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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나키니치와 함께 했던 백팔배

| 조회수 : 4,152 | 추천수 : 9
작성일 : 2014-08-12 06:53:15

제 안에 붙잡고 놓지 못하는 번뇌가 108개만 있는 게 아니지만,

인내심과 체력의 한계도 있고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리면 얼마하지 못하고 그만 두게 될까봐,

백팔배만 올립니다.

 

처음에는 나키니치를 내보내고 방문을 닫고 절을 했는데 

문 뒤에서 엄마 걱정에 어쩔 줄 몰라하는 니치가 자꾸 괜찮은 지 물어보고,

나키는 염불이라도 하듯이 우는 소리를 해서,

못 견디고 문을 열어놨어요.

 

저의 백팔배를 대하던 나키니치의 태도는..

 

앗, 엄마가 저기 뭐 떨어뜨렸나 보다.

혹시 맛있는 것일지도 모르니 우리도 찾아보자~ ...하여 얼굴을 샤페이로 만들어가면서

바닥을 훑다가,

 

별 성과가 없자, 엎드린 제 얼굴에 코를 쑤셔넣고,

아니 뭐 떨어뜨린 것도 아닌데 왜 그러고 있냐고 묻다가,

 

(이쯤에서 저는 20배쯤 올린 상태.)

 

저와 작은 나무 부처님 사이에 두 녀석이 앉아서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제가 올리는 절을 꼬박꼬박 받습니다.

 

(저는 번뇌나 망상보다도 웃음이 자꾸 나와서 마음을 다스리기가 더 힘든데..)

 

눈 안 마주쳐주는 엄마한테 살짝 불만인 니치가 30배쯤에서 엎드리면 나키도 따라 엎드립니다.

 

엄마가 일어나면 혹시나 하고 따라서 벌떡 일어났다가 엎드리면 또 따라 엎드리기를 몇번 한 뒤,

그게 별로 재미가 없어지고, 엄마가 일어나서 어디를 금세 나갈 거 같지도 않으니까

40배쯤 부터는 그냥 엎드려 있습니다.

 

엎드려서 제 손의 백팔염주에다 코도 묻히고, 침도 묻히고,,

그러다 보니 어쩐지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염주를 살짝 이빨로 씹어도 보고. ㅠㅠ

 

제가 엎드려 이마를 바닥에 댄 뒤, 양 손을 들어 올리면 그 틈에 손바닥을 핥아주기도 합니다. --;;;

 

혹시 공을 물고 오면 엄마가 놀아줄까 싶은 나키가 일어나서 공 찾아가지고 오다,

절하는 제 손을 밟고 지나가기도 하고 ㅠㅠ

제가 이마를 내려놓아야 할 지점에 침 범벅인 공을 가져다 놓기도 하고..

 

70배를 넘어서면서  

니치는 떵꼬를 부처님 앞에다 띡 내밀고, 혀 빼물고, 네 다리는 허공에 들어 올린 채 잠이 들고..

 

80배를 넘어서면서 비로소 마음이 좀 가라앉고..

 

나를 낮추고 또 낮추고,

기어이 낮춰서 우주의 저 밑바닥에 가 닿으면 비로소 내가 우주의 뿌리, 그래서 내가 우주의 중심.

 

내 우주는 적게 먹고, 많이 웃으며, 빛나는 것은 해와 달이면 족하고,

게으른 성자들이 누더기를 입고 제행무상의 노래를 부르는 무욕의 땅...

 

이런 생각에 이를 즈음,

 

으르르으르르...............깨갱깨...왈왈왈................으르르 끄끄..푸우~~~

 

니치 잠꼬대 소리에 결국 웃음이 터지곤 했습니다.

 

 

나키야 니치야, 

개에게 불성이 없다고 하는데,

엄마 눈에는 나키니치가 부처님과 아주 많이 닮았었어.

 

 

뽀삐는 어떠하냐.

