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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벤트) 다 보여드려요...이쁜 그릇 이런거 없슴...그저 남의 부엌보구싶은 호기심 충만하신분들...

| 조회수 : 19,768 | 추천수 : 40
작성일 : 2011-06-22 09:10:24
살돋에 글을 쓰려니 저의 살돋 데뷔~글이 생각나요..^^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려나 몰라요.

<비누에 붙은 머리카락 떼기..> 요새처럼 인증샷이 일반화 되지도 않던 그 때에 인증샷을 올려달라며,,,정말 인증샷 러브콜을...심지어 과정샷 러브콜까지 무지 받던..무식한 그 글...


제 부엌의 특징은 없어요...보여줄만한 그릇도 없고,,정리의 기발함도 없고...뭔가 도움이 될만한 것은 없으나...그러나...일단 보여주기,,남의 부엌구경하기가 이 이벵의 모토 아니었었나요..아님 말구..^^ 그치만 아님 말구..하기엔 넘 허무해...이 작업 넘 힘들거등요..

특별히 청소나 정리는 안했지만,,,우리 부엌 요번에 단단히 바람좀 쒸었어요


순전히 보여 드려요.. 그냥 일상적인 자질구레한거 외에 평소 모습이예요..진짜..







나름 전체샷...좁고 긴형태의 부엌이예요.. 나름 깔끔해 뵈죠..잉..이게 바로 때려넣기의 효과라능..그리고 가까이서 봐야 때가 보이는 햐얀 글로시 싱크와 니콘의 차가운 색감도 한몫을...



전 부엌에 자질구레한게 너무 많아요. 이사갈 때 이삿짐에서 젤 싫어할 부분이 제 부엌일꺼예요...몸만 옮기라는 포장이사도 아무 소용이 없는것이..이 부엌의 자질구레함 때문일꺼예요..





가까이서 본 싱크대...이 싱크대가 그냥 한$의 저가 모델이예요...브랜드 저가 모델의 특징은 규격화라는거..내 맘대로 디쟌이 어렵다는거예요.

그리고, 처음엔 몰랐는데, 은근히 작아요...선반도 작고, 개수대도 폭이 작아요...이 싱크를 할 때 실수가...냉장고 옆에 키큰장을 세운거예요...키큰 냉장고와 키큰장 같이 있으니,,,더 좁고 답답해보여요..수납공간이 좀 적어도..키큰장은 안하는게 더 나을꺼 같아요.



이왕 보여드리는거 다~ 보여드릴꺼임...사진 많아 지루해도 다 보시길...저도 지루해 하면 올렸써요.

키큰장엔 오븐겸 렌지가 있고...대부분이 베이킹용품들이예요...나름 구분해서 정리한거죠..^^베이킹 팬들 스텐바트겸 팬...계량컵들..자질구레한 베이킹 소품들..포장용지까지..뜬금 없는건 드립용 주전자??





키큰장 하단은 나름 식료품장들과 베이킹 재료들(가루류, 장식품들 향료 등등)...그리고 또 뜬금 없는건 아이들용 수저 포크 나이프통..!!






여긴 긴~책상자가 네 개 있어요..필요한거 꺼낼땐 이 상자들만 죽 잡아당겨 꺼내요..시중에 파는 바구니는 이렇게 깊은게 없더라구요...나름 뿌듯한 아이디어.
밀가루들...국수들.. 윗칸의 상자에도 부침가루, 튀감기루,,메밀가루,,콩 잡곡, 뭐 이런거 들어있어요.



이거이...죽 보다보면 나름 분류해서 정리를 한거예요...베이킹끼리, 그릇끼리,,,양념끼리...하지만 칸칸,,뜬금없는 것들이 있어요.. 그 이유를 나름 생각해보니,,쓰다가 손에 닿는 대로 혹은 사이즈 들어가는 대로 넣아놔서 그래요..

그래도 칸칸이 있는 그 뜬금이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나 아이큐 200  *^^* 고건 참 제가 절 생각해도 신기한거같아요..필요한거 있음 어디있는지 모두 생각이 나거등요..
국자 뒤지개 감자칼, 병따개....등등 작은 소도구들이(소도구들이 좀 많은 편인거 같아요) 여기저기 흩어있는데요,,,것도 뭐가 어디있는지 다 기억해요..못 믿음 말구...

근데 가끔 아주 가끔 순간 치매가 와요..그럼...멍~하며 한참 서있어요..아무것도 진행되지 못한채...





