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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자리에 티셔츠 청바지입고온남자

아카시아 조회수 : 16,148
작성일 : 2014-07-27 19:31:54
어른들이 주선해준 만남이고 남자나이가 서른다섯인데
너무 편하게 캐주얼차림으로 나왔더군요.그것까지는 센스가없나보다
이해할려고했는데 머리도 흰머리가 눈에 확띄는데 염색도 안해서
제가 남자분에게 기분안나쁘게 흰머리가 많으시다고 돌려서 말했는데요.
오늘 주선자분께서하는말이 남자가 스트레스받아서 흰머리가 생긴건데
여자분이 매너없게 그런말했다고 기분나쁘다고 말했나봐요
제가 심하게 말한것도 아니고 단지 흰머리가 많다고했을뿐인데 남자분이
이상한것같아요.


IP : 121.142.xxx.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4.7.27 7:33 PM (220.78.xxx.6)

    30넘어서 30중후반 남자들하고 선 여러번 봤는데 이건 뭐 옷차림이..
    한겨울에 만나면 어른들이 주선한 선인데도 불구하고 옷이 무슨 교복처럼 다 패딩점퍼에 낡은 청바지로
    통일 됬더라고요 그리고 옵션으로 낡고 더러운 운동화.
    봄가을에는 낡은 티셔츠에 낡은 청바지..
    젊기라도 하면 어울리기라도 하지..정말..나이 먹어 왜저러지 싶더라고요

  • 2. 그냥
    '14.7.27 7:3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둘이 안맞는거죠.
    청바지에 흰머리있어도 맘에들면 거슬리지 않거든요

  • 3. 옴마
    '14.7.27 7:36 PM (121.161.xxx.115)

    요즈음은 그렇게도 나오나보군요 선자리에
    결혼한지20년 된 저는 입이 떡 벌어지네요
    소개팅에도 안그럴듯~!;

  • 4. ..
    '14.7.27 7:36 PM (1.233.xxx.116)

    그분은 나름 콤플렉스인데,상대방이 처음 만나는날에 말하니 속상했나봐요
    원글님도 맞선 첫날 상대방이 아무리 예의를 갖추고 좋게 돌려서 얼굴에 주름이 많다면 기분 좋겠어요?

  • 5. ..
    '14.7.27 7:37 PM (121.189.xxx.144)

    그 분도 님에게 뭐 거슬리는 거 없었을까요.
    얼굴에 주름이 많던데요?라고 말했다고 하면 님은 기분 안나빴을까요

  • 6. 주위에
    '14.7.27 7:38 PM (203.171.xxx.140)

    노총각들 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조금이라도 젊어보이려고 캐쥬얼 입기도 하더라구요. 그나이에 양복입음 수트발 죽이지 않는이상 완전 아저씨잖아요. 그리고 아무리 돌려말해도 초면에 흰머리 많다는게 칭찬은 아니니 기분나쁘죠. 그런말은 하지마세요. 반대로 그런말 본인이 들으면 유쾌하겠나요?

  • 7. ㅇㄹ
    '14.7.27 7:39 PM (211.237.xxx.35)

    그분도 옷차림은 확실히 실수했고..
    흰머리 어쩌고 하신것도 원글님이 잘못하신거임

  • 8. 윗님 말씀 맞네요
    '14.7.27 7:46 PM (121.143.xxx.106)

    전 제 남편 소개 받을 때 뭐 입고 뭐 신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고 오로지 얼굴 표정만 기억나네요!

    인연이 아닌것 같아요.

  • 9. ..
    '14.7.27 7:47 PM (112.156.xxx.28)

    초면에 외모지적질은 남자나 여자나 실례죠.

  • 10. ㅇㅇ
    '14.7.27 8:02 PM (1.241.xxx.162)

    저도 흰머리는 별로 더라구요
    새치라도 여자는 만나기전에 염색도 하고 머리도 손질하고...다하고 가는데..
    새치도 염색하면 간단한 문제인데.....너무 신경안쓰고 막 나왔다는 느낌....

