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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는 양념병 수납을 이렇게 했어요.. ^^

| 조회수 : 22,789 | 추천수 : 207
작성일 : 2010-05-31 23:39:19


나름 작전이라며 미루다 미루다 막차 타네요.. ^^;
한때 양념병을 뭘로 할까 고민이 많았더랬어요. 네가지를 충족시키는 양념병을 찾았는데..


1. 플라스틱이 아닐 것. (환경 호르몬을 걱정했더랬죠.)
2. 안에 뭐가 들었는지 보일 것.
3. 밥숟가락이 들어갈 것. (요리할 때, 숟가락 안들어가면 짜증나죠..)
4.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곳에 있을 것. (전 양념 찾느라 우와좌왕하는 시간이 길거든요.)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애.. 콰도르 병이에요.

저 선반은요.. 네이버에서 양념 수납 이미지를 끝까지... 정말 눈이 벌게지도록 검색해 보고는 가장 제 이상형에 가까운 아이로 스케치하고.. 공방에서 상의하고는.. 맞춘... 나름.. 저의 역작입니다.. ^^;


한참 애들 키울 때는 요리하는 시간이 가능한한 짧아야 겠더라고요. 가뜩이나 할줄 아는 요리가 없어서 레시피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데 양념병 꺼내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서.. 과감하게 상부장을 없애고 선반 위에 양념병을 늘여놨어요. 기본 양념이랑 다시마나 국물내는 재료, 잡곡.. 약간의 향신료를 넣어서.. 콰도르 병, 스무개 안팎이면 되더라고요. 전 서른개를 사서 가끔 더러운 병 옮겨 씻어가며 쓰는데.. 충분해요.

이 아이는 오일병인데요..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기름이랑 청주, 식초, 고추씨기름등등..
사실 기름을 쓸때마다 입구를 닦아줘야 하는 수고가 있는 아이죠.. 발상의 전환님의 '포어러'
를 보고는 무릎을 탁!!! 쳤어요. '봐로 저거야!!!'
저도 '포어러' 사다가 위에다가 꽂아 줄래요. 발상의 전환님께 감사.. 꾸벅!!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분들 보면 정말 정성 가득한 사진과 글들인데... 달랑 사진 세장으로
응모하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좀더 많이 찍어둘걸... 그래도... 리큅이 너무나 갖고싶은
맘에... 리큅으로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 맘에... 올려 봅니다.. 저 사실 이런 이벤트 응모..
처음이거든요... 아.. 떨려요...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당지
    '10.6.1 2:00 AM

    이렇게 예쁜 주방에선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

  • 2. jasmine
    '10.6.1 8:15 AM

    정말 꿈의 주방이네요....봉을 넣어 수납한 아이디어 좋네요....외국같아욤...
    상부장의 그릇들이 수납될 공간이 따로 있어야 저런 용단을 내릴텐데...
    갑자기 우리집 씽크대를 보니 갑갑해옵니다....ㅠㅠ

  • 3. 나무
    '10.6.1 8:41 AM

    오우 정리 잘 하셨는데요.
    다른 사람도 금방 찾을 수 있어서
    누구라도 님 주방에서는 헤매지 않고 바로 음식할 수 있겠어요.

  • 4. 나무
    '10.6.1 8:42 AM

    질문이요.... 싱크대 문짝이 제 이상형인데 어떻게 하신 건지요

  • 5. 강혜경
    '10.6.1 8:47 AM

    정말 양념병을 저렇게 조르륵도 이뿌네요
    정말 꿈의주방이군요~~

    저희집이랑 약간은 비슷한 구조인데..
    한가지 질문할께요~~

    전기렌지에는 후드가 없어도 되나요?
    저희집에 있는 후드도 떼고싶은 맘이 살짝 들어서요~~

  • 6. sweetdream
    '10.6.1 9:19 AM

    우와 이뻐요. 깔끔해서 따라하고 싶네요.

