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17개월 아이 밥상

| 조회수 : 8,123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6-09-18 14:59:30


며칠전 깜찍이펭님이 올려주신 고구마구이도 간식으로 잘 먹이고 있구요.
그 글에 달린 리플들도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모두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것 같아 참 좋았어요.
별로 볼것  없는 아이 밥상이지만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분들과 또 이야기 할 자리가 될 수 있을것 같아 올려봅니다.

아,그리고 항상 이렇게 차려주는건 아니랍니다.
귀찮을땐 짜장면 하나 시켜서 나눠 먹기도 하구요.흐흐^^;;;;다 아시죠?

그러구보니 82와 함께(?)한지도 어느덧 만3년이 넘어가네요.
첫해는 미혼이었고,그 다음핸 새댁이었고,어느덧 17개월 아기엄마가 되어있다니...ㅎㅎ
지난 3년은 82에게도 저에게도 격변기 였던것 같아요.
지금은 82가 너무 커져서 뭐하나 올리기도 전보다 조심스러워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즐거운 곳이에요.^^




(참!
아이가 계란 알러지가 있었다가 크면서 없어진분 계신가요?
흰자 알러지가 있어서 음식 만드는데 제약이 많아요.ㅠㅜ)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철맘
    '06.9.18 3:18 PM

    아기 맘마를 골고루 영양가 있는 걸로 신경써서 먹이시네요....
    저는 32개월 남자 아이를 둔 아기엄마인데
    뭐가 그리 항상 바쁜지 신경써서 골고루 먹여야지 하면서도 마음만 그러네요...

  • 2. 오이마사지
    '06.9.18 3:30 PM

    아이사진도 올려주시지...
    백일사진이었나요? coco님이 만든 우주복입고 찍은 사진이 생각나는뎅....

    쪼오기~ 김옆에 삼각형 노랑색이 서울우유 앙팡 치즈 맞나요?
    포장이 이뿌게 생겨서 사봤드만....맛이 참 심오(?) 하드라구요...ㅎㅎㅎ

  • 3. 유니
    '06.9.18 3:30 PM

    근데..저렇게 아기 식판에 음식을 담아주면 그 반찬을 다 먹나요? 우리 애긴 정말 1식 1찬인데..그래서 여러가지 다 넣고 볶음밥을 제일 많이 해 주지만서도..정말 언제 저렇게 일식 삼찬을 해줄까...고민만땅이여요..

  • 4. 뚜띠
    '06.9.18 3:41 PM

    우와~~ 이렇게 멋진 밥상이라.. 우리 애기(17개월 들어섰는데)가 불쌍해여 -.-
    우리 애기도 야채 이거저거 넣은 야채고기볶음이.. 거의 반찬의 전부인데 -.-
    미안해 지네여

  • 5. 지중해
    '06.9.18 3:47 PM

    아이가 행복하겠어요. 저렇게 맛난 걸로 챙겨주는 엄마가 있어서... 반성하고! 오늘 저녁엔 딸래미 반찬 좀 신경 써줘야겠네요.^^

  • 6. 달개비
    '06.9.18 4:33 PM

    오늘 유난히 반가운분들이 많이 나오시네요.
    17개월 아기밥상이 영양에도 신경 쓴 흔적이 뚜렷해 보여요.

  • 7. 준&민
    '06.9.18 4:45 PM

    와~ 대단하세요. 울 두놈들 한번 쳐다봤어요 ㅜㅜ
    전 애들 한참 클때 밖에서 일하느라고 제대로 못챙겼거든요.
    할머니께서 잘 챙기시긴 했지만 찔립니다.

  • 8. 메이루오
    '06.9.18 6:27 PM

    저도 9개월 여아 엄마라 이유식 만들어서 먹이고 있는데 그거 여간 신경 쓰이고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더 크면 더 신경이 많이 가겠죠??

