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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고등학교 졸업생들 계신가요?

| 조회수 : 2,14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5-06 22:05:02
어느 휴일, 라일락꽃향기가 바람에 묻어 왔어요.
순간 여고시절 교정이 떠올랐지요.
해서 옆지기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노천극장에 잠시 앉아 고3때 후배들이 연주하던 이선희의 'J에게'도 떠올리고...
졸업후 그 다음해에 5월의 끝날, 축제에 다녀온 이후로 아마 처음으로 기억되니  거의 30년만인가요.
그 오래전 기억들이 마치 어제일인양 또렷했어요.
이화 졸업생분들을 위해 교정 사진 몇 장 올려드립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망초
    '13.5.7 12:06 AM

    반가운 맘에 댓글 달아요.저도 저의 모교 이화여고가 그리워서 얼마전 인터넷에 올라온 학교교정을 둘러보았답니다.제가 고3때 백주년축제가있었고 그때 조용필오빠외 여러 유명한 분들도 오시고.이홍렬오빠와 사진도 찍었네요.그리운 그시절...학교가 참 예뻤었는데..전 10년전 선배 언니랑 다녀왔었어요.가을이면 은행잎이 쌓인 덕수궁돌담길도 그립고 노천극장에서 친구들과 수다떨던 그때그시절...아...그시절이 너무그립네요.

  • 느티나무
    '13.5.7 12:32 AM

    아름다운 교정이었지요.
    정서적으로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었어요.
    전 99회 졸업생입니다. 반갑습니다.

  • 쥐박탄핵원츄
    '13.5.8 3:38 PM

    아 물망초님, 저도 백주년 돌이에요. 그때 고3, 정반 이었는데. 사진보고 울컥했어요 ㅠㅠ

    느티나무님, 선배님이시네요. 사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가슴이 벅차네요

  • 2. 행복의길
    '13.5.7 12:57 AM

    반갑습니다. 님 ...노천극장 옆에 류관순 기념관이 살짝보이네요.
    마치 대학캠퍼스같은 교정이였지요.
    아 그때가 좋았네요.
    저길을 친구들과 팔짱끼고 쫑알쫑알대며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 3. 나무
    '13.5.7 6:49 AM

    고교 시절 친구들과 그랬습니다.
    넘 좋아, 넘 행복해...

    보통은 지나고나서야 그때가 좋았는데... 이런 말 하잖아요.
    근데 이화여고 학생들은 그 시절에도 그걸 알았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정서적으로 많은 것들을 누렸지요.

  • 쥐박탄핵원츄
    '13.5.8 3:36 PM

    맞아요. 그 시절에도 이미 그걸 알았어요, 넘 반가워요 ㅎㅎ

  • 4. 아프로디테9
    '13.5.7 9:22 AM

    이화여고 좋은거 알아가지고
    중3때 공동학군으로 옮겨달라고 무진장 떼쓰고 징징댔었지요.
    하지만 못가고 말았다는...

    지금 봐도 너무 멋지고 분위기있는 학교입니다.
    다음생엔 꼭 가고 말테야요.

  • 5. 써니맘1
    '13.5.7 11:15 AM

    오랜만에 교정보니 너무 좋네요. 고맙습니다

  • 6. 써니맘1
    '13.5.7 11:16 AM

    전 86년 졸업생입니다

  • 7. 작은나무
    '13.5.7 4:42 PM

    노천극장만 변함이 없네요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지...87년 졸업생입니다

  • 8. 가을아
    '13.5.7 6:39 PM

    이화여고 5월에 한번 가 봐야겠네요.
    주왕호 샘 아직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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