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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밀린사진 몇가지와 사설몇가지...

| 조회수 : 12,735 | 추천수 : 4
작성일 : 2014-01-20 07:35:4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사는거이 그렇지요....

선택의 연속

내가 먹고 말까? 가족들 먹으라고 식탁에 두고 나갈까?

'놓아두어 봐야 마른 밤 속의 노오란 아삭한 속살을 모르는 가족들이 먹을리 없지!'

아삭아삭 맛있게! 진가를 아는사람이 먹어버리는겁니다.

 

 

 

 

 

 

 

 

올릴까 말까?

키톡방에 밀린 사진을....

나두어 봐야 사진이 어디있는지도 모를지경으로 쌓이기만 하니

몇장이라도 선택해서 정리를....^^

 

사진이 들쭉 날쭉  뒤죽 박죽입니다.

다시 잘하려면 올해 말에 올릴까 말까 일까 싶어  정리없이 올리니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두서없는 정리아니면 절대 올릴 수 없는 사정이니

감안하시고 휘리릭 보시면 됩니다.

 

 

 

 

 

 

 

 

2013.텃밭

작년에 이어 올해도 텃밭작물을 키워보았습니다.

 

 

 

 

 

 

 
 
 
무,배추, 파,당근 ,생강...
 
 
 
 
 
오이모종인줄 알고 심은것이 수.세.미....
 
오이가 풍년이아니고 수세미가 풍년입니다.
 
 
 
 
 
 
 
 
아직도 이만큼 더 있어요.

 

 

 

 

 

 

 

 

 

 

 

 

 

사는게 해마다 똑같네요.

 

올해도 김치양념 넉넉히 해두고....

 

 

요즈음 사실은 전라도식 김치에 가족들이 꽂혀서 전라도김치 이집저집에서 얻어먹고 있어요.

 

그래도 얻어먹다가 떨어지면 이렇게 조금씩 절인김치 사다가 김치를 담그고있습니다.

 

 

 

 

 

 

 

 

 

 

 

 

 

텃밭에서남 배추로는 한통정도 나왔는데 그것은 여름즈음 뜯으려고 김냉에 넣어두고

 

절인배추사다가 한번씻고 물빼고 있는 사진 ...

 

 

 

 

김치통에 비닐채로 보관하니 공기가 차단이 더 잘되는듯 합니다.

 

 

 

 

 

총각 김치도 한 두단 작은양을 그때 그때...

김치양념해두면 비교적 김치담기가 수월합니다.

 

 

 

 

 

 

 

 

요조마님 파김치도...

 

익은사진 없네요. 누렇게 익으니...

 

와우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

 

 

 

 

 

 

 

 

 

고구마 굽는 냄비 버릴려고 했는데

약한 가스불에 1시간정도 구어주니  고구마가  엿고구마로 변합니다.

 

 

 

 

정말 맛이  엿!^^같습니다.(욕 아닙니다.)

식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불고기감 살때 불고기감보다는 얇게 샤브샤브감보다는 두껍게 썰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양념은 간단히  네가지만 ,후추 넛맥가루 올리브유 소금

 

 

 

 

 

주물럭 주물럭해서 냉장고에 두고 조금씩 구어 먹어요.

뜨겁게 달아오른 철판에 구으면  스테이크도 아닌것이 불고기도 아닌것이

알수없는 맛 덕분에...

가족들이 고기를 먹으면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게됩니다.^^

 

 

 

 

 

 

 

 

감자 고구마 삶아둔것  이용해서 스프를 만듭니다.

 

베이컨,야채류 잘게썰어 볶다가 믹서에 감자 고구마 우유넣고 갈아서 휘리릭 끓여줍니다.

 

 

 

 

 

 

 

 

 

 

 

 

 

 

 

 

 

 

요즈음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볶음우동 입니다.

 

 

 

야채는 있는대로 텃밭으 배추가 나던때에는 양배추대신 배추로도...

 

 

 

 

 

 

 

 

 

 

 

 

석,박사 식품연구원님들께서 심혈을 기울여 만드신 볶음우동을 한동안 먹다가 ...

 

 

 

 

 

 

생활요리박사님들이계신  82쿡에 가봅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봅니다.

