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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마기간의 강추 저녁메뉴 *** 알탕과 정구지찌짐 ***

| 조회수 : 11,864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06-22 15:26:45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오늘 아침에 마침 볼일이 있어 부평동 재래시장에 갔다왔어요.
저는 그곳에만 가면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인답니다.
일단 시장안에 들어서면 아무도 모르게 크게 심호흡을 해봐요.
바로 코속으로 싱싱한 생선을 비롯한 각종 해물향이 제일 먼저 느껴지지요.
건강함이 느껴지는장사하시는 아주머니들의 움직임까지도 참 즐거운 광경이지요.
주위를 둘러보면 바구니 가득 채워놓은 각종 싱싱한 야채들,
온갖 맛난 먹거리가 즐비한 시장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나와같은 목적으로 시장을 찾아온 사람들이라, 사뭇 진지하게 이집저집의 물건을 비교해보는 눈길이 마치 내 모습같이 느껴져서 어떨때는 그런분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바라보며 시간이 가기도 하고...


너무나 많은 싱싱한 먹거리들... 저렴한 가격의 여러 공산품들...
시장안에 같이 위치하고 있는 일명 '깡통시장'까지...
부평시장에만 가면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을 떼기가 힘들어지지요.


오늘은 다른볼일로 잠시나갔다가 퍼뜩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빨리 돌아왔어요.
그 와중에 잠시 깡통시장에 들러 산 이것저것들....
참기름 , 곰돌이파스타, 도라에몽 껌카라멜, 토마스과자, 망사수세미 2장,일본특허라는 한자가 턱하니 써져있는 '깔끔이'때수건까지...
도라에몽은 저 어릴적엔 '동짜몽'이란 만화책이었어요.
그때는 엄마께 용돈받으면 맨날 만화방가서 만화책 봤었지요.





거기까지 갔는데 아무리바빠도 싱싱한 해물한가지 안사고 그냥 올수없지요.
집에 생선류는 그럭저럭 있기에 알이랑 곤을 샀어요.
곤은 고니라고도 하지요.
저희집은 알탕을 자주해먹어요.
그래서 냉동알과 냉동곤을 늘 냉동실에 두지만...
첨부터 냉동으로 나온걸 산거라 사실 맛이 많이 떨어져요.
이런 싱싱한 알과 곤으로 끓인 알탕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선하고 인심좋게 생기신 아주머니...
첫 마수손님이라고 7000원인데 6000원에 해주셨어요.
집에 와서 깨끗이 씻어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지요.
저녁에 온 가족 함께 끓여먹으려구요.





하지만...
이렇게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저녁까지 알탕을 도저히 기다릴 수 없는 나....
결국 혼자서 먼저 알탕을 끓여 먹기로 결심... ㅠㅠ

알탕도 집집마다 다 다르게 끓이시던데...
저는 매번 이렇게 끓여요.
먼저 전골냄비 꺼내어 다시멸치 넉넉하게 넣어서 끓여주지요.





알탕의 주재료예요.

무우(중요재료인데 저는 혼자 얼렁 해먹고싶은데 큰 흙무우 손질을 새로해야하는터라 그냥 뺐어요. 국물맛 시원해지는데 일등공신중 하나이니 집에선 꼭 넣어드세요)
양파.
대파,
풋고추,
청양고추,
홍고추.
쑥갓.

각각 적당하게 썰어주시구요.
알탕 건더기는 좀 큼직큼직한게 먹음직스럽고 좋아요.
재료의 각각의 양은 좋아하시는 채소기호에 맞춰서 적절히 가감하세요.





다시물이 맑게 잘 끓어 우러나왔으면 다시멸치는 깨끗이 건져주시고





다른 용기에다 다대기양념물을 만들꺼예요.
끓고있는 다시물을 국자로 한국자 정도 다른 용기에 덜어서 준비해두시구요.





방금 사온 알탕은 저녁식사때 온가족과 함께 즐길꺼라...
지금은 냉동실에 늘 대기중인 냉동알과 곤으로 끓여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오늘 사온 생생한 알과 곤에 비하면 맛은 떨어지지만 평소에 좋은 알과곤이 없을때는 요걸로도 잘 끓여 먹지요.
냉동실에서 꺼낸 알과곤을 깨끗이 흐르는물에 몇번 씻어서 끓는 다시물에 넣어주세요.
무우를 준비하셨다면 이때 알과 곤과 함께 넣어주시면 되구요.





