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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번째로 맛나다는 닭도리탕

| 조회수 : 9,504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8-08-12 20:26:18
말복때 삼계탕을 먹지 못한 아쉬움에 아점을 먹고 오랫만에 친구만나러 나가면서
"닭도리탕 해 먹을까요? 오다 닭 사올게요~^^"하고 친구네 집에 가서 이바구하구
82쿡을 뒤져 닭도리탕 어캐 하는지 메모하고 닭사러 마트에 갔죠^^
닭도리탕에 들어가는 닭이 따로 있어 고걸로 사구

집에와서

여기서부터 나름 레시피)
닭 깨끗이 씻구 기름넣고 볶다 닭기름은 다시버리고(82쿡 봤져요)
물붓고 감자,양파,당근 네모깍둑 썰어 넣고 양념장(고추장3,진간장2,마늘,고춧가루2,설탕2)넣고
다시 팔팔 닭이 폭폭 삶길 때까지 기다렸다 땡초에 파 후추 넣고 마무리^^
요렇게 세팅하구 먹었어요~

맛있어 보이나요? 입에 쫙~감기는 달콤매운 닭도리탕
울 랑이는 내가 한 음식 중 두번째로 맛있다구(첫번째는 토스트) 하데요~
나름 이번 요리 성공!

아쉬운 양념 요것도 아쉬워서 마구마구 밥넣고 비비고 비비고
크아~울 랑이 "왜 그리 많이먹어~?"하길래,
"제니(태명)가 더 달래~^^"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배불러 앉아서 자판 두드리기 힘드네요~ ㅎㅎ
http://blog.naver.com/kid4519/400539529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캉
    '08.8.12 10:19 PM

    저도 모요리강좌에서 배웠는데 걍 내맘대로 하는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뭐든 내맘대로 하면되고~~~~

  • 2. 좌충우돌 맘
    '08.8.13 1:42 AM

    마지막에 밥 비벼 먹는 저 센스^^
    으악...왜케 맛있는거 올리셨어요?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 3. ssun
    '08.8.13 8:43 AM

    마지막 비빔밥 ~~~

    침이 꼴깍넘어갑니다....ㅎㅎ

  • 4. 잠오나공주
    '08.8.13 11:19 AM

    저 어제 볶음용닭 사왔는데..
    오늘 친구 놀러오면 이거 해먹어야겠네요~

  • 5. 산에 들에
    '08.8.13 12:17 PM

    저도 고추장으로 한 찜닭 무지 좋아해요.. 처음에 안동찜닭 스타일로 간장양념으로 하다가.. 신랑이 매콤하게 한번 해보라고 해서 시작한 거예요.
    전 기름에 먼저 볶지는 않고, 닭넣고 살짝 끓인 첫물은 버리고 나서..
    각종 양념이랑 물붓고 끓이는 방법으로 해요.
    위에 써주신 양념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전 고추장을 좀더 넣어서.. 대략 고추장 4, 진간장 1, 고춧가루 2 정도의 비율로 넣고.. 그외에 매실액, 마늘 듬뿍, 생강, 청주, 후추 들어가요.
    더 매콤하게 하려면 고추기름 약간 넣어도 되고.. 감자대신 고구마를 넣어도 맛있어요.
    로즈마리 있으면 약간만 넣어보세요. 향긋하면서 달콤하고 너무 맛있어져요. 말린잎, 생잎 모두 괜찮아요. 단 허브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 6. 모네
    '08.8.13 5:32 PM

    매콤한거 좋아하시면 핫소스 넣으세요~딱입니다.

  • 7. 푸름이
    '08.8.14 12:09 PM

    오호~집에 바질을 키우고 있는데,,고거 넣어도 되겠네요^^
    식구가 둘이라 닭이 조금남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다음에는 산에 들에 님 말씀처럼 허브를 넣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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