제 옆에서 차렷자세로 고개를 계속 갸우뚱 갸우뚱하고 끝까지 앉아 있는데

한 눈 팔지 않으려고 해도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괴롭습니다. 

 

 

(짤방은 사진이라도 더 보고 싶으시다고 쪽지 주신 분들 위해서 나키로 도배)

 

 

꼬꼬마 시절의 나키,

 

놀아달라고 조르다가 안 놀아주면 조용히 부엌으로 들어가 냉장고 문 열고 셀프 간식 섭취하시곤 했던 시절

 

아...중원에 회오리를 몰고 올 쿵푸 마스타 황비홍!..의 모자를 쓴 나키!!
 

저 범상치 않은 눈빛을 보라 ~  
 

일찌기 모처에서 무공을 갈고 닦아 그 내공으로

가히 타구권(주: 거지들이 개를 피하기 위해 구사하던 권법)을 능가하는 비기를 익혔으니

그 이름하여.."손주기 권법" 
(주: 적들에 둘러싸여 사뭇 곤란한 처지에 빠졌을때 무조건 손을 주는 것만을 능사로 아는 권법

      사진처럼 메롱과 함께 구사하면 거의 치명적임)

붉은 비단으로 토실토실한 몸매를 살짝 가린 저 아리따운 샤오지에는 
얼핏 보면 그저 비단장수 왕서방네 딸..처럼 보이지만 
                 

절대 절명의 순간에는 감춰둔 필살기,

침풍선 만들어 터뜨리기, 상대방 정신이 나갈 때까지 핥아주기등의 미견계를 
무섭게 구사하는 침질의 달인 아니 달견으로... 


무림의 역사를 새로 쓰고 싶지만 자느라고 바빠서 미처 손을 쓸 겨를이 없었다고 가끔 포효했던...

 

그런 시절도 있었지요.^^; 

 

 

 

 

눈이 안 보이는데도 저런 곳은 어쩌면 저렇게 딱딱 찾아서 턱을 괴이시는지

 

달력 사진 한장

 

안 보여도 엄마 입주변에 빵가루는 정확하게 찾고

 

기분 좋을 땐 허공에 하이파이브도 막 해주고

 

달팽이와도,

 

 

고양이와도,

 

 

말과도 모두 친구였던 나키

 

 

 

니치가 깔고 앉아도

(나키 어디갔냐고 물었더니 그걸 왜 나한테 묻냐던 니치)

 

 

뽀삐가 걸핏하면 쿠션으로 삼아도

 

흙장난 좀 했다고

 

아빠가 빗자루로 쓸어도 으허허

 

딱 수달

 

 

선량함이 뚝뚝..

개가 무섭다고 했던 어느 분이 이 사진을 오래 들여다보고 난 뒤 개가 좀 덜 무서워졌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eness
    '14.8.12 8:07 AM - 삭제된댓글

    일단 1등

  • 연못댁
    '14.8.12 7:30 PM

    1등 감사합니다. 아니 축하합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

  • 2. lala
    '14.8.12 9:43 AM

    저기 멀리 먼저간 제친구 뽀삐가 다시 생각하는 아침이예요.
    얌체공보다 더 얄미운 얌체뽀삐였지만 보고싶고 또 보고싶습니다.

    며칠전 웹싸이트에서 본 그림이 있어요.
    먼저 죽은 반려동물이 이제야 찾아온 주인을 반기러 꼬리치며 뛰어나오는 그림이었는데...
    죽음..이 가진 슬픔보다..보고 싶었던 뽀삐를 다시 만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잠시나마 느꼈어요.

    아이고...사무실에서 일하다 작은 창으로 몰래본^^ 나키와 니치 그리고 뽀삐였는데..
    눈물이 줄줄줄 나서...딴짓하는거 홀랑 들키겠네요.

    오늘도 연못님댁에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하루가 되시길 멀리서나마 빕니다.
    행복하세요!!

