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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세탁비 아끼는 방법

| 조회수 : 9,704 | 추천수 : 66
작성일 : 2011-02-14 15:20:50
옷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같은 옷도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보관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 아이템은 다른 계절에 비해 고가이며 소재도 다양하고 부피가 크다. 이런 아이템을 잘 정리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 보관법을 익혀 내년에도 새 옷처럼 뽐내보자.



◇ 볼륨 유지가 가장 중요한 ‘패딩’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파에 제 역할 톡톡히 해낸 고마운 패딩 점퍼를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새것처럼 입기 위해서는 패딩의 볼륨을 얼마나 오랫동안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물기에 약한 패딩은 세탁 후 관리가 중요하다. 건조 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편편히 뉘어서 물기를 완전히 없애고, 가벼운 봉이나 손으로 두들겨 세탁 시 뭉친 솜이나 다운이 뭉친 것을 고르게 펴주어야 한다.

패딩을 보관할 때에는, 오랫동안 걸어두면 솜이나 다운이 아래방향으로 뭉치거나 옷 사이에 끼어 눌릴 수 있으므로, 여유가 있는 상자에 형태가 틀어지지 않게 잘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때,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습기 차는 것을 막아주고 좀약도 함께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겠다.

데니즌 마케팅팀에서는 “일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다운 의류는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새 옷처럼 오래 입을 수 있다고 알고 있으나, 물세탁을 하는 것이 몸에서 나온 땀이나 기름을 패딩 소재에서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보풀과 늘어남 방지에 유의해야 하는 ‘니트’
겨울 아우터 속 이너웨어로 가장 활용도 높은 니트는 자주 입는 만큼 보풀이 쉽게 일어나 금방 낡아 보이는 요인이 된다. 자칫 방심하면 금새 늘어나고 오염되기도 쉬워 많은 주의를 요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보풀이 생긴 니트는 투명 테이프를 붙여 들어 올린 후 가위로 잘라 내거나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충분히 분사 한 후 보풀 제거기로 보풀을 제거해야지만 정전기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니트를 집에서 세탁할 때에는 3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 전용 세제와 함께 눌러 손세탁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건조 시, 목욕타월을 깔고 살짝 두드리는 느낌으로 물기를 뺀 후 고무뜨기 부분은 꼭 짜주어야 건조가 쉽고 형태의 변형이 없다.

엘파파 마케팅실에서는 “니트를 보관할 때에는 접히는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둘둘 말거나 펼쳐 보관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네크라인 부분은 접히면 자국이 생겨 원래의 실루엣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보관 시 접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캐시미어와 같은 동물성 니트 의류는 보관 시 신문지를 니트 사이사이에 끼워 보관해야 습기나 좀 벌레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 소재의 특성을 잘 파악해 관리해야 하는 ‘가죽’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한 가죽 제품은 입고 난 후 바로 손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지가 묻었을 경우 마른 수건 또는 브러시로 가볍게 털어주고, 기름에 의해 오염됐을 경우 크림 또는 액상류의 가죽전용 클리너로 닦아주면 제거된다.

또한 물이 묻었을 때에는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한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고, 세탁 시에는 반드시 가죽 전문점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보관 시에는 어깨가 맞는 옷걸이에 걸어 방충제와 함께 옷장에 걸어두면 된다. 이때, 가죽 제품끼리 겹쳐 보관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PAT 마케팅실에서는 “가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열을 가하면 딱딱해지거나 수축되어 원상복귀가 힘들기 때문에 다리미나 난방기구 등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퍼(fur)’
가격도 고가 일 뿐만 아니라 습기와 열 등 주변 환경에 민감한 퍼(fur)제품은 우선 보관 전에 거꾸로 들어 가볍게 먼지를 털어내는 것이 기본이다. 퍼 제품은 드라이 클리닝으로 색이 달라지거나 특유의 윤기가 떨어 질 수 있으므로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폭이 넓은 모피전용 옷걸이를 사용해 모양을 잘 잡아 보관한다.

통풍이 중요한 퍼 제품은 세탁소 비닐 커버를 씌워두면 습기가 생기기 쉬우므로 캔버스 원단이나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워 보관해야 한다. 털이 눌릴 수 있으니 형태를 잡아주는 두툼한 커버가 좋고, 탈습제 사용은 모피 자체의 수분까지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 평소 관리가 중요한 ‘어그부츠’
스웨이드와 양털로 구성된 어그부츠는 관리하기가 녹록하지 않다. 크게 트렌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이라면 몇 년을 신어도 새것처럼 오래 신고 싶은 것이 사실. 겨울 철 눈과 비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어그부츠는 더러워진 곳을 솔로 살살 털어내고, 젖은 부분을 마른 수건으로 살짝 눌러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신문이나 종이를 넣어 부츠의 모양을 만들어 그늘에 건조시켜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주기적으로 방수제를 골고루 뿌려 스웨이드 겉면에 코팅 효과를 준다면 오랫동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어그부츠의 안쪽 털이 뭉치지 않도록 일주일에 1-2회 정도 빗으로 숨이 죽은 반대 방향으로 빗어줘야 오래 신을 수 있다.

스티브매든 마케팅팀에서는 “어그 부츠를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나 빳빳한 종이를 넣어 형태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어야 부츠가 상하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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