바로옆 하부장...전 병들이 많아요..물병 보온병 빨대병...이런거 넣어둔 상자..그리고, 옆엔 아이들 플라스틱 그릇들...아이들이 여기서 컵을 꺼내 바로 위에 있는 정수기에서 물을 마시라고 나름,,고안해놓음.



여기에 뜬금이..베이킹 밀대와 베이킹 실리콘 시트(업소용 랩속에...저 업소용 랩은 딱 10년 됬어요^^), 또 위 왼쪽 구석에 무거운 도마와 유리도마...






그 옆 하부장..ㄱ 자로 꺽어져서 무한 들어가는 공간..한 번 들어가면 잘 안나오는 무한 공간..주로 플라스틱 그릇들 쟁반, 여러가지 볼과 채들...잘 안쓰는 파이렉스 냄비세트..

이곳의 뜬금이는 도깨비 방방이 윗부분..본체는 다른곳에..물론 다 기억한다니까용.






구석엔 일년에 한 번 쓸까말까한 어마어마하게 큰 대접시 두 개..그리고 위스키와 꼬냑들...오해하실까봐...저 술들도 베이킹 할때 써요. 위스키를 꼬냑을...? 럼도 아닌?

저 대접시 두개는 서로 모르는 두 사람이 각각 선물해준건데,,,똑같아서 아주 가끔 유용하게 쓴다는..






그 아래..잘 안쓰는 냄비셑 (원래 3개였는데 하나깸) 뚜껑있는 스텐 그릇...저안에 작은 그릇들이 들었어요..러시아 인형처럼.

곰냄비...헠..나두 곰냄비가 있긴 있었구나~~  저건 요번에 봤네요.... 다 기억 한다며?
곰냄비 위엔 불고기판...몇번 열나 해먹구...저기 있었구나~~







다시 90도 옆에 싱크볼아래장...또 쟁반들

칼들 소도구들....흰건 양배추칼,,속에 숨은건 감자칼,,쌀씻을때 쓰는 휘스크와 다 찌그러졌지만 버리지 못하는 작은채망,,고무장갑 앞에 수세미는 야채씻는 수세미예요..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의 ...음...거기...
후라이팬은 요렇게 세 개 써요..스텐 작은거 하나 큰거 하나,,,코팅 큰거 하나...

그리고 또 문에 매달린 소도구들...된장 푸는망, 튀김 찌꺼기 뜨는망 실리콘 붓,,넙적 뒤지개, 스패츌라, 볶음 스푼..

그리고 소다 식초등등 세제들...





상부장 가기전에, 중간 부분...정수기와 작은 식기세척기 사이.

좁아도 저 위에 베이킹 시트를 깔고 빵도 반죽하고 그래요..자주쓰는 머그컵들...그리고 또 소도구들...이 작은 소도구들이 다 필요 하냐구요...다 필요해요..여기저기..서랍속에도 또 있죠...물론 어디에 뭐있는지 다 기억한다구요(강조강조)







첫번째 상부장..당근,,저 세번째 칸은 키가 안닿는 곳임...
첫번칸과 둘째칸은 매일매일 쓰는 그릇과 접시들과 가루 양념들이예요...불에선 좀 멀지만 작은 부엌이라..조리하면서 양념꺼내기엔 충분한 동선임...

뜬금이는...네임펜과 마스킹 테이프..볼펜...찍찍 써서 병이고 봉투고 붙여요...그리고 자주쓰는 계량컵..주로 쌀을 계량...^^ 웃기다 하실까요..전 쌀을 계량 안하면 밥 못해요.






그 옆에 또 ㄱ자 상부장..여기도 두번째 칸까지만 손이 닿으므로...자주쓰는 유리밀페용기들...빈도수 60%정도인 큰 볼과 대접시들..주발들 국공기들..맨위엔 도시락들..거의 안쓰는 그릇들..







씽크볼위에 모습이예요...저 상부장을 아예 안만들던지...아님, 창문을 반쯤 가려서라도 낮게 할껄 그랬나봐요..
키가 안닿아서 아무 쓸모가 없어요. 창문을 반쯤 가려도 별로 안답답할꺼 같아요...그리고 저 창문으로 제 목소리가 얼마나 울려 퍼지는지 경험했어요...

한참 아이들에게 꽥꽥 거리고 있었더니,,,앞동에 메아리 쳐서 오더라는...민망..제발 나인지 아무도 모르길...


