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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의 완소 주방용품...

| 조회수 : 8,398 | 추천수 : 144
작성일 : 2010-03-28 11:56:28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혼자사는 처자라 살림살이도 별로 없고.. 그냥 열심히 82에서 눈팅하며 살림에 대한 지혜를 키워가는 중이에요..

살돋  올라온 82 온니들의 완소 주방용품 이벤트 글들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가며..  온니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살림의 지혜에 감탄하고 있어요..( 메모필수!!)

그래서 이 완소 주방용품 이벤트는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부터 음식을 만들때마다 꼭 찾게 되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그러면 완소주방용품인거 맞죠?

저의 완소 주방용품은 바로..

요것..



바로 라면전용 양은냄비에요..

예전엔 양은냄비 라고 하면 2~3천원이면 살수 있는것이었는데..

요즘엔 뚜껑달린 양은냄비도 제일 작은것이 거의 5천원 상당이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라면을 시켰는데..

라면을 저 뚜껑없는 양은 양재기에 끌여다 가져다 주는거에요..  뚝배기 받침에 올려서요..

그래서 그때 이거다!! 생각했죠..

혼자사는 관계루다가 라면을 먹을일이 많은데.... 라면 끓인 냄비 따로..  냄비 받침따로 또 어떨땐 냄비에서 그릇에 옮겨 닮아 먹으면.. 그 설겆이가... 라면 하나 먹었을 뿐인데...   ㅠ.ㅠ

그런데 저 친구를 구입하고 나니..

물도 빨리 끓구요... 분량도 딱 라면 하나 분량이구요..( 중간에 표시가 되어있는데 얼마전에 계량을 해보니 그게 라면봉지에 써있는 분량의 물이더라구요.. 1인분 라면전용 양재기인가봐요..)  라면 끓여서 받침 받쳐서 바로 먹으면 되더라구요.... 식탁에서 안먹고  방바닥에서  TV 보면서 먹을 때 특히 유용해요... 저 뚝배기 받침을 손에 들고 먹으면 뜨거운 양재기에 손도 안데이구.. 다 먹고 나서는 냄비는 설겆이 하고.. 받침은 그냥 행주로 쓱 닥으면 끝..

그러니 꼭 뚝배기 받침도 함께 구입하세요..

두개 합쳐서 한 3천원 정도에 구입한듯..


그런데 혹시 불에 바로 올려놓고 막 끓여대니 바닥에 얼룩이라도 생기지 않았을까 했는데..


아직까진 바닥도 깨끗하네요...


그런데 라면먹을때도 유용하지만..

그냥 간단히 뭐 데칠때.. 이럴때도 유용하게 쓰여요.. 요즘은 도시락 반찬으로 브로콜리 살짝 데쳐서 많이 싸가는데... 브로콜리같이 적은 양을 데칠때..  계란 1~2개 삶을때.. 등등 아주 간단히 쓸수 있어요..

일단 물이 빨리 끓잔아요..


그래서 지금은 집에 있는 냄비들중에 활용도가 젤루 높아졌답니다.. ( 얼마전에 구입한 아미쿡아 미안해...ㅠ.ㅠ  너 얼룩이 너무 많아져서 이제 좀 보기 실단말야.... ㅋㅋ)



그리고 이건.. 얼마전에 남은 키위때문에 고민하다가 생각해낸건데...   많이들 쓰시고 있는 방법일것같지만 그래도 올려볼께요..



혼자사는지라 과일도 사다놓으면 남을때가 많아요...  (과일깍아먹는것도 귀찮은 이 귀차니즘...ㅠ.ㅠ)

3월 초에 사다놓은 키위가 몇개 남았는데.. 이미 냉장고에서 오래된지라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거의 한달이 다 지났는데도 키위가 멀쩡하다는것은 냉장고가 좋은것인지 농약때문인지...ㅠ.ㅠ)

저는 가끔 키위팩을 하는데요..  팩하자고 키위 하나 깍으면 너무 많아서 2/3는 먹고 나머지만 팩을 해야 되더라구요..( 얼굴이 작다는 이야기?ㅋㅋㅋ)

그래서 저렇게 각얼음으로 얼려서 하나씩 꺼내서 해동해서 꿀이랑 잡곡가루 석어서 팩을 하면 분량도 알맞고 딱일것같아서.. 해봣어요.. (그런데 그것도 귀차니즘에 아직 팩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집에서 불고기 많이 드시는 분들도 저렇게 하시면 어떨까요?  키톡에서 배를 갈아서 각얼음으로 얼려두신건 본것같아요..



이상 일요일 아침에..

일요일 아침엔 역시 세탁기 소리가 나야 제격이야.. 라고 생각하며..

브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노래와 세탁기의 합주를 들으며

뭐지? 이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은? 이라고 생각하며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

고독은 나의 힘 이었슴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음
    '10.3.29 11:47 AM

    조회수가 많아 메인에 올라서 들어와봤는데 리플이 하나두 없네요 ^^
    제가 달아드릴께요 ㅎㅎ
    저도 혼자 사는데 그렇잖아도 지난 번에 마트 갔다가 양은냄비가 보이길래 하나 살까 망설이다 못 샀는데.. 님 글 보니까 사고 싶어지네요! ^-^

  • 2. 라미오니
    '10.3.31 1:29 PM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라면맛은 정말...
    궁극의 맛이죠~ㅎㅎ

    키위팩 저두 함 해봐야겠네요~^^

  • 3. 행복한 고양이
    '10.4.2 12:39 AM

    저도 자취생인데 키위나 배 얼려놓을 생각은 못했는데 좋은 방법이네요^^
    한수 배워 갑니당~

  • 4. 크림치즈
    '10.11.13 8:54 AM

    양은..다들 안 쓰지 않나요? 중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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