무우랑 알과곤을 끓이시다가 나머지 야채도 한꺼번에 다 넣어주시구요.
이제 불을 높여서 중-강불로 끓여주세요.





이제 냄비재료들이 잘 익을동안 아까 덜어놓은 다시물로 양념물을 만들어보아요.
먼저 고춧가루를 따끈한 다시물에 풀어주세요.
여기에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짭짤하게 맞춰주시구요.
국간장은 염도가 집집마다 다르니 직접 간을 보셔야하구요.
밍밍한 다시국물에 풀어서 간을 맞춰줄것이니 제법 많이 짭짤해야하겠지요.
여기에다 멸치액젓 1스푼, 쯔유 2스푼 넣어주세요.
쯔유가 없으시면 참치액으로 대체하시구요.(1~2스푼)
국간장,액젓,쯔유 등의 양은 전골냄비크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집반찬만들때는 계량용품이 따로없구요 무조건 밥숟가락입니다.





냄비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젓가락으로 알과 곤을 한번 보시구요.
알과곤이 적당하게 익고 무우도 말캉하게 폭 익었다 싶으시면
양념물을 부어주세요.
적당히 부어가며 중간중간 수저로 맛을 봐가며 염도를 조정해주시구요.
만들어놓은 다대기를 다 부었는데 맛이 아직 좀 싱겁다-하시면 굵은소금으로 나머지 간 해주시면 되시구요.






모든간이 잘 맞게 되어 바글바글 어우러지며 끓어오를때 마늘도 다져서 한스푼 넣어주시고





청주도 1~2스푼 넣어주셔서 좀 더 끓여주세요.





이제 불끄고 먹어야지 싶을때 기준으로 한 2분전쯤 이렇게 쑥갓을 얹져 마지막으로 끓여주세요.
쑥갓향이 어우러져 일품이지요.
소주즐기시는 분들은.... 요거 끓여드리면 밥보다 소주 찾으시더라구요.
이렇게 주룩주룩 비오는날엔.... 얼큰뜨끈한 알탕 한번 끓여서 드셔보세요.





알탕이 있으면 더욱 생각나는...
이렇게 비오는 날 꼭 먹어주지 않으면 자려고 누워서도 계속 생각날듯한 정구지찌짐.
아까 시장갔을때 찌짐구워 파는 가게앞을 지나는데...
살까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돌아섰지요.
냉장고안에 찌짐재료 다 있는게 생각나서요.
그리하여...도저히 빼먹을수없어서 알탕끓일때 그 옆 가스위에 팬올려서 같이 지져줬지요.





먼저 정구지 깨끗이 손질해서 물기 빼두시고





넉넉한 볼 꺼내어 부쳐내고 싶으실만큼 부침가루 부어주세요.
저는 기왕 부치는김에 나중에 딸래미 학교갔다오면 주려고 넉장 부쳤어요.





물 부어 반죽 개어주시구요.
좀전에 알탕만들때 꺼낸 멸치액젓있지요.
여기에도 약간만 부어주세요.
많이 넣으면 짜니까 약간이예요.
더 찌짐이 맛있어 진답니다.





청양고추 송송썰어 함께 넣어주시면 아빠들이 좋아하지요.
아이들 순하게 먹을때는 고추빼시는게 더 좋구요





그저께 사와서 바로 갈무리해서 냉동해둔 싱싱한 홍합살도 넉넉히 넣어주고





손질한 정구지는 3등분정도 잘라서 부러지지않고 풋내안나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맛있는 반죽이 준비되었네요.
저는 찌짐은 꼭 요 스텐집게를 사용해서 팬에 올린답니다.
국자로 찌짐반죽을 떠서 넣으면 밀가루국물이 많이 들어가서 정구지 맛이 덜 느껴져서요.
매번 요렇게 스텐집게로 적당히 집어서 팬에 넣어서 잘 펼쳐주면, 좀 두께있는 찌짐을 원하시거나 얇은 찌짐을 원하시거나 할때,선호하시는대로 두께조정 하기에도 너무 편하구요.
밀가루 국물도 딱 알맞에 되어서 맛난 찌짐이 되지요.
밀가루 국물 많은 찌짐 원하시면 국자나 스푼으로 후라이팬에 보충해주시며 구워주시면 되구요.





