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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체중계가 무..무..무섭습니다. ㅠㅠ

| 조회수 : 18,907 | 추천수 : 4
작성일 : 2013-08-15 21:34:16

아이쿠... 화요일에 올리려다 여섯 번이나 실패했었는데.. ^^;;; 이제 82 서버 정상화돼서 올립니다.

화요일에 자꾸 제목만 뜨고 빈글만 올라갔었어요. 헷갈리신 분들 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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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휴가라서 글쓰기 필받은 딸기가좋아입니다. ^^;;;;;;;

휴가라고 하지만 집에 있습니다. ㅎㅎ

 

제가 아직 멀리멀리 떠날 체력도 안되고 ㅠㅠ

남편님은 더운날 움직이기를 몹시 싫어합니다. (뭐... 추울때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지요 ㅠㅠ )

 

이번 휴가 컨셉은...

숙박비, 차비 아껴서 집에서 에어컨틀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기 ...입니다... ^^;;;;

하루에 한군데씩 집에서 30분 거리 내로 구경도 다니구요.. 하하

 

사실 휴가 얼마전부터 너무 더워서... 외식 많이 했어요.. ^^;;;; (학기 중에 먹은 사진도 있고... )

날도 더운데 밥하기 싫으신 분들.. 외식메뉴 정하기도 힘드신 분들... 우리 메뉴 공유해요~~ ^^

 

1. 가라아게, 야끼소바, 군만두



이 집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가라아게입니다. 겉은 바삭 고기는 촉촉!!!

맥주를 부르는 그 맛!!! (아.. 치맥... 정말 먹고 싶습니다 ㅠㅠ)

닭고기의 나라라고 해도 될만큼 치킨집이 많지만... 이집 가라아게가 제게는 최고예요 ^^;;

군만두는 나쁘진 않지만... 일부러 찾아서 먹고 싶을 만큼은 아닙니다.

 

2. 모듬전돈부리, 초계국수, 고로케


봄에... 어느 날 창경궁산책하고 먹었어요.

궁은 여름엔 가지 마세요. 너무 심하게 더워요.

궁에 가시면 해설해주시는 분들 계시거든요. 설명들으면서 구경하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경복궁에 가장 많이 가시지만, 창덕궁과 창경궁... 정말 아름답습니다.

창덕궁 후원은 예약하시고 따로 표를 끊으셔서 인솔자의 인솔하에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당일에 가셔도 조금 기다리시면 표를 끊을 수 있긴 하지만... 표가 남아있어야만 끊을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고 가세요.

 

요리얘기에서 살짝 벗어났네요. ^^;;

전이 올라간 돈부리를 먹어보고 싶어서 갔는데... 음... 조금 실망이었어요.

역시 전은 바로 구워서 뜨뜻할 때 먹는 것이 진리!!

초계국수는 느끼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깔끔한 맛이어서 괜찮았고..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바로 고로케!! 다음엔 고로케만 먹으러 갈까봐요. ^^

 

3. 군만두, 일본라멘


제가 사는 동네는 일본라멘집이 참 많아요. 그 중 가장 괜찮은 집입니다.

일본인이 직접 하는 곳인데... 잡내를 잘 잡아서 아주 괜찮아요.

특히 라멘도 라멘이지만 군만두는 제가 원하는 딱 그 맛입니다!! 조금만 더 육즙이 촉촉하면 더 좋겠지만..

이정도만으로도 일부러 만두때문에라도 갑니다. (최악은 고향만두 튀겨준 집 ㅋㅋ)

 

4. 비비고 비빔밥


학교 주변에만 있다가 광화문까지 나갔는데... 의외로 먹을게 별로 없어 '비비고'에 갔어요.

음... 외국인들은 좋아하겠다. 일부러 갈것까진...정도?

아.. 여기서 샐러드는 따로 시키지 마세요... 가격대비 양이 너무 황당할 정도였답니다. ㅠㅠ

 

5. 미역국정식


제 생일 다음날 갔었어요 .ㅎㅎ

조미료를 쓰지 않고.. 미역국이 메인메뉴인 집입니다.