  • 7. 미즈
    '10.6.1 10:14 AM

    애들 유치원 보내고 오니 일곱개의 댓글이!! 기분 좋아요~~!!

    옥당지님.. 사실.. 실제로 보면 그냥 그래요.. ^^;

    자스민님.. 저기 걸려 있는 노트에 자스민님의 양념장과 불고기 레시피도 들어 있어요. 영광~~~

    나무님.. 저 씽크대 문은요. 따로 제작해서 있던 싱크대에 붙인 거에요. 근데 해보니까 사실 씽크대 자체는 그리 비싸지가 않더라고요. MDF라서요...저런 원목 나무가 비싸요. 그래서 하는 김에 씽크대 전체를 맞출껄.. 싶더라고요.

    강혜경님.. 가스렌지의 경우 분진같은 것이 생겨서 후드가 끈적해 지는데 전기렌지는 그런 것이
    없다길래 저도 첨엔 후드 없이 살아볼까 했어요. 사실 일년에 몇번 안틀었거든요.
    근데 남편이 냄새가 많이 난다며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자그마한 걸로 달려고
    찾아보고 있어요.

    sweetdream님.. 아이디가 달콤해요~~ ^^ 고맙습니다.

    연지님.. 사진빨입니다.. ^^;

  • 8. 서현맘
    '10.6.1 10:41 AM

    선반이 쓰임새가 있고 넘 맘에 들어요.
    부엌이 깔끔하고 너무 예쁘네요.
    저도 저런거 하나 맞추고싶은데 어디서 하신건지 알 수 있을까요?

  • 9. 미즈
    '10.6.1 11:17 AM

    서현맘님.. 쪽지 보냈어요.

  • 10. 아오이
    '10.6.1 11:23 AM

    딱 떨어지는 주방이네요^^
    전기렌지는 어디꺼예요? 깔끔해보이는데...
    혹시 보쉬??
    안구정화 했네요^^*

  • 11. 미즈
    '10.6.1 11:24 AM

    아오이님.. 딩동댕~

  • 12. 람이맘
    '10.6.1 11:24 AM

    완전 환상인데요...
    넘넘 이뽀요...
    당첨되시겠는걸요...
    갑자기 저도 따라하고픈 생각이 드네요...

  • 13. 미즈
    '10.6.1 11:26 AM

    람이맘님~ 감사감사~~!!!

  • 14. 알뜰아빠
    '10.6.1 1:26 PM

    너무예뻐요.일반주방같지는 않은데
    우리집도 이러케 꾸미고 싶어요.

  • 15. 상큼마미
    '10.6.1 2:15 PM

    이사가면 저도, 따라할래요^^
    예쁜 주방보면 엔돌핀이 팍팍~~~~~~~
    행복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당~~~~~~~

  • 16. 모네
    '10.6.1 2:37 PM

    깔끔, 심플하니...넘 이쁜 주방이네요.
    저도 선반 문의 쪽지 드립니다.

  • 17. 슈퍼콩돌
    '10.6.1 3:28 PM

    너무 이뻐서 쓰면서 제가 어지럽히고 드르워지면 죄책감 느낄것 같아요. 또한번 OTL..
    괜찮아괜찮아 옥당지님도 계셔... 하지만 난 그분만큼 요리몬해...아량도 없어...또한번 OTL..
    괜찮아괜찮아 복지는 마음으로하는 시장도 있는데.. 정리는 마음으로하는 주부는 어때...그런 시장 그래서 이번에 갈리므로... 또한번 OTL..

  • 18. 소박한 밥상
    '10.6.1 3:46 PM

    아 !! 양념병보다 로망인 상부장 없는 주방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수납장은 한쪽 벽면 전체 거하게 짜넣고)

    그런데 주방 상부장 떼내면 그 부분은 지저분하기도 하겠고 원하는 스타일도 있겠고 해서
    벽면을 따로 공사하게 되겠지요?? (다른 타일을 붙인다든지.....)