    서로 소개받을때는 신경을 좀 쓰고 나왔으면 해요...ㅎㅎ

  • 11. ...
    '14.7.27 8:15 PM (112.155.xxx.92)

    원글님도 남자가 맘에 안든거고 남자도 님이 맘에 안드니 주선자에게 그런 얘기한거죠. 서로 똑같은거에요 인연이 아닌거죠.

  • 12. ~~
    '14.7.27 8:20 PM (58.140.xxx.162)

    청바지라도 위에 남방 깔끔하게 다려입고 나왔다면 모르겠지만
    티셔츠는 너무했네요.
    여자분이 예의차린다고 한껏 꾸미고 갔으면 당연히 서운하겠죠.

  • 13. ..
    '14.7.27 9:01 PM (118.221.xxx.62)

    후즐근하게 나온남자도 잘못,
    컴플렉스인 흰머리 얘기한 님도 잘못
    기분 안나쁘게 얘기했다는건 본인 생각일뿐이죠
    단점 듣고 기분 안나쁠 사람이 있을까요
    서로 맘에 들었으면 그냥 지나갈 문젠데 ...맘에 안든거죠

  • 14. ==
    '14.7.27 9:09 PM (121.140.xxx.84)

    흰머리가 신경 쓰여서 염색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 주위에는 그 나이에 염색하는 사람 없어요. 옷차림은 그렇다고 해도 흰머리 염색까지 해야하는지는 모르겠네요.

  • 15. 매너
    '14.7.27 9:15 PM (39.7.xxx.11)

    없게 외모지적질이 청바지티보다 더 나빠요
    요즘은 양복 차림으로 선 안보더라구요

  • 16. 저도
    '14.7.27 9:52 PM (119.149.xxx.212)

    윗님과동감^^
    캐쥬얼 잘 어울리는 남자가 더 멋지더라구요

    정장 너무 차려입으면 오히려 촌스럽게
    느껴지기도하구요

  • 17. .................
    '14.7.27 9:55 PM (108.14.xxx.211)

    영업사원도 아니고 왠 양복 2222

    좀 자연스럽게 만나면 안 될까요..
    한국 선보는 문화 좀 웃겨요.

  • 18. 한마디로
    '14.7.27 11:10 PM (125.186.xxx.25)

    한마디로

    배워먹지못한거죠

    청바지가 뭔가요 ? 차라리 면바지면 몰라두

  • 19. 좀 자기잘난맛???
    '14.7.27 11:23 PM (119.149.xxx.91)

    아주 캐주얼하게 시도때도 없이 입는 사람들은

    약간 자기잘난 척이 좀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근데........ 아주 친한 사이 막말도 막해도 되는 친구 아니면.......

    흰머리있다,는 건 상대 본인이 모를리 없고.....

    굳이 초면에 지적하는 게 굉장히 거슬릴 수도 있지요......

    상대남자가 선에 청바지를 굳이 입고 나올 정도로 마이페이스가 강하다면 ......

    더우기 좀 거슬려했을 수도 있겠네요...........

  • 20. ..
    '14.7.28 5:03 AM (175.212.xxx.117)

    청바지는 그럴수 있는데
    티는 정말이지.....
    캐쥬얼도 캐쥬얼 나름이지 청바지에 요즘유행하는 화사한 패턴 셔츠 보트슈즈 조합도 아니고
    말그대로 티쪼가리..........
    그것도 서른 중반에......;;

  • 21. 진짜 한국남자들완전불량
    '14.7.28 5:11 AM (175.197.xxx.193)

    우리나라 부모들이 아들한테는 전혀 가정교육을 안하는 거 같아요. 매너와 예의가 너무 없고 40이 돼도 지가 어린 줄 알아요. 다들 왕자라서...; 지는 그렇게 입어도 잘난줄 알고 여자 외모는 현미경 들이대며 평가 22222222

    추가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버르장머리가 없어요.

    의자 옆에 앉기가 싫어요. 옆 사람에게 신체가 닿도록 쩍벌리고 앉고 팔도 접어서 뻗고
    한마디로 주변에 대한 예의가 없어요. 그런 사람들 얼굴을 쳐다보면 자기는 당연히 자기 하고픈대로 해도 되고 남들은 자신을 그대로 다 받아주길 기대하는 듯한 눈빛이랄까? 남들이 본인 가족이나 식구인줄 하는지 정말이지 공중도덕에 대한 기본예의가 없어요.