  • 연못댁
    '14.8.12 7:32 PM

    맞아요.
    이 녀석들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다른 두려움과 슬픔을 이기게 해주는 힘이 있어요.
    그것도 참 감사하지요.

    딴짓 들키지 않으셨기를.^^

  • 3. sandy
    '14.8.12 10:12 AM

    오늘 한국 날씨도 참 좋은데 연못댁님 글까지 읽으니 기분이 샤라라~~~~
    나키니치 사진도 많아서 더욱 즐겁고~~~~

    막내녀석 요즘 방학이라 제가 수학공부를 집에서 시키는데요, 제가 좀 인내심이 없어서리 설명하다 짜증을 내곤 하거든요. 그러면 제 아이가 두 손가락으로 제 입꼬리를 위로 올리며 엄마 이렇게 하고 얘기해, 합니다.
    근데 나키니치 사진을 보노라면 절로 제 입꼬리가 스윽 올라가 버리네요. 옆에서 아이가 엄마 왜? 왜 웃어? 하고 또 끼어들어요.

    저랑 친한 언니도 정말 개를 너무 무서워해서 아주 작은 강아지만 멀리서 보여도 등에 식은 땀이 난다고 할 정도인데 나키니치 사진 좀 보여줘 볼까요?

  • 연못댁
    '14.8.12 7:34 PM

    정말 왜 그렇게 개를 무서워할까요...ㅜㅜ
    저희 동네에 사는 중국 사람들은 뽀삐를 너무 무서워해서 뽀삐가 믿을 수 없어하곤 해요.

  • 4. 고든콜
    '14.8.12 10:43 AM - 삭제된댓글

    맞아요..세상 선한 존재..

  • 연못댁
    '14.8.12 7:35 PM

    꽁꽁 잠긴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그런 힘이 있는 선함.

  • 5. oneness
    '14.8.12 11:10 AM - 삭제된댓글

    스무 번 넘게 사진 보고 있어요. 호랑이 기운이 넘쳐나요.
    나키는 아예 개명하여 다른 스펠링을 가진 것도 보았고, 오빠를 깔고 앉을 만큼 뽀삐가 오빠를 좋아하는 것도, 한국 왕골(?) 돗자리를 깔고 계신 것도, 교감중인 말과 나키의 선한 눈빛이 닮았다는 것도, 두툼한 앞 발을 모으고 앉으면 발 사이에 하트가 만들어진다는 것도 알았어요.
    무엇보다 작업복 세탁과정을....^^

    죽음을 우리나라에선 "(되)돌아가셨다고 표현하고 영어로도 pass(시험에 통과하여) away(시간적 공간적으로 떨어진 곳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쓴다고 이해해요.
    돌아갔다는 건 왔던 곳이 반드시 있었다는 걸 의미하고 맡은 바 책임을 완수했으니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안심이 돼요.

    '나도 어디선가 이곳으로 현장학습 혹은 파견근무를 나왔을 텐데 아직은 패스 못했나보다~~~'

    108배 하시는 동안 고요하게 침잠하시는 연못댁님 분위기와 저의 어머니가 많이 닮아서 기분 좋아요.

    어머니가 학생들 공부를 가르치실 때 제일 먼저 읽게 하는 만화책 한 권 추천할게요.
    무라카미 다카시의 [별을 지키는 개]예요
    이걸 보는 아이들은 열이면 열 콧등을 시큰거리며 체기가 빠진 표정을 지어요,.
    어머니와 공부하는 아이들은 이내 안정을 찾고 사고의 차원이 높아지며 죄~~다 철학가 돼요.
    성적은 물론이고 자신감을 찾고 자기 삶의 주체가 돼요.
    연못댁님을 보면 그런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많구나~싶어 든든하고 행복해지고

    다시 한 번 뱅골호랭이 기운을 느낍니다. 어헝~!!