음.. 푹 끓인 미역국도 일품이지만...(사실 마늘을 넣은 미역국을 싫어하는데 이집은 마늘을 넣었거든요. 그래도 꽤 맛있다고 느꼈으니... 마늘넣은 미역국 좋아하시는 분이면 아주 좋아하실듯)

이집은 나물이 더 맛있더군요!!

남자분이 주방장이자 사장님이신데... 나물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주신 요거트도 맛있었어요 ^^

 

6. 치맥치맥치맥~~!!!!


친구가 추천해준 집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한방전기구이통닭.

배달도 된다지만 금방나온 치킨이 먹고 싶어서 가보았어요.

들어갔다가 깜짝!!!!  완전 올드한 분위기!!! ㅋㅋㅋ 샐러드랑 강냉이보고 다시한 번 깜짝!!!

분위기는 80년대지만.. 치킨맛만큼은 일품!!!

 

이날 남편 맥주 한모금 마셨는데... 술이 확~~오르며 얼굴이 빨개지더군요 ㅠㅠ

흑... 치맥의 꿈은 깨지고 있습니다. ㅠㅠ

 

7. 자루우동



이 집 냉우동은 메밀국수처럼 국물에 찍어먹는 스타일이예요.

지난 토요일... 미친 듯이 더운 그날.. 뜨거운 우동 드시는 분들 진심 존경스러웠어요 ㅠㅠ

 

8. 푸팟뽕가리



태국음식 이름은 너무 어려워요 ㅠㅠ

쉽게말해 새우커리 ^^

남편은 향신료 냄새를 좀 싫어하는데... 이집은 향신료 냄새도 강하지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밥이랑 같이 시켜서 정말 접시까지 싹싹 긁어서 먹고 왔어요. ㅋㅋㅋㅋ

 

9 .베이글


박물관 놀러가던 날 아침...

뭘먹지 어슬렁거리다 너무더워 집앞 던킨도너츠에 가버렸습니다. ㅎㅎㅎ

 

10. 여름 최고의 음식!! 냉면!!



원래 함흥냉면파인데...

지지난주였나... MBC스페셜 보고 갑자기 평양냉면이 땡기더군요.. 냉큼 가보았습니다.

(사실 진주냉면이 몹시 땡겼으나... 서울에는 하는집이 없더군요 ㅠㅠ

진주까지 갈까 하다 생각을 고쳐먹고 을지로 4가까지만 갔습니다. ㅎㅎㅎ)


워낙 유명한 집이니 상호 써도 되겠지요?

우래옥 물냉면입니다.

 

 


이건 동대문운동장쪽 평양면옥이구요.

박물관 갔다가 원래 이태원 수제버거집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배고프고 덥고 지쳐 냉면으로 급선회.

너무 배고픈나머지 만두를 폭풍흡입하고... 냉면나오고 사진도 안찍고 풀어버렸습니다. ㅠㅠ

아차차 했을땐 이미 남편도 저도 다 풀어버린 뒤였어요 ㅠㅠ

 

역시 여름엔 냉면이 최고입니다!!!

 

11. 전주비빔밥


남편이 비빔밥이 먹고 싶다길래 냉큼 검색 ^^

전주까지 갈 순 없고... 인사동에 갔습니다. ^^

 

반찬 모두 맛있었어요. 들깨를 좋아하지 않는데 들깨넣은 무나물도 맛있고, 부침개도 맛있고 ㅎㅎ

저는 일반비빔밥, 남편은 육회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일반비빔밥에도 육회가 조금 나오네요.. 육회 간이 좀 센듯...

다음부턴 그냥 일반비빔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밥 다 먹었는데... 옆테이블에 잡채가 나왔는데... 바로 무쳐 뜨끈뜨끈하게 내오더군요...

창피함도 무릅쓰고 쳐다보다가 정신차리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아... 잡채먹고 싶다. (이 더위에 만들 수는 없습니다. ㅠㅠ)

 

12. 리코타치즈샐러드, 스테이크


저희 동네에 저렴한 스테이크집이 여럿 생겼어요.

