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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벤트)만쉐~~만쉐~~만만쉐~~

| 조회수 : 13,766 | 추천수 : 51
작성일 : 2011-06-28 22:03:15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82유령생활 수년만에 오늘 처음으로 사진 올립니다.
사진올리는거 무진장 어려운줄 알고 도전도 못했었는뎅..너무 쉽구낭^^;

예~~ 제가 좀 늦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더더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야 한다는 슬픈 이야기...

유령탈출 기념으로 이벤트 도전 합니다.
결혼 20년차 인데요...살림솜씨는 꼬질꼬질~~궁색궁색~~

그래도 도전!!



주방 전체...오늘 완전 민망합니다...
결혼 20년차 살림솜씨는 꼬질꼬질 궁색하고...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imf로
우리가족(4명)은 쪽방에서 살았던 때도 있었답니다.

그땐 주방이 너무 좁아(반평정도) 냉동실문도
반쪽 밖에  못 열었어요.

주방에서 밥도 서서 먹고...아 슬프다...



상부장엔 플라스틱 반찬통들
여기까진 그래도 정열이네요^^



상부장 중앙
여기있는  컵이 제가 가지고 있는컵 전부예요.
아~~개수대쪽에 있는 맨날 사용하는컵 6개 빼고...

맨 위쪽에 있는 양은 도시락은
울딸이랑 기분전환 할때 쓰던거.

양은 도시락에
밥푸고(?) 계란후라이 올리고, 햄올리고,김치볶음 올리고...
가스불에 올려서 누룽지까지 눌려서
맛있게 얌얌얌!!

친구같은 내딸이 지금은 기숙사 생활중이라
주말에만 집에 와요...
짤랑아...보고 싶다.



상부장 모서리쪽

꺼내 쓰기 편하게 내맘대로 대충 정리하고 살아욤.

샘플로 받은 그릇도 있고 내돈주고 산것도 있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좋은그릇 들은 아니지만 잘 사용하고 있어요.

나름 알뜰살뜰이라 갖다 붙이고 ㅋㅋㅋ



식기 건조대라 쓰고
사용은 그릇 보관함(?)이라 하고...

맨날 쓰는 그릇들은 저기에 넣어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저기 있는 꼬끼오
계란 2.,3개 삶을때 완전 좋아요.
전자렌지에 윙~~5분이면 땡!




귀염둥이 오븐 , 그옆엔 정수기
바쁜 아침엔 시원한 물한잔 원샷하고 시작 합니다^^



냉장고옆 키높이장

온갖 잡다구리한 것들이 들어 있네요.
조금 남은 당면...그옆에 절구 공이..

과일 갈아 먹을땐 도깨비방망이...완전 사랑합니다.




키높이 하부장
아올다 그릇들 정열

요즘은 스파게티에 빠져
접시까지 깨물어 먹을 지경..이예욤 ㅋㅋㅋ


한쪽 귀퉁이에 미니어쳐



이젠 미니어쳐 보면 jasmine님 부터 생각 난다능...





주말에 아이들이랑 거하게 한상^^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지금 생각해도 웃긴게
쪽방으로 이사할때
다른 살림은 다 버렸는데 어쩌자고 침대는 안버렸는지...

방1개에 장농,침대,피아노 이게 전부 였어요.

방이 짐으로 꽉차~~누울곳이 없어
침대위에서 4명(어른2,초딩2)이 같이 잠자고...
그때부터 강쥐들도 침대 귀퉁이에서 취침을...


하늘이 도우셨는지 좋은 기회가 찾아와
쪽방에서 탈출하고 지금은 아담한 빌라에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우리가족 맘편히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집이 생긴거죠.
이빌라에서 8년째 살고 있네요.

우리부부는 어느새 중년이 되었고,
큰아이는 남들 다한다는 과외도 못시켰지만
든든한 대학생이 되었고,
작은 아이는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자랑 자랑~~

남들이 볼땐 초라한 주방으로 보일지 몰라도,
쪽방살때 비하면
궁전이나 다름 없는 멋진 주방이랍니다^^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힘든 순간순간들...힘든 기억들...
웃으며 얘기할 날 ...반드시 옵니다.