    이제 슬슬 미즈님 댁을 샅샅이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싶어지네요 ^ ^

  • 19. 코스모스
    '10.6.1 5:58 PM

    미즈님 나무선반 저도 어디서 하신건지 알고싶어요

  • 20. red
    '10.6.1 6:05 PM

    상부장 없으니 정말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네요.
    따라하고 싶은 주방이에요^^

  • 21. 보티사랑
    '10.6.1 6:57 PM

    저도 선반 알려주세요~~
    아울러 양념통은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 22. 에스더
    '10.6.1 8:32 PM

    멋진 양념통밑에 설치하신 찻잔 등을 걸수있는 봉으로 된것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알려주시와요

  • 23. 미즈
    '10.6.1 10:04 PM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이런 날은 애들 데리고 밖에서 놀아줘야해요.. ^^; 애들 씻기고 먹이고.. 이제야 컴터 앞에 앉아보네요.. ^^ 하루 잘 보내셨죠?

    알뜰아빠님.. 고맙습니다.

    상큼마미님.. 영광입니다.. 헤헤

    모네님.. 쪽지 보냈어요.

    슈퍼콩돌님.. 아.. 어떻게하면.. 현명한 답이 될라나... 아... 아... 저도.. 사실은 지저분해요..

    소박한 밥상님.. 전 타일은 벗겨내고 다시 타일을 붙였어요. 상부장을 떼어내는 대신 뒤쪽에 그릇장을 하나 짜서 넣고, 부엌쪽 뒷베란다에 창고도 하나 만들어서 그릇과 식량을 수납했죠. 작은 평수일수록 수납공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소박한 밥상님의 댓글... 영광입니다요..

  • 24. 은석형맘
    '10.6.1 10:05 PM

    정말 꿈의 주방입니다.

  • 25. 미즈
    '10.6.1 10:05 PM

    코스모스님.. 쪽지 모냈어요.

    red님.. 고맙습니다.

    보티사랑님.. 쪽지 보냈어요.

    에스더님.. 쪽지 보냈고요~

  • 26. 미즈
    '10.6.1 10:06 PM

    은석형맘님.. 고맙습니다.. ^^;

  • 27. 윤옥희
    '10.6.1 10:10 PM

    캬~~제~스타일이여요..부럽다..^^

  • 28. 모서리
    '10.6.1 10:12 PM

    와~ 정말 완소 부엌이네요^^ 선반 구입처 부탁드려요~

  • 29. 미즈
    '10.6.1 10:29 PM

    윤옥희님..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고마워요.. 부끄.. ㅎㅎ

    모서리님.. 쪽지 보내드렸어요.

  • 30. 바다봄
    '10.6.2 4:34 PM

    와~ 무슨 영화에 나오는 부엌인줄 알았네요... ^^ 저도 선반이랑 양념통 구입처 부탁드릴게요~

  • 31. 얼음동동감주
    '10.6.2 6:57 PM

    전기렌지 쓰는분 보니 반갑네요.ㅎㅎ
    부엌이 엄청 심플하고 이뻐요. 꼭 드라마에 나오는 부엌같아요.
    협찬으로 만든거요. 티비보고 많이들 주문하라고 이쁘게 만든거요.ㅎㅎ

  • 32. 동골댁
    '10.6.2 8:47 PM

    넘 깔끔하고 심플한 부엌이네요... 부지런함에 고개 숙여져요.. 저도 양념통 바꿔 볼까 하는데 구입처 부탁드릴께요..

  • 33. 여차하면
    '10.6.2 9:34 PM

    너무 깔끔에 심플까지 해 보이네요...

  • 34. 봄맞이
    '10.6.3 9:37 AM

    꿈의 주방이네요
    콰도르 병은 뭔가요?