일본식 스테이크집이라고 해야하나요?

레어로 익혀서 뜨거운 철판에 나오면 철판에서 점점 익는다고 하는데...

저는 점점 더 익는게 싫어서 사진찍고 냉큼 나물위로 올려버렸습니다. ㅋㅋ

 

남편은 등심 저는 채끝을 시켜보았는데... 채끝이 더 맛있었어요. ^^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등심이 얇아서 ㅋㅋㅋ 너무 금방 후루룩 다 익어버려서 그랬나봐요.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었던게 리코타치즈예요.

리코타치즈...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더군요. 집에서도 빵에 발라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어디서 사야하나요?

 

밖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음... 가격대가 좀 높은 곳이 아니고선 고기자체로 승부하기보단 양념이나 사이드로 승부를 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간이 좀 센듯 합니다. 샐러드도 소스를 너무 많이 넣어서 오기도 했구요.

(그런데 어린 친구들은 거기에 소스를 또 잔뜩 부어서 먹더라구요 ㅠㅠ 저희 부부 입맛이 이상한걸까요 ^^;;;)

이런 곳에 가신다면 간을 조금 덜해달라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아아아... 많이도 먹으러 다녔네요. ^^;;;;;;;

 

매일아침 체중을 재는데... 요며칠... 체중계를 꺼내어 보지 않았습니다.

어쩌죠... ㅠㅠ

 

먹기만 한건 아니예요.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사진을 발로 찍었는지 ㅠㅠ 죄송 ㅠㅠ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종로구 수성동계곡



물놀이는 아니고 발만 살짝 담그고 왔어요.
도심에 이리 좋은 곳이 있다니... 바람 잘 쐬고 왔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과 물놀이를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물이 많지도 않고, 장소가 넓지도 않고, 무엇보다 그늘이 거의 없어요.
풍광이 좋아 그저 산책겸 둘러보고 발한번 담그는 정도입니다.
혹시라도 제 글보고 물놀이로 떠나지는 마세요 ^^;;
마침 제가 갔을 때 방송국에서 찍으러 왔던데 그거보고 아이들 데리고 오실까봐 약간 걱정.. 이 오지랍 ㅎㅎ
또.. 오실때도 평일에 오시면 아주 약간의 주차자리가 있지만..주말에 오시면 주차못하실 듯 합니다.


오늘은 휴가 마지막날...

저는 그럼 이만.. 오장동에 함흥냉면 먹으러 갑니다. 슉~~


글올려놓고 밥먹으러 다녀왔는데 빈글만 올려져 있고 ㅠㅠ

 



오장동 다녀왔어요. ㅎㅎ

사진 찍을 새도 없이 아주머니가 뒤집어서 잘라주시는 바람에... 다시 뒤집어 찍었는데..

모양이 영 그렇죠 ㅎㅎㅎ

 



전 체중계가 두려운데... 남편은 2kg이 빠졌다고 투덜거려서 ㅠㅠ 수육시켜줬어요.

난 남편 수육사주는 그런 여자니까요 ㅋㅋㅋ

(수육은 제 입에는 그냥 그랬어요. ㅠㅠ)

 



집에 들어오는 길에 팥빙수 한그릇 먹고왔어요. ^^

줄 많이 서는 집인데.. 마침 딱 한자리 비었길래 냉큼 먹고 왔지요.

빙수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오늘은 흔쾌히 가주더군요 ㅋㅋ

실은 이 날.. 결혼 3000일이었거든요 ^^ 3000일 기념 이벤트~~!!