볶음우동....

 

 

앗  가지를 넣어 볶음우동을 해드신 분도 계시네요.

누군겨  요즈음 대세인 가지를 넣어 볶음우동을 해드신분이...

(스마트폰에도 닉네임이 같이 떳으면 좋겠더라구요!^^ 누군지 궁금)

 

 

 

 

 

 

 

 

 

 

 

글을 열어보니

2011년도에 노니라는분이 요즈음 대세인 가지를 넣어  해먹고 계셨네요.

앞서가셨던 분 같으니라구....

 

 

 

 

 

 

 

 

 

 

 

 

네 저도 냉동실의 가지를 꺼내서....

 

 

 

 

 

 

말린가지가 들어간 볶음우동....

 

 

 

 

 

 

 

 

 

스파게티 맛나게 삶기 믿거나 말거나...

 

넉넉한 끓는 물에소금  올리브유 넣고 스파게티면 넣고  국민체조를 8분간 합니다.

 

 

 

 

 

알단테로 맛나게...

 

 




 

ㅎㅎ

 

밀린 요리사진 어쩌구 하더니  별거없나요?.

 

다음에 더욱 새로운 사진으로 ...

 

공수표하나 발행해 보고요....

 

아래부터는 사설이니 패스하셔도 됩니다.

 

 

 

 

오랜만에들르니 두서가 없지만  제소개를 잠시하자면  저는 이곳 82쿡의 img src 학번이랍니다.

img src 는 아시다시피 과거에  이곳에 사진을 올리려면 딱 두장의 사진만 올릴수 있는 시스템이었기에

여러장의 사진을 올리려면 다른 포탈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사진은 <<img src"~

전문용어는 모르겠고 이렇게 올리던 시절이있었답니다.

이때를 두고 img src 학번이라 칭해보는거지요.

하하 약칭으로 img 학번!

이들 학번은 약간의 비애를 안고 살고 있지요.

올렸던 사진이 모두 배꼽으로 변해 과거의 기록이 사라진  슬픈학번

배꼽 학번!  ㅠㅠ

(그시절 사진을 다시 보고 싶지만 볼수없는 슬픈~)

 

 

img학번이 이런 슬픔만 있느냐?

다른 기쁨도 많이 간직한 학번이랍니다.

그중하나  다양한 모임들이 만들어지다 사라지곤 했었는데

그중 저는 몇가지 모임 덕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잠시 소개를 해볼께요.

(이소개는 가끔 요리제목에 한분이라도~ 라는 글이 있듯이

 이렇게 올려두면 정말 딱 한분이 모임에 참석하셔 왔는데요,

오늘도 그 딱한분을 위한 안내...^^)

 

 

 

 

 

 

 

책읽기모임

 

정독철학책읽기모임

 

매달 1,3,5주 화요일 정독도서관 3세미나실  10~1시  

벌써 5~6년 되가는데 점점 더 즐거워져가는 모임이랍니다.

 

사진은 연말에 반찬 하나씩들고 모인  망년회모임

 

 

 

 

매주 금요일 강남윙스터디2호점에서  책읽기모임

 

매주 금요일 강남역 윙스터디 2호점 9층  9시30~17시까지  

영어, 건축사, 인문학 심리학등 다양한 책읽기가 이루어지고 있지요.

(영어소설읽기는 인원이 가득차서  다른반을 더만들어야 하구요.

영어소설읽기는 이곳 82회원 부산분도 부산에서 실시간  참석 스카이프로요, 참 재미있는 세상이지요.^^)

 

인문학모임에서는 새해부터 6개월간 읽어갈 목록은 이렇습니다.

 

1. 왜 그리스인가 / 쟈클린 드 로미이. 후마니타스
2. 신들의 계보 / 헤시오도스. 숲
3.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
  플라톤, 서광사
4. 종교에서 철학으로 / 콘퍼드, 이대출판부
5. 국가 / 플라톤, 서광사
6. 니코마코스 윤리학 / 아리스토텔레스.

 

책이 딱딱할수도 있는데 참석하시는분들께서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시니

듣기만 해도 재미있답니다.

점심후에는 드라마를 인문학적으로 푸는시간도 가끔 이어지니

드라마에 꽂히신분들도 참석하셔서 이야기 나누시면 즐거운 시간 되실듯요.

