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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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 뉴욕 플러싱의 일식당
에스더 |
조회수 : 7,686 |
추천수 : 139
작성일 : 2006-10-15 09:42:23
지난 5월 우리 가족이 어머니날 축하 런천을 먹으로 갔었던 플러싱의 청해진입니다.
주소: 160-20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전화 718-460-0500)
우리는 Medium Sashimi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애피타이저인 전복죽입니다. 맛도 깔끔하고
시장기가 있어서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 먹었어요. ^^
뼈채 먹는 작은 병어회.
아들과 딸이 제일 좋아하는 돈까스.
알이 통통하게 꽉차있는 맛있는 시사모 튀김.
새우와 야채 덴뿌라. 바삭바삭하니 참 맛있었어요.
잘 튀겨진 병어 탕수. 이것도 알이 꽉 차있더군요.
맛있는 콘버터 (이건 집에서 꼭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어요), 구운 은행,
그리고 남편과 제가 좋아하는 에다마메.
뜨끈뜨끈한 장어구이.
비빔냉면.
매운 오징어볶음과 소면.
오늘 런천의 하이라이트였던 모듬회와 스시.
회는 참치, 연어, 광어, 그리고 고등어회가 나왔어요.
소라회.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구운 낙지구이.
이건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구요, 우리 네 식구는
메뚜기떼같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든 그릇을 다 비웠답니다. ^^
얼큰하게 잘 끓인 생선 매운탕.
한국식 디저트 누룽밥. 얼마나 먹었는 지 배가 터집니다. ^^
한국식 일식당 청해진을 평가하자면 음식은 깔끔하니 맛있구요,
식당도 깨끗하고 손님도 늘 북적북적 해서 밥 먹는 재미가 납니다.
또 valet 주차도 편리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직원들이 좀 더 친절하고
센스 있는 써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참새 방앗간이라고 가까운 고려당에 들러서
남편은 커피와 설탕 꽈배기, 아이들은 아이스케키와 빵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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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박한 밥상
'06.10.15 5:32 PM음식이 여러가지라 전체 양이 엄청나네요.
낭군께서 일식을 좋아한다 했던 것 같은데
한국식 일식이라 더 ????
식구들이 다 잘 드시는 듯.......??
저도 맛있었을 듯 ^0^2. 웨어
'06.10.16 7:28 PM플러싱 청해진...자주 갔었어요. 분기별로 한아름가서 시장보고 청해진서 런치메뉴 하나 시켜먹고 포장까지 해서 집에 가면 그날 저녁은 해결됐었지요. 깔끔하고 정갈하게 딱 떨어지는 맛이 좋았는데...한국에 돌아오면 생각날일이 있으려나 했는데(한국에 워낙 식당이 많으니) 이렇게 마주치니 그립네요.
3. 해리포터리
'06.10.16 11:47 PM앗 제가 뉴욕있을땐 없었나봐요..... 아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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