전기렌지는 이사오고 씽크하고 좀 나중에 바꿨어요...저 자리에 커다란 개스 오븐이 있었거든요.

작은아이 태어나고 나서...이녀석이 3개월도 안되서 기관지땜에 입원을 두 번이나 했어요...안좋은 개스가 바닥으로 깔린다 하고,,아이의 주 무대는 바닥이고...좋은건 좀 깨끗하게 쓸수 있고..잔열조리가 유용하고...타이머도 있구요...

단점은,전기가 그리 많이 나온다는건 실은...자세히 따져 본적이 없어 확실히 못말하겠구요..

확실한 단점은 저거 자체가 비싸다는거..그리고 불쇼를 하지 못한다는거...하지만 불쇼를 그리 자주 하는거두 아니니깐..



저 연두색 냄비 보이시나요..저거 가격 안좋은거 아시죠? 완전 무겁고...전기렌지 바꿔서 뚝배기를 못쓰는데,,르쿠르제보다는 저거가 오히려 뚝배기 대용으로 쓸 수 있는거 같아 자주 써요.
사이즈도 뚝배기 같고, 내열효과가 있어서 식탁에 가져온 다음에도 뚝배기처럼 부글부글 끓어요..그리고 손잡이는 뜨거워지지 않아서 좋구요.

그 옆에 도마는,,,음...남편은 연두색 냄비 사고 받은 사은품으로 알아요..같은 매장에서 팔거든요..남편 미안~

도마,,예쁘긴 한데, 칼자국 무지 나고, 김치같은건 작아서 못써요...그래도 왠만하면 요샌 저 도마만 쓰니 그냥 저냥 잘쓰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작은 제 식기세척기에도 쏙 들어가고.






씽크볼 위에 상부장 위...각종 소스들, 꿀, 수저세트,,,그리고 행주들..뜬금이는 하얀통에 든 "고춧가루"




불 위에 장..유리병들..그리고 보이시는대로..





렌지 밑 장..주로 냄비들...사용하는 빈도대로 이중 주차...
위에 오른쪽 끝에 국수 냄비처럼 생긴건 이케아냄비에요..이거도 아주 유용하고 스텐질 안빠지고...값은 마니 착해요..나중에 기회되면 큰사이즈도 하나 사야겠어요.





다용도실문 지나 그 옆에..헉헉..보기 힘드심 그만 보셔도..자유임..하지만 나도 힘듬..헉헉..



벌레 안생긴다는 분홍쌀통...개뻥임..벌레 생김..팁이라면,,,밑에 개량해서 나오는 쌀통은 저게 10키로인데 20키로 살껄 했다는 갠적인 견해가 제 팁임...죄송 벌레 안생기는 팁이 아니라서..

또한 그 위에 20키로짜리 저장통은 언젠가 부터 쓸모가 없어졌어요...

엄마가 한해에 한번씩 한가마쌀을 주시면,,,포대를 방구석에 쌓아논 모습이 볼썽사나워 저걸 샀는데...4식구가 다 먹는 상황이 된 이상 쌓아놓을 쌀 없음이예요.먹기 바쁨이지요.



그 옆에 장엔 보다시피 제가 잘 쓰는 키친에이즈..에이즈?...힘들다 보니..이해하삼..에이드.
스탠드 믹서구요,,,그 옆에 약장엔 각종 티백, 스틱커피..뭐..이런거 들어있어요...

스탠드 믹서와 약장 사이 공간에선 각종 작은 전기제품들(도깨비 방망이, 작은 푸드 프로세서 등등)을 꺼내 쓸 수 있는 작은 작업대에요...

뜬금이는,,멀티..엄..이젠 이름도 생각안난다..어..아! 푸드프로세서서구요, 그거의 상체에요...
도깨비 방망이 본체 뒤엔,,,멀티탭들이...


저걸 본 동생이," 이거 불 안나?"

"응..안나..안났었어.."...성의 있는 대답.





거 아래 각종 소형 가전들...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다 유용하게 쓰임...

나의 특징...본체와 몸통을 떼어 놓기,,,아까 그 약장위의 프로세서의 본체 저 안에 있네요..그 위엔 깡통도 따고, 칼도 갈 수 있는기계구요...자주색은 압축기? 머죠? 그거..비닐압축기..
하얀통안엔 미니 거품기세트,,,종이 상자엔 키친에이드의 여러 악세사라(고기가는거, 채치는거 짜는거..등등)

까만건 원액기 윗부분 ...