 

 

 

부산에서 스카이프로  영어공부 함께 하시는 미포님께서 카톡 선물로 보내주신 케잌 

서울빵집서 교환해서 맛나게  먹었지요.

 

 

 

 

 

 

위의 두 모임은 누구나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지 참석하실수있는 열린모임이랍니다.

우리엄니 가끔하시는 말씀이 일단 묘목을 심어둘걸 10년 후딱 지나더라 이런 말씀을 가끔 하셨었는데요.

일단 용기를 내서 발을  내밀어 보는 것이 시간이 지난 지금 살피면  딱맞는 말씀이구나 생각 해본답니다. 

 

 

 

 

사진반모임

지금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지만

안나돌리님께서 만들으셨던 사진반 모임!

사진반모임을 주도하신 안나돌리님께서 제주에 가시게되어

모임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이번에 안나돌리님댁

제주토방에서 사진반 스승님님신 도도님을 모시고 제주 출사도 있었지요.

사진으로 모여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답니다.

 

 

 

은파각시님 댁도 들려보고 싶었는데  안나돌리님통해서 배달사고없이 전달받은

은팍가시님 제주지도가들어간 손수건 선물! 감사합니다.

모두들 지도가 나와서 좋다고 그랬답니다.

 

 

사진반 모임은 무엇보다도 지난해에  제게 하나의 점을 찍게한 단초가 된 모임이기도합니다.

시간이 제가 그리 넉넉한것이 아니어서  사진강의를 좀 더 듣고 싶었었는데

지난해 제게 딱맞는 시간에 사진강의와 전시를 위한 모임이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고  전시까지하는 행운을 누리게도 되었답니다.

 

 

제 작품사진에 싸인하는 사진^^

 

 

 

 

 

 

 

 

 

 

 

 

 

안나돌리님낵에서 도도님께 들은 대로 찍어본 자작나무 사진

 


 

 

 

 

앞으로 제가 추구하고 싶은 사진작품 방향? ^^

 

 


 

 

 

 

 

 

키톡보다 사설이 긴 글이 되었는데요...

제가 느끼고 도움받은 82에서의 저의 모습이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네
    '14.1.20 8:52 AM

    정말 못하는게 없으신 노니님... 배우고 싶네요, 그 부지런함을...

  • 노니
    '14.1.21 5:07 AM

    미니네님
    곳곳에 숨어있는 단점에 제가 막을 적당히 잘두른것인가요?
    가까이있는 가족들은 또 다른 면을 보고있지요~^^

  • 2. 상큼마미
    '14.1.20 9:58 AM

    책읽기모임
    정독철학책읽기모임
    저 관심있어요~~~
    올해안으로 참석해보고 싶네요^*^

  • 노니
    '14.1.21 5:11 AM

    상큼마미님!
    반갑습니다.
    관심에 더해 한발 내딛는 용기만 더하면 되나요!^^
    생각보다 즐거운 모임이다 생각되어요...
    부디 발걸음 내딛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 3. 제제꼬
    '14.1.20 10:10 AM

    참 부럽네요
    작년에 너무도 힘든 일들을 겪고나서
    내가 할수있는게 뭘까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문제는 몸도 마음도 자신이 너무
    없네요..
    잘은 모르지만 노니님은 생각이 열려있고
    의욕적인 에너지가 많아보여
    좋으네요.
    책은 어렵게 보여서 그런데 가서 듣고
    있기만해도 좋을것같아요.
    소고기는 보관 숙성하면서 먹기 좋을것같아요.

