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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발생기로 허접한 가습기 만들었어요.

| 조회수 : 10,223 | 추천수 : 133
작성일 : 2010-10-28 10:48:39
전 아기자기한것과 거리가 멀고..인테리어 따윈모르고 사는 주부에요.
귀고리도 하나없고..결혼때 예물한게 장신구의 전부인 여자랍니다..
30살인데..왜 이러고 사나..ㅋㅋ
잡솔치우고 건조해서 코랑 목은 마르는데 가습기 청소할 자신은 없고..
그래서 만들었어요.
물이 튀길래 컵속에 넣었더니 밖으로 안튀고 좋네요.
수돗물 끓였다 식힌거 넣어줘요. 정수기는 고장나서 안쓰고 생수는 무거워서 사기싫고해서요.ㅋㅋ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9bok9
    '10.10.28 11:43 AM

    저도 가습기 청소 무서워서 못 틀고 있는 사람으로서~~~ 만들기 어려운거 같지 않고~~~
    재료비 많이 안들꺼 같아서 몹시~~~ 맘에 듭니다. ㅋㅋ
    저기..기계(?) 이름좀 알려주시와요...~~~~

  • 2. 단미희야
    '10.10.28 1:34 PM

    저도 세균들때문에 가습기 있어도 안 틀고 있는데...

    안개발생기(?) 이거 어디서 구매해요?? ^^

  • 3. 단미희야
    '10.10.28 1:34 PM

    아~ 인터넷에 "안개 발생기"치면 나오네요 ^^

  • 4. 은채은찬맘
    '10.10.28 2:54 PM

    오~ 이거 정말 좋은데요?
    가습기 관리 힘들어서 수건 널어놓고 자는데 수건도 건조되면 세제가루가 날린다고 해서 걱정이었거든요. 이건 그냥 커다란 유리그릇에 담고 켜기만 하면 되는 거죠?
    관리도 쉽고 사용도 편할 거 같아요. 소음은 당연 없겠죠?

  • 5. 얼음동동감주
    '10.10.28 9:15 PM

    소리는 거의 없어요. 물소리는 나요. 아주작게.. 안방화장대에 올려둬도 신경쓰일정도 아니고요.
    컵에 넣어야 물이 밖으로 안튀어요. 물안개가 생기면서 물이 위로 튀거든요.

  • 6. 푸른하늘
    '10.10.28 9:56 PM

    저도 가습기 있으나 청소하기 귀찮고 정말 제가 깨끗이 청소했는지도 의심스럽고해서 겨울엔 저녁마다 빨래해서 널어놓는데 안개발생기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당장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구매하러 갑니다.ㅋㅋㅋ

  • 7. 우주맘
    '10.10.29 10:17 AM

    저희집도 가습기가 없어서 고민인데..
    저거 틀면 가습기처럼 습도가 많이 올라가나요?

  • 8. 사과꽃
    '10.10.30 10:05 AM

    가습효과가 어느정도 있지 궁금해요.

  • 9. 오디헵뽕
    '10.10.31 5:25 PM

    오..... 님 짱이십니다!
    가습기 청소 귀찮아 죽을것 같은 1인인데...이거 정말 대박이네요.
    저도 효과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인테리어 같은거 모르고 결혼할때 예물이 장신구의 전부인 또 한사람으로서 심하게
    동질감을 느낍니다.

  • 10. 지니사랑
    '10.11.1 12:58 PM

    저도 사고 싶은데 6시간 이상 켜놓지말란 글보고 갈등중입니다 ㅠㅠ

  • 11. 조약돌
    '10.11.1 3:49 PM

    잘때 틀어놓으려고
    타이머 스위치 샀어요 ^^
    시간 맞춰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 가습기나 다름없죠?^^

  • 12. 아라연
    '10.11.11 12:17 AM - 삭제된댓글

    습도가 확실히 올라가는지...효과에 대한 후기도 좀 주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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