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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욕먹을 일인가요?

부부싸움 조회수 : 12,000
작성일 : 2014-07-13 15:03:33

자고  일어났더니  대문에...

 

저는  소심하므로  지워야  겠어요   양해해  주세요

 

 

 

 

IP : 99.237.xxx.1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3 3:07 PM (14.54.xxx.79)

    집안 생계가 걸린 일이고, 가게를 몇달전부터 같이 하고 있는데도
    무신경하게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면 열은 받겠어요.
    하나라도 더 팔아야하는 입장인 거잖아요. 못팔면 말지 뭐..도 아니고.

  • 2. ..
    '14.7.13 3:09 PM (14.54.xxx.79)

    그리고 손해본 게 없다고 하는데 왜 없어요. 담배 하나 못팔은거고 손님하나 떨어져 나간건데.

  • 3. ㅇㄹ
    '14.7.13 3:10 PM (211.237.xxx.35)

    모르고 그런거잖아요. 뭘 그리 필요이상으로 화를 내나요;;;
    알면서도 일부러 그리 판것도 아닌데;

  • 4. 저도
    '14.7.13 3:15 PM (124.176.xxx.43)

    외국살이 하는 사람이지만 사는게 만만치 않아 1불2불로 사람 진짜 예민해지죠.

    님께서 손님을 놓쳐 아까워하는 뉘앙스가 아니니 옆사람으로선 열불이 났을꺼 같네요.

    손님 놓쳐놓고 그럴수도 있지, 손해본건 없잖아? 하는 투가 더 욕을 불렀을거 같구요.

    다음엔 실수하면 내가 먼저 나서서 아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에이~이런~하면서. 그러면 옆지기가 너무 자책하지마~다음에 잘하면 되지~하게 되지요.

    여튼 살아가는건 모두 쌍방소통에 이루어지느거기 때문에... ^^

  • 5. ....
    '14.7.13 3:20 PM (121.181.xxx.223)

    음..욕먹을 일인것 같아요..부부사이가 아니고 알바를 한다고 쳐도 적어도 판매를 한다고 있음 물건파악부터 제대로 해야하는거죠.남자들은 그런거 못하는것 엄청 한심하게 봐요..무슨일이건 돈벌겠다고 나온거면 프로급으로 해야지 아마츄어급으로 하는건 아니죠...

  • 6. ..
    '14.7.13 3:32 PM (14.54.xxx.79)

    어쩄거나 님은 몇달동안 가게 일을 하면서 주력상품에 대해서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거고
    트레이닝안시켜 줬다는 핑계를 대고 있으나
    아르바이트, 직장 생활 하나도 안해보셨나요? 누가 일일이 말해줘야 알아요.
    몇달동안 담배 진열도 해본 적 없고 제품 제대로 파악한 것도 없고.

  • 7. ~~
    '14.7.13 3:34 PM (58.140.xxx.162)

    다 떠나서
    가게 알바에게도 ㅆ욕을 할 상황은 아닌데..
    원래 부인에게 스트레스 푸는 스타일인가요?

  • 8. ..
    '14.7.13 3:35 PM (115.140.xxx.182)

    어떤 상황에서도 욕이 정당화되진 않죠
    근데 님은 님의 잘못에는 관대하고 상욕을 들었다에만 집중하시네요
    남편이 지도 해주지 않았다곤 하지만 몇달씩 뭐하셨는지

  • 9. 잘잘못
    '14.7.13 3:50 PM (210.205.xxx.161)

    저보다 더한 일을 당해도
    욕안하는 사람은 안합니다.

    욕이라는거 한번 하면 자꾸 하게 되고 수준도 높아져요.
    더구나 욕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앞에서 술정신에도 자꾸 할려고 들고 맨정신에도 툭나오게 되어요.

    서로 욕하는 계기를 줄여야하고
    이번일로 일을 더 프로답게 좀더 세밀하게 익히시는게 좋아요.

    난 엄청 이것만..이건 꼭 신경쓰는데 남은 그게 머라고 하는 경우만나면...순간 욱할 수 있어요.
    그건 부부이니 이해해드리세요.
    시간지나면..조용히 말씀드리세요.잘못은 깨우치되 알고한 행동이 아니니 감정은 자제하자고..
    일 더 잘배우겠다고 하세요.