기름 넣어 달구어진팬에 이렇게 찌짐반죽을 올려주시구요.
팬에 골고루 잘 펼쳐주어요.
저는 부침개라는 말보다 어릴적 어머니가 쓰시던 찌짐이라는 말이 더 편하답니다.





잘 익었겠다 싶으시면 뒤집개로 뒤집어주세요.





알탕먹으며 함께 곁들인 정구지 찌짐이예요.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참...





기름진 음식을 먹고난 후엔 에스프레소 한잔이면 입안이 향기그윽해지지요.
미니꿀호떡 하나와 같이먹으니...  그 맛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비오는 날 든든했던 한끼?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님들 모두 장마기간 내내 건강하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승희
    '06.6.22 3:33 PM

    정구지찜이라고 봐서 정구지가 무슨 생선인줄 알았다는..부추이지요^^

  • 2. 피취
    '06.6.22 3:39 PM

    부추부침개 너무 맛나보여요.
    전 정구지찌짐이 뭔가했는데 부추부침개네요...ㅋㅋ
    집집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가봐요.
    노릇하니 정말 먹고 싶네요

  • 3. 피취
    '06.6.22 3:40 PM

    아 글구 저 야채포장들.. 너무 눈에 익어서 더 반갑네요..저도 홈플러스가 집앞에 있어서 자주 애용하거든요. 부평시장가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부천상동에 사시나요?

  • 4. 보라돌이맘
    '06.6.22 3:45 PM

    홍승희님. 정구지라고 어릴때부터 제 입에 익어서 그렇답니다.
    피취님. 반가워요~ 부산의 부평동시장 이야기랍니다. 저도 홈플러스가 제일 지척에 있어서 할수없이 제일 자주 가게되네요.

  • 5. 딸둘아들둘
    '06.6.22 3:46 PM

    정구지나 찌짐이 아마 경상도쪽에서 쓰는 말이지요? (친정아빠가 경상도분이라..^^)
    제 여동생도 부산으로 시집갔는데 보라돌이맘님댁도 그쪽지 아니신쥐..^^
    비오는날 먹으면 정말 환상이겠어요..특히나 알탕은..안주로 정말 딱이겠어요..
    울남편 보면 안되는디..ㅎㅎㅎ
    이제 장마라니 비오면 정구지찌짐 따라해 봐야겠어요~

  • 6. 뿌니
    '06.6.22 3:48 PM

    꼴~깍~ ^^ 제가 너무도 좋아라 하는 정구지 지짐과 알탕~
    알탕은 워낙에 좋아했고 전구지지짐은 안좋아했는데
    결혼 후 시어머니가 해주신 보라돌이맘님과 거의 똑같이 해주신 밀가루반죽이 거의 없는
    부추만 듬뿍 들어간 정구지지짐!~
    한번 먹어보곤 그 이후로는 혼자서 부추 한단 사다놓고 그걸 다 부침개 해먹습니다. --;
    아~ 정말 맛나보여요~ *^^*

  • 7. 뿌니
    '06.6.22 3:53 PM

    딸둘아들둘님 댓글보고 또 한마디~ ^^
    저두 결혼후 시어머니가 정구지지짐 해주신다길래 정구지가 뭔가 했죠~ ㅎㅎ
    정구지가 경상도쪽 사투린가봐요~ 저희 시댁두 부산인데~ ^^

  • 8. 양인경
    '06.6.22 3:56 PM

    보라돌이맘님이 부산분이셨군요...^^
    저도 부산에 사는데 반가워요.... 부추보단 정구지가 더 정겹죠? 왠지 부추는 낯설어~~~
    저번에 인덕션 사용후기 올려주셨을때도 집이 넘 이뻐 어딘가 했었거든요.....
    오늘같은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날... 어울리는 음식들이네요.... 너무 맛있겠어요....

