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형 음식물 쓰레기 봉투 입구가 좁아서 불편할때 간단한 방법

... 조회수 : 6,217
작성일 : 2013-10-07 19:59:55
음식물 쓰레기 봉투 작은거 쓰면 입구가 좁아서 음식물 넣을때도 불편하구요.
봉투를 길쭉한 통에 씌워 놓고 (휴지통에 비닐 씌우듯이) 음식물 모아서 버리는데 
봉투가 좁으니 왠만한 통에선 봉투 입구가 통 너머로 걸쳐지질 않고 안으로 들어가버려요.
봉투입구가 걸쳐질 정도의 통은 봉투보다 작기 때문에 음식물 봉투를 제대로 채우기 어렵구요.

그런데 간단한 해법을 찾았습니다.
음식물 봉투보다 폭과 길이가 모두 넉넉한 사이즈의 비닐팩을 음식물 봉투 안에 넣어요.
그리고 나서 그 두겹 봉투를 음식물 봉투보다 옆으로는 좀 크고 높이는 살짝 낮은 통을 구해서 그 안에 넣어요.
그러면 음식물 봉투가 안에 쏙 들어가지만 봉투 입구는 통밖으로 제대로 걸쳐지질 않는데 
이때 안쪽의 비닐팩을 벌려서 통 밖으로 걸치게 내놓으면 그런대로 깔대기 처럼 입구를 넓혀주더라구요. 
비닐팩이 통보다 커야 밖으로 걸치기 편하겠죠. 
음식물 봉투도 비닐팩 덕분에 통안으로 쭉 미끄러져 들어가지도 않고 그 형태를 유지해요. 

그럼 버릴때 음식물 봉투 안에 비닐팩까지 버리면 안되는 거죠. 음식물 봉투는 삭는 봉투라니까요. 
그래서 비닐팩을 넣을때 밑바닥을 튿어서 넣습니다. 
그럼 음식물이 가득 찼을때, 비닐팩만 쭉 뽑아서 따로 버리면 됩니다. (물론 냄새는 좀..)

전에는 제일 작은 봉투는 채우기가 번거로워서 안쓰고, 좀 큰 봉투는 모으는데 오래 걸려서 불편했는데 
이제 자신있게 제일 작은 봉투 쓰고 있어요. 우리동네는 1.5리터인데 이것도 사나흘 걸리거든요. 
IP : 119.148.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7 8:03 PM (58.120.xxx.232)

    오...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2리터 쓰는데 담는게 너무 힘들어서 입구 좀 넓게 만들지라고 맨날 그랬거든요.

  • 2. ....
    '13.10.7 8:06 PM (182.222.xxx.141)

    그거 구청(?)에 건의하세요. 우리 지역은 입구를 넓게 바꿨어요.

  • 3. ~~
    '13.10.7 8:29 PM (121.88.xxx.139)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묻어서 여쭐게요. 혹시 음식물 쓰레기에 키친타올 섞여 있어도 되나요? 바나나껍질은요?
    검색해 보니까 양파는 음식물 쓰레기에 포함 안된다는 데도 있고 헷갈려서요.
    규정이 지역마다 다른가요? 여긴 서울인데요.
    알려주시는 분 감사합니다.^^

  • 4. ...
    '13.10.7 9:47 PM (119.148.xxx.181)

    바나나껍질은 안된다는 말 없어서 맨날 그냥 버리는데요.
    우리동네는 딱딱한것 버리지 말라는 얘기만 있던데요.
    키친타올은 좀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원재료가 나무 잖아요. 염소도 종이 먹는데^^
    사실 키친타올이 좀 들어가면 수분을 빨아들여서 더 나을것 같아요.
    봉투 밑에 침출수가 고여있다가 어쩌다 터져서 냄새 나고 질질 흐르는 사태를 좀 막아주지 않을까요?