  • 9. 요한맘
    '06.9.18 8:18 PM

    오늘 또 좌절....
    저희애는 6세인데 아무거나 다 잘먹는데도 애미가 일한단 핑계로 거의 어른 반찬에 국이 전분데...
    낼부터 신경써야겠네용

  • 10. 샬라라공주
    '06.9.18 9:29 PM

    울딸이 알러지가 심해 달걀하고 우유는 안먹였는데여..
    지금 50개월인데요,,거의 다 먹어요...말그대로 우유랑 계란통채로 안줄뿐이죠.
    안먹이고 조절하다보면 좋아지던데요...
    간식은 백설기랑 거의 떡 많이 먹이고요.. 베이글도 많이 먹고요...빵이 은근히 계란을 많이 넣어서요..
    아이비크랙커..바나나킥..도 좀 먹였지요..
    대신 다른과자는 지금도 안먹어요~.
    머든지 구입할떄면... 계란하고 우유성분이 들어있는지 꼭..확인해서 먹이고요.,.
    정말 많이 좋아지니까 걱정마세요~

  • 11. 뱃살공주
    '06.9.18 9:58 PM

    저 밥을 다먹나요? 양이 꽤 많은거 같은데... 울 딸내미(15month)는 저거의 반도 안먹고 먹다 배가 차면 도망다니는게 일인데...잘먹는 아이가 마냥 부럽습니당...정성이 가득한 1식3찬도 저에겐 벅찬 일인데 겨우 생선+계란정도가 고작인데 이제부터는 식단을 짜볼까 생각이예요. 되는대로 먹이지 말아야하는데 게으른 엄마만나 애도 못얻어먹는거 같기도해요. 가끔씩 맛난 아기반찬 있으면 올려주세요. ㅋㅋ
    도통 멀 만드려고 해도 생각이 잘 안나드라구요. ^^:::

  • 12. 오렌지피코
    '06.9.18 11:25 PM

    이 글땜에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우선, coco님 너무 오래간만이여요~~

    저렇게 잘 먹는데 왜 몸무게가 안나가나요? --;

    안그래도 얼마전 깜찌기팽님 글 읽고 무진장 반성 모드였었는데, 게다가 요 몇주간 <생방송60분부모>에서 나온 밥안먹는애들 얘기 보고도 느낀바가 있어서리...혹 제가 너무 안챙겨줘서 그런가 싶어 어느날인가 반찬을 몇가지 주루룩 놓고 먹여봤드랬죠.
    그랬더니 왠걸요, 결국 반찬만 골라 먹고 밥은 한숟갈도 안먹었어요.ㅜ.ㅜ

    그래서 다시 하던데로 하자로 선회, 우리집은 여전히 1식1찬입니다. 미역국이든 된장국이든 국 있는날이면 국에 딱 말아서 다른 반찬 하나 없이 그냥 먹는답니다. 사실 반찬 놓아주기가 전 아주 두려워요, 자칫 잘못 시도했다가 그나마 먹던것 조차 아예 안먹게 되는 날이 허다해서...ㅠ.ㅠ

    아유아유아유, 저렇게 줘서 고루고루 먹기만 해준다면야, 전 정말 못해줄게 없을거 같아요.
    오늘도 기껏 고기 갈아 부추 다져넣고 정성껏 찐만두 빚어 점심 줬건만 딱 두개 먹고 말았어요.
    그렇다고 우유를 먹길 하나...하루에 우유 한컵을 못먹으니...

    ...아~~ 슬프다....ㅜ.ㅜ

  • 13. 하늘땅땅
    '06.9.19 12:35 AM

    정말 정성이 가득하십니다... 울 아들 13개월인데요 정말 안먹습니다...
    우리집 애들은 왜글케 안먹는지.. 첫째가 워낙 안먹어서 아주 노이로제가 걸렸었는데요, 둘째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그래도 coco님의 정성을 보니, 저도 다시 힘을내서 멕여볼라니다...
    오렌지피코님 말대로 정말 슬픕니다...
    우리 아이들이 밥 더주세요 하는 날이 올때까지 화이팅!!! 입니다...

  • 14. 짠순공주
    '06.9.19 2:36 AM

    보기만 해도 정성이 넘쳐납니다.
    대한민국 엄마들 정말 멋집니다.

  • 15. 코코샤넬
    '06.9.19 4:49 AM

    대단하신 coco님, 도현이가 엄마의 정성 덕분에 밥을 아주 잘 먹고 있네요.
    저정도면 무지 잘 먹는 거예요, 계란 흰자 알러지는 도현이에게도 있었구나...
    우리 조카애도 흰자 알러지 때문에 이유식 시작할때 고생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먹여보니까
    처음에만 반응 일어나다가 금새 사라지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먹이지 않으심이...근데 도현이 밥이 왜이렇게 떙기는거죠? ㅎㅎ

