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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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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디카가 미워요....ㅠ ㅠ

| 조회수 : 2,015 | 추천수 : 73
작성일 : 2010-10-18 14:13:36
사진이 들어가지 않으니 ‘이런 저런’ 난에 실어야 하는지
아님 사진때문에 생긴 일이니 ‘줌인줌아웃’에 여쭈어 봐야 하는지
잠깐 망설였지만  사진없이 여러회원님들의 의견을 묻고 싶은것이니
‘이런글 저런질문’ 에 올립니다.


어제의 일이었어요.


이곳 미국에 사시는분 한 분 그리고 서울에서 오신 손님 두 분을
저녁식사에 초대 했습니다. 저의 집에요.
미국에 사시는분에게 식사 대접의 빚이 있는 저는
그분의 제일 친한 친구분이 한국에서 방문하셨다고 해서
제가 저녁식사 초대를 한거지요.



한국에서 방문하신분은 저는 잘 모릅니다.
더구나 같이 오신 그분 따님은 제가
어제 처음 뵈었고요.  

그따님은 삼십 중반쯤 되신 결혼한 아이엄마셨어요.
외국에서 학위도 받으셨고 보기에도 야무지고 총명한 대한민국의
젊은 아기엄마시더라고요.
물론  좋은직장을  지금은 산후 휴가중이시랍니다.


문제는
.
.
.
.
저희집에 들어 오시자마자 그 따님이
카메라를 꺼내어 찍기 시작했어요.

제가 뭐라 말할 새도 없이…….

부엌도 이리저리 찍고 …….식탁도 찍고……
거실도…. 층계도…..

집을 보여 드리게 되었는데 (집 구경) ….
침실이고 ….. 화장실이고 뭐고….

다 ~ 사진을 찍으시는거예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기분좋은 저녁초대
망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식사 후 과일 먹으면서 얘기 중에
인터넷에는 올리지 말아 달라는 부탁만 드렸지요.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른 미국 주거환경이 흥미로울거야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만…..
젊은 사람이 이런저런일에 흥미가 많은가봐하고
저에게 스스로 말합니다만…..



아무데나 디카를 들이미는거 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점점 드네요.

그리고 적어도 사진 찍어도 되느냐고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정도는 아실 젊은분이 전혀 느끼지 못하신걸 보고
내가 지나친 예절을 바라는 것인가 하고…..

아님 요즘은 디카가 너무 유행이라  너도 나도 아무데서나 괜찮은것인지…..




오늘 하루종일 참 헷갈리는 날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찬파
    '10.10.18 8:28 PM

    기본적인 예의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부모가 코치를 해줘야 될거 같네요.

  • 2. 경호맘
    '10.10.18 11:51 PM

    그러게요 우선 양해를 구해야할 문제인데
    너무 상식이 없는 분이시네요,,
    저도 기분나빴을것같아요
    그래도 이야기를 했으니 인터넷에는 올리지 않겠네요,,

  • 3. 국제백수
    '10.10.20 2:28 AM

    안녕하세요. ㅎㅎ
    그 젊은 애기엄마는 외국에서 공부했다는 사람이 쯧쯧...
    님께서 처음 보셨다고 했는데 양해를 구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죠.
    잘아는 외국 애들 집에 초대 받아가도 사진 부탁하기전에는 안가지고 갑니다.
    젊은 사람이 엄청 큰 실수를 한거지요.
    님께서 분위기 깨지않으시려고 배려하신것이지만 그 사람이 외국사람 집에 초대 받아서 갔다면 과연 그랬을까요? 생각이 없는것도 아니고.....


    건강하세요.

  • 4. 변인주
    '10.10.20 12:14 PM

    호찬파님 경호맘님 말씀을 들으니 제가 지나친 맘이 아니어서
    반갑습니다.

    젊은아기엄마 의 어머니도 곁에 계셨는데 아무소리 안하셔서 내가
    뭘 잘 모르나 했을 정도로 햇갈렸어요. 저는 순간 디카의 예외가 있는건가 할 정도로
    좀 어안이 벙벙~

    금새 그자리서 딱 부러지지 못하는 똑똑지 못한 제 성품에
    블러그에는 올리지 말아 달라는 말도 겨우 했어요. ㅠㅠ

    국제 백수님 반갑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무례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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