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또띠아로 만든 치즈 크러스트 씬 피자~ (자세한 과정샷)

| 조회수 : 16,265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6-05-18 12:51:54
파자소스 만들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번거롭게 도우만들것없이 또띠아로 만들어먹는게 얼마나 맛있는지요.
원래 두꺼운 도우는 안좋아하기도 하구요.
주로 또띠아로 퀘사딜라를 만들어먹지만(피자보다 시간도 짧고 간편해서요)
역시 피자란 녀석은 언제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쉬운데 혹시나 한번도 안만드신분들 보시라고 자세한 과정샷으로 찍어봤어요.
저희는 밥먹고 디저트로 요거 만들어 먹었어요.^^


냉동실에 그윽한 또띠아를 이용(10인치)




먼저 준비할 야채토핑재료는 파프리카 2개,양파2개,호박 반개,
그리고 비엔나소시지와 팽이버섯.
(냉장고 야채칸에 있는 재료로 편안하게 쓰세요)




도마위에 있는 재료들을 너무 잘지않게 각각 다져주고
먼저 양파와 호박을 팬에넣고는,




올리브오일 둘러서 양파색이 반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고




나머지 파프리카도 넣어주고는




함께볶다가 소금과 후추 조금만 넣어 약하게 간 맞춰주면 요건 끝.




또띠아를 오븐에 넣어서 그릴 기능으로 3분간 구워주고,
다 구워졌으면 한장 더 이렇게 구워서 준비해둬서
(보통 큰 팬에다 앞뒤노릇하게 구워준비하는데 이렇게 그릴기능으로 구워도 좋아요)




잘 구워진 또띠아 한장을 마른도마에 올리고 피자치즈를 너무 두껍지않게 고루 뿌려주고,




나머지 구운 또띠아 한장을 그 위에 얹져준다음,
미리 준비해둔 피자소스를 골고루 발라주고




그 위에 볶아놓은 야채를 올려주고,




슬라이스해 둔 비엔나 소시지 올리고  팽이버섯도 손으로 뜯으며 올려주고,




마지막으로 피자치즈 넉넉히 올려주면 이제 굽기만 하면 완성~!




조심스럽게 팬에다 옮겨주고는




광파오븐 C-8(냉동피자)로 세팅해서 한번 돌려주고는
한번  더 똑같은 코스로 돌려주세요.
(다른오븐의 경우도 재료가 거의 익어서 들어가므로 겉치즈 색깔보시며 조금만 익혀주시면 되어요)




먹음직스럽게 노릇노릇 갈색빛나게 구워진 피자 완성~




다시 마른 도마위에 얹져주고




칼로 8등분해서 맛있게 냠냠~~^^




정말 맛있는 치즈 크러스트 씬 피자~




*** 피자소스는 미리 만들어두고 쓰는터라...
샐러리,양파,마늘 곱게다져 올리브오일에 볶아주고,
토마토 페이스트,토마토케첩,핫소스,소금,후추,오레가노,바질,월계수잎넣고 중불로 끓이다가
생토마토 갈아넣고 뭉근하게 끓여주면 완성,
(재료가 몇가지 없어도 되니 상황에맞게 응용해서 만들어보시구요. 시판피자소스 사셔도 괜챦아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설프니
    '06.5.18 1:18 PM

    맛있겠어요....

    그런데, 보관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요?????????

    혹시나 냉동보관도 될까요????

  • 2. 얼음공주
    '06.5.18 1:36 PM

    포트메리온을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피자는 안보이구 포트메리온만 계속 보인다는...^^;

  • 3. 보라돌이맘
    '06.5.18 2:10 PM

    어설프니님~ 네.한조각씩 호일이나 크린백(호일보다는 이게 편해요 그대로 꺼내서 돌려주기만 하면 되거든요)에 넣어 냉동해뒀다가 그냥 드시고싶을때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돌려드세요.

    얼음공주님~ 요것 정말 맛있는데 좀 봐주시어요. ^^;;

  • 4. 초보주부
    '06.5.18 2:17 PM

    저도 또띠아에 피자 진짜 자주 해먹는데 정말 쉽죠?
    전 귀찮아서 시판 피자소스 넣어서 해먹는다는.. 우리 남편이 이거 진짜 좋아해요 ^^

  • 5. 콩깜씨
    '06.5.18 2:41 PM

    저도 어제 아이들 간식으로 또띠아 불고기 피자 해주었는데
    정말 맛있다며 엄마 짱이답니다^^
    치즈를 아래 깔고 마지막에 깔고 하시는데 저는 마지막에만 덮어주었는데
    님처럼 하면은 더 촉촉할것 같아요.
    피자소스는 냉장보관하면 얼마정도까지 가능할까요?
    이참에 더 맛있게 해줄려면 소스한번 만들어보려구요~~~~
    없는 재료 사러 한번 나가야 겠네요....