오해하실까봐...저 우워있는 와인은, 소고기 구울때 붓는거예요..그러니까,,음..레드죠...새거를?





그 문제의 멀티탭들...아시아나 앞치마..저 전직 아시아나...랑 아무 관계없었어요.

저 앞치마는 살찌면 못해요...아직은 할 수 있음...(얼마전 단추 옮겨 달았잔항)




자 옆에 렌지대로 갈까용?




렌지대 맨 위 나름 커피 코너.. 저 연두색 종이 상자엔 캡슐들 있구요...저 빈 유리병엔 각설탕 있었어요..
제가 연두색 노란색 이런거 좋아함..
20대중반에 "연두색이 고와 보이면 청춘이 아니라나, 이미 늙은거라나 뭐라나...로 시작하는 소설을 읽은 이후에도..내가 연두색을 좋아하는줄 알고 깜놀했는데...
그그니까 20대 이후로 계속 청춘이 아닌채로 살고 있어요.





전기주전자,,그 옆에 에어로치노,,밑엔 원액기,,,그옆엔 슬로우 쿠커...

뜬금없는 비타민과 홍삼들..




밑엔,,,각종 차, 미숫가루,,드립커피,,얼음도 갈리는 힘센 믹서기 본체...
드뎌..기억이 안나는거..찾았어요...저 믹서기 윗부분..어딨는지 보신분.





그 옆에 장식장 보셨나요? 장식장에 장식할 그릇이 없어서..그냥 나름 자주 쓰는 그릇을 넣고 자주쓰는 편이에요..

맨윗칸,,칼라풀 버젼들..저 그쿠르~그릇도,,냄비사고 받은 사은품으로 알고 있어요...미안 남편~.
냄비가격이라고는,,,마트에 노란 라면 냄비 가격정도 밖에 모르는 남자들에겐,,,르쿠~냄비나 실리~냄비 가격은 정말 놀라울꺼예요...그 가격에 이정도는 덤으로 받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겠죠?




그 아래 나름 하얀 그릇들...왼쪽옆엔 중국차 다기에요..옥색은 차 거름망.. 실크망이예요. 소꿉같은 작은 잔으로 한 열 대잔 마시나봐요..원샷원샷원샷...차 줘서 고마워,,검지손가락 탁탁!!...원샷원샷원샷





그 아래 나름 크리스탈..앗 저기도 중국술..오해하실까봐. 크리스탈 색 맞추느라 저기 있나봐요..





그 아래 있는 자주 안쓰는 접시들...그리고 맥도날드에서 모은 콜라컵..저 펫트병은 여름에 더치커피만드는 조잡한 도구에요...ㅋㅋ 저걸 싱크대 고리에 매달아 하룻밤 추출해요...잘 뚫은 구멍이라 안버리고 올 여름에도 쓸 예정임..




이제 저의 하드 코어..음 다용도실이요..





너무 좁아서 저 말고는 잘 못들어 가요..저건 ,,,왼쪽은 세탁기,,오른쪽은 김치냉장고..작지만 아주 쓸모있는 놈이죠..
좁아서 들어가기 어렵지만만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라면은 여기 있어요..





어렵게 들어가 라면을 쟁취해 오시죠..라면끓이기은 자기를 따라갈 자 없노라며..

라면 밀가루 설탕 덜어쓰고 남은거...베이킹용 쵸컬렛등...





무쇠냄비들,,무쇠팬들...그리고 대나무 찜통

저 튼튼한 랙은 이케아 조립품이예요..





그 아래 덜어내고 남은 간장 매실액 식초....

제가 서랍사진을 잃어버렸는데요,,,아까 전기 렌지 옆에 서랍이 세개 조르르 있어요..
맨 밑에 키큰 서랍에 액체 양념류가 있어요..간장, 국간장, 물엿, 식초 액젓. 등등..






김냉위 선반...큰 웍, 그리고 아주 큰 스텐볼..

이 선반에 마늘망, 양파망..이런거 매달아 놓고 써요.




이곳의 뜬금이는 상자에 든 밀대부직포 종이들...