팥이 달지 않아서 완전 맛있었어요. ㅋㅋ

 

시원한 팥빙수로 마무리하려 했는데... 오늘 먹은 냉우동.. 마지막으로 투척합니다. ^^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3.8.15 9:50 PM

    하악하악 다 다녀보고 싶습니다~
    라멘 미역국 비빔밥 냉면 팥빙수
    올 여름에 못 먹었네요...(그런데 이 살은 어케 찐겨?;;ㅋ)

  • 딸기가좋아
    '13.8.16 10:04 AM

    ㅎㅎㅎ
    오늘 아침에서야... 드디어.. 체중계에... ㅠㅠ
    2kg이네요... 어휴.... 어쩌나 ㅠㅠ

  • 2. 놀란토끼
    '13.8.15 10:11 PM

    어딘지 다 알려주심 안될까요?? 상호 공개하면 잡혀가실까요?? 아님 홍보 뭐 어쩌구~~ 뭐 이러실까요?? 다 가보고 싶어요~~~

  • 3. 별헤는밤
    '13.8.15 10:37 PM

    이 밤에 이런 사진을 올리시는
    당신은 나쁜 사람!!!

  • 딸기가좋아
    '13.8.16 10:05 AM

    우후훗...
    조심하세요... 전... 2kg 쪘어요 ㅠㅠ 미쳐요 ㅠㅠ

  • 4. 여행
    '13.8.15 10:56 PM

    미역국집 가르쳐주면 안잡어먹~지. ^^
    가르쳐주세요.

  • 5. T
    '13.8.15 11:41 PM - 삭제된댓글

    6번 설마.. 한양대 비어캐빈이에요?
    비어캐빈도 체인인가요??
    어쩜 세팅이 이렇게 똑같을까요??

  • bistro
    '13.8.16 12:05 AM

    6번은 제가 보기엔 대학로에 있는 비@오크 같아요. 혜화역 근처에 있는 치킨집요.
    근데 정작 제가 알고 싶은 식당들은 전혀 모르겠네요

  • 6. 발상의 전환
    '13.8.15 11:56 PM

    식당에 가보니에서 뵙겠습니다...

  • 7. 여름
    '13.8.16 12:12 AM

    어딘지 가르쳐 주세요!! 제봘!!!!!

  • 8. 후라노
    '13.8.16 1:03 AM

    식당 알려 주세요...

  • 9. mflo
    '13.8.16 1:45 AM

    최소한 본인이 한 요리가 하나라도 올라와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제가 이 방의 성격을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 딸기가좋아
    '13.8.16 10:09 AM

    음...
    날이 너무 더워서... 도무지 부엌에 들어가기가 싫어지는 요즈음입니다.
    실제로 저희집은 2주일 넘게 부엌은 가동 중단이기도 하구요..

    글에도 밝혔듯이 식당홍보가 아니라... 외식하려고 해도 '뭐 먹지?' 고민하는 것도 일이다보니.
    그저 '메뉴'를 공유하자고 올린 글입니다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집에서 해먹을 수도 있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 푸팟뽕가리를 꼭 만들어보고 싶어 고민중이기도 하거든요 ^^;; 물론 좀 시원해진 후에요...)

    가동중단중인 키친에 얽힌 이야기로 읽어주시면 안될까요?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 10. 치로
    '13.8.16 7:32 AM

    재미있게 보았네요. 근데 식당 이름이 하나도 나와있지 않아요. ㅠㅠ
    식당 부엌이야기였다..라고 생각하고 봤네요..^^

  • 11. 딸기가좋아
    '13.8.16 10:17 AM

    음....
    그저 사먹은 것도... 제가 먹고 산 이야기라 올린 글인데...
    언짢은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그저 가동중단중인 부엌의 뒷이야기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당을 알려달라는 분이 많으셔서... 식당에 가보니에 정보를 올려놓겠습니다.
    다만 입맛이란게 워낙 주관적인 것이니 제 의견만 전적으로 믿고 가지는 마세요.
    (저도 맛집 블로거 믿고 갔다가 낭패본 적이 많아서요... ㅠㅠ)

    제가 올린 음식들 대부분 대학로에 있는 식당입니다.
    대학로는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은 특성때문인지, 가격에 비해 맛이 별로인 식당이 많습니다.
    동네주민의 입맛으로 그나마 괜찮은데를 찾아낸 정도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러니까... 식당홍보하려고 올린건 아니예요.. 으흑..(아 이 소심함... ㅠㅠ)

    그나저나... 2kg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사실 그 전에도 야금야금 찐 2kg도 있는데...
    으흑.....