    지저분하게 남에게 신세나 지고, 본인 신변을 깔끔하게 단속이 안되나봐요.

  • 22. 예의 없으시네요
    '14.7.28 6:15 AM (123.214.xxx.229)

    35살에 싱글인데.. 한여름이고 저는 케주얼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어요.
    댄디하게 치노팬츠에 셔츠 입고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아주 구질구질한 차림만 아니라면,
    일자청바지에 피케 셔츠, 깔끔한 신발이면 얼마든지 괜찮죠.

    어깨뽕 들어간 아저씨 양복보다 훨씬 좋아요.
    요즘 20대 소개팅은 반바지도 입고 나오는데...;;

    게다가 흰머리는 정말 예의없으신데요?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 나온 것도 아닌데... 깨끗하지 못한 차람이라면
    화낼만 하지만 흰머리는 그냥 신체 일부잖아요.
    얼굴에 주름살이 있으시네요.
    얼굴에 점이 너무 많으시네요.
    뱃살이 너무 많으시네요. 털이 너무 많네요. 등등과 동급이에요.

    맘속으로 싫을 순 있지만 대놓고 말했다니...
    저도 제 친구가 소개팅 나갔는데 그런 소리 듣고 왔다면 정말 이상한 여자가 나왔다고 할 거 같네요.

  • 23. ..
    '14.7.28 7:32 AM (175.223.xxx.141)

    우리나라 부모들이 딸한테 매너교육 제대로 안시키는 것 같아요. 자기 얼굴에 주름살이 많네요 했으면 그걸로 가루가 되게 깔거면서 초면에 흰머리 언급한건 청바지에 티셔츠차림보다 욕먹어야할 일이 분명한데도 자기 매너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남자탓만 하네요

  • 24. 제목 바꾸셔야 할 듯
    '14.7.28 7:51 AM (122.32.xxx.129)

    35세 미혼남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흰머리 많다고 지적하는 여자,로요,

  • 25. ..
    '14.7.28 7:52 AM (115.143.xxx.41)

    영업사원같아 양복입기 싫고 캐쥬얼로 입고싶었음 면바지에 남방 뭐 이런식으로 입었어야죠 청바지에 티가 웬말인가요-_-; 친구끼리 하는 소개팅도 아니고 어른이 소개해주는자리면 예의차려 입어야죠 좋은게 좋은거다 자연스럽게 하자 이런 마인드라면 회사에도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가도 되겠네요. 전 20대젊은이인데도 이런생각들어요

  • 26. potato
    '14.7.28 7:57 AM (211.208.xxx.87)

    남자가 주선자에게 자신이 뭐 입고 나갔는지는 말 안 했을 것 같아요

    위에 ..님 말씀에 동의해요

  • 27. ...
    '14.7.28 8:02 AM (112.220.xxx.100)

    원글씨가 마음에 안들어서 나가기 싫은데
    어른들이 만들어준 자리이니 어쩔수없이 나간듯...-_-

  • 28. ..
    '14.7.28 8:32 AM (116.33.xxx.68)

    기본예의가 없네요 옷차림은 때와장소에 맞게 입어야 하는데
    나이30대중반에 무슨 청바지와 티쪼가리에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 29. rosa7090
    '14.7.28 8:42 AM (175.119.xxx.114)

    저는 님이 더 예의 없어 보임..지적질은 잘하고 자기 잘못은 모르는 타입같네요..선볼때 그런말을 왜 합니까?? 친하고 오래 사귄 사람에게도 정말 조심스러울 수 있는 말인데요..

  • 30. 둘다
    '14.7.28 9:05 AM (121.130.xxx.69)

    선자리에서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나온 맞선남이나 초면에 누가 들어도 기분 나쁠 말을 해놓고선 남자가 이상한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원글님이나 상대방에 대한 매너가 없는 건 마찬가지 같은데요.