  • 노니
    '14.1.21 5:24 AM

    제제꼬님!
    작년에 힌든일을 겪으셨군요.
    우선 위로의 말을 드립니다.
    마치 어두운 굴을 걸어나갈때 과연 이길의 끝이 있을까 더듬더듬 불안이 다가오는것같이
    인간의 삶이란것도 마치 굴과 같이 느껴질때가 있지요.
    그래서 자게의 글들을 보면서 인간의 삶을 그려보기도하구 키톡에도 들어와 살피기도 하구 그러지요.
    인간의 존재의 처음과 끝을 살필수는 없지만, 확실한 답을 준 철학자는 없지만,
    그래도 인간이 몰입해서 사고해낸 철학서를 읽고, 비록 앞이 안보이는사람이 코끼리 잡기같지만
    그래도 서로들 이야기나누며 형상을 구성해보며
    더듬 거리다보면 살아가는데 작은 위안이나 안위를 찾을수 있구나!
    생각해보는 요즈음이어요.
    오셔서 이야기 나누는것 듣기만 하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직접오시기 힘드시면 요즈음 팟캐스트에 너무 훌륭하신분들의 강연이 많으니
    그것을 들으셔도 좋지요.^^
    초면에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 4. 꽃게
    '14.1.20 10:12 AM

    img학번 저도 반갑습니다.
    직딩인 관계로 안타까움만 가득~~~

    아 한때는 안나돌리 대장님과 북한산 산행도 했던 img학번
    한번씩 그립습니다. ㅎㅎ

    다용도실 선반에 모셔둔 직화냄비를 꺼내봐야겠어요.

  • 노니
    '14.1.21 5:31 AM

    그쵸 꽃게님 같은 학번!
    아니다 저보다 선배님이실듯....
    북한산 산행 저도 참석해보고 싶었었는데 참석못한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북한산 바라볼때마다....^^

    앗 직딩!^^ 네저도 그마음 백번 이해해서 저녁모임을 한번 만들어야 하는것아닌가
    가끔 생각하는데 제가 그럴 정도의 학식이나 주변머리가 없어서 마음만 가득....
    말이 씨가 된다고 일케 말해두었으니 언젠가는 저녁반 모임도 결성을?^^

    직화냄비 정리목록에 들었다가 기사회생하셨지요...
    은근한불에 오래오래 구어보셔요, 마치 고구마엿 다리는 기분으로요...
    식으니 더맛있네요.^^

  • 5. 조아요
    '14.1.20 10:33 AM

    레전드닷 레전드가 나타낫닷ㅅㅅㅅㅅㅅ!!!!!
    한장한장 주옥같은 팁 머리에 저장합니다
    스크롤 내리며 철학서를 모여 읽을수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신 그분들께 감사하기도 하고...저..정치병환쟈... ㄷㄷㄷ
    레전드님들 한분씩 부활하시길!!ㅋ

  • 노니
    '14.1.21 5:38 AM

    앗 조아요님! 조아요!
    ㅎㅎ 팁이라기보단 그저 다아시는것...^^
    책읽기가 좋은것이 유한하지않고 무한히 쌓여있는 책을 접할 수 있어서도 한몫하는듯요~
    유머로 말 하자면...유한한 인간이 무한성을 찾을수 있는순간이랄까?^^
    (참고로 제가 몇년전만해도 일년에 한권의 독서력을 자랑했다지요.^^)

  • 6. 아톰
    '14.1.20 10:51 AM

    다들 사진에 달인이구 글솜씨가 달인 들 이십니다
    님들의 사진과 글솜씨를 보고 있노라면 그방 먹거리 속으로 빠져 들어 갑니다
    행복 한시간입니다

  • 노니
    '14.1.21 5:43 AM

    아톰님!
    행복한 시간이라는 단어에 저도 행복해집니다.^^
    아톰님 댓글중 글솜씨라는 말이 참 중요한 단어인데요.
    글 자체라기보단 글솜씨에 자칫 함몰되는 수가 있으니 게시물을 읽을때에는
    몇가지 상황을 감안해서 읽는 습관이 중요하구나 생각해보곤 해요.
    화재현장에서 소방서, 집주인, 화재보험사의 피해 추정액이 각기 달리나오는것같이..
    (앗 예시가 올바른가요?^^)

  • 7. 잎새달
    '14.1.20 11:53 AM

    불고기 양념 정확한 계량좀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아흐~쉽고 그맛이 궁금해요~~^^

  • 노니
    '14.1.21 5:48 AM

    잎새달님!
    정확한 게량이 없어요!^^
    음 대강 기억해보면 600그램에 올리브유 4 밥수저로 ,소금 1찻스푼, 후추2찻스푼,넛맥가루 2찻스푼
    이정도에서 왔다리 갔다리...
    향은 좋아하시는 정도에 따라 감안하시고...
    간도 구으면서 싱거우면 소금 조금 더 뿌려도 되고, 우스타소스등 소스 찍어먹어도 되니
    간은 짜지않게 하시면 되어요.