여기까지 잡다구리한 부엌 보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다 읽어주시고 댓글 다시는분,,,!!! 제가 쏠게요!!
관리자님 이분들한테 제 뽀인트 좀 100점씩 드리세욧!!!
가끔은 줄창 모은 뽀인트가 돈으로 보인다능...ㅠ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ina
    '11.6.22 9:28 AM

    살림살이들 모두 체스터쿵님 손길에 얌전히 앉아있는 느낌이에요.
    필요할때면 나야 내차례야? 할것 같은 ㅋ
    애들 키우다 보니 상상력이 풍부해지네욤 ^^;;
    제 눈엔 전기렌지만 3d로 튀어나와 보이네요. 요즘 위시라~

  • 2. 커다란무
    '11.6.22 9:30 AM

    저 다읽었어요^^
    세상에 진정 살림고수들의 주방이란 이런거다..하는걸 본듯합니다.
    첫번째 사진보고는 참 정갈하다그랬는데,,,
    저 살림들을 저리 정리잘하셔서 제가 다 박수를 보내요.

  • 3. 행복한토끼
    '11.6.22 9:31 AM

    첫 사진에 속았다는 생각 뿐.
    문만 열면 우리집 싱크장이 보여요. ㅎㅎ
    ㅋㅋ 농담이예요. 그런데 너무너무 친근해서 막 말 걸고 싶어지는거 있죠?

    물론 체스터쿵님은 나름 분류도 되어 있고
    살림이 많긴 하지만 다 사용도 하시니 저와는 하늘땅 차이지만.
    우리집 부엌은 짐은 많지만 딱히 사용하는 것도 별로 없고
    정리도 전혀 되어 있지 않고
    이사짐센터 아줌마가 해 주신 그대로 찾아가면서 쓰고 있다는.

    전 이사한지 두달이 되었는데도
    남의 집 부엌에서 사는 것 같아요.
    가끔은
    밥만 할 줄 아는 남편한테(그것도 가스압력으로 바꾼 후엔 이젠 라면만...)
    그게 어디 있는지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 4. 미야
    '11.6.22 9:31 AM

    ㅋㅋ 왠지 우리집과 물량은 비슷해 보이는데.. 정리는 다르군요~...ㅋㅋ
    이리저리 신경써서 넣어 놓으신게 퐉퐉 느껴져요..^^

    아~ 제가 가지고 싶었던 도구들도 다 있고..
    한참 저도 이런저런 도구들 다 모으다가.. 일하게 되었다는핑계로 안사고 있어요..
    물론.. 총알이 없어서....-_-;;가 가장 큰 이유지요.. 이놈의 돈은 왜 맨날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지..
    ㅋㅋ 제 꿈의 부엌입니다...
    정리는 모르겠고.. 물건들이..^^

  • 5. 소리
    '11.6.22 9:36 AM

    정말 정리는 잘 하시는데요...
    같은 작은 부엌쓰는 저는 왜 이리 정리가 안돼고.. 주저리주저리 다 나와있는지... ㅡㅡ
    말씀도 넘 잼있게 하시고.. ㅎㅎㅎㅎ
    부엌구경 잘 했습니다.. ^^

  • 6. 에이프릴
    '11.6.22 9:36 AM

    체스터 쿵님 요리 넘 좋아요. 씽크대 이뻐요.역시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살림 살이도 많구나... 이번에 느꼈네요. 저는 정말 단촐해요. 결혼한지 8년차 인데 냄비 하나 늘어난게 없구요 해먹는것두 늘상 그렇고 그렇네요. 앞으로 좋은 요리 마니마니 부탁드려요~~~`

  • 7. 부엉
    '11.6.22 9:40 AM

    뜬금이들 땜에 공감많이 했어요. 왜 나는 항상 어느 구석에나 뜬금이들이
    들어가는걸까 했는데 원글님도 ㅎㅎㅎ

    저기 연두색 냄비는 어디건가요?
    그리고~ 다용도실 세탁기위의 선반?은 어디제품인지요.

    이케아정리렉 제가 보던것중 젤로 깔금하네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 8. 찐쯔
    '11.6.22 9:42 AM

    첫번째 사진 주방 창가끝쪽 환한 뭔가(햇살+조명?) 가 비추는게 범상치 않을 주방을 미리
    예고하는 듯 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살림의 고수분 주방이 맞네요~
    복잡한듯 보여도 주인장의 나름 정리 노하우가 담겨 있는듯한 주방임에 확실하네요^^
    이많은 살림살이 정리하신 안주인은 위치선정에서 오는 불편함의 시행착오를 몇번 거듭
    하시고 현재 자기들만의 편안한 자리를 찾은거겠지요^^