  • 31. 이상한 여자
    '14.7.28 9:17 AM (1.222.xxx.115)

    님 정말 매너 정도가 아니라 너무 무례하시네요.
    상대방이 님보고 "얼굴이 못생기셨네요" 라고 했으면 어떨까요.
    심하게 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 못생겨서 못생겼다고 했을뿐인데 왜 기분나빠 하는지 이상하다..
    이런다면요???
    캐주얼 차림 문제 없어 보여요. 촌스럽게 양복 보다 좋은걸요.

  • 32.
    '14.7.28 10:14 AM (116.125.xxx.180)

    흰머리ㅋㅋ

    저위에 조카 크레파스 18 색님 ...ㅋㅋ

  • 33. ㅎㅎㅎ
    '14.7.28 10:18 AM (175.201.xxx.38)

    그나마 흰머리이긴 해도 탈모는 아니었나봐요? 글쓴분 하는 걸 보니 탈모기 있는 남자분 나왔으면
    머리가 많이 빠졌네요. 심지어 대머리시네요.라고 태연히 말하고도 남을 사람 같습니다.
    제가 볼땐 글쓴분이 훨씬 더 이상해요. 옷차림이야 뭐 사람에 따라 캐쥬얼하게 입고 나와도 격식 안 따지는 사람에 따라 넘어가기도 하지만 타인의 외모 지적질은 공감받기 힘들죠.

  • 34. 궁금
    '14.7.28 11:33 AM (219.254.xxx.71)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흰머리 많다는 소리를 돌려서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어차피 상대는 다 알아들은거쟎아요.
    그럼 당연히 기분나쁠 수 있죠.

    어려운 자리에
    상대가 캐쥬얼 입고 나와서 기분 나쁜데,
    상대는 첫 만남에서 외모 지적질 받고 기분 나빠하면 이상한 남자인가요?

    어차히 두 분 다 서로가 맘에 안 드신거에요. 이상할 거 없어요.

  • 35. 원글님이 더 잘못하신건 맞아요
    '14.7.28 11:50 AM (222.119.xxx.225)

    근데 과정은 이해가 가네요
    저도 선을 보는데 정장을 입고 나오란게 아니고요 인연을 만나러 나가는 자리인데 단정히는 입고 와야죠
    캐쥬얼도 괜찮은거 아는데 인물 안되는 사람들이 캐쥬얼 어울리기가 더 쉽지 않아요
    그냥 세미정장 식으로는 입고 나와야죠 여자도 마찬가지고요 오히려 20대때 소개팅 했을땐
    남자들이 항상 깔끔하게 하고 나왔는데 저도 한달전데 37세 남자가 청바지에 티 입고 나오니
    이거 뭔가 싶던데요? 아마 원글님이 그때부터 빈정 상하셔서 실수를 하신듯해요
    저도 완전 처음부터 너무 예의없다 싶어서 말이 곱게 나가지 않아 엄청 조심하고 매너있게 하고 왔거든요 ㅠ

    근데 원글님이 더 잘못하신건 맞아요 흰머리 있는걸 어찌 기분좋게 말할수가 있나요?
    뭐라 하셔도 기분나쁠 일이에요
    결론은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이나 맞선 자리 나가보면 예의 갖춘 사람들 찾기가 의외로 힘들어요

  • 36. 리플이
    '14.7.28 12:04 PM (39.115.xxx.6)

    이렇게 많이 달렸는데, 답글 하나 없네요..낚시는 아니겠지..

  • 37. 남탓하기보단
    '14.7.28 12:05 PM (1.232.xxx.116)

    걍 자기 할도리만 하고 나오면 욕은 안먹겠지요.

  • 38. ;;;
    '14.7.28 12:06 PM (221.138.xxx.38)

    나이도 겨우 30대 중반인데 선본다고 촌스럽게 양복 입고 나오는 사람이 요즘 어딨어요
    더구나 이 더운 여름에
    설령 좀 예의가 아니었다고 쳐도 님이 한 짓에 비하면 양반이에요
    흰머리 많다는 말을 어떻게 하면 기분안나쁘게 돌려서 할 수 있나요?
    그건 초면 아니고 오래 만나온 사이에서도 기분나쁠 말인데 정말 개념 없네요

  • 39. 웬 양복
    '14.7.28 1:41 PM (123.109.xxx.92)

    친척어른 소개로 호텔 커피숍에서 정중한 선을 보신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편안한 옷차림이 서로한테 어색한 자리를 좀 부드럽게 끌고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줄텐데.
    그게 취향문제지 틀리고 맞고의 문제가 아니니까,
    다음부터 선자리에 중매서시는 분께 꼭 미리 말씀하세요.
    상대방이 점잖게 입고 나왔으면 나는 좋겠다!하고.....

