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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봄내음 나는 봉다리들~

| 조회수 : 3,01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3-05 18:19:35
집 근처 가락시장에 다녀왔어요~
하나 가득 샀는데 12000원 들었네요.

가락시장이 원래 입장한지 30분까지는 무료주차가 되었는데
2월부터는 무조건 1000원씩 내야하네요. 2시간까지는..
주말에는 무료구요.

저희는 주로 과일이나 소매로 나오는 야채들을 사거든요.
과일은 gs마트쪽 문에서 들어왔을때 두번째 블록쪽에 많거든요.
거기에 리어커에 놓고 파는 과일들이 정말 질도 좋고 많이 싸요.
여기 알기 전까지는 가락시장 대로쪽에서 주로 구입했는데 안에것이 질이 훨씬 좋더라구요.

오늘 들고온 봉다리들이에요


파프리카가 정말 싸죠?
마트에선 하나가격이 1500원정도 이던데~
시장에 많이 나와있는것이 브로컬리더라구요.
제주도에서 많이 나온다죠~ 세송이에 천원!
원츄리도 처음 사봤어요.
아주머니가 데친 다음 꼭 3~4시간 물에 넣어두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그런지 이유를 안물어보고 왔네요..^^
새싹도 마트에선 하나에 1400원 정도던데 하나에 천원이구요~
새송이도 3~4천원 하던데 요건 이천원, 하나도 안부러지고 이쁜걸로만요.

글구 큰 마트에 가면 꼭 사오는 풀무원 두부~

이렇게 주고 남나 몰라요 ㅎㅎ

두부 업계에서 1위 쟁탈전이 무지 심하대죠?
처음엔 풀무원이 거의 독점하다 요즘엔 이쪽저쪽 경쟁사들에서 두부를 많이 출시해서
자리 찾기 싸움이 심하답니다.
그덕에 소비자는 좋네요. ^^
흑임자 소스가 꽤 맛나던데요. 새싹에다 뿌려먹음 딱이길래 들고 왔어요.
(혹여나 저 풀무원이랑 암 관계 없는거 아시죵? ^^;)

장 봐온걸로 해먹은 반찬들입니다.

원츄리 데친후 물에 오래 담갔다가 절반은 나중에 된장 끓여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었구요
나머지는 고추장,설탕,식초,깨소금 넣고 무쳤어요.
오래 데쳐서인지 조금 질기대요, ^^ 고기도 아닌것이.. 처음 무친것 치고 괜찮은 편이었어요.

새싹에 흑임자 드레싱 휘리릭~

무우에 생선 조림소스 넣고 뚝배기에 달달달 ~ 조렸어요. 음~~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이건 김장김치,총각김치 털어내어 물에 씻은후 기름에 살짝 볶다가 된장 넣고 조물조물,
물 자작하게 부어주고 멸치 한줌 넣고 20여분 끓여줬어요.
색은 이래도 이것만 가지고 밥 한공기 다 먹었네요.
지금 살짝 다이어트 중인데 도로 1kg 늘려주신 주범. ^^

나머지것들은 돌아오는 일주일 간간히 해먹어야죠~~
쓰고보니 봄내음 나는 것은 원츄리밖에 없네요..^^;
그래도 봄 바람 쐬며 시장 보는 재미~~ 만으로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4살,10개월 둘 데리고 밥 해먹기..정말 어찌나 정신 없는지
요렇게 반찬 몇개 해놓으면 정말 나름 뿌듯하답니다.
애들 아빠가 반찬들을 좀 천천히 오래~ 먹어줘야 될텐데..^^
맛있는 저녁들 드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6.3.5 7:05 PM

    원츄리를 사가지고 왔는데..
    어찌 해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냉장고에 있었는데...
    미루나무님의 조리법(?)을 보고 따라하렵니다. ^^*

  • 2. 스페이스 걸
    '06.3.5 7:08 PM

    정말 싸고 푸짐하네요
    금요일에 이마트에 갔다가 야채가 너무 비싸 하품만 하다 왔는데 저도 내일은 재래시장에 가봐야겠네요....

  • 3. 별꽃
    '06.3.5 11:26 PM

    원추리로 국도 긇이는군요........흠 무슨 맛일까요?
    저 작년에 첨으로 원추리가 먹는 나물인줄 알았답니다.
    이때까지 바로 데쳐서 바로 무쳐 먹었는데 물에 담가 두어야 하는거였네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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