  • 16. 두동이맘
    '06.9.20 6:15 AM

    우리 아이 15개월인데요... 이도 8개밖에 없는데요..... 우리애는 너무나 이것저것 안먹어서 걱정이예요.. 근데 그 원인이 엄마인 저인것 같아서 참 속상합니다... 큰아이 때는 어느정도 해 줬는데 작은아이는 편한대로 국에 말아주는 일이 많아서인지 야채고 뭐고 따로 있는 반찬들 안먹으려 하거든요... 뱉어 내요.. 저위에 있는 음식들을 우리아이가 먹어주는 날이 있을까요??? 부러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 17. coco
    '06.9.20 1:39 PM

    오이마사지-ㅋㅋ맞아요.그게 맛이 거시기한데 애는 잘먹더군요.
    유니-잘 먹는날은 다 먹기도 하고요.잘 안먹느날은 반도 안먹기도 해요.ㅜㅡ
    하루나-아니,하루나님 어찌 도현이 이름도 다 기억해 주시고...이궁...^^
    준&민-어우..그러지 마세요.저도 대충 먹일때도 많답니다.ㅎㅎ
    메이루오-돌 지나니까 해먹이기가 더 복잡해지고 힘들어지더라구요.
    요한맘-6살이면 어른이랑 똑같이 먹는게 당연한건데 그러지 마세요.어우 참...
    샬라라공주-크면서 알러지가 없어지기도 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한번은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난리가 났었잖아요.흑흑...
    뱃살공주-사진으론 밥이 좀 많아 보이나요?저거 얼마 안된답니다.그나마도 다 안먹을떄가 종종 있구요.
    오렌지 피코-ㅋㅋㅋ녀석,엄마 정성도 몰라주고 만두를 꼴랑 두개만 먹다니...
    하늘만땅-도현이도 잘 먹었다가 안먹었다를 반복하더라구요.안먹을땐 걱정스러울 정도로 안먹고...
    애들은 다 그런가봐요.잘먹는 애들 정말 부러워요.
    코코샤넬-으히히...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니가 지금 첫애라 힘이 넘쳐서 그런다.둘 낳아봐라.'하구요.
    두동이맘-애들마다 식습관이 다 다른가봐요.도현이 같은 경우는 국을 말아주면 절대 안먹는답니다.
    그래서 더 힘든것 같아요.두동이맘님 아가도 이가 더 나면 지금보다 잘 먹을것 같은데...

  • 18. 아짱
    '06.9.21 3:11 AM

    19개월 지안이 음식 알러지가 있어서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모릅니다..
    15개월쯤 삶은 달걀을 줬다가 입주변이 빨개져서 흰자는 절대 안줬는데
    얼마전부터 슬쩍 같이 넣어 줘봤더니 괜찮더라구요...
    새우도 돌지났을무렵 야채전에 새우가루 살짝 들어간거 먹었다가 반응이 일어났는데
    요즘 마른새우 줬더니 괜찮고...
    잣이나 호두도 그랬는데 많이 좋아진거같아요..
    시간이 지난뒤 서서히 먹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102 나의 노포는 28 고고 2018.05.19 5,391 2
43101 매실엑기스 3 아줌마 2018.05.15 5,137 1
43100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19 시간여행 2018.05.15 6,343 1
43099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1 소년공원 2018.05.12 5,924 3
43098 부추 한단 오래먹기 7 아줌마 2018.05.12 6,949 0
43097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2,558 5
43096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5,002 3
43095 벌써1년... 21 테디베어 2018.05.07 7,987 4
43094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8,386 2
43093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1,559 9
43092 가죽 드세요?^^ 47 고고 2018.04.24 11,975 2
43091 뉴질랜드 여행 ~ 20 시간여행 2018.04.23 7,458 4
43090 만두부인 속터졌네 55 소년공원 2018.04.22 12,229 11
43089 포항물회 19 초록 2018.04.20 8,727 3
4308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4 쑥과마눌 2018.04.20 17,590 10
43087 첫 수확 그리고... 9 로즈마리 2018.04.15 10,375 5
43086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9,512 5
43085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4,402 6
43084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0,698 6
43083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4,666 7
43082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0,450 4
43081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16,874 16
43080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7,374 7
43079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30 소년공원 2018.04.01 11,209 8
43078 맛있는 된장 담그기 20 프리스카 2018.03.28 6,391 6
43077 임금님 생일잔치에 올렸던 두텁떡 혹은 후병(厚餠) 32 소년공원 2018.03.26 10,134 9
43076 봄은 쌉쌀하게 오더이다. 11 고고 2018.03.26 6,349 3
43075 저 말리지 마세요, 오늘 떡 만들어 먹을 겁니다! 24 소년공원 2018.03.23 12,723 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