  • 12. 리본
    '13.8.16 10:32 AM

    즐거운 휴가를 보내셨네요.
    4 kg 정도는 학기 시작하면 다 빠질 거에요.
    걱정 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항상 조심하시구요 ~~

  • 딸기가좋아
    '13.8.16 12:01 PM

    으흑...
    어제 남편의 한마디...
    살쪘네!!에 소심하게 상처받았습니다.
    사실 옷이 낄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으흑...

    살찐 것 걱정하는 것도... 어찌보면 제가 건강해진거겠지요... ^^
    얼마전 뾰루지가 하나 난 것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한편으론 또 감사하며 지냅니다.

  • 13. 둥이모친
    '13.8.16 12:21 PM

    딸기가 좋아님은 ..체중계가 당연히 무서운거 맞습니다.
    그래야 하구요.
    저는..집 근처에 김밥집은 커녕 치킨 배달도 못 시켜먹는데..저런 ..몹쓸 곳들이 30분거리 이내에 죄 있다니..
    말도 안됩니다.ㅎㅎ

  • 딸기가좋아
    '13.8.16 10:27 PM

    ㅎㅎㅎ 둥이모친님... 아니아니아닙니다...
    집에서 도보 10분거리... 15분내 거리에 저 몹쓸 곳들이 죄~~~ 있습니다. ㅠㅠ
    30분 거리내로 넓히면... 무궁무진해집니다. ㅠㅠ
    30분 거리내로는 내노라하는 맛집으로만 다니는겁니다. ㅋㅋㅋㅋ

  • 14. 치로
    '13.8.16 1:17 PM

    전 이런글도 좋구요. 일단 저도 더워서 요리를 전혀 못해먹고 살아요. 글구뭐든 잘 드셔야된다고 생각학 요. ㅎㅎ 전 노상 비빔면이애요ㅜㅜ

  • 딸기가좋아
    '13.8.16 10:28 PM

    비빔면... 저희 남편이 정말 잘하는데... 올여름은 더운지 남편도 비빔면도 안해주네요 ㅠㅠ

  • 15. 초록바다
    '13.8.16 2:07 PM

    저도.. 이런글도 넘 좋아요
    요즘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네요.
    그래서 밥도 제대로 안해먹고 사는데 메뉴도 생각 안나고...
    저는 많은 도움이 됐어요
    딸기가좋아님 화이팅요~!!

  • 딸기가좋아
    '13.8.16 10:29 PM

    전... 왜...왜???? 왜!!!!!!!!
    날도 더운데 입맛이 없지 않을까요...
    요즘 폭풍식욕입니다. ㅠㅠ

  • 16. 곰3마리제주에
    '13.8.16 2:46 PM

    흐악~~~~
    임산부 식욕 뽐뿌질 제대로 하시네요

    청소기처럼 슈우우우우~~욱 싹다 흡입하고 싶네요 와구와구

  • 딸기가좋아
    '13.8.16 10:30 PM

    ㅎㅎ 곰3마리님 죄송요...
    임산부는 죄책감없이 드셔도 되잖아요... 자 얼른얼른 흡입흡입~~ ^^

  • 17. 비타민
    '13.8.16 4:24 PM

    많이 건강해 지신것 같아 너무 보기 좋아요.
    덕분에 외식 에뉴 선정에도 도움도되고, 집에서 해먹을때에도 아~ 이런 조합으로 먹으면 더 맛있겠다 생각 들구요^^
    그리고 라코타 치즈요~~ 딸기가 좋아님 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만들고도 남으실텐데요!
    우유, 생크림, 레몬즙(또는 식초), 소금약간 정도 필요해요.

