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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에스더님표 스테이크...따봉~

| 조회수 : 11,633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08-17 22:12:06
동생 부부가 8월에 생일이었어요...

올케가 돼지고기를 안 먹으니까...소고기로 요리를 해야 겠는데...
스테이크를 일일이 팬에 굽자니...
식구들 다 스테이크 먹이려면 저는 저녁 내내 고기만 굽다 볼일 다 볼 거 같아서...
스테이크는 제 계획에 빠져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에스더님표 스테이크를 발견했지요...
이거다 ~ 싶었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엄마 아빠 동생네 저희 식구 모두 8명 분 준비를 했지요...

코스코가서 고기랑 아스파라거스 베이컨을 샀습니다...

주일 아침 교회 가기 전에 고기를 소스에 재워 두고...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 감아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예배 마치고 돌아와서...
샐러드 야채를 씻고...
단호박 쪄서 호박슾을 만들고...
통마늘에 오일 뿌려서, 웨지감자에 허브랑 후추 버무리고, 아스파라거스랑 굽기 시작했습니다...

식구들이 도착한 후...
그릴에 고기를 앞 뒤로 9분, 9분 구웠더니...
잘라서 테스트 할 것도 없이 딱 미디엄레어...훌륭합니다...

모두 즐겁게 식사 마치고...
커피랑 치즈케익이랑 먹고...
배가 불러서 과일은 손도 못 대고 돌아갔습니다...

고기는 등심을 구웠는데...
한 사람에 한 덩어리씩 줬더니 젊은 장정은 다 먹었는데, 여자들은 좀 무리가 되네요...
코스코 등심 기준...한덩어리를 반 나눠 줬다면 여자들에게 딱 맞았을 거 같아요...
양 많지 않은 남자도 그렇고요...
남은 고기를 싸줬습니다...
낼 야채랑 같이 구워서 철판구이 해 먹으라고...

다들 너무 맛있다고...(물론 강요에 의한 멘트지만)
잘~ 먹고 돌아갔습니다...(이것도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설령 그것이 착각이래도)
맛있는 귀한 레시피 공개해 주신 에스더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저는 맛있었거든요)
땡큐~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토끼
    '08.8.17 11:46 PM

    저도 에스더님 팬인데 스테이크 도전해봐야겠네요.
    코스트코 스테이크 두꺼워서 울 신랑이 너무 좋아해요.
    다이어트 계획 중인데 키친 토크에 들어와서 식단을 짜고 있네욤~ㅎㅎㅎ

  • 2. Mary
    '08.8.18 9:12 AM

    에스더님 스테이크 레서피 좀 알려주세요~~

  • 3. 뮤뮤
    '08.8.18 5:48 PM

    트윈맘님..보기에도 넘 맛있어 보여요.
    저는 쟈스민님표 스테이크 해먹었는데..소스까지 넘 맛있게 먹었어요.
    에스더님꺼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근데...저 베이컨 아스파라거스말이..어떻게 하면 저렇게 예쁘게 말리나요?
    저 예전에 저거 마느라고 진짜 흰머리가 백개는 생겼을거 같아요.
    열심히 말아서 접시에 두면 또 풀리고..굽다가 풀리고...ㅠ.ㅠ..하던데..
    비법좀 알려주세요!!!

  • 4. 강실이
    '08.8.18 9:38 PM

    넘~~~맛나게 보이네요...
    근데 한우인지 아님 호주산인지 물어봐도 되는지요?
    한우는 너무비싸고 호주산은 질긴듯해서 문의해 봅니다...

  • 5. 트윈맘
    '08.8.18 10:18 PM

    네...넘 맛있어 보이기만 하는 게 아니고 맛이 정말 있었답니다...
    몇분 구우라는 것까지 정확하게 나와있는...검증된 레시피...강추예요...^^b
    뮤뮤님...베이컨 말이는...그냥 돌돌 마니까 잘 되던 걸요...제가 사용한 베이컨은...코스코에 있는 수입 베이컨이었어요...길고 두터워서 제가 좋아해요...살짝 당겨 가며 말면 한 번에 오케이 하던 걸요...
    강실이 님...고기는 호주산이예요...한우는 그야말로 너무 비싸서...열조각을 저 두께로 사서 구우면...ㅠㅠ...코스코에서 샀어요...제가 사던 날은 등심이 별로라서...그 옆 채끝등심을 샀어요...가격은 더 쌌는데...모양은 더 이쁘고...별로 안 질겼어요...

  • 6. 트윈맘
    '08.8.18 10:21 PM

    mary님...에스더님의 레시피입니다...검색하시면 사진도 있을거예요...

