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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혹시 유부초밥 이렇게 드시는 분 계시나요?

| 조회수 : 19,98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3-06-13 01:35:49
남 차려줄 일이 있어서 열심히 만들어서 주고
저도 먹어야겠다 싶어 만들라니 꾀가 났습니다. 
더럽게 귀찮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꼭 밥이 유부 주머니 속에 얌전히 들어가 있어야 제 맛일까요? 
꼭 타원형으로 벌어져 하얀 속살을 비스듬히 드러내며 누워 있어야 유부 초밥인가요?

이렇게 드시는 분 계시죠? 분명히 그럴 거예요...
.
.
.
.
.

저만 그런 게 아니라고 꼭 말씀 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개념 유부 모자 초밥> 





요즘 맛있게 마시고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 수입업자 절대 아님 ㅋ)



 


모자 초밥 먹고 맥주 먹고 
맥주 먹고 모자 초밥 먹고 

토실토실 아기 돼지 술달라고 꿀꿀꿀
엄마돼지 오냐오냐 알았다고 꿀꿀꿀 



 


귀차니스트도 키토커가 될 수 있슴다. 
그렇다고 말씀 좀 ㅠㅠㅠ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맘
    '13.6.13 1:41 AM

    ㅋㅋㅋ 기대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으셨어요.
    저도 유부에 밥 넣는거 진짜 귀찮아요 ㅋㅋ

  • 깍뚜기
    '13.6.14 11:35 PM

    ㅋㅋ 밥 넣다가 삐져나오고 유부옷 터지고 어찌나 성질 나던지요 ㅎ

  • 2. 눈대중
    '13.6.13 2:48 AM

    네, 저 저렇게 만들어 본적 있어요. 어찌나 귀찮던지.ㅋㅋㅋㅋ 밥을 넣는 것도 귀찮더라구요.ㅋ

  • 깍뚜기
    '13.6.14 11:35 PM

    눈대중님 찌찌뽕!!!

  • 3. 리본
    '13.6.13 3:09 AM

    버섯똘이 같고 귀여워요 ㅎㅎ

  • 리본
    '13.6.13 9:15 AM

    그리고 저랑 맥주 취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 반가....
    저도 IPA 완전 사랑하거든요 ^^

  • 깍뚜기
    '13.6.14 11:35 PM

    우아 아이피에이 매니아님 반갑습니다.
    한 잔 하실래유? ㅎ

  • 4. 슈혀니
    '13.6.13 6:30 AM

    ㅎ ㅎ ㅎ ㅎ 전 왜 생각을 못했을까요? ㅋ ㄱ어차피 똑같은 맛인걸 ~

  • 깍뚜기
    '13.6.14 11:36 PM

    그 대신 젓가락으로 살포시 잘 싸서 한 입에 쏘옥~ 먹어야 되지라

  • 5. 솜이불
    '13.6.13 8:53 AM

    그러네요. 다른 초밥은 밥위에 재료를 얹어주면 끝인데
    왜! 유부초밥만 속에 밥을 넣어줘야 하는 건지! ㅋㅋㅋ

  • 깍뚜기
    '13.6.15 1:09 AM

    그니까요. 원래 얹어주는 게 오리지날!

  • 6. goofy
    '13.6.13 9:00 AM

    ㅋㅋ 이걸보자 마자 떠오른건....
    김밥 : 손말이김밥 = 유부초밥 : 신개념유부모자초밥

    저도 인디카 넘 좋아해요. 오죽하면 lost coast brewery에 가보리닷! 하고 구글 지도를 다 검색해봤다능.
    한국에서 먹어도 이렇게 맛있는데 직접가서 신선한 생맥주를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만 해도 추르릅~

  • 깍뚜기
    '13.6.14 11:36 PM

    맛없는 맥주를 마시면 정말 화나지 않으세요?
    어흑. 인디카 생맥 맛 좋아요!

  • 7. 별헤는밤
    '13.6.13 9:22 AM

    You win!

  • 깍뚜기
    '13.6.14 11:36 PM

    리얼리? ㅎ

  • 8. 엔틱소파
    '13.6.13 9:49 AM

    오! 대박
    신랑에게 모자초밥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떤 반응보일지.ㅎㅎㅎ

  • 깍뚜기
    '13.6.14 11:37 PM

    ㅋㅋ 시도해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 9. 스프
    '13.6.13 11:28 AM

    와..저도 밥넣는거 넘 귀찮은데...모자초밥으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ㅎ
    근데요..초밥도 초밥이거니와 인디카 맥주잔은 어디서 살수있나요?
    저 인디카 넘 좋아라하는데 저도 꼭 소장하고 싶네여...

  • 깍뚜기
    '13.6.14 11:37 PM

    사진 속 맥주는 호프집이구요. (홍대)
    대형마트에서 인디카 캔 파는 거 봤어요~
    주말에 한 번 가보셔요~

  • 10. 탱고레슨
    '13.6.13 12:50 PM

    진짜 넘 웃겨요. 어쩔!!!!

  • 깍뚜기
    '13.6.14 11:37 PM

    탱고레슨님 닉네임 포스가 오오

  • 11. 보리피리
    '13.6.13 12:50 PM

    이리먹으나 저리먹으나... ㅋ 좋아요!