  • 딸기가좋아
    '13.8.16 10:36 PM

    비타민님 감사합니다. ^^
    리코타치즈... 정말 만들 수 있을까요? 괜히 멀쩡한 우유랑 생크림만 버릴까봐... 걱정걱정 ㅠㅠ
    날 시원해지면 한 번 시도해보고... 올릴께요 ^^

  • 18. 트리
    '13.8.16 4:46 PM

    지방에서 서울구경(?)갔다 그제 내려왔는데 이글 미리 봤다면 좋았겠는데요
    우래옥 만두 껍질 두툼하니 탄수화물홀릭인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에요

  • 딸기가좋아
    '13.8.16 10:37 PM

    서울구경 또 오세요 ^^
    아.. 만두는 평양면옥입니다. ^^ 저도 탄수화물홀릭 ㅎㅎㅎ

  • 트리
    '13.8.18 7:52 PM

    장충동 그랜드 앰베서더 묵었는데 찾아보니 평양면옥 호텔지척에 있었군요
    다음에 올라가면 꼭 들러야겠어요~

  • 19. 지피지기
    '13.8.16 5:01 PM

    냉면 냉면.우래옥에도 가고 싶고 오장동에도 가고 싶어라...

  • 딸기가좋아
    '13.8.16 10:39 PM

    냉면로드 고고씽~~!! ^^
    한 군데 더 풀어보면... 광장시장 함흥곰보냉면도 맛있습니다. ^^

  • 20. 칠리감자
    '13.8.16 6:42 PM

    너무 재밌어요.
    저도 이런글 너무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우래옥 냉면 먹고 싶어라~~^^

  • 딸기가좋아
    '13.8.16 10:43 PM

    우래옥 팬들이 많네요!!!
    냉면에 올라간 고기가 맛있다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우래옥은 냉면도 냉면이지만 고기가 참 맛있었어요.
    츄릅... 이 밤에 또 땡겨요 ㅠㅠ

  • 21. 꿍야
    '13.8.16 7:04 PM

    정말 덥죠? 밥하기 너무 싫어요.
    내용보니 원글님동네가 저희랑 멀지 않은거 같은데 쪽지로라도 가게이름 알수 있을까요?
    이 동네가 음식점은 정말 무지무지 많은데 의외로 검증 통과하는 집이 별루 없어요..ㅎㅎ

  • 딸기가좋아
    '13.8.16 10:45 PM

    아... 이번 주만 지나면 불볕더위는 좀 꺾이겠죠?
    그쵸그쵸? 이 동네가 진짜 식당 숫자에 비해 맛집이 적죠?
    식당정보는 식당에 가보니에 올려두었습니다 ^^

  • 22. 다아시부인
    '13.8.16 11:03 PM

    잘 봤습니다. 미역국정식 집하고 비빔밥 집 이름은 꼭 알고 싶네요. 동네 이름이라도...
    별 다를 것 없는 그게 그것인 음식 주르륵 올린 글보다 훨씬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가끔은 괜찮다고 봐요.

  • 딸기가좋아
    '13.8.17 12:50 AM

    식당정보는 '식당에 가보니' 게시판에 올려두었습니다. 키톡에 올리면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3. lpg113
    '13.8.16 11:57 PM

    너무 더워서 밥 하기가 싫은데..
    먹고 싶은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ㅜㅜ

    식욕은 떨어질 줄 모르고...

    냉면 사진 땜에 잠이 안올것 같아요~~ㅎㅎ

  • 딸기가좋아
    '13.8.17 12:52 AM

    그러게요.. 더우면 식욕도 없어진다는데...전 올여름엔 왜이리 맛있는게 땡기는지요 ㅠㅠ
    시원한 냉면 드시러 가세요~~
    유명냉면집도 좋지만 우리동네만의 냉면맛집 정보도 올라오면 좋겠어요.
    저희 동네는 인근에 유명냉면집들이 몰려있어 그런지 우리동네냉면집은 없네요. ㅠㅠ