    저도 그렇게 정리하며 살거든요...ㅋ
    (앞으로도 이벤트글 열심히 읽고 몇번을 더 이동하게 생겼어요~)

    사진과 함께 글내용 꼼꼼히 메모도 하며 읽는게 이번 이벤트의 좋은점 같아요~~

  • 9. aristocat
    '11.6.22 9:58 AM

    일단 주방 구조가 저희집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고.. (같은 아파트 아닐까.. 한다는.. ^^)
    저도 냉장고 옆에 키큰장 (저는 냉장고 - 그다음 키큰장 이렇게 놨어요.. ) 놓은거 쫌 후회해요.. 답답해 보이고~
    그리고 창문 위 선반을 저는 창문을 1/3쯤 가려서 달았답니다. 별로 답답해 뵈지는 않더라구요..
    또 반가운건, 오르다 첫발견 박스가 넘 유용하게 쓰인다는거... ㅋㅋ 저도 안버렸는데 저렇게 써볼까요? ^^
    반가운 마음에 수다를~~!
    근데 구석구석 진짜 쓸모있는 것들이 팍팍 들어가 있네요!
    역시 고수분의 부엌이 맞았어요! 잘봤습니다.

  • 10. 저푸른초원위에
    '11.6.22 10:18 AM

    너무 친근한 부엌이라 재밌게 읽었다능^^
    쿠진아트 믹서기 상체 찾아주고 싶으나 다시 읽기는 넘 힘들다능ㅋㅋ
    이쁜그릇 없다더니 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능(르쿠르제...)

  • 11. 시선
    '11.6.22 11:03 AM

    많은 살림살이가 정말 잘 정리되어 있군요.
    아참, 믿습니다. 몇 번이나 강조하신 말. "다 기억 한다니까요" 요 말씀. ^^
    저 또한 러시아인형처럼 냄비안에 작은 그릇들 넣고 있었어요. 문제는...
    체스터쿵님처럼 기억하지 못 한다는...해서 지금 이 글 읽고 팍 생각 났다는...
    전 항상 그릇들과 술래잡기합니다. 늘 제가 술래지요. ㅎㅎㅎ

  • 12. 일신
    '11.6.22 11:29 AM

    완전 공감하면서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ㅋㅋ

    쌀통,...친정엄마가 살림 사줄때 뚜껑달린 커다란 고무다라이 하나 사주셨죠.
    쌀넣고 먹으라고. 컥~..이쁜 쌀통 사려고 했더니 벌레 생기고 저게 최고다.
    벌레 안생기게 하려면 공기가 안통하는게 관건이라더군요.
    살다보니 그 튼튼하던 고무통도 깨지고...(이게 왜 깨진건지 불가사의...)
    그뒤에 그릇가게에서 뚜껑달린 플라스틱통 하나 사서 거기에 쌀넣어 먹습니다.
    무게감있는 밀가루, 설탕 담은 통하나 얹어서...쌀벌레 없어요.
    수고하신 팁으로 백만년만에 댓글 달았습니다. ㅎㅎ

  • 13. 올리브
    '11.6.22 11:29 AM

    믹서기 윗부분 찾아야되는데 아 찝찝합니다. 어쩌나용.
    체스터쿵님 꼭 찾으시면 답 달아주시길 원츄합니다.
    키톡 침흘리며 구경하던 아줌마
    여기선 역시 도구가 문제야 하고 갑니다.

  • 14. 내이름은룰라
    '11.6.22 12:31 PM

    사진 이거 다 올린다고 힘드셨겠어요

    저기 첫 사진에 깔끔함이 좔좔 흐르는 부엌전체사진에

    이리 많은 다양한 살림을 잘도 숨겨놓으셨네요^^

    근데 식세 사용해보시니 어떠세요

    요즘 식세와 전기렌지에서 맨달 방황하는 아줌이라서요

  • 15. 변인주
    '11.6.22 1:03 PM

    믹서기 본체 찾으러 아래로 위로 이리 저리~
    곰냄비옆에 있어요? ! (살짝보인 손잡이)
    아파트의 부엌을 자세히도 보았네요.

    뭔살림살이가 저리도 많답니까?!!!!!!

    저희 집에도 있는것은 에스프레소 머신 하나
    제것은 아주 옛날모델.
    아무도 에스프레소 머신이 먼지 모를때 산거라서......

    이벤트 중 젤로 재미나게 보았어요.
    뜬금없는 물건들부터.... 다 기억하시는 기억력까지...... ^ ^

    남편들에게 절대로 부엌용품가격 말할 수 없다에 저도 한표!!!!!