여러분들께~~에너지 팍팍~~쏴드립니다^^
기운 내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11.6.28 10:09 PM

    페페님....사진을 처음 올리신거예요? 근데...왜 제가 페페님을 잘 알고있을까요?
    혹시??? 그 유명한 댓글러????
    우야동동 사진 올리신 것 축하드려요~~~~♬~♪

    정리가...정리가...참 깔끔하네요....부럽...ㅠㅠ
    저희집에 오심 컵 많이 드릴게요. 미니어쳐랑 바꿔요...
    생각만 하시면 안되어요...던져주셔야죠=3=3=3

  • 2. 진이맘
    '11.6.28 10:14 PM

    답변 달려고 로긴 했어요.

    정말 멋지세요. !!!!

    그리고 매우 용감하신 분 같아 좋습니다.

  • 3. 그린
    '11.6.28 10:34 PM

    행복한 느낌이 팍팍~ 묻어납니다.
    페페님 앞으로도 좋은 일, 기쁜 일
    더욱 가득하시길 저도 함께 빌어드려요~~^^

    저도 미니어쳐 하면 jasmine님이 번뜩 떠올라요....ㅋㅋ

  • 4. 아침
    '11.6.28 11:15 PM

    사진올린거중에 젤 좋은데요 뭐 ㅋㅋ

  • 5. HighHope
    '11.6.28 11:24 PM

    페페님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된 주방
    구경 잘했어요.~~
    미니어쳐 옹기나 식기건조대안에있는 옹기는
    어느제품인가요??
    예쁜주방과 긍정적이고 힘찬 글도 즐겁게
    잘보았어요.

  • 6. 살림열공
    '11.6.29 1:07 AM

    긍정적인 기운을 듬뿍 받고 갑니다.
    그런데 저 꼬끼오는 어떻게 쓰는 건가요?
    같은 물건이 어디선가 언젠가 습득은 되었는데 쓰는 법을 몰라서 장식용으로 두고 있거든요. ㅡ,.-a
    안에 물을 같이 부어서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면 되남여???

  • 7. 꼬꼬와황금돼지
    '11.6.29 1:12 AM

    크지 않아도 정감가고 말끔한 부엌 잘 구경했어요. 덕분에 다운되려는 기분이 약간은 업되었어요^^ 유쾌하고 긍정적인 분 같아서 함께 에너지 팍팍 받고갑니다.^^

  • 8. 학교종
    '11.6.29 2:54 AM

    1. 안꼬질꼬질, 안궁색궁색입니다. 깔끔해요.
    2. 굽(다리?) 달린 접시들... 좋아요.
    3. 미니어쳐 옹기들... 더 좋아요.

    제가 그릇에 손잡이 달린 것, 굽 달린 것, 구멍 난 것... 을 많이 좋아하네요. ㅎㅎㅎㅎㅎ
    살림구경 잘 하고 갑니다.
    근데 사진 올리는게 안어렵다구요? 흠~~ 배워고 싶은 의욕이 불끈!!!

  • 9. 야봉이
    '11.6.29 9:54 AM

    페페님, 마지막 밥상에 수저만 들고 뛰어가 앉아서 먹고 싶어지네요..
    울 식구가 제일 좋아하는 제육볶음...
    살림20년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솜씨세요.
    그나저나 저도 사진 올리는 거 본격적으로 배워볼까봐요.
    페페님이 쉽다고 하시니 급관심 모드..
    이젠 모든 머리 쓰는 일은 싫어지니 큰일이에요..

  • 10. 곰곰곰
    '11.6.29 9:59 AM

    개수대 앞으로 창밖 풍경도 볼 수 있고 좋아요. ^^
    다른분들 말씀처럼 긍정의 에너지 받아갑니다.
    앞으로 더 좋은일만 가득하길요. 건강하세요.

  • 11. 토리
    '11.6.29 10:06 AM

    깔끔한 주방예요.
    살림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주방입니다. 제가 볼때 젤 아름다웠어요*^^*

  • 12. 페페
    '11.6.29 11:15 AM

    jasmine님 - 예~~저 사진 처음 올렸어요. 사실은 올릴줄 몰라서....
    잘생긴 정우는 잘 있죠?