    스테이크 고기 4개 (1인치 두께)

    <스테이크 소스 만들기>
    잘게 썰거나 으깬 마늘 2쪽, 우스터소스 2 큰술, 발사믹식초 2 큰술, 후추 가루 약간, 디종 겨자 2 작은술, 간장 2 큰술, 올리브 오일 2 큰술

    [만들기]

    1. 스테이크 고기를 준비한다.

    오늘 고기는 립아이 1파운드짜리 4개.
    2. 고기를 물로 씻는다.
    3. 페이퍼타월로 고기의 물기를 제거한다.
    4. 위에 적은 재료를 섞어 쏘스를 만든다.
    5. 고기를 쏘스에 담가 고기 앞뒤로 쏘스가 골고루 묻게 하여 실온에서 1시간 재운다.
    (냉장고에 재울 때는 24시간 재우고 굽기 전 30분 정도 실온에 둔다)
    6. 오븐을 높은 온도로 예열시킨 다음
    스테이크 고기를 앞뒤로 각각 9분씩 (합해서 18분)
    고열로 브로일(high broil)한다. 그런데 굽는 시간은
    오븐과 고기의 두께에 따라 다르므로 유의한다.
    이 때 고기가 불에 너무 가깝지 않도록 한다.


    시간이 되면 스테이크의 중간부분을 조금 잘라서
    먹기 좋게 잘 익었는 지 확인하고 조금 먹어 본다.
    감자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스테이크를 굽기 전부터 베이크한다.

    *
    감자를 물에 깨끗이 씻어 감자껍질에 작은 구멍을 낸 다음
    맛있고 바삭바삭한 껍질을 만들기 위해 감자에 올리브기름을 얇게 바르고
    호일로 싸서 쿠키쉬트에 올려 놓고 화씨 425도에서 약 1시간 베이크한다.

    7. 스테이크가 익는 동안 버섯과 양파를 볶고
    함께 먹을 야채를 준비한다.

    8. 스테이크가 다 구워지면 야채와 함께 빨리 써빙한다.

  • 7. 몽쥬
    '08.8.19 1:07 AM

    드롱기오븐에 사용해도 될까요?

    저도 주말에 해먹을려고 레시피접수했습니다..^^

  • 8. 에스더
    '08.8.19 2:39 AM

    트윈맘님,
    스테이크 성공하셔서 맛있게 드신 것 축하드려요. 짝짝짝~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가니쉬도 훌륭하네요.
    너무나도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예요.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9. 트윈맘
    '08.8.19 7:30 AM

    ^^...몽쥬님, 드롱기 오븐에 해도 당근 되지 않을까요?...오븐인데...^^
    에스더님...감사...덕분에 즐거운 저녁시간을...칭찬까지 해주시니...기분 째집니다...^_____^

  • 10. 여름이
    '08.8.19 3:14 PM

    저도 해먹으려고 하는데 혹시 디종겨자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저희 동네는 없는것 같아서요

  • 11. 동글이
    '08.8.19 5:43 PM

    저두 어제 해먹었떠여...ㅋㅋ
    넘넘 맛있었지만 그놈의 고기가(호주산) 질겨서 울신랑 맛있긴 한데 씹기 넘 힘들다하더군여...
    전 감자를 웨지감자로 준비하여 굽고 양파랑 버섯이랑 같이 ~
    간단한 볶음밥과 먹었는데 맛있었네여..
    저두 컨백션오븐에 구웠는데 제가 잘 못맞춘걸까여..??..제 고긴 좀 얇았거든요..
    아이랑 같이 먹으려 두꺼운놈 안하구 얇은놈 했더니만...
    암튼 담엔 좀더 비싼고기로(뭘로 해야 할까 고민중...한우로 하긴 가격의 압박이...)
    코스트코에선 어떤고기를 사야 하나여..??걍 ~스테이크용으로..??

  • 12. 트윈맘
    '08.8.19 9:05 PM

    ^^...전문가에게 물어보시지...저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한 사람일 뿐인걸요...^^
    여름이님...저는 이마트에서 샀어요...코스코 거는 너무 커서 질리더라구요...
    동네에 이마트 없으시면 그냥 수입식품 파는 곳(일명 미제집)에 가보세요...있을거예요...
    동글이님...그쵸? 진짜 대박이예요...날이 더울 때 가스 앞에 서있는거 곤욕스럽잖아요...
    제 생각에는 고기가 많이 익었을 거 같네요...얇아서...웰던 익으면...한우도 질겨지죠...
    고기 두께가 일인치라고 에스더님 레시피에 되어 있던데요...^^
    제가 산 건 채끝등심이었어요...안심,등심보다 쬐끔 싸고, 부채살보다 쬐끔 비싼거요...
    한 팩에 네덩어리 들었는데...저는 두 팩 샀어요...^^...(많이 남았어요)...밥까지 같이 먹으려면...
    한덩어리 두명이 나눠 먹으면 될 듯...(동생이랑 아버지는 한 덩어리 다 드셨답니다...개인차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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