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 별궁식당 --;

[둥이둥이]

제가 예전에 이 동네에 사무실이 있어서..일할때 몇 번 가다가 그 뒤로도 가~끔 갔던 집인데요..

청국장이랑 된장찌개 전문이고..나름 이 동네선 유명한 집인 것 같은데..
전에는 맛있게 먹었어요..물론 항상 불친절했죠~
그런 식당 있죠..손님한테는 기본 반말로 나가고..절때 웃는 얼굴은 아닌...
가끔 집반찬이 그리울때 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 먹어보니..이 정도 된장찌개는 울집에서도 맨날 끓여먹는 맛인데..싶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가서 싱겁게 좀 해달라고 주문해도 답이 없길래..
이야기를 재차 했더니..돌아온 대답이..나야 안 먹어봐서 모르지...^&*%$ 머 이런 대답이었어요.
한 입 먹어봐서 짜다 싶음 안 먹고 나올려다..제가 시간도 빠듯하고..간이 그럭저럭 맞길래 먹고 나왔는데...
아마 앞으로는 안 갈 집일 듯 해요...

별로 비추천집이라 위치나 전번은 안 올립니당..

참..가격도 이제 6천원이더라구요..돈 아까와요..-.-

[녹차향기]

헉....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다니..
엄청 소심해집니다..글 쓰기가..
저만 입맛이 이상한줄 알았어요..

점심에 가면 사람들 엄청들 많고..
어느새 가격도 올랐고..

뭐 다른건 모르겠고..
다들 엄청맛있다는데 전 글쎄요..

[태현모]

한참 전에 청국장 맛있게 먹고 왔었는데...늘 또 가봐야지 했었는데...
변했나봐요?

[김선아]

오늘 중앙일보에 맛집으로 나왔었어요. 가보려고 했었는데 실망할뻔했군요. 감사~

[둥이둥이]

일부러 갈 집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