    한가지 더 팁.
    저는 통을 뚜껑달린 밀폐용기로 쓰구요.
    가급적 음식물 쓰레기를 깨끗한 과일 야채 껍질 상태에서 통에 담아 냉장고에 그냥 놓고 씁니다.
    겉에는 안비치게 처리하고, 통은 냉장고에서 높은 칸에 놔두면 손은 닿으면서 시야에는 내용물이 안들어오죠. 깨끗한 껍질이고 냉장실 보관하기 때문에 부패가 거의 안되서 냄새도 안나요.
    지저분한 개수대 찌꺼기는 가급적 봉투 비우기 전에 몰아서 담고요.
    그 전에 담게 되면 밀폐뚜껑 꽉 덮어서 냉장고 밖에 놔두고요.

  • 5.
    '13.10.7 10:43 PM (39.7.xxx.142)

    감사합니다.
    벤댕이 주둥이 처럼 좁아 터져서 속터졌는데 해볼게요.ㅎ

  • 6. ~~
    '13.10.8 12:29 AM (110.70.xxx.91)

    아, 바나나껍질 되는군요. 계란껍질 안된다길래 궁금했어요. 키친타올도 가능한 한 안 넣는데 가끔 함께 휩쓸려 가니까 긴가민가 했고요.
    그리고 저도 얼마전부터 과일껍질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 버리는데 며칠 지나도 정말 말짱하데요^^ 크린팩에 모았다 쓰레기봉투에 옮겨 담는게 살짝 귀찮았는데 적당한 통 있나 찾아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683 심한 탄내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탈취 14:08:23 16
1729682 넷플,슬픔의 삼각형 재밌어요 ㅎㅎ 1 ufghjk.. 14:08:15 46
1729681 시조카의 부탁 3 에어 14:06:05 143
1729680 친구 자녀 결혼식날 풍경 아들엄마들 .. 14:05:54 92
1729679 세무상담 처음 1 평화 14:00:55 86
1729678 김민석 정치자금 사건, '우검회' 일당 첫 작품이었다 5 신상털기표적.. 13:56:16 293
1729677 부산 기장 아난티 잘 아시는분 1 ㅇㅇ 13:54:04 254
1729676 제 동생은 심리는 뭘까요? 12 이런 13:52:43 501
1729675 간설파마후깨참.)고추가루의 비율을 얼만큼 넣으세요? 4 고추가루 13:52:00 155
1729674 비혼친구 4 ... 13:51:46 317
1729673 에어팟 도둑은 못잡는걸까요? 6 .. 13:46:28 468
1729672 아무소리 안하니, 윗집 참 너무하네요. 8 .. 13:38:51 971
1729671 김경호 변호사, 주진우 증여세 탈루 혐의로 고발 19 인실좃 13:36:57 1,012
1729670 아래 참기름국수 얘기가 나와서 3 써봐요 13:32:55 480
1729669 남자들 밥먹는양 얼마나되나요 9 ᆢ밥 13:31:14 356
1729668 아들 군대 스케쥴 예측가능한가요? 4 05년아들 13:27:54 329
1729667 속보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18 링크 13:21:07 2,819
1729666 정 뚝 떨이란게 아주 순간적이더라구요 8 ㅁㅁ 13:19:56 1,564
1729665 해외여행시 눈 충혈 ㅜㅜ 2 째미 13:18:42 321
1729664 라미네이트 하면 입냄새는 안나나요? 7 . . 13:16:20 1,013
1729663 사람이 60대에도 이해력 판단력 저하가 올 수 있나요 9 ㅇㅇ 13:12:50 764
1729662 미국의 이란 선제공격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선제공격이나.. 9 ... 13:08:38 877
1729661 동작구는 쓰레기들 놀이터된듯 ..진종오 vs 나경원 3 그냥 13:06:09 792
1729660 내일 주식시장 폭락인가요?? 6 .... 13:04:45 1,949
1729659 인덕션요. 또 저만 몰랐던건가요 18 ㅍㅍ 13:04:29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