  • 35. 깔깔마녀
    '10.6.3 11:27 AM

    정말 이쁘네요!
    평소에 요렇게 치우고 살려면 어케해야하죠?
    저는 완전 난리 부르스입니다~~~!
    그나저나. 저도 구입처좀~!
    그리고......수납장....어디서 하셨나요? 넘 이뻐요!

  • 36. 미즈
    '10.6.3 11:33 AM

    바다봄님.. 쪽지 드렸어요.

    얼음동동감주님.. 감사합니다.. ^^

    동골댁님.. 쪽지 드렸어요.

    여차하면님.. 사실 좀.. 많이 치워뒀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봄맞이님.. 이탈리아에서 만든 밀폐 유리병이에요..

  • 37. 깔깔마녀
    '10.6.3 11:36 AM

    그나저나...
    양념병 고르는 4가지 법칙인데요 완전?
    참 꼼꼼하세요~!

  • 38. 미즈
    '10.6.3 11:38 AM

    깔깔마녀님.. 쪽지 보냈습니다..^^

  • 39. 행복한하루
    '10.6.3 2:28 PM

    우왕 저도 지금 양념통이랑 오일병구입하려고하는데 구입처 좀 알려주세염 ㅋ

  • 40. 솔이맘
    '10.6.3 2:39 PM

    오호~~
    로그인을 하게 만드셨어요~~
    저도 더 선반 무지 궁금해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그리고 양념통이랑
    오일병두요~~~
    쪽지 보내시느라바쁘시죠?

  • 41. pine
    '10.6.3 4:08 PM

    저도 이사가면 상부장을 없앨까 생각중이예요.
    주방이 심플하면서 깨끗한게 너무 좋네요.
    주방에 많이 나와있는거 좋아하지 않아
    안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미즈님이 딱 그러시네요.
    저도 양념통하고 선반 구입처 좀 부탁드려요.

  • 42. 놀러와
    '10.6.3 10:35 PM

    저두 집사면 이렇게 타일로 하고싶어요~
    콰도르 병이 몇리터인가요???
    저두 상부장 구입처좀 부탁드려요~~ ^^
    추천 꾹 누르고가요~

  • 43. 여름소나기
    '10.6.4 10:15 AM

    늦었지만 저도 양념병 구입처 알고싶어요.
    정말 꿈의 주방 이에요.

  • 44. 미즈
    '10.6.4 10:40 AM

    행복한 하루님.. 쪽지 보냈어요.

    솔이맘님.. 쪽지 보냈어요. 사실.. 너무 재밌고 좋아요.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시다니.. 애 아빠가 웃어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며.. ^^;

    pine님.. 집 고치는 과정이 생각보다 상당히 재밌더라고요.. 전 업자한테 안맡기고 제가 해 봤는데.. 힘도 들고 돈도 더 들었지 싶은데.. ^^; 재밌었어요.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놀러와님.. 추천.. 감사합니다~~~ 타일로 하는 거 괜찮은 것 같아요. 냉장고 뒤도 타일로 하면 열을 식혀줘서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소나기님.. 사실 양념병은 남대문에서 샀거든요. 좀 많이 사면 쌀까 싶어 갔었는데.. 들고 오느라 아주 고생만 했었어요... ^^; 가격은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가물가물.. 하고요.. ^^;

  • 45. 행복날개
    '10.6.5 9:30 AM

    우와~~` 정말 깔끔 하고 예쁘네요. 저도 항상 싱크대 밑에 양념통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한 번 해봐야 겠네요. 감사 꾸벅**^^**

  • 46. 무당벌레
    '10.6.9 7:54 PM

    저도 상부장과 콰도르병 오일병사이즈랑 구입처 부탁드릴께여~~
    추천 누르고갑니다~~
    행복하시길^^

  • 47. 김재원
    '10.6.11 9:43 PM

    정말 이쁘네요..로그인할수밖에 없네요.ㅋㅋ
    혹. 양념병이랑 오일병 구입처 알수 있을까요?
    또한.. 상부장 구입처도 꼭 알고 싶어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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