  • 연못댁
    '14.8.12 7:38 PM

    왕골 돗자리 ㅎㅎㅎㅎ
    돋보기를 하고 보셨나봐요. ㅎㅎ

    별을 지키는 개는 꼭 찾아서 볼께요.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헝~!!

  • 연못댁
    '14.8.13 2:24 AM

    아 그리고 개명한 게 아니고,
    제가 나키한테 나키야 나키야 하는 걸 남편이 나키야까지가 이름인 줄 알아서 스펠링이 저렇게.. ^^;;;

  • 6. 오후
    '14.8.12 2:57 PM

    올리신사진 늘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 연못댁
    '14.8.12 7:39 PM

    감사합니다.

  • 7. 십년후
    '14.8.12 5:45 PM

    예의바르고 스스럼없게 잘 커서 말과 코맞추며 인사는 해도 한편으론 긴장의 끈을 놓지않는 나키 눈빛 좀 봐요ㅎㅎ
    백팔배 모습이 그대로 눈앞에 그려져 웃음이 삐질삐질 새어나오며 읽다가 횡재한 듯 애들 사진을 쭈욱 보자니 예쁘고 사랑스러워 눈물이 나네요. 고마워요.

  • 연못댁
    '14.8.12 7:42 PM

    도켄이라는 이름을 가진 말인데 나키니치한테 참 친절했어요.
    니치가 도켄의 사료가 담긴 통을 물고 튀었을 때 한번 크게 푸르르르~ 하긴 했지만,
    마치 나키가 앞을 못 보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아주 조심해서 나키와 함께 걸어주던 멋진 녀석인데
    만난 지가 한참 되어서 보고 싶네요.

  • 8. 진주귀고리
    '14.8.12 7:45 PM

    108배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선하네요. 늘 동화같은 글과 감동적인 사진 감사합니다. 오늘 사진은 유난히 가슴이 뭉클하네요..눈물도 찔끔.

  • 연못댁
    '14.8.12 9:31 PM

    저도 녀석들 그러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 9. luckyme
    '14.8.12 9:59 PM

    전 백팔배 절하시는데 침묻은 공 ~;;;뙇 이마자리에~;;
    ㅎㅎㅎ
    이게자꾸만 영상지원이 되서리~ㅋㅋㅋ
    아 개들은 너무 발랄하고 순수하고 또한 진지하고
    개구장이예요 딱 나같다는~!!ㅎㅎ

  • 연못댁
    '14.8.12 10:01 PM

    그럴때는 머리로 살짝 밀면서 절을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손으로 치우고 해도 되는데 왜 그랬는 지 모르겠어요.ㅎㅎ

  • 10. luckyme
    '14.8.12 10:05 PM

    ㅎㅎㅎ그러면 자동 웨이브댄스 아닌가요~!^^

  • 연못댁
    '14.8.13 2:22 AM

    부감 샷으로 상상을 해보니 자동 웨이브댄스 맞네요.
    아이쿠~ 부처님도 웃으셨을거 같아요. ㅎㅎ

  • 11. 알토란
    '14.8.13 12:54 AM

    두 녀석들이 연못댁님을 시험에 들게 했군요 ㅋㅋ
    그래도 끝까지 절을 하신 님께 박수를~ 저 같으면 귀욤 공격에 바로 항복했을 것 같네요.
    중국이나 인도, 혹은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개를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듣기론 떼지어 다니며 사람들을 공격하는 들개들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 연못댁
    '14.8.13 2:27 AM

    우리나라에는 들개들도 없는데 왜 그럴까요..
    무서워하거나 싫어하거나 아니면 무서워서 싫거나.