  • 깍뚜기
    '13.6.14 11:37 PM

    제 말이 그 말 아닙니꺼. ㅋ

  • 12. steal
    '13.6.13 12:53 PM

    으하하, 저 얼마 전 애 도시락 싸주다 찢어진 몇 장 저렇게 해치웠어요.
    남편이 무슨 김 싸먹는 거 같다며ㅋㅋㅋㅋㅋㅋ


    더운 날엔 맥주가 진리죠!
    (지금 제 손엔 냉커피가 있지만요;)

  • 깍뚜기
    '13.6.14 11:38 PM

    가끔 보면 꺼내자마자 유부 찢어지면 급분노 ㅠ

    지금도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서 댓글 달고 있슴다

  • 13. 가비앤영
    '13.6.13 1:44 PM

    10살 우리 딸네미 애써 굴려 넣어 접시에 담아주면 꼭 저렇게 먹어요.
    어쩜....담부턴 아예 저리해서 줄려구요....^^

  • 깍뚜기
    '13.6.14 11:38 PM

    따님이 뭘 좀 아네요~ 히히

  • 14. 모브
    '13.6.13 5:39 PM

    '귀차니스트도 키토커가 될 수 있습니다.'
    용기와 희망을 얻으며
    스크랩과는 별개로
    추천 살포시 누르고 갑니다. ㅋㅋㅋ

  • 깍뚜기
    '13.6.14 11:39 PM

    감사합니다 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귀차니스트로 살아가겠;;;;

  • 15. 삼땡
    '13.6.13 8:12 PM

    나도 해먹어 보고 싶어지는건 뭔지.....ㅋ

  • 깍뚜기
    '13.6.14 11:39 PM

    꼭이요~~~

  • 16. 연인마마
    '13.6.13 8:16 PM

    크하하 병아리가 모자쓴것 같이 보이네요 ^^
    전 그 밑 맥주가 더 땡기는데요? ㅋㅋㅋㅋ

  • 깍뚜기
    '13.6.14 11:39 PM

    맥주랑 초밥이랑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출출할 때 초밥 한 알, 맥주 두 모금

  • 17. 빛그림
    '13.6.13 9:26 PM

    꿀꿀이 가족들,제주의 절물?휴향림 아닌가요? 그 곳에서 봤던것 같아요.^^

  • 깍뚜기
    '13.6.14 11:39 PM

    네 절물에 갔더니 저런 귀여운 돼지 모자가 있더라구요.
    절물 참 좋았어요~

  • 18. 도시락지원맘78
    '13.6.14 12:00 AM

    님 귀여우세요.
    진정한 유부초밥이네요.ㅋㅋㅋ

  • 깍뚜기
    '13.6.14 11:39 PM

    '진정한' 에 눙물이 ㅠㅠㅠ

  • 19. 미카
    '13.6.14 7:55 AM

    크하하~~!! (진심 퐝 터졌음.. 넘 귀엽..)

    네,네! 귀차니스트도 키토커가 될 수 있슴다~ ㅎㅎ

    그리고, 저 맥주 어디서 사셨는지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깍뚜기
    '13.6.14 11:40 PM

    위에도 댓글 달았는데요,
    사진 속 맥주는 호프집이고,
    대형 마트에 인디카 캔 파는 거 봤시유~

  • 20. 아따맘마
    '13.6.14 11:33 AM

    저는 싸면서 유부따로 초밥따로 입에 집어넣어요.
    싸면서 먹을건데 왜 집어넣나...싶어서..ㅋㅋㅋ

    모자유부초밥...크크크..
    얼핏보면 꼬맹이들 좋아라 하던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버섯모양 캐릭터 같네요.
    귀여워요.

  • 깍뚜기
    '13.6.14 11:40 PM

    맞네요! 메이플스토리 버섯 캐릭 ㅎㅎ
    댓글달다 보니 유부초밥이 또 땡기네요?
    잠깐 만들러 갑니다~

  • 21. 굿라이프
    '13.6.14 5:41 PM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 깍뚜기
    '13.6.14 11:41 PM

    ㅎㅎ 별 걸로 다 키톡을 하지요?

  • 22. 요건또
    '13.6.15 2:07 AM

    우왕..
    이거슨 반칙입니다!

    아뉘.. 깍뚜기님은 언제 키톡의 스타가 되어 이리 광채를 뿜어내고 계시온지... 아.. 소녀, 눈이 막 아찔.. 잇힝~

    그렇담... 저도 키톡 데뷔땅 ... 은 어렵고... 음.. 안녕히 주무세요.

  • 23. 꺄~
    '13.6.15 8:59 AM

    모자초밥ㅋㅋ이름만큼 귀엽네요.저도 어제 유부초밥해서 먹었어요

  • 24. 둥이모친
    '13.6.15 10:58 PM

    제가 요 앞에 밀린거 한꺼번에 다 읽으면서도 로긴 안하고 버텼는데..
    유부에서 로긴했네요.
    아..저 유부초밥 정말 잘 싸는데..가끔 제 입에 들어가는 유부는.
    정말 밥 한 주먹 입에 넣고 유부하나 입에 넣고..그래요.
    공감가서 웃다가^^

  • 25. 몽실구름
    '13.6.20 6:54 AM

    이건 아주 양호하십니다. 모양은 만들어 주셨응니까요. ㅎㅎ
    전 저 혼자 먹을 때 귀찮다는 이유로, 배합초 넣고 밥 섞어 한공기 따로. 유부는 따로 접시에 담에서. 밥 한수저 유부하나 그렇게 그냥 반찬으로 먹듯이 먹습니다. ㅎㅎㅎ

  • 26. 은후
    '13.7.3 3:09 PM

    어차피 들어가면 똑같은데 뭐 어때요 ㅋㅋㅋ 밥 넣는 거 정말 은근 귀찮아서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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