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에서 박수현군 아버지의 마지막편지

[twotwo]

그리고 단원고 2학년 복도

 

 

 

 

[5월]

아....눈물나네요 ㅠ

[태양]

미안하다...미안하다...우리를 용서하지말거라

[신우]

잘 가거라 얘들아

다신 이 땅에 태어 나지 말고
거짓과 고통이 없는 곳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행복하렴,,.

[카페라떼]

에효... 눈물나네요. 정말 가엾은 우리 아이들을 어찌 보내나요...

[몽당연필]

강남에있는학교에서 사고났었다면 어땠을까...? 이생각을 못했었네요. 아...정말 싫다.

남편 친한친구 아들이 이번에.....김대희...미안하다.아줌마가 ....너 어렸을때 ..너 4..5살때 보고..18일날 영정사진으로 보니..어렸을때 이미지가 그대로 있더구나.미리 살아있을때 맛난거 사주고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더 좋은세상에서 태어나서..고통없이 행복하길..거기서는 무병장수하거라.엄마아빠는 아줌마가 많이 위로할게.....

[김태선]

하늘에서 영원히 빛나는
아름다운 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아그들아.....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