 좋지요...



    발상의 전환님... 방금 검색해서 올리신 사진과 글들 모두 잘 보고 읽었습니다.
    아빠를 닮은건지 아니면 엄마를 닮은건지...쌍커풀져서 웃는 아기 얼굴이 너무나 예쁘네요...^^
    엄마로서 지금 한창 하루종일 피곤하고 힘드실텐데...
    아이의 웃음에 힘을 얻고 기쁜마음으로 버텨내신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기도.. 그리고 엄마아빠도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솔님... 저도 참으로 반갑고...또 감사해요....^^
    계란의 성질자체가 부드럽고 순해서 그런지... 저희집 아이들도 계란으로 만든 것은 무엇이든 다 잘먹지요..
    따님과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 드시고...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3. skyblue
    '08.11.8 12:04 PM

    보라돌이님 최고 !^^

  • 24. 지나지누맘
    '08.11.8 5:57 PM

    꺄악!~~~~~

    덥썩... 반갑습니다 ^^;;

  • 25. 오렌지나무
    '08.11.8 9:40 PM

    나이만 먹은 요리꽝을 구제해 주시는 분이라 늘 고마워하고 있어요. 오랫만에 오셨네요.
    전 A4 비닐 파일에 보라돌이맘님의 글 중 우리집에 맞는 음식을 프린트해서 끼워 놓고 보거든요.
    (파일 표지에 보라돌이맘이라고 써 붙였어요)
    그 중 간편한 전기밥솥 잡채를 가장 잘해 먹는데 이번 요리도 파일에 정리해 두었어요.
    오늘 저녁에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사서 해 봤는데 역시 맛있네요.
    전 앞다리 400g 한 팩을 샀기에 오징어를 2마리 넣고 버섯도 눈에 띄길래
    표고, 느타리, 양송이도 함께 넣어 보았는데 그것도 괜찮네요.
    덕분에 식구들이 맛있게 먹었어요.
    항상 도움만 받고 가네요.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받아 먹어도 되는건지 좀 미안해요.
    젊은 분이 대단하세요. 모든 글 모아 한권의 책으로 내면 좋겠다 싶어요. 고맙습니다.

  • 26. 시골풍경
    '08.11.8 11:04 PM

    돌이맘님? 쯔유?? 어디가서 사고 얼매나 하는지 갈카쯔유?? ㅋ

  • 27. 보라돌이맘
    '08.11.9 12:05 PM

    skyblue님... 절대 아닙니다...전혀... 최고라는 말과는 멀어요... ^^
    스카이블루님께서 이렇게 반겨주시는 마음... 정말 감사하게 받을께요...


    지나지누맘님... 오랫만에 뵈어도 늘 편안한 느낌... 그대로 간직하고 계시니 참 좋습니다..
    화창한 주말... 가족들과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오렌지나무님... 찬찬히 적어주신 긴 글을 읽어 내려오는데... 너무 좋은 말씀만 해 주시는 것 같아서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또 맛있게 만들어 드셨다니...저도 참 기쁘네요 ...^^
    한마디 한마디의 격려의 말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오렌지나무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려요.


    시골풍경님... 쯔유는 마트에서나 대형슈퍼, 백화점 내 식료품코너 등등...어디에서든 쉽게 구입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인터넷 상으로도 검색해보시면 식재료 파는 곳이면 어디든지 다 구비되어 있을껍니다.
    저는 재래도매시장의 큰 수입상가에서 자주 사곤 하는데...
    용량과 브랜드에 따라 3천원에서 5,6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실꺼예요...^^

  • 28. 지니
    '08.11.10 4:39 PM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주차 되었는데,
    제대로 된 음식을 오늘 처음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새우젓이 없어서 그런데 새우젓 대용으로 쓸만한 것이 없을까요?^^;

  • 29. 보라돌이맘
    '08.11.10 6:42 PM

    지니님... 결혼한지 2주...새로운 가정 만드셔서 하루하루가 무척 설레이시겠어요.^^
    새우젓이 없다면... 아쉬운데로 모든 간을 소금 혹은 국간장으로 대체하셔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소금은 맛소금은 쓰지 마시고... 뒷맛 깔끔한 굵은소금이나 꽃소금으로 반수저씩 넣어가며 직접 간을 봐가며 끓여서 드셔야 겠지요...
    국간장도 마찬가지구요.
    소금이라도... 종류마다 염도가 차이가 나고 지니님이 좋아하는 소금간에 딱 맞추어야 제대로 맛있는 국을 끓여낼 수 있으실테니까요.
    저녁식사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30. 동경맘
    '08.11.10 11:07 PM

    언제 오시나 기다리고 있었어요^^
    답글 달려고 로그인 ...^^
    계란국...이제 제대로 한번 끓여봐여 겠어요

  • 31. joanne
    '08.11.11 9:54 PM

    아이에게 김국을 끓여줄때 계란을 풀어넣고 계란이 너무 단단해서 이건 아닌데 싶었는데
    보라돌이맘님 계란국 끓이는 법을 읽으니 잘못된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너무 오랫만에 올리신 글 보고 눈물이 날 만큼 반가워요~~

  • 32. 코스모스길
    '08.11.11 10:36 PM

    너무 쉽게 생각해서 아무렇게나 먹던 계란국~~
    오늘에야 제대로 배워 그 진수를 깨쳐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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