  • 6. 클라우디아
    '06.5.18 3:04 PM

    친절한 보라돌이맘님.
    애들이 넘 좋아하겠어요.
    먹을 줄만 알고 할 줄 모르는 엄마를 둔 울 딸 넘 불쌍타.ㅋㅋㅋ

  • 7. 레드빈
    '06.5.18 3:22 PM

    사진 한번에 많이 올릴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너무 바보같은 질문이가요?
    전 두개 밖에 못 올리거든요. 저만 못하나....

  • 8. 작은정원
    '06.5.18 3:30 PM

    와~ 넘 맛나 보이네여

  • 9. elonia
    '06.5.18 4:32 PM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또띠아 피자라!

  • 10. Terry
    '06.5.18 6:01 PM

    피자도 맛있어보이지만 어떻게 냉동실에

    냉동홍합..딸기 얼린 것..그리고 또띠야 잔뜩... 이렇게 여유있게 들어간단 말입니까..

    도대체 울 집 냉동실은 뭘 그리 많이 넣어놔서 저런 모양이 지난 9년간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을까...
    또디야.냉동홍합.딸기 얼린것 하나도 없는데...

    대신 밀가루떡볶이떡 얼린것. 오뎅 잔뜩. 굴비니 고등어니 하는 생선류.. 햄, 소시지류.. 고기류..
    새우..이런 것들이 잔뜩 들어 있네요. 그리고 고춧가루니 콩가루, 들깨가루..그리고 허브류등도 잔뜩.

    부러워요.

  • 11. chss
    '06.5.18 8:18 PM

    우와, 저두 만들어보고싶은건데, 넘 먹음직 스럽게, 토핑을 듬뿍 올리셨군요,
    푸짐해서 더 맛나보여요, 먹어보고 싶네요,

  • 12. 보라돌이맘
    '06.5.19 3:32 AM

    Mignonne~님. 어차피 또띠아구워서 만드는거니 재료볶아 얹어서 넣어주면 치즈만 제대로 녹아줄때까지 오븐에 돌리면 되니까 시간도 짧게걸려서 좋아요.

    초보주부님~ 그렇죠? 시판소스 사용해도 맛있더라구요.

    콩깜씨님~ 피자소스 끓여서 식힌후에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제법 가는데요.
    저는 전에 너무많이 만들어서 용기 몇개에 나눠쓰다보니... 쓰던것을 괜찮은데 안쓰고 가만 둔 용기는 곰팡이도 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큰용기에 기본일주일정도 쓰고 일주일지나면 다시한번 냄비에 끓여준다음 다시 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하지요. 이런식으로 해주면 오래가구요.

    클라우디아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드려요 꾸벅~

    레드빈님~ 저두 여기서 검색해서 배웠어요.
    요기 링크대로 해보시면 되어요. 저같은 컴맹도 따라할수있을만큼 쉬워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4&sn=on&ss=o...

    작은정원님~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elonia님~ 맛있으니 꼭 한번 해보세요.

    Terry님~ 저두 님 냉동실에 있는것들 저희냉동실에도 넣어두는데...
    님처럼 잔뜩은 없고 조금씩만 있어요. 그래서 여유있게 보이는지도~^^

    chss님~ 링크수정한다고 글 수정했는데 댓글주셨네요..맞아요. 토핑이 넉넉해야 피자가 맛있지요.

  • 13. 데이지
    '06.5.19 9:12 AM

    한가지 !
    처음부터 피자팬에 또띠아 깔고 하시면
    위에 토핑넣고 옮기는 수고를 조금 덜 수 있는데
    그래도 너무 맛나 보이네요.

  • 14. 보라돌이맘
    '06.5.19 12:00 PM

    데이지님~ ^^ 맞아요. 요거 한단계만 줄여도 훨씬 시간도 절약되는데...

    또띠아를 따로 바삭하게 한번 구워줘서 소스랑 토핑,피자등 올려구우면 좀 더 구운 또띠아특유의 크리스피한 질감이 나은듯해서 좀 번거로와도 이렇게 한번 따로 구워줘요.
    말씀대로 좀 더 편하게 막바로 냉동또띠아 그냥 깔고 소스발라 구워내면,또띠아를 따로 구워서 만들었을때보다 좀더 촉촉한 느낌... 애들이랑 후딱빨리 구워먹고싶을때는 데이지님 말씀대로 요렇게도 먹어요. 수고가 훨씬 줄지요.

  • 15. 손우희
    '06.5.19 6:04 PM

    에공~~~
    일반오븐 온도는 어느정도 될까여~~~

  • 16. Nadia
    '08.6.14 5:42 AM

    빌보도 갖고 계신가봐요^^ 나이프 컵이 살짝 보이네요~^^
    어느 분이 소개시켜주셔서 보라돌이맘님 레서피 보러 일부러 들어왔어요~
    밀린 숙제가 많은 기분이네요~ 열심히 나머지 공부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나의 깃발 4 백만순이 2024.12.13 1,136 2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3,239 0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087 3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5,657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018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007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824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924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887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406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167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940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644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09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37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03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511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299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711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38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53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22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32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22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39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68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56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410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