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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외국인에게 추천해줄만한 한식당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473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7-12-08 11:03:23
영어선생님이 계신데 여자친구가 한국에 들리러 왔습니다. 둘다 20대 후반?
가끔 우리 수업에 들어오는데 판문점, 인사동, 창덕궁, 닥터피쉬 등에 가봤답니다.
이번주에는 민속촌에 가본다네요.
된장찌개, 삼겹살 먹어봤다고 하구요.
한국 전통음식을 먹어보고 싶어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도통 생각이 안나네요.
한번 삼청각에 가보라고 하긴 했는데 여긴 좀 비싸서 - 제가 대접하는 것은 아니예요.;;;;;;
서울에 한국의 분위기를 맛볼수 있으면서 가격도 적당하고 (최대 5만원이하) 음식도 정갈한 데는 어디에 있을 까요?
알게 되면 그 커플에게 이야기해주기도 해야지만 우리 가족도 가볼 예정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희맘
    '07.12.9 4:05 PM

    신영동(자하문터널 가는 삼거리)의 자하문도 깔끔하니 좋던데요

  • 2. 해피
    '07.12.9 10:39 PM

    대학로에 있는 '봉황날다'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 3. 쩜백
    '07.12.10 3:51 PM

    강추!!!!!!!!!!!!!!!!!!! 인사동에 "산촌"이라는 사찰 음식 파는곳인데... 외국인들이 좋아해요... 저희 형부 미국사람인데 넘 좋아하더라구요... 점심에 2만원인가 하고 저녁은 공연이 있어서 좀 비싸요...3만원인가해요... 외국인 손님 대접하기 딱 좋은곳이예요....

  • 4. 체리
    '07.12.10 5:06 PM

    외형은 그다지 한국적이지않지만, 주메뉴는 불고기예요.
    강남 역삼동에있는 불고기브라더스?라고 아시나요?

  • 5. 아네스
    '07.12.11 9:49 PM

    풀향기나 산촌은 나물과 채소 위주니 채식주의자에게 더 환영받을 만한 곳이고요,
    지화자, 석파랑, 삼청각, 궁연 같은 데는 소위 궁중요리. 내외국인 모두 좋아라, 하는 곳. 아님
    삼청동에 배동받이 같은 한정식집은 어떠세요? 전통은 아니고 살짝 퓨전인데 여자분이면
    좋아하실 듯~근데 다들 좀 비싼 데라 점심 때 가세여~~

  • 6. appetite
    '07.12.11 10:21 PM

    남산타워 한쿡~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보고싶은 곳이에요 부페식이라 양도 넉넉할테고 다른것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깐요~ 남산타워 스위트리는 가봤는데 밤 되니 너무 멋지더라구요~

  • 7. Terry
    '07.12.18 10:41 PM

    수서동의 삼성의료원 앞의 필경재도 정통한정식으로 이름 높아요.
    옛 한옥의 운치도 즐길 수 있구요.

    아마 저녁에 5만 5천원짜리가 있을 것 같구요, 점심엔 3만 9천원짜리도 있었던 것 같아요.

  • 8. 코알라
    '07.12.19 12:21 PM

    쌍문동에 "태림산채정식" 이란 식당이 있는데요...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외국인들이 오면 좋아할 분위기에요...한국적인..
    4호선 쌍문역 4번출구로 나가면 될거에요...

  • 9. SilverFoot
    '07.12.27 5:08 PM

    제가 먹어본 한정식중에서는 평촌 백운호수의 함지박이 가격대비 성능 제일 좋았어요.
    만원짜리부터 있는데 만오천원짜리 먹었거든요.
    회의 질이 좀 떨어지고 나중에 밥이랑 주는 불고기전골의 고기질이 그저 그렇다는걸 빼고는
    맛도 종류도 다 너무 좋더라구요.(저렴한 한정식인데 회와 고기의 질이 좋을리는 없겠지요)
    광화문 파이낸스의 용수산이랑 몇군데 한정식집 가봤는데 사실 가격에 비해 너무 떨어진다는
    느낌 많이 받았었거든요.
    저렴하면서 괜챦은 식사 원하신다면 한번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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