  • 16. 체스터쿵
    '11.6.22 1:56 PM

    변인주님~
    그거 두꺼운 유리로 된 유리병 손잡이예요...본체 찾았어요..믹서기 뒤에 얌전히~~호호..
    봉지에 들은 커피땜에 안보였던거임
    암튼 찾으시느라 애쓰셨어요..뒷목 좀 땡기시겠는걸요.

    룰라님~~
    식세 그럭저럭 쓸만해요..전 아주 잘써요..하루에 한번은 돌리죠. 근데,,큰 냄비같은건 안들어가요..큰식세를 설치했어야 하는데,,그건 싱크대하기 전에 했었어야 한데요...큰건 또 큰거대로 3끼를 모아서 돌리는 단점이 있데요..
    좋은경우는 두 개 다 있는거죠..히~

    올리브님~~믹서기 찾았어요..
    전 올리브님의 원래 닉넴이 뭔지 알아요...
    예전에 우리 선샨을 무척 이뻐해주시던분~!

    일신님~~
    백만년만에 댓글 완전 감솨!
    관리자님이 허락하면, 포인트 쏜다니까요..(이 뭥 말도안돼는 소리?)

    시선님~~
    아니 그리말씀하시니 곰국 통에 그릇이 들어있나 다시 봐야겠네요..
    제 야그는 곰국통에 들어가 있다는게 아니라, 앞에 스텐그릇이 러시아인형처럼 점점 작은 사이즈로 5개정도 들어가 있는 세뜨라구용

    메이루오..님~~
    시집오신지 얼마 안돼셨나봐요..
    남푠이 그따긔 발언을 하긔..나 새로 시집갈테니까 새 그릇 해달라 하세요..???
    우리 남푠도 부엌살림 사는거 엄청 싫어해요..차라리 네 옷을 사입으라며..옷을 사면, 또 딴 얘길 하겠지요?

    크리스티나님~~
    제 부엌이 작아서 꼭꼭 쳐넣어 그렇지 그렇게 많은건 아니예요..(아냐,,너 많다구..!!)
    언제쯤 완전 큰 부엌을 가질까요? 비슷한 평수에 리틀스타님 부엌은 왜 그리 넓은걸까요? 20년전 이 아파트를 설계한 관계자들...(자이에 영애씨도??) 만나봐야 겠어요

    저 푸른 초원위에님~~
    저 정말 그릇들이 구색 안맞아요..다 제각각..이거 조금 저거 조금..
    친근한 부엌이죠? 대부분 저런식으로 생겼으니..

  • 17. 체스터쿵
    '11.6.22 2:12 PM

    Gina님~~
    전기렌지..나름 좋은점이 더 많아요. 쓰리디..ㅎㅎ
    저건 휘슬~에서 판건데,,,저거 보다 더 저렴한게 요샌 보편화 되서 잘 찾으심 좋은거 찾으실꺼예요..

    커다란무님..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용..ㅎㅎ
    박수소리에 지금 제 머리카락 날리고 있슘..

    행복한 토끼님~~
    저 예전집에 이사하고 일년동안 그냥 산적도 있어요..여기 이사오기 전 집인데요. 부엌과 거실 사이 에 완전 큰 붙박이 선반장이 있었어요..거기에 모든걸 넣어놓고,,,아기가 있다는 핑계로 한번도 정리 안한채 1년 지났었어요.

    미야님~~
    돈이 통장을 스쳐 간다는말 완전 실감해요...만 하루도 안있는거 같아요..
    월급 들어오면 그날로 띠링띠링 다 나가 버린다는...
    통장은 울고 있는데,,제 카드는 바뻐요..

    소리님~~
    정리 잘한다 해주셔서 감사행요..으쓱~~!
    전 정리 꽝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그저 저 편한대로..눈에만 안보이게

    에이프릴님~~
    제 요릴랄꺼 없는 요리도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시구낭...용기를 내어 키톡에 자주 갈꺼양~~
    해먹는거 비해서 사진을 잘 안찍어서 못가요..별거 아닌거라도 걍 드리미는게 저예요^^