  • 24. Xena
    '13.8.17 11:27 AM

    저거 다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네요ㅡㅜ
    그런데 평양면옥이 우래옥 평양냉면보다 어떤가요?
    우래옥만 다녔는데 함 진출해 볼까요?+_+ 비주얼이 예전 단골이던 지금은 없어진 평양냉면집을 많이 닮았네요

  • 딸기가좋아
    '13.8.17 5:16 PM

    우래옥은 동치미국물이 들어가지 않고 평양면옥은 동치미국물이 많이 섞여있어요.
    제 입맛에는 우래옥이 더 좋은데...
    냉면은 진짜... 사람마다 선호도가 완전히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
    평양면옥도 한 번 가보세요 ^^

  • 25. 담쟁e
    '13.8.18 8:25 AM - 삭제된댓글

    광복절인데 일본음식이 많네요. 그래도 재밌게 보았어요. 냉면먹고싶다~

  • 딸기가좋아
    '13.8.20 9:49 AM

    음.........
    16개의 식당중에 9개가 한식, 4개가 일식, 3개가 기타국가인데요.
    어떤 의도로 던지신 말인지 알겠으나.. 그렇게 생각없이 살지 않습니다.

  • 26. sogood
    '13.8.18 11:41 AM

    이보세욧! !
    ㅋㅋㅋㅋ
    당신은 다이어트의적 ! 다이어트의 늪!

    으아니~~어떻게 드신음식들이
    제가 다 좋아하는것들인가요 ?
    으앙 부러워요

    미역국정식 파는데 어디인지 여쭤본다면
    많이 실례일까요 ^^;;
    밥하기싫을때 저곳을 데려가야 할것 같아서 ㅋㅋ

    암튼 맛난 음식사진 보다 급식욕 땡기네요
    침~~질질 ㅜㅜ

  • 딸기가좋아
    '13.8.20 9:10 AM

    sogood님.. 답변이 늦었습니다.
    식당정보는 '식당에 가보니' 게시판에 올려두었습니다.
    다이어트의 적.. 다이어트의 늪.. 맞습니다. 으흑~ 저도 이거 다먹고 쪘어요.
    아흑~ 다이어트는 또 어케 하죠 ㅠㅠ

  • 27. 파란궁
    '13.8.18 8:49 PM

    글 읽다가 못참고 치킨주문했습니다. 저녁도 먹었고 과일에 과자까지 다 먹었는데 ㅜㅜ
    미역국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 딸기가좋아
    '13.8.20 9:11 AM

    ㅋㅋㅋ 저도 키톡보다 못참은적 많아요. 다이어트 하려면 키톡부터 끊어야 할 듯 합니다. ㅠㅠ

  • 28. piggie
    '13.8.18 10:48 PM

    한국 가고파라 ~~ ㅎ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딸기가좋아
    '13.8.20 9:31 AM

    외국에 계시군요.
    언니가 외국에서 지낼 때 한번씩 한국에오면 머무르는 내내 온갖 식당에 다니곤 했었어요. ㅎㅎ
    떡볶이로 시작해서 순두부찌개, 냉면, 삼겹살 등등 많이도 다녔어요. ㅎㅎ
    나중엔 노트에 적어놓고 스케줄짜서 가녔다는.. ㅋㅋ
    piggie님께 좋은 정보가 되었다니 저도 좋아요.

  • 29. sswwk
    '13.8.19 8:24 PM

    뿌팟뽕카리는 새우커리가 아니라 게커리죠 ^^;
    뿌=게 팟=볶다 뽕=가루 카리=커리

  • 딸기가좋아
    '13.8.20 2:55 PM

    아.. 그렇군요.
    식당에 꿍팟뽕가리, 푸팟뽕가리 둘이 적혀있어서 제가 잘못 알았네요.
    꿍팟뽕가리가 새우고 푸팟뽕가리는 게였는데 제가 거꾸로 알았네요. ^^;;;
    역시 태국어는 어렵네요 ㅠㅠ

  • 30. 물고기
    '13.8.26 6:42 PM

    다 맛있어 보입니다.
    먹는 즐거움이 어떤 것보다 큰 것 같습니다.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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