  • 10. 예전에
    '14.7.13 3:51 PM (121.143.xxx.106)

    저희 커피 팔면서 아침, 점심, 샌드위치와 간단한 음식과 샐러드 팔면서 캔디와 담배도 옆에 팔았었는데 제가 담배에 대해 무지하면서 관심을 안가져 걍 대충 팔아서 어떤 종류가 있는지 잘 모르고 지금도 몰라요.

    아마 한국여자들 모르는 사람 많을 듯...

  • 11. ...
    '14.7.13 3:51 PM (175.223.xxx.87)

    원글님 댓글에 더 상처받으시겠어요..
    토닥토닥
    담부터 실수 안하심 되죠~
    먹고 사는게 뭔지 사람 사는게 뭔지 결혼이 뭔지 힘드시죠?
    툭툭 터시고 기운 내세요~^^

  • 12. ..
    '14.7.13 3:54 PM (14.54.xxx.79)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그걸로 끝내세요.
    이건 이렇지만 저건 저렇고 어쩌고하면 끝이 안나요.

  • 13. 에구
    '14.7.13 4:09 PM (180.230.xxx.48)

    남편분 좀 심하셨네요...날이 더워서 그런가봐요...

  • 14. 쪼잔
    '14.7.13 4:31 PM (211.105.xxx.52)

    남편분 쪼잔하시네... 장사 안되는 스트레스를 아내한테 푸는거예요.
    같이 가게하면 그런 일 부지기수예요. 그냥 무뎌지셔야... 기죽으란 이야기는 아니구요.
    의로드려요.

  • 15. ..
    '14.7.13 4:36 PM (222.237.xxx.50)

    저보다 더한 일을 당해도
    욕안하는 사람은 안합니다2222
    가족이건 알바건 일 못했다고 대놓고 직접적으로 욕지거리 함부로 하는 건 그냥 자기 화풀이죠. 못났네요 남편..

  • 16. 그게
    '14.7.13 4:38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쌍욕들을.일은 아니죠.
    장사가 잘되지않아 짜증이 났을수는 있지만 남편분 나쁘네요.

  • 17. 남편 잘못
    '14.7.13 5:01 PM (211.187.xxx.29)

    남편분... 장사 안되는 스트레스를 아내한테 푸는거예요 2222

    담배값이 비싸서 사지 않은 것일 뿐,
    아내분이 사이즈를 몰라서가 아니네요.

    아무리 스트레스가 쌓여도 어찌 그런 욕을 한답니까?
    그런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나?

  • 18. 이해해요.
    '14.7.13 5:59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장사가 잘 안되는 스트레스를 아내에게 푸는 거라고 저도 생각해요.

  • 19. ..?
    '14.7.13 6:01 PM (204.191.xxx.210)

    이게 욕먹어야 할 상황인가요??
    전 절대로 이해가 안가는데요. 화야 날 수 있겠지만 아내한테 쌍욕?? 죄송하지만 님 남편분 성격이 개떡같네요.

  • 20. 어휴..
    '14.7.13 6:31 PM (210.219.xxx.192)

    그게 아내에게 욕지거리를 할 상황인가요? 함께 일하는 동업자이며 자기 아이들의 엄마에게?
    남편에게 차분이 말씀하세요. 내 실수는 인정하겠고, 앞으로 조심할 건데, 내가 가게를 들어먹은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그 상황에서 나한테 쌍욕을 한 건 자기한테 사과를 받아야겠다 라고요.
    밤새 잠을 못자고 괴로웠다 라고요.