    가끔은 나키가 엎드린 저를 뒤에서 머리로 받아서 제가 본의 아니게
    앞구르기를 한 적도 있는데 그럴 때는 너무 웃겨서 결국 포기하기도 몇번 했어요.^^;;

  • 12. luckyme
    '14.8.13 10:49 AM

    아 정말 앞구르기동작도 막 상상이~~!;;;ㅎㅎ ㅎ

  • 연못댁
    '14.8.13 6:08 PM

    그게 완전히 엎드린 다음이면 앞구르기까지는 하지 않았을텐데
    막 엎드리려고 몸을 구부린 상태에서 뒤를 받으면 ..
    백팔배가 갑자기 마루운동으로. ^^;;;

  • 13. 실리
    '14.8.13 3:45 PM

    하나같이 천사같은 녀석들... 볼때마다 힐링이 마구 됩니다~

  • 연못댁
    '14.8.13 6:11 PM

    ^^ 감사합니다.

  • 14. 프리스카
    '14.8.13 6:50 PM

    사진과 글로 이렇게 많은 감동을 주시는 연못댁님과 귀염이들,
    마음이 아련했다 웃겼다 이뻤던 강아지 나키 보고 싶고 그럽니다.

  • 연못댁
    '14.8.15 6:28 AM

    염주에 대한 호기심을 감출 수가 없는데 엄마가 심각해 보이니까 대놓고는 못하고 살살 핥아봤다가 조심조심 깨물었다가 할 때 되게 귀여웠어요.^^
    눈치들은 빤해서 말이죠.ㅎㅎ

  • 15. 열무김치
    '14.8.13 10:16 PM

    아련한 옛날 이야기 같아요. 편안하고 순간 순간이 아름다워요^^

  • 연못댁
    '14.8.15 6:31 AM

    아름다웠던 순간들 오래 기억하고 싶어요.

  • 16. 아줌마
    '14.8.15 5:50 AM

    글만으로도 이렇게 반갑고 가슴이 아픈데
    연못댁님은 더하시겠지요?

    .. ㅠㅠ

  • 연못댁
    '14.8.15 6:34 AM

    많이 그립지만 아프거나 슬프지는 않아요.
    녀석들 둘이 잘 지내고 있을거예요.
    거기서는 나키가 눈도 잘 보일거고요..

  • 17. 바람
    '14.8.15 8:53 AM

    저도 새벽에 백팔배 기도를 올립니다.
    우리집 웰시코기 도리도 처음에는 엄마 뭐하냐고 막 와서 뽀뽀하고 그러더니
    이제는 아, 엄마가 기도하는 시간이구나 하고 문옆에서 물끄러미 보고만 있답니다.
    사진 보는 내내 가슴이 찡하니 아픕니다.
    살아있는 모든것들이 모두 행복하길 큰 욕심으로 바래봅니다.

  • 연못댁
    '14.8.17 7:10 PM

    니치는 하다하다 '엄마가 정 그렇다면 좀 지켜봐주겠다' 이러는데
    나키는 앞이 안 보이니까 그게 절대 안되는 거예요.ㅎㅎㅎㅎ
    그 녀석 끝까지 제가 뭐하는 건 지 몰랐던 바부팅이..ㅎㅎㅎㅎㅎㅎ

    엊그젠가 자게에 코기 잃어버리신 분 글 올라온 걸 얼핏 봤는데
    어떻게 되셨는 지..

  • 18. 밤호박
    '14.8.22 7:41 PM

    저의 오랜 꿈이 정년퇴직하면 전원주택에서 엄청 큰 개(리트리버나 진도개,삽살개) 키우는(한참 시각장애 안내견 티비에 나올때) 거예요 저는 작은 개보다 큰개가 좋아요 사실 작은개들이 더사납고 무서워요
    나는 언제나 ㅎㅎㅎㅎㅎㅎㅎㅎ한 삼년뒤에 고향마을에 작은집한채 살만큼만이라도 저축을 하게되면 한마리 들이고 싶어요...어릴때 항상 저희집엔 흰둥이가 있었답니다.ㅎㅎㅎ누렁이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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