  • 40.
    '14.7.28 3:01 PM (39.115.xxx.65)

    그렇다면 여자도 선볼때 청치마에 티셔츠 입어도 되나요?
    아마 가정교육 못받았다고 여기저기 소문 다 날듯 싶네요.

    소개팅도 아니고 선보는건데 캐쥬얼하게 입어도 되는지 중매쟁이한테 사전에 물어봤어야죠.
    여자는 적어도 청바지입고 나가진 않았을거 아닌가요?

  • 41. 완전동감
    '14.7.28 3:45 PM (125.186.xxx.25)

    우리나라 부모들이 아들한테는 전혀 가정교육을 안하는 거 같아요. 매너와 예의가 너무 없고 40이 돼도 지가 어린 줄 알아요. 다들 왕자라서...; 지는 그렇게 입어도 잘난줄 알고 여자 외모는 현미경 들이대며 평가
    33333333333333333333

    -..... 이댓글에 완전공감이에요

    자기아들들은 다 잘난줄아는
    엄마들이 저렇게 잘못 키운거죠

  • 42. 에휴
    '14.7.28 4:23 PM (211.108.xxx.159)

    두 번 째 만남도 아니고 초면이면 당연히 예의 차려여하는게 기본이죠.

    청바지에 티쪼가리라뇨...
    양복 정장을 입으란게 아니라 캐주얼도 얼마든지 깔끔하고 예의차린
    스타일로 입을 수 있어요.

    기본적인 예의를 모르거나 예의 차릴 필요 없다고 우습게 알고 나온 것 둘 중 하나에요.

    저도 한 번 그런 남자 분이랑 선 본 적 있어요.
    티셔츠에 머리보다 작은 모자에 쇠사슬까지 걸고(쇠사슬 모양 목걸이가 아니라 그냥 쇠사슬)
    나오셨는데 옷이랑 영혼이 따로놀지 않는 듯 선 본 분들 중에서 예의가 가장 없고 태도가 별로였어요.
    그러고 사는게 안쓰러워서 밥 한 끼 사먹이고 들여보낸 생각이 납니다,

    원글님 말실수도 야단맞으셔야하지만 그 남자분 그런 차림으로 나와놓고 주선자측에
    상대 실수만 꼬투리잡는게 찌질 백단 스멜까지 나네요.

  • 43. 오잉
    '14.7.28 5:29 PM (175.116.xxx.45)

    흰머리 지적질이 더 나빠보여요.. 그걸 고대로 일러바치고 기분나쁘다 하는 남자도 별로..

  • 44. 무지개1
    '14.7.28 5:35 PM (14.52.xxx.120)

    역지사지 좀 하세요..만약 님이 흰머리 많았는데 그걸 콕 지적해서 흰머리 많으시네요 한마디 하면 기분 안 나쁘겠어요?
    눈 앞에서 좀 뚱뚱하시네요, 한 덩치 하시네요 하는거랑 똑같아요.

  • 45. ......
    '14.7.28 5:35 PM (203.226.xxx.53)

    우리나라 부모들이 딸한테 매너교육 제대로 안시키는 것 같아요. 자기 얼굴에 주름살이 많네요 했으면 그걸로 가루가 되게 깔거면서 초면에 흰머리 언급한건 청바지에 티셔츠차림보다 욕먹어야할 일이 분명한데도 자기 매너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남자탓만 하네요 22222

  • 46. 올리셨으니
    '14.7.28 6:48 PM (122.32.xxx.68)

    캐쥬얼한 옷차림새도 예의에 어긋나지만,
    신체적인 부분을 이야기한것이 더 예의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인은 저렇게 해놓고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것
    기분안나쁘게 돌려말했다고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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