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친정)에 다이어트 열풍(??)이 불었었지요.
이 바람에 휩쓸려 우리 부부도 다이어트를 했었지요..
그때 다이어트용 요리로 언니에게 닭고기햄 레시피를 전수받았었지요.
(그때 언니가 일본에서 입수한 레시피였습니다..출처는 잘 모르는데 유출해도 될나라??)
잠깐 여담인데...
가끔 레시피 올릴때 참 무섭답니다.
남의 레시피를 내것인양 올리는것은 참 잘못된 행동같거든요..
책에 있는 레시피라면 출처라도 밝힐텐데,,,(사실 책에있는것도 인터넷에 올리면 안되지만요..^^::)
그래서 보통 인터넷상에서 다른 분의 레시피를 따라한경우엔 제가 레시피를 밝히지 않고,,
다만 출처를 밝혀서 그분의 싸이트를 보시게끔 하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심상...우리나라 책 레시피는 가급적이면 올리지 않구요,,,
외국책의 레시피는 가끔 번역해서 우리나라 재료에 맞게 변형하여 올리는데,,
요 경우는 그나마 양심에 좀 덜 찔리더군요...
뭐...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이고,,,그러니 만큼 저는 그냥 제 생각대로 행동합니다.
근데...요번 레시피는 정말 저도 출처를 몰라서 밝혀도 되나 싶지만...
82쿡분들은 많이들 좋아하실것 같아서...양심을 곱게 접어 마음저편에 두고 걍 올려봅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암튼...그렇게 얻은 레시피였는데,,,,이번에 메모해뒀던 레시피용지를 다른것들에 쉽쓸려 버렸나봐요..
아웅...
그래서 잊어버리기 전에 머리속에 남은 레시피를 정리할겸...블로그에 올린김에 여기도 한번 올려봅니다. ^^
아참...다이어트 결과요??
그때 신랑은 5킬로 빠지고 저는 1.5킬로빠졌었지요...
1주일간 했는데,,,마지막날은 막 어지럽고,,,힘들었답니다. ㅠ.ㅜ
근데,,,한달만에 다시 요요로 고대로 몸무게 복귀했지요. ㅎㅎㅎ
<레시피를 블로그에서 복사해와서 종종 말끝이 좀 짧습니다. >
닭가슴살 작은거 1개 기준...
소금1큰술, 꿀1큰술, 후추1작은술...허브옵션
닭가슴살에 꿀바르고, 소금, 후추 문질러 바르고 랩에 싸서 지퍼백에 넣은후 냉장2일보관

작은거 5개를 해서 저는 레시피 5배해서 썼구요,,
저는 개량안하고 대충했습니다. ^^:;
허브는 집에엤는 로즈마리 썼구요,,
사진은 꿀, 소금, 후추 문질러바른 상태입니다.

랩에 쌀때는 요렇게 하나씩 포장.

랩에 싼걸 다시 지퍼백에 넣습니다. (냉장고에 있는동안 국물이 좀 나옵니다. 이 물은 그냥버립니다.)
2일후 랩을 벗기고 물에 30분~1시간 담궈놓은 후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냄비에 넉넉하게 물 끓인후 물이 끓으면 닭넣고 그후 한번 더 끓으면 불끄고 6~8시간 그냥 둔다.
국물을 보관하여 따로 쓰고 닭고기햄은 냉장보관.

2일 숙성 후 모습입니다.
국물이 조금 있는데 사진엔 잘 안나왔어요.

완성된 모습.

완성된 닭고기햄의 절단면.
이게 양념에 재워서 2일 있었기땜에 자체적으로 간이 잘 베어있구요..
그냥 삶은 닭가슴살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색깔은 단면이 약간 핑크빛이 돌구요..
정말 햄맛이 나구요. ㅎㅎ
저는 쌀국수 해먹을때나 샌드위치 해먹을때 자주 씁니다.
샐러드 해먹어도 좋구요..
저희는 워낙 샌드위치를 자주 만들어 먹어서 종종 사용하는데,,
사먹는 햄보다는 그냥 몸에 좋지 싶어서 만들어먹습니다.
(아참..국물은 버리지 마시고..다른 요리에 응용해서 쓰셔요~)
뭐..조류독감인데,,닭고기먹냐?? 이렇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는 그런거에 관계없이 그냥...잘 먹습니다. ㅋㅋ
이상하게 저는 웰빙에 관심이 많은것 같으면서도...
구제역이니...조류독감이니 난리가 나도...돼지고기 닭고기 평소처럼 그냥 잘 사먹습니다. ㅡㅡ;;
그.러.나...
'소'만은......절대로 뉴스에 민감하렵니다.
(한우만 먹으렵니다. 우리나라 소만 사랑하렵니다.)
순간...흥분했습니다. 워..워...
흥분을 가라앉히고......
예~~~전에 사두었던 윌튼 식빵팬이 있었지요.
근데,,,거기에 식빵을 구우면 모양이 왜이리 안이쁜지...
몇년을 외면하고 구석에 쳐박아 두었지요.
근데 몇일전 이팬을 재발견했지요.
제주도에선 오트밀구하기가 힘든줄 알았는데,,,제가 항상가는 재료상에 팔더라구요.
등잔밑이 어둡다고.... 왜 그걸 몰랐을까??
암튼 생이스트사러갔다가 오트밀까지 사왔지요.
그래서 이번엔 좀 다른 레시피로 오트밀통밀빵을 구웠는데,,,
책에나온 로프팬싸이즈랑 요 식빵팬 싸이즈랑 얼추 비슷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랫만에 팬을 사용해줬는데...넘 이쁘게 잘 나와주었지요~~~오호호...


참 이쁘게 나왔지요??
이게 유지류는 전혀 안들어가는 컨츄리빵인데...
반죽이 힘들어서...전혀 안착한빵이라...레시피는 생략입니다.
그냥 이쁜 모양만 봐주셔용~~~
그리고 곁가지........자랑질입니다. ^^;;
저~~번에 옷만들기 시작했다고 그랬었잖아요...
그때 댓글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었답니다.
여러 싸이트에도 들어가보고...
추천해주신 책도 사보고....
그간 제 옷이랑 집에서 입는 커플바지 같은건 몇벌 만들었는데,,,
드디어 용기를 내어서 신랑 외출복을 만을어보았지요.

정말...그때 올려주신 댓글의 정보덕분에 많은 정보를 받아서 만들게 되었네요.
리빙데코에 따로 자랑할까??하다가...
요거 달랑 하나로 자랑하기도 뻘쭘하고....곁가지로 하나 붙여봤습니다. ^^;;;
혹시...또다른 좋은 책이나 정보있으시면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오후엔 비가온다는데...
반짝 해가 있을때 얼른 행주라고 삶아 넣어야겠습니다.
제발....6월엔 기쁜소식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