  • 9. 오이마사지
    '06.6.22 4:03 PM

    ㅎㅎㅎ 저 호떡 5개다 드셨나요? 배부르시겠다...
    겨울에 저거 기름없는팬에 살짝 구워 꿀 나오는거 쪽쪽 먹으면 느무느무 맛난데 그죠? ㅋㅋ
    깡통시장 안간지 한참 됐네요... 오뎅도 떨어진지 오래됐고......

  • 10. 보라돌이맘
    '06.6.22 4:08 PM

    딸둘아들둘님. 역쉬~~ 부군께서 안주맛을 제대로 아시는가봐요~ ^^
    뿌니님. 뿌니님도 저랑 비슷하시군요. 뿌니님 혼자 부침개 부쳐먹는 장면이 너무나 친근하게 느껴져요.. ㅎㅎ
    양인경님. 저두 반가워요. 지금도 많이 바깥이 어둡네요. 왜 비오는날은 더 맛있는게 절실한지... 다른분들은 안그러실까요..
    오이마사지님. ㅎㅎ 담에 우리 깡통시장 번개한번 할까요. 저도 오뎅 사야하는데 오늘 깜빡했어요.

  • 11. 챠우챠우
    '06.6.22 4:11 PM

    알탕..쐬주 안주론 최고인데. 흐흡
    예전에 친구들이랑 술 참 많이 먹을때,늘 안주는 알탕 아님 오뎅탕이 고정메뉴였어요 ㅋㅋㅋ
    정구지란 단어 들으니,넘 반갑다는 ㅎㅎ 저도 경상도 살거덩요.
    여기선 오히려 부추라고하면 다들 뭔지 못알아들어요.
    경상도 표준어 '정구지' ~

  • 12. 초코렛
    '06.6.22 4:12 PM

    보라돌이맘님 기다렸어요~~^^..ㅋㅋ.어제 따라쟁이인 저 장조림 했어요~보라돌이맘님 레시피대루요~~
    전 돼지고기로했는데 멸치육수로 국물을 내어서 그런지 국물도 맛있구 암튼 지금까지중에서 젤 맛나게 댄거 같아요~~전에는 장조림해서 식은후에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려구 꺼내면 장조림이 푸딩처럼 되는거에요..ㅜㅜ..이유가 모였을까요??..^^...알탕도 집에서 끓이면 이렇게 맛있게 되는거네요~~^^..시장에서 생선파는데에서 팔겠죠??~~^^...

  • 13. 오팔
    '06.6.22 4:32 PM

    저도 알탕을 참 좋아라 하는데 싱싱한 알을 사기가 어렵다는 핑계로
    자주 못해먹는 메뉴이지요...^^;;;
    근처에 재래시장도 없고 마트에서 파는 알은 정말 맛이 없어요...ㅠㅠ
    저도 알탕먹고 싶어요....

  • 14. 사과꽃향기
    '06.6.22 5:16 PM

    저도 고향은 부산인데요, 침례병원에서 태어났데요..지금은 30대 애엄마지만,,3살때 서울 와서 고향 기억은 거의 없지만 정구지. 찌짐이란 말을 들으니 예전 친정에서 쓰던 말이 생각나 웃음이 나네요. 참,,부지런 하신가봐요. 볼때마다 정말 대단하단 생각뿐..
    혼자 알탕 다 드셨어요..? 행복하셨죠,,? 찌짐이랑 넘 먹고싶어요.
    남편분도 그렇고 아이들도 너무 행복할듯해요.
    역시 한 가정의 행복은 엄마의 손에 달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님같은 엄마가 되어야지.ㅋ
    지금 저희 아가는 15개월 한창 이쁜 때지요. 놀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잠이 들었네요.

  • 15. 오월이
    '06.6.22 5:32 PM

    보라돌이맘님도 부산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글도 음식도 솜씨가 참 좋으신 분이세요.
    부평동 시장은 주로 밤에만 가게되었는데 (통닭사러) 반듯하고 크고 넓더군요.
    언젠가 시간되면 꼭 밝은낮에 와보리라 생각드는 그런시장 이었어요....

  • 16. 소박한 밥상
    '06.6.22 5:42 PM

    저도 지금 간식으로 치즈케잌과 커피 마시고 있어요.
    저도 정구지찌짐 좋아하는데.....찌짐은 항상 칼로리 걱정이......
    (오잉 ?? 케잌 먹으면서 ??)
    냉동실의 새우 잘게 썰고,청양고추,양파,정구지 넣고 저도 한판 만들랍니다.
    집게!!!!!!! 고수의 지혜가 묻어납니다.