    부엉님~~
    이케아랙은 무거워서 그렇지 사와서 조립하는거라서요,,,전에 중국 이케아 같을때 저거만 6개를 사와서,,저리 쓰고 신발장에도 쓰고 커피메이커 옆에도 놓고 쓰고 잘써요..값은 이케아치고는 좀 있었어요..
    연두냄비는 실리트예요...저건 작은 사쥬라 그나마..이지 큰사이즈 실리트는 가격 후덜덜이예요...
    선반은 하도 오래전에 산거라 잘 모르겠어요...원래는 세탁기위에 설치하는 세탁기 행거에요..행거에 세탁기 행거 검색하면 비슷한거 많을 듯 해요

    찐쯔님...
    완전 복잡하죠...? 저리 복잡해도 쟤네들은 다름 지들 자릴 오랜 돌아다님 끝에 찾은거...이해하시는 통찰력 ...놀라워요
    또 이동 열씨미 같이 해요...ㅎㅎ
    저도 이번 이벵 끝나면 몇개 옮길게 있어요.

  • 18. 연어
    '11.6.22 2:47 PM

    ^^ 첫번째 사진 보면서 진짜 깨끗하고 살림없네...
    주루룩 내리면서...정리의 달인이시구나..^^
    근데 얼음갈리는 믹서기는 어디꺼래요?

  • 19. 새생활 내게
    '11.6.22 2:48 PM

    제일 유쾌하고 재미있는 부엌구경이었어요^^

  • 20. 매지기
    '11.6.22 5:33 PM

    우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도 포인트 100 쥉~ㅋㅋ

  • 21. 오늘
    '11.6.22 6:01 PM

    물건들을 아주 잘~~ 많이도 숨겨 놓으셨네요.~~
    정리 안한듯 정리하신 고수의 손길이 여기저기 보이는
    멋진 부엌입니다.^^
    냄비 받고 받은 사은품;;;;ㅎㅎㅎ
    빵 터졌습니다.
    남자들 속이는 것 넘 잼나요.ㅎㅎㅎ

  • 22. sweetie
    '11.6.23 3:50 AM

    구석구석까지 다 알아 찾아 쓸수 있게 체계를 잘 잡아 놓으신 현명한 아이디어들
    제게는 미소로 다가 와 주었다는
    정말 남의 집 주방들 구경하는 재미 참 좋은것 같네요!!!

  • 23. 우유잔
    '11.6.23 1:48 PM

    타파 쌀통 똑같아서 반가워요~ 전 20kg쓰는데, 작년에 한번 벌레 생겼어요. 마트에서 쌀벌레없애는거 사다 놓았더니 처치되더라구요.

  • 24. 프라하
    '11.6.23 6:47 PM

    이쁜 그릇이런거 없슴..ㅠ.ㅠ
    있을거 다 있고
    울 집에는 없는 것도 체스터쿵님 댁엔 많음ㅋㅋ

  • 25. jasmine
    '11.6.25 2:48 PM

    저는 부엌애 애들 어릴때 사용하던 리틀타익스 화장실 의자를 가져다놓았어요.
    그거 없음 씽크대 상부장 이용못해요...키가 작아서뤼...ㅠㅠ
    목용용 의자나 미니 사다리를 부엌에 놓아보세요. 상부장도 활용 가능합니다. 사이즈 작아서
    걸리적거리지않구요....

    대체 한국의 부엌은 언제쯤 되면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 바뀔런지...온 가족이 모이는
    가장 소중한 생명의 탄생인 공간인데말이죠...
    우리집에 있는 식품이나 그릇 보면...왤케 반가울까요...ㅋㅋ

  • 26. 상큼마미
    '11.6.25 3:40 PM

    연두색 실리트 냄비 반갑네요^^
    딸아이가 독일 유학중 사서 보내준 냄비인데 유용하게 잘 쓰고 있거든요^^
    친근한 부엌살림들,곰삭은 빼어난 글솜씨 덕분에 글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 27. 나도
    '11.6.25 4:49 PM

    ㅎㅎ 오르다 첫발견 책박스가 왜 이리 반가운지... 딸아이 돌 잔치에 들어온 돈 첫발견과 자석가베 사고 끙끙 앓던 기억이... 큰 돈 쓴 적이 별로 없어봐서... ㅋㅋ 가베는 벌써 봉 뽑은 거 같고... 첫발견은 dvd알기 전까지는 딸내미 절친이었는데 다시 재회할 날 있겠죠... 부엌살림 군더더기 없이 잘 수납하셨네요. 저도 부엌으로 가서 정리하고 싶어집니당~!!!^^

  • 28. 수박나무
    '11.6.25 10:52 PM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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