    진이맘님 -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린님 - 감사합니다. 그린님도 행복하시구요^^ 미니어쳐들 너무 예쁘죵^^

    초록별님 - 감사합니다. 초록별님도 행복하세요^^*

    아침님 - 감사합니다. 사진 봐줄만 한거죠=3=3=3

    highhope님 - 감사합니다. 미니어쳐는 선물받은건데 상표는 없는것 같아요.
    건조대안 옹기는 징광옹기인데요.
    삼청동쪽 갈때마다 2개씩,3개씩 사모으고 있어요^^;

    살림열공님 - 기운 듬뿍 받으셨다니 제가 행복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꼬끼오는 물적당히 부으시고 전자렌지에 5,6분 정도 올리면
    맛있는 반숙 완성!!이예요^^
    바쁠때 사용하면 편하고 좋더라구요.

    꼬꼬와황금돼지님 - 감사합니다. 좋은 에너지 받으셨다니 저는 날아갈 것 같네요^^

    학교종님 - 사진 올리는거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이런글 저런글에 가셔서 "하나"님 검색하심
    주옥같은 정보들이 좌르륵~~~

    야봉님 - 겁먹지 마시고 도전 하세요^^
    야후나 엠파스에 브로그 개설하시면 정말 80% 완성이예요.

    곰곰곰님 -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창문 열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곰곰님도 행복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고,건강하세요.

    토리님 -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주방이 아름답다니....
    제 아름다운 주방에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 13. marcellin
    '11.6.29 11:35 AM

    와 비와서 마음이 꾸리꾸리 했는데 에너지 얻어갑니다 정말 페페님 같은 글에 충전~ 됩니다 ^^

  • 14. 지니
    '11.6.29 12:21 PM

    행복한 향기가 여기가지 전해지네요... 정리정돈도 너무 잘 되어 있고... 깔끔하고 ...
    자주 올려주세요... 저도 많이 자극받아서 열심히 치울려구요...
    아름다운 주방 잘 보고 갑니다...

  • 15. 굿라이프
    '11.6.29 12:54 PM

    너무 너무 행복해보여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주방모습 좋구요~ㅎ

  • 16. 월남이
    '11.6.29 4:53 PM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전해져서 가까우면 이웃하고 싶어요.
    작지만 깔끔하게 정리 잘된 알뜰한 주부의 부억이고요,
    저 아래 리바트 건조기가 우리집거랑 똑같아서 반갑네요.

  • 17. 오비라거
    '11.6.29 5:24 PM

    다들 사진 올리는거 복잡하고 어렵다는데 쉽다고 하시는 거 보니 긍정에너지 만땅이신거 같애요^^
    밥상 모습 너무 좋네요~~!

  • 18. 슈퍼마미
    '11.6.29 10:58 PM

    와..전..마지막에..상에

    빨리 가서 쌈싸먹고 싶네요..

    하나 질문이요..

    마지막 사진에..옹기 그릇들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 19. 오뎅조아
    '11.6.30 8:37 AM

    우왕 저도 마지막 상추쌈에 밥 먹고 싶네요..
    에너지 팍팍 쏘신거 쾅쾅 장전 했습니다.

  • 20. skyy
    '11.7.1 9:21 PM

    멋진 주방 잘 봤어요.
    내공이 많이 느껴지는 살림인것 같아요. 여태까지 본 주방중에서 젤 멋지셨고,
    힘이 많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 많이 힘들거든요.^^;;)

  • 21. 라벤더
    '11.7.9 7:21 AM

    비 오는 꿀꿀한 아침인데..님께 기운 팍팍 받고 기분 업 됐어요..
    사람 사는 행복이 넘치는 부엌이네요..사실 너무 좋은거 많이 가득 있는 주방은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저 그릇들을 언제 다 쓰나..저 주방에서 밥은 해 먹나 싶은 집 들이 많은데..
    님 주방은 저절로 식구들이 건강해 질거 같네요...
    저도 결혼 20년차가 넘는데..그래도 앞으로 갈 길이 많으니 힘차에 앞 보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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