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역 법원 옆 봉래산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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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역  북부지검 옆에 성우 아파트 건물이 있어요 여기 봉래산면옥이라고 냉면집이 생겨서
아주 덥던 토요일 오후에 가봤어요
회냉면 물냉면 비빔밥을 시켰는데
회냉면은 좀 그저그렇고
회가 좀 크고 맛이 비빔냉면보다  덜하네요
물냉면은 맛있었어요
육수도 맛있고
비빔밥도 그냥 보통
비빔밥이 유기에 나오고
같이 나온 샐러드도 그냥 양배추나 양상추만 썰어 놓은게 아닌 파프리카도 넣은
그래도 좀 성의 있는 샐러드였어요
냉면에는 안나와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밑반찬 한가지라도 좀 성의 있게 내 놓으면
아 이 주방장 음식을 성의 있게 대하는구나
하는거요
음식 나오기전 샐러드를 보면서 느낀겁니다 ㅡㅡ

얼마전
의정부에 있는 유명 감자탕을 갔어요
거기서는 살얼음이 언 비트를 넣은 물김치를 주더군요
얼마후 다른동네의 그 감자탕 체인을 갔는데
그런거 없어서 실망을 ㅡㅡ
역시나 맛도 별로
양도 별로
밑반찬도 의정부보다 한참 떨어지더라구요

디음에  가서 물냉면과 비빔을 먹었는데 비빔도 맛있었어요
좀 조미료 맛이 나긴 했지만
뭐  다시 사먹고 싶을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칼칼하게 맵고 좀 달콤한 맛..
소고기는  호주산이라고 씌여있었구요..

여기 배달도 됩니다
집에서도 시켜 먹어봤어요 ㅡㅡ
보니 칼국수와 쟁반 냉면도 있던데 다음에는 이걸 도전해보려구요
제가 뭐 유명 냉면집은 잘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더운날 부담없이 먹기는 좋을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