    맛은 제가 글에도 썻듯이 자아성찰하기에 딱 좋은맛! 이어요.

  • 8. 헤레나
    '14.1.20 1:58 PM

    노니님~

    저도 불고기 양념 알려주심 안될까요?

    집에 환자가...

  • 노니
    '14.1.21 5:50 AM

    헤레나님!
    잎새달님 댓글 참조하시구요!

    집에 환자가 계시군요!
    환자분들 드시기에도 좋지않을까 싶어요.
    일단 고기가 아주 두껍지 않아서 씹기에도 좋거든요.

  • 9. 윤가부인이씨
    '14.1.20 5:47 PM

    저녁 메뉴 볶음 우동으로 바뀌는 순간이네요~
    책모임 정말정말 부럽습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대학1학년때 레포트로 제출했는데,,, 그땐 뭐 이런책을 써오라나 싶어 씩씩거렸었죠 장마다 다 나뉘어 있어서 어찌 써야 할지 난감하기만 했던 책.
    다시 읽어보고싶어졌습니다.

  • 노니
    '14.1.21 5:56 AM

    윤가부인이씨님!
    어제 볶음우동 맛나게 드셨나요?
    책모임! ㅎㅎ 다른모임 많으시던 분들도 책모임은 꼬박꼬박 나오시더라구요~
    위에도 썼지만 책이란것이 정말 무궁무진 끝이 없으니 노후보험에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싶기도 합니다.
    니코마코스윤리학 벌써 헤포트 제출까지 하셨었군요.
    저는 저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저는 책모임에서 상무식쟁이줄에서 깃발들고있지요.^^

  • 10. 콩도령
    '14.1.20 6:29 PM

    와우~ 저도 진짜 참석하고 싶어요~ 목요일 모임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 책은 별로 안 읽으면서 정독 도서관은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ㅋㅋ

  • 노니
    '14.1.21 5:59 AM

    콩도령님 우짜나요.
    요일이 틀려서요. 시간이 안되시면 위에 썻듯이 팟캐스트에 다양한 강사들의 강의도 참 좋더라구요.
    저는 참고로 윤홍식의 홍익학당도좋구요, cbs 강유원의 인문고전읽기도 즐겨 들어요.
    시간안되시면 이런강의로라도 대신 함께해보셔요.^^

    저도 정독도서관! 정원이며 오래된 건물이며 좋아요!^^

  • 11. 진현
    '14.1.20 7:07 PM

    무심코 게시글 읽다가
    11년도에 노니라는 앞서가는 분이 요즘 대세인 가지요리를
    해드셨다는는 글을 보고
    이건 어느분의 키친토크일까 하면서 주욱 내려보니
    앗, 노니님 게시글이네요.
    이런 깜찍한 노니님 같으니라고.ㅎㅎㅎ

    인문학 모임 책 목록을 보니
    몸이 뻣뻣해져요.^^

  • 노니
    '14.1.21 6:06 AM

    진현님!
    ㅎㅎ
    저도 누가 가지를 넣고 볶음우동을 해먹었단 말인가!
    이러면서 글을 열었었답니다.
    앗! 그런데 글쎄 제가 써놓았던 글이라는데 놀랬지요.
    제가 전에 볶음우동을 해먹었던것 조차 기억에 없었거든요.....
    음~ 이래서 기록이 중요한가...
    아님 치매검사를 해보아야하는가 잠시 망서렸었답니다.
    깜직이 아니라 끔직한 순간!^^

    책모임 목록! 교과서에 나와 억지로 목록만 외우느라 바뻣던것을
    이제 드디어 책표지라도 쓰담 쓰담 해볼수있으려나...
    저의 실력은 이정도 여요...^^
    다른 고수님들 이야기 듣는 재미에...^^

  • 12. 너트매그
    '14.1.20 7:37 PM

    항상 유머러스하셔서 제가 게시물 읽을 때 마다 마음이 참 좋아요.
    늘 감사합니다. 언젠가 용기 내어 책읽기 모임에도 참가해보고 싶네요. ㅎㅎ