  • 17. normal
    '06.6.22 6:07 PM

    으아~ 넘넘 맛있겠당....이번주말엔 저도 이 메뉴대로 해먹을꺼예요...꼬옥~

  • 18. angie
    '06.6.22 6:30 PM

    ㅎㅎㅎ 정구지 찌짐
    너무나 정겨운 말이죠, 저한테는. 저희 친정이 다 부산이라 저희도 어렸을때 그렇게 불렀답니다.
    찌짐. 이것도 서울 사람들 안쓰는 말이에요.
    부추 부침게. 너무도 다른 말이 되버렸네요.
    어제 hui님의 고등어 조림보면서 오늘 저녁에 퇴근길에 고등어 한마리랑 부추 사가야 되겠다 나름 생각하고 있던차에 너무 반가왔습니다.
    저는 부추 부침게 보통 만들면 10장은 꼭 나오더라구요.
    식구도 단촐하게 셋인데...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심심할 때 다시 부쳐 먹습니다.
    오늘 부침게 부치러 갑니다. 휘리릭~

  • 19. 창녕댁
    '06.6.22 8:05 PM

    정구지 찌짐 얼마나 반가운 이름인가요 부산을 떠나 온지도 벌써 삼년여 되어가는 군요 친정 시댁이 다 부산이라 일년에 몇번씩 가게 되지만 깡통시장 (서울의 남대문시장과는 또다른 느낌이죠) 부산극장 앞에 있는 완당집 , 광복동의 원산면옥 , 할매 회국수 등등은 다녀 볼수가 없군요 정겨운이름에 잠깐 부산으로 생각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20. 이수 짱
    '06.6.22 10:23 PM

    매번 볼때마다 드는 생각...보라돌이맘님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ㅠ.ㅠ
    오늘 비가 오니 정말 어울리는 음식들이네요...^^
    넘 먹고 싶어요...꼴깍!!

  • 21. 슈퍼우먼
    '06.6.23 12:46 AM

    보라돌이님~부산분이시네요...반가워요...
    저는 깡통시장 넘~~조아하는데...한번가면 예상치 않은 돈이 나가서..힘들긴 하지만요..
    그래서 요즘은 걸음 안하고 무척 참고 지내고 있네요...
    정구지찌짐도 완전 조아하는데...범일동 매떡 양념에 찍어 먹으면..증말 죽음이죠ㅋㅋ

  • 22. marina
    '06.6.23 5:48 AM

    이런...새벽부터 일찍 눈이 뜨여 살펴보는데...이게 왠일입니까...
    정녕 아침부터 정구지 찌짐 구워야합니까?
    이래서 늦잠을 자는게 차라리 살이 안찐다구요...
    참았다가 오늘 월드컵응원밤참으로 하렵니다...그래도 찌겠네..ㅎㅎ
    저도 부산에서 쭉 자랐는데...
    지금은 신랑 전근따라 이 동네 저 동네 팔도 유람하네요...

    윗 지방은 땡초란 말도 모르고(시장가면 불편합니다 ㅋㅋ)
    정구지도 모르고..
    반갑습니다~~

  • 23. 짜짜러브
    '06.6.23 8:19 AM

    결혼해서 서울살다가 정구지란 말 들어보니 너무 반가워요..전 대구^^
    엄마가 해주시던 정구지찌짐 너무 먹고 싶어요...

  • 24. 쭈니들 맘
    '06.6.23 9:39 AM

    정구지..... 아주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 25. 샤이마미
    '06.6.23 9:51 AM

    찌짐.. 정구지.. ㅋㅋ
    부산분이시라니 정말 좋아요..
    보라돌이맘님 팬인데..
    한번 시장벙개 해요~!!