  • 21. 언어폭력
    '14.7.13 11:04 PM (118.46.xxx.79)

    언어폭력도 폭력이예요.
    원글님이 잘못을 했더라도 그런 욕을 하면 안되는거죠.
    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것이 부부사이입니다.
    그런 사이에 욕이라뇨..ㅠㅠ
    부부는 부모자식 사이와 달라서 갈라서면 남입니다.
    정을 끊는 행태를 보이면 자기자신의 인생이 고달파지는거죠.
    그리고 폭력은 일단 나타나기 시작하면 고속도로 타듯이 악화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이런 언어폭력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원글님은 머지않아 신체폭력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입장이 될겁니다.
    그런 처지에 놓이지 않으려면
    욕을 포함한 언어폭력을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 22. ...
    '14.7.13 11:26 PM (58.143.xxx.210)

    같이 일하면 안되것네요..다른 일 알아보는게 날듯...
    그냥 똑같이 해주세요. 남편이 실수하면 이때다 하고 드립다 욕설해주시죠.

  • 23. ...
    '14.7.13 11:39 PM (112.155.xxx.92)

    장사 잘 안되니 남편이 님한테 화풀이 한 거 맞아요.
    근데 그런 앞뒤상황 뻔히 다 아시는 분이 뭐하러 우리가게 담뱃값이 비싸다, 라는 말을 하셨어요.

  • 24. ..
    '14.7.14 1:01 AM (180.65.xxx.134) - 삭제된댓글

    욕하는건 아니지요. 그렇게 필요이상으로 쌍욕을 습관적으로 듣는다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장사고 뭐고 우울증와요. 욕하지 못하게 하세요.

  • 25. .....
    '14.7.14 1:17 AM (142.179.xxx.129)

    이민온 집 가장들이.대부분 그렇게 짜증이 많더라구요. 주로 그 짜증을 아내에게 해소하는듯 해요.. 욕하는거 정말 최악의 짜증해소법인데 습관되면 안되니 안하겠다는 약속부터 받아두시고 가게 일에 집중하시면 좋겠어요. 이민생활이 참 어렵죠.. 부부가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감정의 골이.깊어지기 쉽고.. 지혜롭게 해결하시길 바래요... 힘내시고요!

  • 26. ㅇㅇ
    '14.7.14 1:58 AM (121.129.xxx.127)

    원글님 댓글 보고 상처 더 깊어지셨겠네요.
    댓글들 보면 맨 처음 댓글 경향을 따라가는 흐름이 있더라고요.
    남편 정말 미성숙하고 나쁜 사람이네요.
    고의가 아닌 사소한 실수에 그렇게 대한다니 ...
    정말 그런 사소한 실수가 배우자한테 욕 들을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놀랍고요.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은 인성이 어떨까 싶고,욕설에 너그러워진 사회가 되어가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원글님 배우자에게 부당한 대우 받은거 맞고 화나시는거 당연해요.
    님한테 욕으로 스트레스 푸시는거 같은데 남편 차분해졌을때 잘 설득해보세요.

  • 27. 원글
    '14.7.14 2:15 AM (99.237.xxx.12)

    제 글이 대문에 올라간 거 보고 부끄러워 지웠어요

    그런데 그 다음에 윗님이 댓글을 쓰셔서 깜짝 놀랐어요

    지우기 전에 글을 읽으셨던 분인가 봐요

    새벽에 글 쓰고 피곤하고 우울한 상태에서 댓글 읽을 땐 속상하기도 하고 제 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신 분도 계시고 글 전달 능력이 없나 생각하다 자버렸어요

    자고 일어나서 다시 댓글 들 읽어 보니 어제만큼 속상하거나 그렇지 않네요

    어떤 분이 우려하신 대로 폭력까지 갈 인간도 못 돼고 지금 남편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맥주 마시고 난 후 술김에 저에게 폭발한 거 같아요

    걱정해 주신 분들 위로해 주신 분들 바로 윗 분 고마워요

    전 지금 담담하고 댓글로 느낀 것도 많기에 저에게 다소 혹독한 댓글을 읽어 봐도 받아들여 져요

    하지만 전 남편에게 이런 식의 부당한 대우는 못 참아요

    남편이랑 제 기분과 남편이 겪는 스트레스에 대해 잘 얘기하면서 대화할 거예요

    아내가 잘못을 좀 했다쳐도 남편이 욕을 한다 그럴 수도 있다 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제 잘못도 알고 있다고 얘기하고 남편에게 사과도 받아 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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