  • 노니
    '14.1.21 6:14 AM

    ㅎㅎ
    저의 유머를 항상 이해해주시는 너트매그님! 항상 감사하지요!^^
    책읽기모임! 맞아요 너트매그님 말씀그대로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저는 책읽기에는 아무런 연고도 없었거든요.(일년에 한권의 독서량)
    자신을 위해 용기를 한번 내보니 노후보장이 이곳에 있구나 싶었어요.
    책살 비용정도면 무궁무진한 세계가 펼쳐지는 느낌이랄까요?^^
    너트매그님에게도 어제의 눈처럼 용기의 눈이 소복이 쌓이기를...^^

  • 13. 초롱
    '14.1.20 11:34 PM

    이렇게 쉬지 않고 공부를 하시니 글도 멋지게 쓰시나 봅니다.
    언제나 싱긋 웃게 만드는 노니님은 달인의 경지에까지 이르른게 틀림없어요.
    저도 책목록을 보노라니 흐미,,,, 고개가 움직이질 않네요....ㅋㅋㅋ

  • 노니
    '14.1.21 6:17 AM

    달인은 아니구요....
    저도 배워가는중....
    책목록이 무한하다는것에 오히려 안도감과 좌절이 함께하지요...
    평생 읽어도 읽어도 다읽지 못할것이라는것에 유한과 무한이 함께해요~^^
    교과서에서 무조건 외웠던 책제목을 이제야 책이라도 구경하는 수준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어요.^^

  • 14. angel3
    '14.1.21 3:57 AM

    음식사진이 다 재미있어요.다 따라해보고 싶은 일상이네요.자주 오셔서 재미있는 일상보여주세요.

  • 노니
    '14.1.21 6:18 AM

    네 저도 자주 오고 싶은데...
    매번 공수표만 발행중이어요....
    가끔은 발행한 수표 결제도 해야 겠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 15. 노니
    '14.1.21 6:28 AM

    위의 책읽기모임에 제가 한가지를 빠뜨려서 추가로 댓글 올려둡니다.
    아 이곳도 참좋은 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제가 깜박 했어요.

    시읽기모임

    2.4주 화요일 오전11시~1시
    장소: 망원역 부근 ㅇ님 사무실
    위의 책읽기모임 팀원중에서 감성넘치시는 분들의 시읽기 모임이어요.
    시 좋아하시면 참석해보시어요. 즐거운시간 되실거라는것 보장!^^

    3주금요일 11시~1시 오페라모임
    장소: 망원역부근 ㅇ님 사무실
    오페라비디오 한편 보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갖어요.
    물론 맛난간식 들고오셔서 즐거운 시간도 갖구요.

    무엇이든지 마음과 몸이 함께갈때 자기것이 되더라구요.
    마음내키는곳에 발걸음을 내딛는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16. 하늘재
    '14.1.21 10:16 AM

    텃 밭 작물:저도 올해는 제대로 해 보려고 책 까지 샀습니다...ㅎ(허나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 하니 바지런한 발걸음이 최고의 작물 재배법..이겠죠??)

    싸인 했다는 작품사진 궁금합니다...
    제대로 찍었다는 자작나무 사진도 멋지구요...ㅎ

    계량해서 하는것에는 잼병인 저 인지라...
    늘 "적당량"으로 적당히 하고 살고 있는데..
    언제 노니님 처럼 하려나.... 배우려고 합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를 한 방에 "물" 먹이는(이거 좋은뜻..입니다..)통통 유머...에
    슬며시 입가에 웃음이~~~
    "엿"같은 고구마!!
    그 맛이 확~~와 닿습니다..


    ps...

    고백합니다...
    많이 궁금 했더랬습니다...ㅎㅎ

  • 17. 백만순이
    '14.1.21 10:19 AM

    저도 img학번이예요!ㅋㅋ
    근데 한동안 좀 주춤하다 요즘 다시 들어오니 새내기같고 막~ 그렇습니다

  • 18. 내린천의봄
    '14.3.10 5:43 PM

    책 읽기 모임도 하시고, 이것저것 어떻게 다 하세요?
    참 열심히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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