  • 26. 보라돌이맘
    '06.6.23 10:08 AM

    챠우챠우님. ㅎㅎ 긁읽으니 예전에 쐬주 제대로 드셨다는 감이 확~옵니다. 과연 요즘은? 그것이 궁금..^^
    초코렛님. 닉넴이 아주 예쁘시네요.초코렛..울 애들이 세상에서 제일좋아하지요.재래시장 가시면 싱싱한 생선알종류 채반에 얹어서 파는 아주머니 꼭 한분은 계시니 잘 찾아보시면 될꺼예요. ^^
    오팔님. 마트알 맛없는것 절대동감요~ 저도 싱싱한것으로 저녁에 다시끓여서 먹으니 낮에 먹은것과는 비교불가였어요.
    사과꽃향기님. 님의 닉넴에서 정말 좋은 향기가 나네요... 아, 저 혼자 알탕 다먹은것 맞구요...ㅠㅠ
    오월이님. 부평동시장의 통닭 유명하지요. 깜빡 잊었었는데 오월이님때문에 한번 통닭사먹으러 조만간 나가야할듯~
    소박한 밥상님. ㅎㅎ 칼로리 얘기 너무 재밌어서 혼자 웃습니다.소박한 밥상님이야말로 진정한 고수이심이... 닉넴만봐도 알수있지요.

  • 27. 보라돌이맘
    '06.6.23 10:31 AM

    normal님. 주말메뉴 좋겠지요...쐬주도 한병 곁들여 오붓한 식탁분위기 되시어요~
    angie님. 부침개 한번에 기본 10장요... 손도 크시고 부지런하셔요. 여름에는 불앞에서 부침개부치기도 쉽지않으니 많이 부쳐놓고 냉동실에서 꺼내먹으면 굿이겠어요~
    창녕댁님. 할매회국수 며칠전에 갔다왔는데 예전엔 맛있더니 요즘은 왜그리 양념장이 맵기만하고 별맛도 없는지... 사실 추억이 소중해서 괜시리 자꾸 들르게 되는거같아요...
    이수짱님... ㅎㅎ 환영해요~저희집 계단식아파트니 앞집으로 이사오셔요~ ^^
    슈퍼우먼님. 맞아요. 깡통시장 나갈때는 현금 많이 가지고 나가면 대략 낭패라... 이젠 아예 돈을 집에 놓고갑니다. 반가워요~
    marina님. ㅎㅎ 저도 반갑습니다~밤에 비가 주룩주룩오면 월드컵밤참으로도 참 맛나겠어요. 뭐 열심히 응원하면서 열량 좀 날리고 하면될테니 그냥 맘편하게 드시면서 열심히 응원하시구요~
    짜짜러브님. 대구에 사시는군요.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은 다 맛있고 소중하지요. ...저도 그래요~
    쭈니들 맘님. 입으로 가만히 부추,부추...하다보면 그 정겨움이 느껴지질 않아서요.
    샤이마미님. 저도 반가워요. 정말 깡통시장번개 한번 하면 재밌겠어요. 조만간 한번 해볼까요.

  • 28. 쭈야
    '06.6.23 3:23 PM

    보라돌이님 부산분 맞군요~이야~번개해요~

  • 29. 커피러버
    '06.6.24 2:29 PM

    서울에 신랑따라 7년살다가 다시 부산 내려와 제일 먼저 가고 시었던 곳이
    깡통시장 남포동 이었어요
    이사온지 6개월만에 지난 주에야 겨우 깥통시장 다녀왔는데 넘 정겹더군요
    첨에 부평동시장이라길래 인천분이신가보다 했는데 부산분이라니 넘 반갑네요
    저도 요즘은 보라돌이맘님 레세피따라 만드느라 재미가 쏠쏠합니다.
    애들도 다 맛있게 잘 먹구요
    정구지찌짐 울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안주입니다. 막걸리 곁들여서 캬~~ 침넘어 갑니다.
    담에 깡통시장 벙개하면 멀지만 저도 함 껴볼랍니다.

  • 30. 보라돌이맘
    '06.6.25 1:21 PM

    쭈야님... 상황이 되면 번개한번 해봐요. 비오는 일요일... 즐겁게 보내시구요~
    커피러버님... 저처럼 커피를 사랑하시나봅니다...저도 깡통시장이랑 많이 멀어요. 그래서 자주못나가니 더 애틋?하지요. 혹 담에 번개하게되면 꼭 같이 만나요~

  • 31. 재은맘
    '06.6.27 8:15 AM

    알탕과 정구지 지짐..지도 무척 좋아하는데....
    먹으러 부산으로 쳐들어 갈지도 모름니데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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